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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그러다보니 정말 탑11 아이들이 모두 다 정이 가네요...
그렇게 욕먹던 김그림까지 마지막에 떨어질 때는 또 마음이 짠하고,,
지난주 앤드류 떨어질 때도 애구,,, 어쩜 그렇게 이쁘게 우는지....
근데,, 오늘 존박 무대 보고 나니,, 정말,, 존박이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20 명 안에 들었던 것이 그냥 들었던 것이 아니구나,,
그 심사위원들이 대단하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첨 존박이 미국 예선에 나왔을 땐, 이건 뭐지? 그랬거든요..
우리 나라가 우스워? 미국에서 안 되니깐,, 미국서 20위 안에 들었으니
한국에선 못되도 준우승은 할 것 같니? 그래서 나온건가? 하는 그런 생각요..
게다가 생각보다 뭐 그렇게 노래도 잘하는 것 같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슈스케에서도 어찌되었든 이슈가 되는 사람이 필요하니,
탑10위까진 그래도 가겠구나 했었고, 탑11위에 들었을 때도 그러러니 했어요..
또, 심사하는 과정에서 특별히 혜택받았다고 느껴본 적도 없구요..
지금까지 무대를 보면 올라올만 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아마 8~5위 쯤에서 떨어지겠지 하고 예상했었어요.
근데,,, 바로 오늘 알았어요!!!
존박이 거의 우승후보가 될 만하다는 걸요~~~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임돠^^
그리고, 저 음악적인 소양 전혀 없어요... 진짜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그리고 왜 그렇게 이제까지의 무대에서 2% 부족하다고 느꼈는지에 대해서도 알겠더라구요..
단순히 외국에서 오래살아서 발음이나 표현력이 좀 부족한 것이 아닐까 했는데,,
존박에게 지금까지 부른 우리나라 노래는 외국곡이었던거죠..
존박은 20여년간 팝을 들어왔기에 미묘한 곡의 리듬, 표현하는 기교 등이 팝에 맞춰있고,
우리나라 노래는 그에게 한국어로 들리는 노래일뿐, 한국적인 리듬, 기교 등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던 거예요..
그런데도 매주 새로운 곡을 아니 처음 듣는 곡을 듣고, 연습해서 무대에 선다는 건
다른 참가자들에게 처음 듣는 팝송을 외워서 매주 부르라고 하는 것과 거의 마찬가지라는 거죠..
그래서 그렇게 뭔가 조금 부족하게 느껴졌구나,,
그리고 정말 매주 그렇게 무대에 선 것이 정말 대단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 무대에서 정말 어려운 노래였는데,, 마치 자기 노래인양
펄펄 날아다니며 무대를 장악하는 모습을 보니까
오히려 그 동안 한국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을까 하는 생각에 애틋함마저 느껴지더라구요..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웠을 텐데도 출연자들과도 돈독하게 잘 지내는 걸 보면
참, 영리하면서도 기본적인 내공이 대단한 사람인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선해 보이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허각씨와 존박을 미는데요,,,
오늘 무대를 보고 존박에게 쬐끔 더 마음이 가네요^^
1. ....
'10.10.2 2:42 AM (221.139.xxx.248)저도 오늘 존퐉...군을 다시 봤어요...
정말 오늘 부른 노래..너무 멋졌거든요..^^;;
이러다 다시 아메리칸 아이돌로 가는거..아니야 하는..
저도 솔직히 원글님하고 존에 대한 생각이 정말 같았어요...
그래서 남겨 두는구나..두는구나..했는데..
저번주 부터... 존퐉의..... 팬이 됐습니다..
그냥 저는 솔직히 존퐉..군이 생긴것이 잘 생긴건 모르겠구요..(저는 존이 볼에 살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볼에 살이 빠지니 저는 영 보기가 싫네요....)
그냥 오늘 노래는 정말 원곡을 찾아서 들어 보고 싶을 만큼 너무 좋았어요...^^2. 님
'10.10.2 2:43 AM (116.127.xxx.107)그거죠.
존에게는 항상 한국곡은 오늘 다른 후보자들에게 마이클 잭슨 곡이었겠죠
가사전달부터 한국곡만이 가지고 있는 감성, 리듬, 곡조 (아무리 음악이 인종을 초월한 것이지만)를 일주일만에 연습해서 이렇게까지 소화한다는 것은 대단한겁니다.
다음주에도 잘 하길3. 최고
'10.10.2 2:56 AM (220.88.xxx.219)아메리칸 아이돌 예심 때 존박에게 홀딱 반해서 목걸이 휘휘 돌리던 그 가수 참 원석을 보는 눈 있다 싶어요. 저는 그 영상 볼 때 느낌 좋은 젊은이라는 생각 정도였거든요.
아메리칸 아이돌 때도 오늘 처럼 자신과 맞는 곳이었으면 더 올라갈 수 있었을 거예요.
오늘 예전에 퍼플헤이즈에서 행복하게 노래부르던 존박이 다시 보여 너무 좋았어요.
그 동안은 좀 노심초사 하고 주눅든 느낌이었거든요. 수퍼위크 때 떨어지고 패자부활로 올라오고 하면서 많이 자신감이 떨어졌다가 지난 주 심사평이 좋으니까 자신감이 살아나 예전의 모습이 나오는 것 같아요.
어쨌든 기본기 면에서는 참가자 중 존박이 최고라고 생각해요.4. 존박최고
'10.10.2 3:07 AM (112.150.xxx.40)오늘 정말 최고의 무대였어요. 기성가수를 능가하는 그루브를 보여줬어요. 정말 입만 떡 벌어지고...이제 외모로 먹고 들어간다는 말은 들어가겠죠.
5. k는존박
'10.10.2 3:11 AM (119.194.xxx.89)존박이 가사붙힌 노래... 가사와 멜로디가 정말 잘 어울어지고...
그대로 음반나와도 너무 좋겠다... 남편이랑 막 열광햇는데 똑 떨어지더라구요 --"
엄마에 대한 애정과 사랑에 응답하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느껴져서...정말 노래를 잘하는구나
감수성이 정말 대단한가보다 ....감탄하게 되었네요6. 오 존~
'10.10.2 3:14 AM (221.146.xxx.43)기타 잘 쳐, 피아노 잘 쳐, 공부 잘 해, 인물 훤해, 겸손해...
그런데 오늘 엄마와 통화하는 것 보고 와우~.
그 나이에 그렇게 엄마랑 다정하게 그러나 예의바르게 통화를 하다니...
인간적인 매력에 더욱 반해요. 이제 스물셋이면 철없을 나이인데.7. 음
'10.10.2 4:14 AM (125.176.xxx.217)존박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는 거의 없군요.
오락프로그램 하나가 스타를 만들고 포장한다는거. 무서워요.
보이는게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감상하시기를... -_-8. .
'10.10.2 8:29 AM (125.183.xxx.59)어제 이하늘 얘기에 빵 터졌죠.. 다른 애들이 아무리 해봐야 우승은 존박이라구..ㅎㅎ
9. ***
'10.10.2 8:43 AM (118.222.xxx.82)어제는 정말 물만난 고기더군요... 매럭덩어리^^
10. 아
'10.10.2 8:48 AM (121.140.xxx.19)정말 너무 좋아요~ 그냥 외모 뿐만이 아닌 노래, 목소리, 겸손함 등등 어디 하나 빠질 게 없네요. 모 그 사람 성격을 실제 알 턱은 없겠지만 심사평 들을 때나 말하고, 행동할 때 보면 그 사람의 인간성이 느껴지네요..
11. 마이클잭슨
'10.10.2 8:58 AM (117.53.xxx.14)노래는 어메리칸아이돌에서도 어렵다고들 하는데...어제 존박보니까 너무 잘하던데요.
그 어려운 노래를 그정도로 부른다는게 참 잘했다 싶었어요.
그러면서 저도 원글님처럼 맞다~ 오늘은 출연자들이 팝송 부르느라 다들 좀 별로였는데,
존박은 지금까지 대부분 자기가 잘 모르는 가요들을 연습해서 부르느라 많이 힘들었겠다
싶었어요.12. 잭슨팬.
'10.10.2 9:19 AM (175.112.xxx.184)어지간한 가수들도 마이클잭슨 노래 부르면 뭔가 밍밍하고 다른노래 같다는 느낌 받았었는데..어제 존박의 맨인더미러 들으면서 정말 잘 부른다는 느낌 받았어요.김은비나 장재인의 마이클 노래 들을때는 좋은 노래 망치고 있네..이러면서 짜증 났는데 존박 정말 멋지더군요^^
13. ..
'10.10.2 9:40 AM (211.212.xxx.45)저도 존박..갈수록 빛이나는 사람인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중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듣기 참 편안하고 마음을 적시네요
1번..존박~~~2번..허각 응원합니다14. 저도
'10.10.2 10:43 AM (220.79.xxx.203)잭슨팬으로써,
역시 왜 마이클 잭슨인가 새삼 느꼈구요.
다음엔 존박을 새삼 발견했어용.
어제 존박 노래할때 나도 모르게 웃으며 침대위를 굴러다니다 남편에게 미친 취급당했음15. ^^
'10.10.2 2:57 PM (112.172.xxx.99)존박 화이팅요
저요 아줌마예요16. 에구
'10.10.2 4:09 PM (121.180.xxx.24)전 오로지 허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