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나면 다들 어떻게 하실지 염두해 두고 계신가요??

[화재...]

오늘 부산 고층건물 타는거보고

저도 15층 오피스텔 건물에 살고 있는데....

만약에 내 건물에 불이 나면 어떻게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옥상으로 올라가서 대피해야할까요.

아니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어릴 때부터 이런 화재교육을 초등학교나 학교에서 배웠으면 어떨까 하는생각이 드네요.

소화기 한 번도 사용해 보지 못한 사람이......

과연 화재가 나면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ㅠ

82님들 비법 좀 전수해주세요~

[0-0]

예전에 상사분이 전 직장에서 근무하실때 화장실에 있다가 갑자기 건물의 화재경보기가
울려서 사무실로 돌아가서 급하게 뭔가를 챙겨서 나왔는데.....그게 키보드였다네요..
다행히 경보기가 잘못울린거라 피해는 없었지만...나온담에 키보드 챙겨서 나온 본인이
너무 어이없었다구 하시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_-]

나름 염려증이 좀 있는 사람인지라 늘 여러가지 대비책을 상상하곤 하는데 ...
아파트 고층이나 또 8층은 뛰어야 옥상에 닿는 현실인지라 다소 막막합니다.
소방교육 받고 소화기 발사할 줄 아는 유일한 사람이 어린이집에서 교육받은 6살짜리 -_-

[ㅋㅋ]

키보드 재밌네요..특이하신 분....
얼마전에 방송에서 좁은 방에서 불이나 유독가스에 중독되어 두명의 사상자가 난 화재사건이었어요 소방관 왈 몸을 낮추어서 저자세였다면 살았을거라고 하던데요 저희 아이도 유치원때 한 달에 한 번 정도 재난대비훈련을 받아서 아이들이 더 잘 알아요 수건에 물묻혀서 코에 대고 엘리베이터는 절대로 타면 안돼요!!몸을 낮춰야해요!! 등등

[휴]

그렇게 고층 아파트를 지으면서 허술하단 생각을 했어요.
뭐 5층이든 35층이든 화재가 나면 그게 그것이겠지만요.
신발장에 소화기가 비치가 되었지만
한번도 실습을 해 보지 않은 상황에서 과연 그걸 쓸 생각이 날지도 모르겠고...

19층 건물의 17층이니 옥상으로 대피하자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에효]

생각만해도 무서워요
우리집에 노견 두마리있는데
이아이들 끌어앉고 어디로 대피해야하나요?
저희집은 9층인데...ㅜㅜ

[..]

저는 현관쪽이나 복도쪽 화재로 문을 열고 나갈 수 없을떈 죽을수밖에 없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신랑한테 밧줄사다리라도 사달라는데 쓸데없는소리 한다네요.
오래된 아파트라 완강기나 스프링쿨러 임시벽체 같은거 없는데 어찌해야할지 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