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으로 옷은 정말 못 사겠어요ㅠㅠ

[40대초]

가을에 안에 받쳐 입을 남방 고르느라 이틀을 컴퓨터 앞에 살다가 골랐는데..
완전 실패에요.
구깃구깃한 옷 그대로 비닐에 넣어온 것 부터 맘에 안들고..
모델입은 필만 보고 샀더니 팔도 쪼이고..
옷사러갈 시간도 없고 돌아다니기도 싫어서 샀는데 2만원 정말 아깝네요..
비싼 옷은 괜찮은가요..
혹 40대초반들이 입을 싼티 안나는 쇼핑몰 아시는 분 추천해주세요..
가을인데 분위기 있는 옷 사 입고 싶어요.

[차라리]

옷도매 시장 같은데,,,그러니까 대형 재래시장쪽이나...
백화점이나...그런데가 나아요.

이마트나 홈플은 옷이 영 입을만한게 없고,,동네 옷가게는 터무니없이 비싸고...그렇더라구요.
시간이 없더라도 시간을 내서,,,

[제 단골집]

카라한. 무채색계열에 사이즈괜찮고, 천도 괜찮아요.
그밖에 카라, 럭스위즈 같은데 자주 구경해요.

[초코맘]

초코맘 인가요? 저는 여기 괜찮더라구요

[저도]

최근 인터넷쇼핑몰에서 옷산거 완전 망했어요.
여기서 추천받은 원피스 잘나온다는 쇼핑몰이였는데
가격도 좋고 사진도 이뻐보이고 칭찬글도 많고 맘에들어서 많이 샀어요.
근데 받아보니... 정말 울고 싶더군요.
밑단 오바록처리도 없이 가위로 찍 잘라논 옷 보내고 디자인이 원래 그렇다는 답변이나 하고.
그 옷 보면서 앞으로 옷은 내눈으로 보고 사야지 인터넷으로는 절대 안산다고 다짐하고 있어요.

[저는]

주로 브랜드 아울렛에서 사요. 사이즈나 재질이 그나마 안전하던데요.
계절 바뀔때 재고상품 땡처리하는거 잘 골라서 사면 여기 장터 가격보다도 더 싸게 건지는 것들도 꽤 많아요.
배송받아서 입어보고 잘 안맞거나하면 반품하면 그만이고요.

[.......]

발품 파는 거 귀찮아 마시고 입어보고 사세요.. 옷은..

[비싼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아요
가격이 싸면 싼게 비지떡이구나..라고 생각이라도 할수 있지요
이건 비싼게 비지떡인건 뭔 경우인가 싶을정도로 실제와 화면빨이 다릅니다
저두 인터넷으로 옷 쇼핑 웬만큼 해봤는데요 원칙 몇가지가 있어요

1. 10만원 넘는 옷은 절대 인터넷 쇼핑으로 구입하지 않는다
=> 거의 제값을 못한다고 보면 되요 운 좋으면 좋은옷도 만나긴하지만 대부분은 제값을 못하더군요 그리고 그정도 값 나갈옷이면 백화점 이월상품, 기획전, 세일, 매대에 누워있는것들 이런게 더 제값을 합니다 교환, 환불도 잘 되구요

2. 상품평이 너무 좋아요, 맘에 쏙들어요 하고 한두개정도만 달린옷은 좀 의심해본다

3. 내가 정말 맘에 들고, 내 스타일인거 같고, 나와 모델을 동일시 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봐도 맘에 들고 가격도 착한 상품이면서 상품평이 족히 열개이상 많게는 몇십개 넘는거..
그런상품이 가격이 착하면 한번 구입해봅니다
이런건 거의 실패 확률이 적어요

4. 인터넷에서는 되도록이면 그 계절에 입을 특히 집에서 간단히 입을수 있는 티셔츠나 트레이복 그리고 청바지(세가지 모두 가격이 착할것)정도 구입한다고 생각해둔다

[그냥]

롯데닷컴에서 주구장창 눈팅하다보면 특가세일할때 브랜드로 장만하는게 좋을 듯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