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 올렸지만 고추장아찌 담은지 이틀만에 구멍도 안뚫고 담아서
다시 꺼내어 구멍을 뚫고 맛을 보니 고추가 너무 질긴거 같고 뻣뻣하네요...
처음에 담글때 장물을 끓여서 적당히 식힌다음 따뜻한 상태에서
고추에 부었거든요...
담은지 이틀밖에 안돼서 그런건지 아니면 끓인 간장액을 뜨거운 상태에서
안부어서 그런건지 나중에 익었을때도 질기면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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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아찌에 간장물 끓여서 뜨거운 상태로 붓는게 정석..?인가요..?
..... 조회수 : 993
작성일 : 2010-10-01 21:25:13
IP : 115.140.xxx.1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석까진...
'10.10.1 9:35 PM (58.120.xxx.225)정석까진 아니더라도, 뜨거울 때 부어주면 아삭함이 더하긴 합니다. 오이소박이 담글때도 오이를 뜨거운 소금물에 절여주면 나중에 쉬이 무르지 않더라구요. 저는 거의 펄펄 끓는 상태에서 부어주거든요... 아주 뜨겁지 않으면 아예 식혀서 붓거나 하는것 같은데... 좀 식은 상태에서 부어본 적은 없어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구멍 뚫지 못하신건 익히는 기간이 좀 더 길어지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간장물이 미지근했다면 조금 걱정되긴 하네요...
2. 참
'10.10.1 9:36 PM (58.120.xxx.225)그리고 지금 맛을 보시는건 무의미 해요.. 고추장아찌, 아주 더운 여름에 뜨거운 물 부었을 때도 3주 이상은 되어야 아린맛이 사라지고 맛이 제대로 들더라구요. 기왕에 이렇게 된거 (-_-;;;) 좀 더 기다려 보심이 어떠실지...
3. 원글님..
'10.10.1 9:40 PM (175.116.xxx.252)빵 터졌습니다... 님 귀여우세요.ㅋㅋㅋ 벌써 간을 보시다니요??
저도 구멍 안뚫고 담았었는데요. 시간이 좀 더 걸린다뿐 괜찮습니다
느긋하게 일주일 이상 둬보세요.. 전 식초하고 간장 섞어서 끓이지 않고 걍 붓는거
했었는데 보름이상 걸렸던것 같아요..^^~4. ....
'10.10.1 10:09 PM (119.69.xxx.16)청양고추 간장장아찌 담을때 일주일정도 소금물에 삭혔다가 담으면 훨씬 맛있다고해서
작년에 그렇게 담아봣더니 진짜 대박났었어요
그런데 올해 귀찮아서 소금물에 삭히는 과정을 생략하고 그냥 담았더니 맛이 좀 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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