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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배추파신다는 분...적자나지 않으실까요??
포기당 1500원 받으시는 것, 오히려 적자 나지 않으실까요...
저희집은 김장 안한지 꽤 되어서 그냥 그때그때 수퍼에서 시판김치 사다먹는데,
저 트위터에 오른 품목 중 파나 고추, 그밖에 다른 야채들을 구입하고 싶네요.
그래도 어쨌든 4대강도 문제지만 중간상인들 농간도 한몫한 가격폭등 거품 싹 제거하고
트위터로 생산자-소비자 직거래 핫라인이 뚫리게 되니
IT 테크놀러지가 이 사회의 패러다임을 정말 많이 바꾸는구나 다시한번 느끼게 되네요.
앞으로 4대강 공사로 비옥한 농토 다 갈아엎어 더욱 채소값 가격오르게 되면
이런 생산자-소비자 직거래 방식의 구매 루트를 더 잘 활용해야겠어요.
농민들도 허리펴고 웃고, 소비자도 마음놓고 국산농산물 구입할 수 있으니~
마리 맹뿌와네트의 양배추 김치 발언, 스브스 뉴스 진행자 발언 등등
정말 이 며칠 배추 때문에 폭삭 늙은 기분이네요. 너무 많은 일들이 벌어진듯...
http://media.daum.net/economic/view.html?cateid=1041&newsid=20101001140804390...
1. 아뇨
'10.10.1 4:28 PM (211.210.xxx.6)아뇨...그분도 한포기 1500원이면 그다지 싼가격아니라네요..
보통 한포기 500-700원에 업자들에게 넘기는분들이 아주많데요..
그러니..누이좋고 매부좋은거지요..그분은..2. 트위터
'10.10.1 4:28 PM (211.243.xxx.150)아까 저도 글 올렸었는데요, 배추파시는 분이 글을 올리셨어요. 기사화되면서 "1500원에 배추 팝니다"로 와전되서 곤혹스러우시다고. 유통과정에서 가격이 높아지는 현 상황에서 생산자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본 것이라고 하시네요. 다음은 그 분이 남기신 트윗 내용입니다.
"이글이 더이상 와전 되지 않게 도와 주십시요 . 더이상 이런일로 곤욕스럽지 않게 잘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배추 가격은 1500원 아니고요 산지 가격도 그정도 가격 있으니 유의 바랍니다 여러분 .... "3. 뭔말?
'10.10.1 4:31 PM (183.107.xxx.32)배추가격이 1500원 아니라는건가요?
그럼 현재 시세하고 비슷하게 판다는거?4. 또 기자들의 농간
'10.10.1 4:33 PM (183.107.xxx.32)인가보네요.
저분 배추 저렇게 퍼렇게 잘 자란거 보니까
날씨 땜에 배추 없다는거 다 뻥인가보넹ㅅ,
결국 4대강땜에 배추 재배를 못해서 채소가 없다는거 아닌가요?5. 기후땜에
'10.10.1 4:34 PM (183.107.xxx.32)배추가 다 녹아서 배추가 없다고 하더만
배추재배하는곳은 배추만 멀쩡하게 잘자라고 있네요.
4대강으로 엎어버린 지역에서 나와야할 배추가 안나와서 이지경인거 맞네6. ㅇ
'10.10.1 4:42 PM (125.177.xxx.83)한편 그는 본보로 직접 전화를 걸어와 "트위터를 통해 잘못된 유통구조를 짚어보고자 글을 올린 것이 와전됐다"며 "필요하신 분들에게 싼 가격에 보내주겠다는 것은 맞지만 트위터에 산지가격을 '1500원'이라고 썼다고 무조건 1500원에 팔겠다는 뜻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산지가격에 적정한 수준에서 판매를 하신다는 뜻이네요. 1500원에 판매한다고 입놀린 기자들이 문제...7. 밭떼기로
'10.10.1 5:01 PM (112.167.xxx.138)팔 경우에 파는 시기에 따라 배추가격이 달라집니다.
요즘엔 그 가격에 배추밭 못사요..
두세달 전에 미리 사둔 밭이야 500,600원에 거래되었지만
요즘엔 2,000-3,000원 사이로 거래됩니다.
그리고 배추의 크기에 따라 상태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모든 배추가 일정하게 거래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밭주인이 1,500원씩 판매한다고 해도
그건 순수하게 밭에있는 상태를 말하는거지,
그걸 수확하고 포장하고 운송하는 비용은 빠져있습니다..
기자의 농간도 아니고, 저 글 올리신 분의 잘못도 아니고...
배추파동으로 엉뚱한 분이 상처입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8. 55
'10.10.1 8:24 PM (222.238.xxx.194)생협에 배추김치 3kg에 만오백원쯤 하길래 5개 주문했는데 오늘 문자가 왔네요. 10월 기간동안 배추가격 불안으로 2개이상 주문하신분에게 1개씩만 공급한다고요.
팔당댐근처 유기농단지 망가져서 상추같은 쌈채소들 잘 공급도 안되었고, 생협에도 회원 수 많은 곳은 야채공급이 딸려서 공급을 잘 못 받네요
그나마 한살림처럼 일찍 김장김치 주문공지 나왔던 곳도 9월에 조기마감되어 버렸고(물론 배추가 작황이 안좋을것 같고 공급량 맞추기 어려우니까),
이런 날씨 계속 되면 정말 올해 김장은 어려울 것 같아요. 배추도 배추지만 나머지 부재료들 값도 만만치 않겠어요. 그리고 생협가 3통에 5400원쯤 했으니 현지가격으로 한통에 1500원도 엄청 싼거네요. 오죽 답답하시면 저 농민분께서 저런 글을 올리셨을지, 경작지 줄어들어 농산물 출하량자체도 적어졌고 날씨까지 요상하니 그런데다 정부의 무능력까지 합세하여
진짜 서민들 먹거리값 심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