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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살 지지리도 안 빠지네요 ㅠㅠ

제이미 조회수 : 2,375
작성일 : 2010-10-01 16:19:50
남들은 한 달에 4kg도 빼고 그러든데
저는 한 달에 1kg 빠지는 게 우째 이리 힘든지..

헬스 시작한지 정확히 3개월..
59kg에서 56kg으로 3kg 감량, 한 달에 정확히 1kg씩 빠졌네요.

남들은 올리브 오일만 먹어도 며칠만에 2kg 빠지고
반식 며칠만 해도 1-2kg가 빠지고
우리 헬스장의 어떤 처자는
두 달만에 11kg를 빼서 44사이즈가 되었던데

저는 반식도 하고
일주일에 3-4일은 헬스하러 가서
무산소 운동 40분, 유산소 운동 50분, 이틀은 요가
요러쿠롬 나름 열심히 운동도 하는데

왜 제 살은 이리도 제 몸에 달라붙어 있길 좋아하는 걸까요 ㅠㅠ
아.. 30대 중반 아줌마살 독하네요....

9월달엔 중순까지 2kg쯤 빠졌더랩니다.
그래서 이제 살빠지는데 탄력이 붙나 했더니
추석으로 운동 2주쯤 쉬었더니 도루묵.. ㅎㅎ

이제 한 달 남았는데 어쨋든 열심히 해야겠지요 어흑..
요거마저 안 하면 그나마 빠지지도 않겠죠 ㅠㅠ
그나마 요가해서 하체비만 다리살 뱃살 좀 빠진 거에 위안을 삼아요. ㅠㅠ
IP : 121.131.xxx.1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1 4:22 PM (220.88.xxx.219)

    저는 살은 먹는 것만 줄이면 정말 잘빠지는 체질인데 아무리 운동해도 탄력이 절대 붙지 않는 체질이기도 해요... 탄력 좀...ㅠㅠ

  • 2. .
    '10.10.1 4:23 PM (121.153.xxx.34)

    잘찐늠사람이 운동하면 잘빠지고요
    먹어도 잘 안찌는사람은 운동해도 더뎌빠지겠조

  • 3. 제이미
    '10.10.1 4:24 PM (121.131.xxx.130)

    윗님 운동하는데 재미붙는 탄력 말씀이세요
    살의 탄력 말씀이세요 ^^
    저도 운동 탄력은 진짜 붙히기 힘들었구요. 요즘은 좀 재미붙혔구..
    살의 탄력은 무산소 운동이랑 병행하면 확실히 좋아지더라구요. ^^

  • 4. 기본은
    '10.10.1 4:24 PM (124.61.xxx.82)

    몸의 신진대사가 좋아야 살도 잘 빠집니다.

  • 5. 제이미
    '10.10.1 4:28 PM (121.131.xxx.130)

    윗님 몸의 신진대사는 뭘로 판단할 수 있을까요?
    제가 손발이 차고 혈압이 낮아요.(혈압 60-100). 폐활량도 작고..체하기도 잘 체하고
    이것 때문에라도 운동하고 있는데요. 신진대사가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6. 1
    '10.10.1 4:29 PM (211.41.xxx.44)

    무얼 드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적어도 한달에 2-3키로는 빠질듯 한데...

  • 7. ...
    '10.10.1 4:33 PM (220.88.xxx.219)

    아, 몸의 탄력이요. 정말 운동 꾸준히 하는데 안붙어요.
    트레이너도 체질인가보다고... 고기를 잘 안먹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헬스, 요가, 필라테스, 발레... 뭐가 맞을까 바꿔사며 열심히 해봐도 탄력이 안붙어요. 지금은 헬스 계속하고 있구요.
    근데 살은 저녁만 좀 줄이나 간식만 끊어도 금방 빠져요.

  • 8. 그러게요
    '10.10.1 4:35 PM (119.67.xxx.202)

    빠질 살이 없는거 아닌가요?
    제 주위분들 살도 없는데 살뺀다고 하는 분들 자주 보는데
    제가 볼때는 별로 살뺄것 없던데..ㅎㅎㅎ

  • 9. 제이미
    '10.10.1 4:38 PM (121.131.xxx.130)

    회사 식당밥을 주로 먹어요.
    영양사가 짜주는 식단이라 전형적인 급식 밥이구요.
    크게 영양이 불균형하다거나 고열량식은 없는 듯 하구요.
    주메뉴는 닭이나 돼지고기 반찬 2가지, 식물성 반찬 2가지
    식판밥이라 공기로는 잘 모르겠고 밥을 2/3주걱 정도 먹고(6-7숫가락), 저녁은 1/2주걱.
    반찬은 밥에 맞는 분량...좀 애매하죠?

    커피는 1/2 칼로리 커피로 하루 1-2잔. 그 외 간식은 안 먹어요.
    매일 사과나 토마토 하나씩 먹고 있구요. 비타민도 챙겨먹고 있고.

    주말엔 1끼 정도 외식하는데 이때는 칼로리 생각안 하고 먹고 싶은 거 먹어요.
    이때도 칼로리를 몰라도 반식으로 양이 줄어서 그렇게 많이 먹진 않아요.
    다이어트 책에도 이렇게 안 하면 욕구 불만 생긴다고 해서.. 이게 문제일까요?

  • 10. 제이미
    '10.10.1 4:47 PM (121.131.xxx.130)

    처음엔 크게 살뺄 욕심보단 건강을 위해서 헬스 등록했는데
    82 분들 얘기나 헬스장 다른 분들 보고
    저는 상대적으로 살빠지는 속도가 너무 느린 거 아닌가 싶어서요 ㅠㅠ
    헬스장에 11kg 뺐단 처자는 처음에 160에 53-4 정도 되 보이는 처자였는데
    거기서 두 달 동안 11kg를 뺐더라구요.

    아직 허리나 배나 다리를 보면 갈 길이 먼데
    163에 50kg 정도까지 빼서 아가씨 때로 돌아가고 싶은데 무리이려나요 ㅠㅠ

  • 11. 젠느
    '10.10.1 4:59 PM (112.154.xxx.132)

    천천히 빼는게 나중에 요요 안오고 좋아요~너무 급하게 배면 얼굴살도 많이 빠져서 보기 안좋아요~저도 올해 서른여섯 애 둘맘인데요, 168/60에서 5개월간 헬스해서 한달에 1키로씩 5키로 감량해서 55키로 만들었는데 밥양만 좀 줄이고 세끼 다 먹고 운동하면서 빼서 그런지 요요도 전혀 없고 무엇보다 키로수에 비해 라인이 너무 예뻐졌어요. 근력운동도 같이 해서인지..55사이즈가 잘 맞더라구요~포기하지 마시고 천천히 빼는만큼 요요없이 건강하게 빼는거라 생각하시면 좋지 않을까요? 저는 목표달성했지만 헬스하니 체력이 좋아져서 일주일 3회정도 근력위주로 꾸준히 계속하려구요..

  • 12. 제이미
    '10.10.1 5:16 PM (121.131.xxx.130)

    윗님 저랑 나이랑 상황이 비슷하신 것 같아서 너무 반갑네요. 요요도 없다니 축하드려요~
    저도 50까지 빼서 55 예쁘게 입는 게 목표랍니다.
    몸무게 말고 체력이나 몸매 라인 진행 상황은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어요.
    다만 옆사람 비교해서 조바심이 문제네요. ㅎㅎ
    나이만큼 살 잘 안 빠진다고 느긋하게 생각해야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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