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도망자를 봤어요.
1편은 못봤는데 2편 앞부분 조금 놓치고 보기 시작해서 다 보고, 그 담에 1편도 2/3 정도 봤네요.
일단, 연기력 논란은 접어두고..
저는 보는 동안 뭔가 좀 익숙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예전에 즐겨 읽던 시드니 셀던 소설이랑 구성이 비슷하게 느껴져서요.
친척한테 쫓기는 "추적"이 일단 생각나구요.
그 외에 "시간의 모래밭", "내일이 오면" 이런 류들도 뭔가 비슷한게 느껴져요.
주인공이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위기를 탈출한다던지, 음모에 음모가 더해진다던지, 최종 음모를 서서히 밝혀 나가는 과정과 주변 상황 등등..
저랑 같은 생각 하신 분은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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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극 구성이 시드니셀던 소설이랑 비슷한거 같아요
도망자 조회수 : 594
작성일 : 2010-10-01 16:09:20
IP : 211.210.xxx.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aa
'10.10.1 4:19 PM (175.117.xxx.158)잘 모르겠고요 무지하게 재밌단 생각은 듭니다.ㅋ 오랜만에 정말 맘에 드는 드라마를 봅니다 영화 보는 것처럼요. 첨단기기 같은것도 많이 나오궁. 웃기기도 하고. 주인공들 빵빵하고 좋네요. 다시보기로 보는데 아껴보는 중입니다.
2. 억
'10.10.1 4:33 PM (211.189.xxx.101)진짜요?
전 도망자 보고.. 이게 뭔지... 돈을 엄청 들였겠구만 드라마 극 구성이 조각 조각 되서 하나도 안 맞다는 생각 들었어요. 비의 세련된 듯해 보일려는 연기도 넘 별루였고..
멋져보일려고 겉만 발랐지만 내용이 없어 보여요.. 연기자들이 아까웠음.3. 아고..
'10.10.1 5:39 PM (58.141.xxx.164)수퍼울트라급으로 쌀릉했던 시드니 옵하야이건만
우째 내용이고 뭐고 생각이 하나도 안나는지..
이러다 누가 옆에서 조금씩 얘기해주면.. 아 그래.. 맞다.. 맞어..
이러기라도 하면 그나마 다행^^
깜깜 정전모드이면 안다행;;;
제일 좋아했던 블러드라인은 그나마 재벌상속녀 얘기인 거 정도는 생각나는쿤;;;
세월이 야속혀~~~~~~~~4. 그정도면
'10.10.1 6:31 PM (222.106.xxx.112)봐야겠군요...
5. 오호
'10.10.4 1:15 PM (121.147.xxx.151)오랫만에 무지 재밌게 보는 드라마 나왔네요
지금 2회까지 했는데
드라마갤에선 좋은 리뷰도 많이 올라오고
오랫만에 웰메이드 드라마 될 거 같다고 합니다6. 비연기력
'10.10.4 1:17 PM (121.147.xxx.151)에 대한 얘기는
보면 압니다..얼마나 재밌고 열심히 연기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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