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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맛없으면 그냥 버리세요?
가끔 코스트코 빵이나 다른 음식물 맛이 어떠냐고 묻는 질문이 올라오는데...
댓글중 맛이 없어서 그냥 버리셨다는 글이 나와서요.
저는 그냥 맛이 없으면 없는대로 먹는답니다. 입맛도 저렴하고 일단 아꺼워서요.
코스트코 생크림 먹으면서 그런대로 값에 비해 만족하며 먹고있는데
어떤분이 댓글에서 그냥 버리셨다고해서요.
맛이 좀 없으면 그냥 버리세요?
제가 구세대라 그런지 저는 돈이 좀 아깝습니다. 돈이 아까워서 못 버리겠어요.
1. 음
'10.10.1 1:39 PM (203.244.xxx.254)정말 못 먹을 정도로 맛 없이면 버리는 것 밖에 방법없고 아니면 걍 의무감으로 먹어요.. 다 돈이잖아요..
2. 아깝죠
'10.10.1 1:41 PM (121.143.xxx.148)아마 젊은 사람이거나 돈을 벌지 않은 가정주부가 아닐까 생각해요
저는 제가 돈 벌어서 제가 사서 먹어서 그런지
상한 음식 아니면 그냥 맛없더라도 맛없는대로 먹어요
왜 남자들이 물건 못 버리는지 알겠더라구요 원래 자기가 번 돈으로 사면
그 물건 쉽게 못 버리거든요
옷도 그렇구요
먹는거 맛 없다고 버린적 없어요^^3. 이프로
'10.10.1 1:44 PM (211.231.xxx.241)욕하면서 다 먹죠 ^^;
4. ..
'10.10.1 1:45 PM (118.223.xxx.17)맛없다고 금새 버린적은 없고
이리저리 안먹어 굴러다니다가 상하면 할 수 없이 버리죠.5. 변형도
'10.10.1 1:46 PM (211.210.xxx.62)변형도 해가면서 이것저것 굴리고 굴리면서 먹어보다 버리죠.
단번에 버린적은 없는것 같아요.6. ((..))
'10.10.1 1:47 PM (114.205.xxx.130)돈을 벌지 않은... 젊지 않은 가정주분데요^^
솔직히 맛없으면 먹다먹다 노력해도 안될때 그냥 버릴때 있어요
그래서 요즘엔 아예 못먹어본 생소한 음식은 잘 안사게 되던데요
모험하기 싫어서....^^7. 버려요
'10.10.1 1:48 PM (211.221.xxx.36)식구들이 2,,3번 놔서 안먹는건 가차없이 버립니다 그런거 다먹다가 70킬로됐거든요 ㅋ
다버리고 딱 정량만먹으니 10킬로빠졌습니다 ㅋ 애들도 먹기싫은거 억지로먹여 실찌느니 가차없이 먹기싫고 맛없는건 가차없이 버립니다 음쓰가좀 많이나오긴하네요8. 전
'10.10.1 1:48 PM (122.203.xxx.2)그냥 버려요.
내몸은 소중하니까~ --;;9. ^^
'10.10.1 1:49 PM (58.143.xxx.17)먹는거 버리면 벌 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요~^^
깜빡해서 방치한 죄로 상하지 않는 이상 음식 버리는 일은 한번도 없었어요.
다른 양념이라도 해서 어떻게 해서라도 구제하는 방법을 모사하거나
그래도 안되면 맛 없으면 없는대로라도 그냥 먹어요.
서럽고 힘들게 번 돈으로 산건데 어떻게 버려요.
그건 내 노력과 땀을 버리는거라 생각해서 못 버리겠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저는 음식물 쓰레기가 장보고 갈무리할때 나오는것 외에는 없네요.^^;;;10. -
'10.10.1 1:53 PM (58.145.xxx.215)저도 돈벌지않는 가정주분데요
먼저 버릴정도로 음식을 일단 하지않구요, 맛없는건 안사구요.
정말 아니다싶은 건 버립니다.
크림이 아깝다고 먹느니 버리는게 나을거같네요.
근데 음식을 버리고안버리고에서
젊은사람 돈버는 사람이 다른가요...11. 다먹어요
'10.10.1 1:54 PM (203.247.xxx.210)맛 없는 정도는 먹구요
불량이 심한 거(뒷맛 첨가물 혀에 찌르는)...도 참고 먹어요
아까와서 그러구요, 좋은 점은
고통스러워야 다음에 살때 만들때 조심해요;;;;;;;ㅋㅋ12. ///
'10.10.1 1:57 PM (119.66.xxx.37)지금은 돈 벌지 않는 가정주부이지만, 직년까지 10년을 철야하면서 일했어요.
저역시 입에 안 맞으면 버려요.
예전에는 어떻게든 먹었는데 제 몸이 지금 많이 아파서 일도 관두고 나니 그동안의 식습관도 한몫한 것 같아서 그냥 미련없이 버려요.13. 전 돈버는데요
'10.10.1 1:58 PM (24.10.xxx.55)버려요
먹기 싫은건 정말 안먹게 되거든요
경험상 이렇게 저렇게 먹어봐야지 해도 양념만 버리거나
그노력만 아깝게 버리게 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처음부터 버리느게 차라리 낫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대신 뭘 살때 신중히 사죠
코스트코 같은데 가서 저것 사보고 싶다하면
백화점이나 이런데 소포장 부터 사서 먹어보고 산다거나
배고플대 시식하고 충동적으로 구매한다 거나 이런걸 자제해요14. 정말
'10.10.1 1:58 PM (121.124.xxx.162)정말 맛없으면 버립니다.
전 일년에 한두 번...그런경우 만나요.15. -_-
'10.10.1 1:59 PM (121.172.xxx.237)저는 못 먹겠어요. 사실 먹는게 더 손해인듯..
맛없어도 억지로 먹음 스트레스 업.
게다가 체중도 업.-_-;;;;;;;;;;;
나중에 그 체중 뺄때 드는 돈도 만만치않을거 같아서..16. ..
'10.10.1 2:03 PM (112.151.xxx.37)저도 버려요. 맛이 없는게 확실한데 아깝다고 먹지는 않습니다.
몸에 약되는거는 맛이 없어도 먹지만...
딱히 몸에 좋은거 없이 입이 즐거워서 먹는 간식류인 빵,과자같은 것은
가차없이 버려요. 어차피 먹어봐야 몸에 이로움보다는 해로운걸
알지만 즐거우려고 먹는건데.... 맛없으면 즐거움도 없고 몸에
지방만 붓고.... 손해니까요. 돈이야 어차피 날린건데 몸까지
망가뜨릴 필요없죠.17. 헉...
'10.10.1 2:12 PM (121.182.xxx.91)돈 못 버는 주분데요.... 전 돈 못 벌어서 맛 없어도 먹으려고 하고
돈 잘 버는 남편은 그 까짓거 버리라고 하죠. 먹는거에 그러는거 미련해 보인다고
돈 못 벌어도 돈 아까운 줄 알고 사니까 그런 말씀 마삼~
날도 선선한데 마음이 썰렁해지는 말씀이네요18. 50대
'10.10.1 2:13 PM (175.116.xxx.252)저도 버립니다... 20대라면 혹시 먹을지도 모르겠는데
50대...늙어가고 있다고 생각되는 지금부터
맛난것만 먹는대도 시간이 길지 않은것 같은데
버리기 아깝다고 참고 먹고싶진않아요..
내입에 맛없는것 남줄수도 없고 걍 눈딱감고 버립니다.19. 돈
'10.10.1 2:26 PM (121.166.xxx.151)돈 벌었을때도 버렸고, 돈 안버는 지금도 버려요.
맛없는거 억지로 다 먹고 살빼는게 더 고통이에요.
그리고....예전에 아깝다고 억지로 먹었다가 완전 제대로 체해서
정말 밤새도록 토했어요...입덧보다 더 심하게 ㅠㅠ
동시에 위로 나오고 밑으로 나오고..(죄송)
그 후로 어떤 산해진미를 앞에 두더라도 억지로 먹지 않아요..
아예 처음부터 많이 만들지 않고요, 많이 사지도 않아요.
한번에 가장 많이 버렸던건
우리 애 생일이라고 애 아빠 회사 직원이
코스트코 생일케익 그 큰걸 한판 보내준거에요.. ㅠㅠ
애도 안먹더군요...맛 잘 모르는 4살이었는데
기름이 많아서 설거지도 힘들고요...
사진찍고, 박수치고, 다음날 또 사진찍고 박수 친 다음 버렸어요..ㅠㅠㅠㅠㅠㅠ20. ㅇㅇ
'10.10.1 2:31 PM (58.145.xxx.215)코스트코 그 케잌은 정말....15인은 있어야 먹을수있을거같아요;;;
차라리 모형을 팔았으면 좋겠다는...21. 네
'10.10.1 2:36 PM (116.45.xxx.56)가차없이 버려요
그음식 아까워서 지금은 레시피 찾아 삼만리..
최대한 좋은 재료로 최소한씩만 요리해요
오히려 절약되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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