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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에서 애가 떨어졌어요 ~
친구를 만나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하려고 음식 모형앞에 서있는데
(사람들이 많더군요)
한 3살 정도 되는 아이가 카트안에 서있더라구요.
처음엔 얌전히 있더니 .... (고르는데 좀 시간이 걸렸거든요)
어느 순간부터 엄마 엄마 하고 칭얼거리며 앞에 있는 여자의 옷을 잡아당기더라구요.
근데 대부분 부모라면 바로 안아줄텐데 뒤도 안돌아보는거예요...
그래서 저 아이 부모는 어디가고 남들에게 옷 잡아당길까? 라고 생각했어요.
괜히 제가 더 신경쓰이더라구요. 위험할것 같은데... 라고 ...
근데 그 아이 바로 옆자리도 아니고해서 친구랑 얘기하며 음식을 정하는 그 순간
옆에 있는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고 놀라서 순간보니 .
애가 카트안에서 서있다가 그만 떨어진거예요
뒷통수를 바닥에 엄청 큰 소리를 내며 부딪친거죠... 직접 보진 못했지만 아마 한바퀴 회전한거 같아요 ~
저까지 괜히 부들부들떨리는데 ... 그 애 엄마는 정말 멀뚱멀뚱 보고만 있고
아빠가 안아주더라구요.... 순간 계모인가 싶을정도로 정말 아무 표정도 아니더군요 ~
다행히 아이는 좀있으니 울음은 그치더라구요...
그 부부 아이 울음그치니 식사를 하더군요... 아이는 역시나 등한시하듯... 애가
푸드코트에서 뜨거운 음식들 막 지나가는데도 걸어다니는데 막질 않더라구요
쳐다봤자 저만 머리 아플것 같아 신경끄고 (제가 오지랍이죠... ^^;)
친구랑 식사를 마치고 다시 걸어가는데 ...
그 철없는 부부 ... 이번엔 쇼핑중이더군요... 둘다 물건 쳐다보느라고 뒤에 서있는 아이는 등한시하네요
이번엔 다행인건 카트에 태우지는 않았더라구요....
나이도 젊지도 않아요... 30대 초 중반인것 같은데
애가 그 나이까지 크게 안다친게 신기할 정도로 방관하더라구요... 아이 머리는 정말 괜찮을지 걱정스럽네요 ~
1. -_-
'10.10.1 12:57 PM (121.172.xxx.237)아휴, 저 젊은 아기 엄마인데 저런 부부들 보면 정말 너무 화가 나요.
우리애도 세살인데 어디갈때 저 절대 눈을 안 때거든요. 하루종일 애만 쳐다보는데..
아 정말 화나요. 아기 얼마나 아팠을까요.
자기들이 고만한 몸이 되서 카트에서 떨어져봐야 아픔을 알려나요........2. 으
'10.10.1 12:59 PM (203.244.xxx.254)정말 저런 부모자격없는 인간들..양육권 박탈해야되요.. 저같으면 애기 들쳐업고 병원으로 막 뛰고 그랬을텐데 지 배고프닥 목구멍으로 밥이 넘어가나보내요.. 싸질러 낳아놓기만 하면 장땡인 줄 아는 건지..
3. ,,,
'10.10.1 1:08 PM (59.21.xxx.239)마트에서 애(기껏 두세살)를 방관하고 아줌마들 수다삼매경에 빠져서 결국엔 애찾는 방송나오는거 본적이 있는데...정말 같은 애엄마로서 정신빠진것들이라고 욕을 한바가지 해주고 싶습니다..
4. 어휴
'10.10.1 1:26 PM (117.110.xxx.8)큰일날뻔 했네요..그 아기..
저는 샐러드 뷔페에서,
어떤 젊은 엄마가,
돌도 안된 아기를 그냥 의자에 앉혀놓고,
자기들끼리 접시에 음식을 담고 있더라구요.
위태위태했는데, 아기가 의자 밑으로 빠지면서 떨어졌어요.
다행히 지나가던 직원이 아기옷을 잡아서 쿵하고 떨어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멀리서 지켜보았던 저는 어찌나 놀랬던지.
아기들은 한순간이라는걸 왜 모를까요..에휴~5. 저런
'10.10.1 1:33 PM (210.90.xxx.75)것들한테서 외국처럼 친권박탈하도록 해야해요..아님 일정기간 아이를 뺏아서 보호기관에서 맡고 있거나,...애를 두고 나이트니 술마시러 나간다지 않나, 지 살기 힘들다고 애랑 같이 자살하질 않나...대체 애키울 자격없는 인간들은 부모자격증 제도 만들어서 그거 다 통과하면 낳을권리주면 좋겠다
6. 헐
'10.10.1 1:46 PM (147.46.xxx.47)막장부모네요..
아이를 카트에 태웠으면 좀 신경이라도 써야할텐데요
전에 마트내 서적코너에서 아이는 카트에서 내려달라고 눈물을 뚝뚝 흘리고 우는데... 엄마는 갑자기 그상황에서 훈육을 하더라구요 아주 무섭게요 여자아이였는데... 아이가 울었음에도 상황은 바뀌지않더라구요 아이 외면하고 읽던책 마저 읽던데요 옆에 있는 제가 너무 괴로울정도로 아이가 불쌍했는데... 주제넘게 제가 나설수도 없고 딱히 할말을 못찾았다고할까요?그걸 교훈으로 집에오니 내아이한테 잘하게 되더라구요 정말 그런엄마 되기싫어요.. 아이도 인격이 있는데...7. 그 정도
'10.10.1 2:18 PM (58.29.xxx.50)높이에서 떨어져 박닥에 부딪혔으면 뇌에 충격이 상당할텐데
엄마라는 여자가 그리 냉혹해서야 원. 애는 왜 낳았을까요?
아는 분 딸이 어릴 때 크게 머리를 부딪히는 충격을 겪은 적이 있는 데 뇌에 종양이 생겼다 들은 뒤로는
애들이고 어른이고 머리에 충격받는 거 질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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