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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 등록세 물어보는 동네 엄마
세금 관련해서는 무지해서...이게 뭔지도 잘 모르겠어요.
아..재산이 없어서 그럴지도...
좀 가까이 지내는 동네 엄마가 얼마전에 문자를 보내와
저희는 취득세 등록세를 얼마나 냈냐고 묻네요?
보는 순간 이거 뭥미? -_-;;
울집은 30평대 전세인데..
전세인건 그 집에서도 몰라요.
저희 집에 놀러왔길래..
더 좁은 집에 살다왔더니 여기 청소하기 힘들다...웃으며 그랬더니,
이게 뭐 힘드냐고, 자긴 강남에서 60평 넘는 집에서도 자기가 다 청소했다나..
여기가 새 아파트 단지인데 여기서도 아마 60평 정도 되는 집인가봐요.
맨날 저보고 그게 뭐가 힘드냐고...ㅎㅎㅎ
악의는 없는 사람인것 같아서 밉진 않아요.
시원시원하고...
그냥 그런가부다...하고 말았는데,
취득세 등록세는 얼마 내냐고 묻는데,
이런거 물어보는 사람이 없어서...-_-;;;
이게 대체 무엇이며, 무엇을 알 수 있는건가요?
궁금하긴 한데...알 수가 없네요. ㅋ
원래 이런거 같은 아파트 살면 물어보고 그럴 수도 있는 건가요?
제가 오버하는건가요? -_-;; 진짜 잘 모르겠네요. 뭔지를 모르겠으니.
1. ....
'10.10.1 10:58 AM (221.139.xxx.248)안물어 봐도..될껀데...
저도 그게 그 아짐은 부러 왜 궁금하고 문자로 물어 봐야 하는지...
궁금한 1인이네요..2. ...
'10.10.1 11:00 AM (58.141.xxx.162)남편이 처리해서 세금 이런거 하나도 모른다고 하세요...
3. 음
'10.10.1 11:01 AM (59.20.xxx.142)취득세 등록세를 역 계산하면 대충 집값이 나오니깐
자기집인지 전세인지 아님 자기집이면 얼마에 산것인지가 궁금하나 봅니다4. .
'10.10.1 11:06 AM (98.148.xxx.74)" 그게 왜 궁금한데? "
요렇게 답글 보내보시면요?5. 베이
'10.10.1 11:06 AM (180.68.xxx.138)아하...이해가 갑니다.
그러니까 집을 사게되면 취득세 등록세가 나오는 것이군요?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집값을 알 수 있는 것이군요? ㅋㅋㅋ
저한테 자기네 집 자랑 하려고 한 것은 아닌것 같고...넘 많이 나와서 비교해볼라고 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님 전세인지 자가인지 알아볼라고 한건가? ㅎㅎ 설마 그렇겠어요...그런가?
저는 취득세 등록세라고 해서 우리 재산세나 아니면 남편 사업하는데 거기 소득이나 그런거랑 관련이 있나 싶은 생각도 들었었거든요...
집 관련해서라니 어쩄든 궁금한건 풀렸어요..ㅋ6. 베이
'10.10.1 11:08 AM (180.68.xxx.138)그렇게까지 직접적으로 안하고 그냥 대답 안하고 못들은척 넘어가려고 해요.
그냥 안부 인사로만 답하려구요..^^
대답하기 싫어서 안한다고 생각하든지, 저희가 전세라서 대답하기 싫다고 생각하든지 뭐 둘중에 하나로 생각하겠죠 뭐. ^^7. ...
'10.10.1 11:25 AM (61.254.xxx.129)취득세 등록세는 매수한 집값 기준으로 나오는 것이므로
재산세와 달리 비교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걸 물어보는 건 예의도 아니고,
취득세 등록세를 물어보는 건 바로 집값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1. 뭘 그런걸 물어보고 그래~~
2. 우리집 전세라서 그런 세금 안내는데~
답변이 가능하겠죠~~8. ㅂㅂㅂ
'10.10.1 11:25 AM (203.236.xxx.9)자고로 너무 깊게얽혀서 좋을것없다는
윗분말씀대로 신랑이관리해서모른다하세요9. 1
'10.10.1 12:26 PM (122.40.xxx.216)이거랑 비슷하게 한달에 국민연금이랑 건보료 얼마내냐고 물어보는 엄마도 있었어요 ^^;;
정말 난감해서 하하하하10. 원글
'10.10.1 12:47 PM (180.68.xxx.138)하하하하하하...-_-;;
저는 여기가 새 아파트라서 다들 새로 이사오시는 분위기인데...
몇동사냐고 물어서 몇동이라고 하면, 거기는 평수가 어떻게 되요? 라면서 넌즈시 물어보기도 하고..
어떤 엄마는 자기네집은 작다면서 서른세평이라고 미리 얘기하기도 하네요. (33평이 젤 작은 평수)
저흰 여기 이사와서 완전 넓고 좋다면서 이 정도면 애들 클때까지 살아도 좋겠다고 막 그러는데..ㅎㅎㅎ
사람사는게 아롱이 다롱이구나..새삼 느껴요. ^^11. !
'10.10.1 1:33 PM (61.74.xxx.34)동네 엄마가 취등록세 얼마 냈냐고 물어 보는 건 또 뭐죠?...
그런 건 또 처음 보네요...
종부세 얼마 내냐고 물어 보는 주책은 있더군요...12. 친하면
'10.10.1 3:37 PM (211.63.xxx.199)좀 친하고 사는게 비슷비슷하면 물어볼수도 있죠..
제 경우에도 주변에서 아파트 평수는 다르지만 그 아파트 매수하고 싶다거나 염두에 두고 있는 경우라면 세금이 얼마나 나오는지 묻곤 해요.
물론 집값에 비하면 매년 내는 세금은 비교할만한 수준이 아니지만 그래도 유지비용을 예상해야하니까요.
명의가 남편꺼라며 잘 모른다고 대답하는 엄마들도 있고, 세세하게 알려주는 엄마들도 있고 다양하죠 뭐.
아파트값이 궁금하다면 사는 지역 아파트명만 알면 인터넷으로도 시세검색이 가능한데 굳이 세금이 얼마인지 물어가며 아파트값을 추측할 필요는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