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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인간극장 보다가요 여러분들은 자신있으신가요??

다들 조회수 : 2,812
작성일 : 2010-10-01 10:19:10
요번주 인간극장보니까 쓰러진 남편을 극진하게 돌보는 아내와 딸들이 나오던데요

솔직히 그거 보면서 나라면 저렇게 못할거 같은데 참 대단한 아내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만약에 남편이 저렇게 된다면 어떻게 하실생각이신가요??
IP : 118.176.xxx.9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1 10:19 AM (221.139.xxx.248)

    남편은..하겠는데요...
    그리고..음..
    시어머님까지도 하겠는데요...
    근데 시아부지는 절대 못하겠어요....

  • 2. 저는
    '10.10.1 10:21 AM (125.246.xxx.130)

    제 그릇을 알기에...정말 그 엄마와 아이들이 대단해보였어요.
    저라면 그리 못할 것 같아요. 그렇게 다정하게 사랑스럽게는 못할 것 같네요.
    정말,,가족의 힘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대단한 가족이더라구요.

  • 3. 그래서대단
    '10.10.1 10:22 AM (210.94.xxx.89)

    전 미혼이지만, 가끔 보면 그런 생각이 들어요.. 과연 저럴 수 있을까.. 하는..
    우리 보통 많이들 그러잖아요.. 로미오랑 줄리엣? 느그들도 살아봤어봐라~~
    가족이 존재해야하는 이유.. 무신 호화찬란한 그 어떤 드라마보다도, 맘이 딩~ 하더라는..

  • 4. ..
    '10.10.1 10:30 AM (175.120.xxx.146)

    아무리 부인과 딸들 천성이 착하다고 해도,
    쓰러지기 전에 훌륭한 가장이 아니었으면 저렇게는 못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친구들이나 가족들 하는 얘기가 건강했을때 너무 괜찮은 사람이었다고
    한결같이 말하는 걸 보니 그 남자 성품을 짐작하겠더군요.
    심지어 장모까지..

    과거 건강하게 행복했던 것을 추억으로 삼고 그걸 되찾길 간절히 바라다보니
    저렇게 지극정성이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역시 사람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 착하게 살아야 돼요.
    나 쓰러지면 주변 사람들이 나한테 저렇게 잘해줄까.. 생각해보면 확신 못하겠네요..
    저 남자도 자기복 다 자기가 만든게 아닐까..

  • 5. ..
    '10.10.1 10:30 AM (218.144.xxx.31)

    제가 너무 사랑하기에 저는 할거예요.. 우리 남편도 만약 제가 아프면 뒷수발 한다고 그러네요.

  • 6. .
    '10.10.1 10:36 AM (125.139.xxx.60)

    남편이 쓰러지기전에 부인과 아이들하고 어떻게 살았는지 알것 같아요
    자기 복을 자기가 만든다는 생각이 들어요

  • 7. 합니다
    '10.10.1 10:52 AM (180.69.xxx.161)

    전 할 자신 있어요. 남편 아프면 금이야 옥이야 돌볼거에요. 애기처럼.

  • 8. ..
    '10.10.1 10:58 AM (118.223.xxx.17)

    쓰러지기 전에 훌륭한 가장이 아니었으면 저렇게는 못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222

  • 9.
    '10.10.1 11:01 AM (59.1.xxx.8)

    저도 아마 할거 같아요...
    근데 생활비는 어쩌나
    저는 보면서 그거 걱정 했네요

  • 10. 저도
    '10.10.1 11:24 AM (121.124.xxx.37)

    할거예요, 너무 좋은 남편, 아이 아빠 거든요.

  • 11. 전.......
    '10.10.1 11:26 AM (122.37.xxx.51)

    해보겠는데
    어느순간부터 짜증과 한탄을 남편에게 쏟아부을 제자신을 봅니다
    감당해내기 힘들겠어요

  • 12. ...
    '10.10.1 11:34 AM (59.4.xxx.55)

    안해요.....늙어서 두고보자는 말은 울집 하숙생에게 너무 잘어울릴겁니다
    신혼일때요.tv보다 누군지몰라도 병든 부인을 돌보는 아저씨가 나왔는데 한번 물어봤어요
    자기도 저렇게 해줄꺼요? 하니 1초도 안걸려서 난 안해 아주 매정하게 대답하던디요~
    그러는데 저도 해줄필요가 없죠~대신 돈 많이 벌어두라고 조언해줍니다.
    간병비가 많이나오니 열심히 일해서 돈모으라고요~내가미쳤다고 해줘?저런 이런심정입니다
    다 인생은 주는만큼 받는법

  • 13.
    '10.10.1 12:06 PM (112.164.xxx.86)

    할거예요,
    내가 그리 아퍼도 남편이 할거라고 믿어요
    결혼전에 어디서 들은말이
    결혼할때 그 상대를 그렇게 해줄수 있다는 마음이 들거나, 상대가 그렇게 해줄거란 믿음이 생기면 결혼하라 하더라구요
    울남편 잘나지는 못했지만 딱 그말에 들어맞는 사람이예요

  • 14. ^^
    '10.10.1 12:44 PM (211.33.xxx.165)

    제 남편도 그리 해줄 것 같아요..전 결혼전에 만약에? 하는 생각도 해봤고...일단저도 마음은 그런데^^

  • 15. ....
    '10.10.1 1:10 PM (114.204.xxx.213)

    저도 남편이랑 친정 부모님 까지는 그렇게 해드릴수있지만..시부모님은..절대...ㅋㅋ

  • 16. 해야지요
    '10.10.1 7:39 PM (222.106.xxx.112)

    어쩌겠어요 ㅠㅠ
    근데 그집 아들은 참 예쁘고 착하더라구요,
    우리애랑 비슷한 나이인데,,혼자 목욕하고 노는거 보니 짠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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