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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와 남편사이의 이상한 관계

말썽시가 조회수 : 19,646
작성일 : 2010-10-01 02:44:26
우리집 동서는 시골시어머니의 아파트에서 무능력한 시동생과 얹혀삽니다

저는 서울여자로 남편과 동서보다 6년이나 늦게 결혼했구요 물론 나이는 제가 동서보다 6살 많지만 동서가 먼저 시집왔다고 형님행세를 하더군요 (예를 들면 반말은 기본, 음식차리는 거 시키기, 아주버니는 이러이러한 음식을 좋아하니 자주 해줘라 등등)

화가 났지만 늦게 시집와서 모르는거 많으니 이해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 이제부터 말할께요

1. 제 결혼식장에서 동서가 엄청나게 저를 노려보았어요 폐백하면서 누가 째려보나 뒷통수가 따끔해서 고개돌리면 동서가 절 휜자위만 보일 정도로 티나게 째려보더군요

2. 결혼식장에서 폐백끝나고 화장실에 가는데 동서가 남편 넥타이를 매주더군요(남편이 동서에게 목을 쭉 내밀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저와 눈이 마주치니 남편이 후다닥 멀리 뛰어가더군요

3. 남편이 동서에 대해 말하길 참 착한 여자라고 했어요 왜냐고 물었더니 자신이 총각때 교통사고 당해 병원에 있다가 퇴원해서 시어머니와 시동생 내외가 사는 아파트에 몇달 머물면서 요양한 적이 있었는데요 (척추를 다쳐서 거동이 많이 힘들었어요 철심도 박았구요) 그때 동서가 남편에게 무좀약도 발라주고 양말도 신겨주고 옷도 갈아입혀주고 그랬다네요

4. 명절제사때 시골에 내려가면 남편이 제사상앞에 있고 동서가 제기들을 하나씩 남편에게 건네줍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둘이 손이 포개지더군요 차라리 제가 제기를 나르고 싶은데 동서는 절대 제게 넘겨주지를 않고요
남편에게 집에 와서 솔직히 둘이 손이 자꾸 포개지는거 기분나쁘다 앞으로는 쟁반으로 제기를 받아라고 했더니 제가 이상한 여자라네요 왜 그런것도 이해를 못하냐며..

5. 명절에 시골에 내려가면 동서가 아주버니인 우리 남편에게 항상 손을 잡으며 잘 오셨다고 합니다 제 손은 절대 안잡죠    

6. 명절에 시골에만 내려갔다가 서울에 오면 남편은 대낮인데도 문잠그고 옷을 벗고 관계를 하려합니다 (무슨 자극을 받았는지.. 평소에 정력이 센 사람은 아닙니다)
물론 시골에선 제게 밤에 손하나 까딱도 안합니다 (동서에 대한 죄책감때문인지..)

7. 어느 눈오는 겨울날 동서에게 전화를 한통 받았습니다 이렇게 눈이 오는데 아주버님 운전하시는거 걱정된다는 요지였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아휴 내가 이 집에 전화를 하는게 아니라 아주버니 핸드폰으로 직접하면 되느건데 실수했네 호호" 저는 불쾌해서 "생각해주는 건 고마운데 동서남편이나 신경써" 라고 했더니 가족사이에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아니라며 기분나쁘다네요 이번에는 전화끊고 1분후 시어머니가 전화해서 "가족간의 호의를 그러식으로 받은 네가 잘못이다 동서에게 사과해라"라고 하셔서 제 의견을 얘기하다가 " 남편 사고요양당시 동서가 옷도 갈아입혔다는데 혹시 속옷도 갈아입힌거 아닙니까?" 질문했더니 시어머니가 아주 우리 부부사이를 아작내려고 작정하셨는지 "........." 아니다란 말도 없이 잠잠히 아무소리를 안하시더군요 더이상은 말이 안통해 아기가 운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8. 참고로 시동생은 호남형이지만 무능력한 남자고(제 남편이 시동생부부 생활비를 다 댔더군요) 동서는 인물이 없고 시동생이 실수로 동서를 임신시켜 어쩔수 없이 결혼했다네요 동서네 식구들이 아기초음파사진을 들고와서 혼인빙자간음으로 고소한다고 난리쳐서 결혼한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제 남편과 동서가 히히덕거려도 시동생은 별 관심도 없고요
제가 결혼당시 동서는 거의 70킬로에 육박하는 아줌마였습니다 그런데 그후로 4개월만에 20킬로를 뺐더군요

9. 명절 아침 일찍 동서와 저는 명절음식을 만들고나서 동서가 남편 혼자 속옷만 입고 자는 방에 가서 아주버님 아침 드시라고 노크도 안하고 들어가서 가슴을 만지며 깨웁니다 그래서 제가 "왜 동서가 깨우냐고 이젠 내가 알아서 깨운다고"  했더니 누가깨우건 뭔 상관이냐네요 완전 헉했습니다

동서가 반말쓰는 건에 대해 남편에게 푸념하면 제가 까다로운 성격이라며 동서편을 들지않나 아주 미치고 팔짝 뛸만한 일을 많이 겪고 아젠 아예 안보고 삽니다 명절에는 남편과 돈만 내려보냅니다 시어머니는 동서편만 들며동서와 남편을 자꾸 연결시키려합니다 동서와 친해지면 돈을 더 받을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베스트에 오른 동서얘기를 보고 지난날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IP : 61.102.xxx.186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0.10.1 2:52 AM (116.43.xxx.31)

    아이는 있으세요?
    왜 그러고 사세요?
    굉장히 찜찜한데 확실한 물증을 잡고,
    아이없음 갈라서든지

    아님 시댁과 인연을 끊든지요.

    저라면 남편차에 녹음기를 설치하든지해서
    맞는지아닌지 알아보겠어요

  • 2. 말썽시가
    '10.10.1 2:58 AM (61.102.xxx.186)

    허니문 베이비로 신혼시절 처절히 싸우는 동안에 아이가 둘이나 됐습니다 남편과 말하다보면 제가 이상한 사람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자꾸 남편에게 세뇌당하니 제가 과연 이상한건지 어지러울때가 있어요 제 감정은 정말 중요하지도 않은건지..
    시댁과는 그것말고도 여러 복잡한 문제로 인연끊었습니다

  • 3. ..
    '10.10.1 3:46 AM (98.174.xxx.199)

    이런일도 있을 수 있군요. 정말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네요. 남편분과 시댁분들 정말 다 정신병자 같아요. 시댁과 인연을 끊었다면 원글님만 왕래를 안하신다는 얘긴가요? 남편분의 행동이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원글님만 많이 속이 타시고 찜찜하셨겠네요.

  • 4. 말썽시가
    '10.10.1 3:52 AM (61.102.xxx.186)

    명절에 저와 아이들은 안가고 남편은 신나서 줄기차게 갑니다 갈때마다 아침에 세탁소에서 양복다려오는 폼이란..
    한때는 동서네 둘째아이가 남편의 자식이 아닐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남편이 명절후에 밤에 들이대면 상대안합니다

  • 5. 헉이다
    '10.10.1 4:28 AM (121.165.xxx.245)

    전 원글님이 괜히 의심하시는거라 믿고 글을 읽기 시작했는데... 세상에... 이건 정말 의심할만 한데요? 어찌 이런일이 ㅠㅠ

  • 6. ...
    '10.10.1 4:45 AM (121.187.xxx.104)

    다른건 차마 말 못하겠구요.
    명절에 남편과 돈만 내려보내시겠다구요?
    어이구..원글님 안가고 남편과 돈만 내려가면 완전 살판들 나겠네요.
    절대 그꼴은 보지 마세요.

  • 7. 어머
    '10.10.1 5:10 AM (121.140.xxx.67)

    이런 일이 많은가봐요?
    대문에도 비슷한 글이 있던에...
    제수씨 라는 사람...
    가족이라는 명목하에 우애있게 지낸다는 명목으로
    그런 감정 품을 수 있을 듯 해요.
    마누라보다 어리고 이쁠 경우....

  • 8. ..
    '10.10.1 7:54 AM (221.138.xxx.230)

    정황 상 남편과 손아래 동서의 사이가 부적절(이거,굉장히 순화한 용어임) 관계일

    확율이 거의 100% 입니다.

    제수나 형수와의 부적절한 관계나 시동생이나 시아주버니와의 부적절한 관계가

    일본 소설에만 나오는 이밴트가 아닙니다.

    이런 비밀 사건이 알게 모르게 많이 존재합니다.

    남편이 중상 입어 거동이 불편하면 속옷은 시동생이 갈아 입히던지 그게 정 여의치

    않으면 시어머니라도 갈아 입히면 되지 눈 똑바로 쳐다 보기도 어려운 사이인 제수씨가

    어찌 속옷까지 갈아 입힌답니까? 애들말로 " 안 봐도 비디오"

  • 9. 근데요
    '10.10.1 8:06 AM (114.206.xxx.161)

    조심스럽게........... 시어머니한테 남편 속옷을 동서가 갈아입혔냐고 물었을때 대답을 안하신건
    기가 차서 대답할 가치가 없다 생각해서가 아닐까요? 어른이시고 그런 말도 안되는 질문을
    받으면 호통을 치는 성격의 사람이 아니면 저처럼 딱 기가 막힐땐 입을 다물고 상대를 안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무조건 그쪽으로 생각하시지말고 남편에게도 딱 부러지게 말씀하시고
    동서에게도 냉랭하게 윗사람으로서 권위있게 대하세요.

  • 10. 텃세
    '10.10.1 8:34 AM (183.102.xxx.63)

    동서의 성품이 사람을 쥐락펴락하면서 자기마음대로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 아닌가요?
    말이쉽지,
    혼빙으로 난리쳐서 임신으로 결혼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지요.

    남편과의 정없는 관계에서
    아마 동서가 원글님의 남편을 보살펴주는 것으로
    그 집안에서 입지를 넓혀갔을 수도 있어요.
    원글님이 남편과의 편한 관계가 좋았을 수도있고.
    그래서 나중에 결혼한 원글님을 질투하는 거에요.
    이상한 시모들이 며느리 질투하듯이..

    대문글은 그 남편이 동서를 좋아하는 것이고
    이 경우는 원글님의 남편이 동서에게 여자로서의 감정은 없을 수도 있어요.
    즉 육체적인 관계나 정서적 연애감정이 없을 수도 있지요.
    동서 혼자 원글님 남편에대한 텃세를 부리는 것같습니다.
    원글님남편은 동서를 오누이처럼 편한 사람이나 익숙한 가족으로 볼 수도 있고.

    그런데 대문글도 그렇고 이 글에서도 그런데
    남편들의 공통점이 아내를 전혀 존중하지 않는다는 게 문제입니다.
    남편에게 내가 이래서 속이 상하다,
    동서가 당신에 대해 나에게 기분나쁜 텃세를 부리려하는데
    마치 질투심한 시어머니가 한 명 더 있는 것같아서 부련하다,
    당신이 나를 존중한다면
    오바를 해서라도 나와 당신사이에 동서가 끼어들 틈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등등
    먼저 남편과의 대화가 필요해요.

    남편이 동서에게 특별한 감정이 없을 수가 있으니
    (아플 때 보살펴줬다는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무능한 동생을 위해 동서에게 잘해주려는 마음일 수도 있어요.)
    먼저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드세요.

  • 11. ...
    '10.10.1 9:26 AM (112.72.xxx.248)

    물론 세상에는별사람들이 다있고 많고 하니 그런일이 없을수야 없겠지만
    소설처럼 너무 비약하는거 아닌가요 여자가 그런관계유지하며 그집에서 버티어나갈 확률
    별로없다 생각하구요 그리고요 직접겪어봐도 주위에서 민감하게 병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도
    많이 봤어요 모임에서도 그렇구요 깻잎한장 떼는거 도와주었다고 집에와서 싸운얘기나
    가당치도 않은일들로 비약하는사람 너무너무 많다는걸 알아두세요

  • 12. 저도
    '10.10.1 9:40 AM (125.246.xxx.130)

    원글님이 비약하시는 것 같네요. 하나의 의심스런 사건으로 인해 모든 것을
    그런 시각으로 맞추어 놓고 해석하시는 듯 합니다.
    남편이 사고로 꼼짝도 못할때 어쨌거나 수발들어주었으니 일반적인 아주버님과 제수씨보다는
    당연히 친밀하고 고마운 마음도 클 겁니다. 그러나 그게 남녀간의 이상한 관계라기 보다
    가족이라는 친밀함 아닐까요? 제기 주며 손이 부딪치는 것까지 이상하게 본다는 건
    좀 과민하다 여겨집니다. 위 점...님 말에 동감해요.

  • 13. ...
    '10.10.1 9:44 AM (121.129.xxx.98)

    이 경우는 대문글과는 달라 보이네요.
    동서가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듯 싶어요.
    남편에게 따지지 말고 차분하게 이야기해서 해결하세요.
    동서에게도 시동생이나 챙기라는 식으로 면박주지 마시고
    겉으로는 살갑게 속으로는 날을 가세요.
    기회봐서 그 동서 아작내어 버리세요.
    콩가루입니다. 남편분도 처신 잘 하셔야 합니다.
    그 정도 동서라면 겁먹으실 필요는 없구요.
    남편에게는 알아듣도록 설득력 있게 잘 설명하세요.

  • 14. ..
    '10.10.1 9:45 AM (112.184.xxx.111)

    비약..
    은 아닌거 같구요.
    어떻게 저런일이 일어나냐 뭐 피해의식이 크다...
    뭐 그럴수도 있겠죠.
    근데요.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하는 일들이 아주 많답니다.

  • 15. ....
    '10.10.1 9:47 AM (211.211.xxx.248)

    동서 시집살이를 좀 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손아래인데....배운 거없이...

  • 16. **
    '10.10.1 9:49 AM (110.35.xxx.253)

    제 생각에도 솔직히 어떤 가정을 해놓고 모든 일을 거기 꿰맞춰서 생각하시는거같아요
    게다가 6번같은 경우는 너무 심하세요
    아무리 부인이 좋고 신혼이라도 명절에 온 식구 다 모여있는 본가에서
    부부관계 한다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뭐 그리 자유로운 장소라고...ㅡㅡ;;;
    동서에 대한 죄책감이 아니라 원래 대부분 다 그래요
    집에 오면 편안하고 또 명절이라 집에서 쉬니 자연히 관계할 수도 있죠
    아무튼 확실한 사실은 모르겠으나 원글님 스스로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17.
    '10.10.1 9:52 AM (61.32.xxx.51)

    비약 아닌거 같은데요.

    형님에 버젓이 옆에 계신데도 불구하고
    방에 들어가서 잠자는 시숙 깨우시는 분 계시면 손들어 보세요.

  • 18. ...
    '10.10.1 9:53 AM (112.72.xxx.248)

    다시 글올리지만 모임에서도 이상한것들많구요 아는누군가는 속을 터놓는데 깜짝놀랐구요
    친한동생이 허물없이 술한잔같이하고 남편에게 본인있는데서 형부 하면서 친한척 팔짱끼었다고
    심각하게 고민하는말 듣고 많이 놀랐구요
    차타고 같이 놀러가면서 좌석이 거기밖에 없어서 타려하니 자기남편옆에 탄다고 손사래를치며
    저리가라고하고 ---정말 이쪽에서 그리생각하지도 않는데 그지같이 방어하는것들도 많아요
    기분 더러워요 이유없이 당하는입장에서도요

  • 19. 중간에
    '10.10.1 10:34 AM (118.176.xxx.94)

    비약이라고 말씀하신분들이 더 이상합니다 이게 어찌 비약인가요?? 아무리 봐도 너무 이상한 관계구만.. 아니 결혼전도 아니고 결혼후에 마눌이 버젓이 있는데 속옷만 입은 자기 남편을 동서가 만지면서 깨운다에 정녕 어 그럴수 있다 이렇게들 보시는건가요??? 진짜 이상하구만요 아마도 동서가 자기남편한테 못받은 사랑을 형한테 받고 있었나봐요 그러니 원글님이 눈엣 가시처럼 보일거 같구요 암튼 둘이 이상한건 확실하네요

  • 20.
    '10.10.1 10:41 AM (112.144.xxx.110)

    이상해 보입니다.
    다른건 다 제쳐두고 부인있는 남자, 속옷 입고 자고 있는 남자를 깨운다는건
    해서는 안되는 일 아닌가요?

  • 21. 검정고무신
    '10.10.1 10:42 AM (121.142.xxx.193)

    시아주버님이면 참 어려운 사이인데...
    전 아주버님하고 대화할때도 어려워서 아직도 입가리고 웃기도 하고...
    말은 편히 못하겠더라구요..
    같은 여자들인 시누이들하고는 그래도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많이 친해지게 되었어도...
    만약 아주버님이 아파 우리집에 와계시다면..?
    전 시어머니께 옷갈아입히시라고 미룰 겁니다
    왜 제가 해요..그걸...?
    아님 형님에게 전화해 부부간에 이혼한거 아닌담엔 모셔가라고...
    불편하다고... 형님 남편 수발을 왜 제가 들어야 하냐고 따질겁니다..
    아무리 경제적으로 궁핍해도 그렇지...
    아무리 남편에게 애정이 없어도 그렇지...
    내가 벌고 말지...그런 이상한 가족내 관계를 가족들도 왜 이상하게 받아들이고 고치려고
    하지를 않는지...
    왜 형수의 역할을 동서나... 시어머니가 나서서 해서 가정 파탄내려고 애를 쓰는지
    아주 몰상식한 시댁입니다...

    시어머니도 기본이 않되신 좀 몰상식한 분이시고
    동서도 가정교육이 좀 엉망인 집구석에서 막자란 사람으로 밖엔 않보여요
    여자라면 결혼 전이나 후나...
    자신의 처신은 자신이 알아서 해야죠
    그리고 왜 임신했다고 협박까지 하면서 결혼을 했을까요?
    전 남자가 애때문에 저랑 결혼했다는 소리 들으면서 평생
    살고 싶지는 않을거 같아요..절대로....
    자존감도..없고 이상한 쪽으로 삐뚤어진 자신감만이 가득한거 같아요 ...동서가....

  • 22.
    '10.10.1 12:41 PM (61.101.xxx.48)

    남동생 방에도 노크를 한 다음 대답이 있어야만 들어가는데
    하물며 가장 어려운 사이인 시아주버니를... 완전 막장 드라마네여.

  • 23. ..
    '10.10.1 12:43 PM (125.241.xxx.98)

    하낙같이 이해 안되는 일이네요
    아니 눈오는날 왠걱정?-시아즈버님하고 통화할일이 왜 있을까요
    잠자는 사람 들어가서 깨운다-가슴을 만지며--이거 정상아닙니다

  • 24. ddd
    '10.10.1 12:49 PM (121.140.xxx.208)

    이해불가입니다.
    예전부터 서로 감정이있는데,
    어떻게 해볼수는없는사이고하니
    친밀하다는 핑계로 즐기면서사는거같습니다.

  • 25. 참..
    '10.10.1 12:56 PM (119.67.xxx.89)

    별 일이 다있군요.
    82는 세상만사 구석구석 이야기가 쏟아져 나와서 가끔 절 기함하게 합니다.
    대놓고 동서에게 내 남편에게서 관심 걷어달라고 하세요.
    그냥 무야무야 넘어가니까 동서가 보란듯이 저러지요.
    원글님 성격도 좋으시네요...저정도면 이혼을 각오하고서라도 한번 뒤집을거 같아요.

  • 26. 요절내세요
    '10.10.1 1:10 PM (112.187.xxx.85)

    남편은 제수가 안되기도 하고 자기집에 잘해주니까 고마운 마음에 친하게 대해주다가 선을 넘나드는것 같고
    그 동서는 확실하게 시숙을 좋아하며 남편에게 못 받은 다정다감함이나 뭐 그런 애틋함을 받으며
    좋아하는게 분명합니다.
    아무리 친 동기도 아니고 어찌 시숙 양말까지 신기고 혼자 자는 방에 마누라 제끼고 지가 주제넘게 나서서 가슴을 만지며 깨우나요.
    동서가 님에 대해 질투심에서 살도 쫙 뺀거 같아요. 근데 단 기간에 20킬로를 뺏다니 대단하네요.
    그게 엄청난 노력이 아니면 절대 안되는데....
    원글님에 대해 시기질투가 어느 정도인지 알것 같아요.
    상황이 참 우습게 돌아가네요.

  • 27. ...
    '10.10.1 1:19 PM (59.86.xxx.42)

    동서하는 꼬라지가... 첩들인 마누라 행세군요.

    남편한테는 열불터져도
    앞으로 동서한테 부부애를 마음껏 과시하세요.(잠자리 은유도 마음껏...다른 사람 안 들을때요)
    그 표정 볼만 하겠는데요.

    정말 동서랑 무슨 일이 있었다면
    동서가 질투심에 먼저 발설하겠지요.

    머리 잘 쓰세요.
    분위기제압은 님이 할 몫이예요.

  • 28. .
    '10.10.1 1:23 PM (218.154.xxx.136)

    그 동서 또라이 아니예요?

    미치지 않고서야...

    그리고 님 남편도 상식이하네요.

  • 29. 순진한 82님들
    '10.10.1 1:30 PM (123.212.xxx.162)

    제 생각엔 이건 야설이예요.픽션이죠.
    글에서 저런 억울하고 원통한 일을 당한 여자분이
    쓰면 느낄수 있는 분노나 의혹의 전혀 느껴지 않고요.
    지나치게 덤덤한데 모르시겠어요??
    이런 변태글 요즘 자주 봅니다.
    어떤 글도 쓸수 있는 게시판이나 이런 사람들 정말 싫습니다.
    더불어 걱정스레 댓글 다시는 님들도 말리고 싶네요.

  • 30. ..
    '10.10.1 1:41 PM (124.49.xxx.81)

    척추에 이상있는 미혼인 시숙이 부모집에서 요양할수있는건 당연한거구요
    척추 아픈환자가 시숙이래도 약바르고 양말 신겨주는건 별 무리 없지요
    얼마든지 할수있는 일인데...
    설마 속옷까지...아니겠지해도...
    명절날 팬티바람으로 자는 시숙 가슴만져가며 깨운다는건 ...
    아무리 병간호했대도 명절치레온 시숙 손까지 잡아가면서 반긴다는건...
    내가 울 시숙 손잡고 좋아라.... 상상해보는것마저 참 어려운데,,,
    좀 거시기하네요

  • 31. 누가 순진해요?
    '10.10.1 1:58 PM (222.234.xxx.249)

    유치원 같이 다니던 아이엄마가 대학생 시동생을 몇년 데리고 살았습니다.
    그 시동생 장가갈 때 웃기지도 않았습니다. 새로 들어오는 동서를 못잡아먹어서
    난리난리 그런 난리도 없었어요.

    그 아이엄마의 남편은 무능해서 돈벌이도 잘못하고 성격도 우울하고 그랫는데
    시동생은 좋은 대학에 좋은 직장에 성격도 좋았습니다.

    제가 옆에서 보면서 심상치 않다라고 느꼈는데 시댁에 가서 동서를 갈구다가
    시댁어른들께 된통 혼났다고 합니다.

    이런 일 실제로 있습니다. 논픽션이 아니고 픽션입니다.

  • 32.
    '10.10.1 2:08 PM (124.49.xxx.25)

    윗님, 픽션이 아니라 논픽션이겠지요..

  • 33. 앗 죄송 ㅋ
    '10.10.1 2:17 PM (222.234.xxx.249)

    제가 그만 흥분을 해서리...

    저 병이 환갑이 넘어도 안고쳐지는 병이더라구요.
    제 앞집 살던 아주머님께서도 시동생을 어찌나 사랑하시던지
    사정을 모르는 저한테까지도 동서 욕을 했습니다.
    맨 ** 차고 들어온 녀~ㄴ이라고 그래도 서방복이 많아서 좋겠다고.

    시동생이 지방으로 발령나서 거기서 아가씨를 사궜는데 시어머니랑
    쫏아가서 말렸다는 말씀까지 리얼하게 해주셔서 들으면서도 참...

    저거 심한 병입니다.
    같이 있다보면 원글님만 이상한 사람 됩니다.


    그 아주머니가 환갑을 넘으셔서도 분개를 하는걸

  • 34. 흠~
    '10.10.1 2:23 PM (121.142.xxx.193)

    세상엔 드라마보다 더한 일도 가끔 있어요
    인간이 그만큼 추악해요..
    물론 천사처럼 착한 사람도 있지만요..
    남자나 여자들 중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잣대를 제대로 교육받지 못했고 자기자신이
    스스로를 컨트롤 할 줄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아요
    주변에 멀쩡한 사람은 괴롭지요
    원글님이 시집을 좀 잘못가신듯...
    동서나...남편이나 둘 중 하나라도 정상이면 저렇게 처신 않하죠
    거기다 정상 아닌 시어머니에 시동생까지...

  • 35. .//
    '10.10.1 2:27 PM (114.206.xxx.244)

    허거덕입니다. 소설같아요. .만일 제가 님상황이라면 한번 뒤집어엎겠어요. 그리고 반응을 보세요,동서와 나 둘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시고,내가 찜찜하게 느껴지는 그어떤 상황도 만들지말라고하세요 묻는말에 대답이나 하고 일절 대화도 하지말고 눈도 마주치지말라고 남편이랑 동서한테 다 말하세요,그게 안되면 나안산다고하세요, 기분더럽네요

  • 36. 시어머님은
    '10.10.1 2:34 PM (222.238.xxx.247)

    돌아가셨지만 돌아가실때까지도 당신의 시아주버님앞에서 맨발한번 보인적 없을정도로 어려운사이인데.... 아 무 리 병수발을 했다해도 결혼한아주버님 더구나 아내까지있는 자리에서 속옷바람에 잠자고있는사람 깨우러 그 방안으로 들어가게되나요?

    두사람다 정상은 아니네요.

  • 37. 울남편도
    '10.10.1 2:39 PM (121.189.xxx.245)

    동서도............동서, 울남편 시집에서 만나면 이거 해달라..저거해달라..막 시키더라고요..진짜 짜증났어요...어려워해야하는데..말이죠.울남편이 동서..여우라고..저한테 말햇었는데..먼저 결혼해서 텃새 지금도장난아님.결혼식 사진도 찌뿌린표정..ㅉ.............전에 아고라 베스트에 이런류의 글 올라온적있어요..형이 갑자기 죽었는데..형수..아직..발걸음한다고..형수 많이 좋아해서..형수랑 살고 싶다고............허유..........남자들 장난아닙니다. 자기친딸도 강간하는 족속들이예요..인지하시길...........전에 부부모임때....친구여자가 와서..울남편이 챙겨주니(전 딴쪽서 놀고있었음)..남편친구들이 뭐라고 하더군요.저한테 고자질..저렇게 하면 안된다고..<-남자입장들로도 이러잖아요..................그런데 웃긴건.....제 시댁육촌시동생이 저에게....말걸로 술따르고 하니까..울남편 기겁하면서....울아내 건들지 말고 떨어져라 그랬음...웃긴 남자들 아님?........글코 요번에..안철수랑 시골의사..울지역대학에 와서..막 가고 싶다고..완전 좋은데..하니까..무반응이더라고요...........글서 왜 무반응이냐고 하니..........나앞에서 딴 남자 얘기 꺼내지 말라나..........울남편도 동서앞에서 저 무시하다가..이제 좀 덜합니다. 남편이 아내무시하면 시댁식구들이 다 와잎..무시합니다. 남편이 와잎에게 잘하는 모습 보여야..동서도..윗동서에게 함부로 굴지 않습니다. 이번 명절전에 교육시켜서 남편이 저에게 잘하니..동서도 그닥 까불지 않더군요.

  • 38. 울남편도
    '10.10.1 2:44 PM (121.189.xxx.245)

    글코 12년된 제 바로 윗 형부..한테 살랑거리니까(친한척 말 다정하게 하고)..남편..그러지 말라고 합디다...기분 나쁘다고..............남자여자를 떠나서..................다 똑같습니다. 님은 정상이고....님 시댁 갈 때 꼭 같이 가세요..평생 같이 살 거면.........저런 나쁜 버릇 고쳐야합니다. 아고라 이야기방에 글 올려보세요.......남자들도 님 남편 막 욕할걸요...남편이랑 동서 문제있슴다......내가 시동생한테 동서가 당신한테 하는 것처럼 똑같이 해도 기분 좋겠냐고..하세요...그리고 좋다고 하면..더 오버하면서 잘해주세요.남편무시하면서..똑같이 당해봐야 남자들은 그런가?합니다..철없는 남편들................님땜에 (눈팅만하다) 회원가입하고 씁니다

  • 39. ...
    '10.10.1 3:19 PM (121.129.xxx.98)

    동서는 원글님을 무척 의식해서 일부러 염장을 지르고 있는거예요.
    그 페이스에 말려들지 마시구요.
    남편이 사랑하는 건 원글님이예요.
    오히려 동서에게 맞불을 놓아 말려들어 실토하게 만드시고
    본색을 드러내게 만들어 남편도 시어머님도 질리게 만드세요.
    망신을 한 번 확 줘버리세요. 원글님이 순하신 것 같아 걱정입니다.

  • 40.
    '10.10.1 4:21 PM (119.70.xxx.26)

    저도 왜 원글님이 너무도 예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서도 원글님이 자기를 불손하게 생각한다는 걸 알고 시어머니도 아시는 듯 싶습니다.
    원글님이 사실상 목격한 증거도 없고 이런 내용 정황상 확실하게 이상한 관계라고 결정 짓기가 좀 그러네요 흠

  • 41. 남편은 모르겠고
    '10.10.1 5:36 PM (115.137.xxx.60)

    아무튼 그 동서는 원글님 남편에게 흑심을 품은게 틀림없어 보이는데요.
    먹지못할 감이라도 계속 찔러볼 듯한데 인성이 아주 글러먹은 근본도 없는 사람인거 같네요.
    이런 경우는 님 남편자체가 문제라기 보단 그 여자와 시댁 분위기 그런게 더 문제인거 같아요.
    그중 가장 최악은 그 동서!
    님 남편에겐 못물어보나요? 그 때 동서가 속옷까지 다 갈아입혔느냐고요?
    솔직히 얘기를 하든 안하든 저같으면 물어 봅니다 그 정도라면.
    최소한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는 알 수 있을테니까요.
    암튼 이상한 집안이네요.

  • 42. 흐음..
    '10.10.1 5:46 PM (121.158.xxx.247)

    저도 6번은 좀 이해가 안가네요..
    조오기..윗분은 잘못 이해하신듯..
    본가에서가 아니라..시골갔다가...집에와서 그러신다잖아요...^^;;

    아니..시골에서도 잘 도와주지도 않고..
    손가락 까딱...안하는 남편이..
    왜 올라만 오면...하려고 하느냐...
    그게..좀 이상하네요..

    자꾸 요상한 쪽으로 생각이 흘러가는것 같아...제 생각은 접고..
    아무래도 동서는 아주 아작을 내놔야 될 것 같은데요...

    6년이나 어린사람이..
    아무리 사고당시 수발을 다 들었다고는 하나..
    그래도 결혼한 시아주버님을 그렇게 대하다니..
    나...이렇게 막 자랐소..하고 본인을 스스로 자랑(?)하는 폼인데요..뭘...

  • 43. 못난놈
    '10.10.1 6:06 PM (125.135.xxx.88)

    제기 건네받으며 손이 닿으니 짜릿하니 좋든가보네요...
    정신 바로 박힌 사람은 그런 짓 안해요.
    아니긴 뭐가 아니예요..미친...

  • 44.
    '10.10.1 6:16 PM (180.64.xxx.83)

    절대적으로 부적절한 관계의 제수씨와 시아주버님입니다.
    최소한 시모도 제수씨가 혼전에 시아주버님 옷 갈아 입혔다는 것을 인정을 한 것이지요.
    전화상에 한 이야기로 동서손을 들어주려던 시모,
    아주 "헉" 해서 아무 소리도 못 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동서.시모.남편.
    모두 모두 두사람의 관계를 자신들은 부적절하게 이어졌었다는 것,
    절대적으로 알고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혹여 동서 혼자서 하는 들이대기라도,
    남편분, 절대적으로 제수씨에게 하여야 될 말을 안하고 있는 저의는 무엇인지 물어보세요.

    결혼을 이어가고 싶으면,
    절대적으로 큰 소리로 이문제에 관하여 식구들 있는 장소에서,
    최소한 시모.동서.남편에게 따져 물으세요.

    오히려 원글님에게 화살을 돌리시면,
    그러세요.
    "동네에 나가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자구 해보세요"
    누가 잘못된 것인가...
    지나가는 이들이 내가 잘못됐다고 하면 절대적으로 사과한다고 하세요.
    아마 그런 멍청한 확인작업을 안할것이에요.

    아니면 이 댓글들, 남편분에게 보여주세요.
    어떻게 생각하는지...

  • 45. 동감
    '10.10.1 7:31 PM (92.226.xxx.35)

    이거 소설아니면 원글이가 ㅂ ㅅ 이다...22222222222222222222222

    걍 이혼하고 사세요...왜 당하고 사시나요...

  • 46. 동서가
    '10.10.1 8:16 PM (124.195.xxx.86)

    남편을 좋아한다

    남자에게 그닥 반응이 없는 스타일인데
    시숙이 잘해주니 헤매이고 있다

    게다가 텃세도 겸해 있다

    제가 원글님이면
    세번째 상항은 크게 떠벌렸을 겁니다.
    다시는 그런 상황이 안 되도록 하던가 아니면 이혼하던가
    어느쪽이든 결판이 나도록요

  • 47. ...
    '10.10.1 9:25 PM (218.153.xxx.80)

    동서는 인물도 없고 억지로 결혼을 한다. 무능한 남편과 달리 시숙으로부터 도움을 받으며
    시숙이 어려울 때(교통사고) 도움을 주면서 서로 정분이 쌓인 듯 하네요.
    남편은 당시 노총각이었나요? 남편이 여린 분인 것 같아요.
    어머님도 어느 정도 아시는데 그냥 눈감고 계시는 듯.
    동서가 중간에서 남편의 도움을 끌어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동서도 자기 역할이나 위치를 눈치껏 잡는 사람같아요.
    원글님이 두 사람 사이에 오히려 끼어들어 결혼하게 된 건 아닌지요?
    동서 아이는 하나인가요?
    우너글님과 시동생이야말로 철저한 왕따네요.
    동서 남편 시어머니가 똘똘 뭉쳐 있네요.

  • 48. 원글이
    '10.10.1 9:31 PM (61.102.xxx.186)

    댓글들중 심히 공감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제가 이렇게 화가나는 내용임에도 덤덤할수 있는것은 신혼때 시골에 내려가 몇차례 기가차는 상황을 겪은후에 시댁 사람들과 아예 상종을 안하기때문입니다 현재진행형이라면 저도 엄청 감정이 들어간 글을 썼겠죠 신혼 2년 동안 왕래한후에 왕래를 끊었고 지금은 결혼 9년차입니다 기가막힌 상황을 쓰면 자꾸 소설이라고 하시는데 이 세상은 소설처럼 비상식적이 사람들이 꽤 됩니다 SBS의 SOS보셨죠? 그것도 소설아닙니다
    제발 상식에서 벗어난 상황글이라고 소설이라고 매도하지말았으면 합니다

  • 49. 원글이
    '10.10.1 9:40 PM (61.102.xxx.186)

    남편이 제게 확실히 방패막이가 되고 저를 식구들앞에서 세워줬으면 제가 왜 안내려가겠습니까? 결론은 남편이 웬수입니다 그리고 사고당시 요양차 아파트에 있었던 상황은 이해하지만 그 둘의 행동을 보니 제 추측으로는 아파트에서 시동생이 외출하고 시어머니가 손녀데리고 마실이라도 나가면 둘이 한집에 있게 되는 묘한 상황이 되는 상상이 가서 둘 관계가 더 의심스러웠고요
    하여간 엉망진창 시댁입니다 같이 망가지기싫어 그 집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않습니다

  • 50. 나쁜
    '10.10.1 9:55 PM (125.182.xxx.90)

    윗님처럼 유전자 조사 필히 해보세요. 헤어지면 남남이니,어디 남남이겠습니까? 웬수가 따로없지요. 위자료라도 챙기세요.
    분명 뭔가 있습니다. 차에 녹음을 해놓든지, 핸드폰 문자 확인해 보든지, 갖은 방법을 동원해서
    증거 물증 잡아 놓고, 그 집에 대대적인 망신 시키시고 이혼하세요.
    위자료 분명히 , 충분하게 받아야 합니다.
    내가 다 열받네.

  • 51. ...
    '10.10.1 10:25 PM (218.153.xxx.80)

    그동안 내맘이 내맘이 아니고 지옥이셨겠네요.
    인물은 없어도 원글님보다 6 살 아래면 남편보다는 10 살 쯤 어리겠네요.
    여자가 살갑게 구니 쓸개빠진 남자라면 넘어갈 수 있죠.
    잠자리하고 정이 깊어지면 인물도 눈에 안들어오고 남녀간에 정이 들기 마련이지요.
    시동생이 집에서 맘이 떠난 것 같으니 아들 하나라도 잡는 구실로
    시어머니가 더 부추기는 꼴이었네요.
    시동생도 알지 모르겠어요. 우너글님만 모르고 사시는 건 아닌지요?
    심지어 시골 동네 이웃들조차 눈치챈 건지도 모르구요.
    동서 둘째 아이 머리카락과 남편 머리카락 몰래 가지고 와서 친자확인해보세요.
    그런들 뭐 달라지겟습니까만은,
    어차피 정 떨어진 것 같으니
    불륜의 증거 잡아서 위자료 톡톡히 받아내시고
    그 이상한 집안 망신 톡톡히 당하게 하시고
    새출발하시라고 이야기 드리고 싶네요.

  • 52. ==
    '10.10.1 11:05 PM (125.187.xxx.194)

    이글로도 충분히.. 이상하다못해.. 싸이코수준이네요..
    그 동서가 님네를 시샘하는것 같아요.. 결혼하니 뺐겨나 생각을 하나..
    님..충분히 이해해요.. 님이 이상한거 절대아니구요..그 두사람이..
    왠지 이상한 관계인듯싶어요... 님이 형님이니.. 동서를 잘 요리하세요.

  • 53. 두분은
    '10.10.1 11:51 PM (123.108.xxx.220)

    두분은 어케 결혼하셨대요? 결혼전에 시가족들 만나는 자리에서 혹시 먼저 눈치챈 건 없으셨나요? 정말 다들 쓰레긴데요...

  • 54. 동서가
    '10.10.2 12:01 AM (110.14.xxx.209)

    글로만 보자면 새로 들어온 웃동서에게 아주버님과 자기가 더 가깝다고 보여주고 싶었겠지요
    원글님도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신거 같구요
    집안 상황에 따라 격이 없으면 안되는 사이인데도 친하게 지냈을 수도 있구요
    가깝게 지냈으니까 전화해서 안부 물을수도 있구요
    전반적으로 보면 동서가 본데 없는 사람 같습니다 예의도 없구요
    원글님이 약올라 하니 좀 더 그러는것일수도 있어요
    어차피 내남편인데 뭘 걱정하세요

  • 55. 불륜이네요
    '10.10.2 1:15 AM (110.10.xxx.210)

    원글님이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댓글 이해가 안되요. 충분히 남편과 동서사이의 불륜을 의심해 볼 정황들이 있는데...뭘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건가요? 속옷바람으로 자는 시아주버님을 제수씨가 들어가 깨우는게 상식적인가요? 다쳐서 요양중일때 제수씨가 옷을 갈아입혔다는 것도 기가 막히네요. 시어머니는 뭐하시고... 형부와 처제, 시숙과 동생댁과의 불륜... 예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답니다. 시어머니는 정황을 다 알고 계실텐데, 여러가지 이유로 덮고 있는 거에요. 님, 잘알아보시고, 이혼할 각오도 하셔야 될 듯 합니다.

  • 56. 해결책
    '10.10.2 1:43 AM (124.80.xxx.222)

    여기 답글들 남편분께 보여주세요 . 참고로 저희 남편은 동서랑 데면데면 예의만 지키며 삽니다
    동서도 어려워하고요. 보통상식의 시숙과 제수씨의 관계입니다 원글님 남편분 문제있으십니다
    원글님 반응이 예민하다고 하시는분들이 더 이상하네요
    속옷차림의 아주버님 가슴 만지며 깨운다는거 정말 근본없는 집구석처럼 보입니다
    원글님도 딱 뿌러지게 처신하세요 어디 동서가 반말입니까 ? 제가 다 열받네요

  • 57. ...
    '10.10.2 8:26 AM (218.153.xxx.80)

    원글님 같이 사실 생각이면 동서 약이나 올리시고 겉으로는 책안집히게 잘 하시면서
    남편 마음도 돌려놓으시구요. 어느 경우든 증거(친자확인)는 확보해놓으세요.
    마음 떠났으면 작정하고 망신시키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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