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보육료지원.. 서글퍼집니다...

있는人이더해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10-10-01 02:33:19
글 내립니다.
댓글중에 이런 제도 없어져야 한다고 하신 말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수십억 재산이 있으면서 보육료 받아내고자 동사무소 구청 숱하게 쫓아다니는게 정상은 아니죠..
힘들게 일하며 따박따박 세금 떼이는 월급쟁이들만 점점더 살기 힘들어지는것 같아요..

IP : 125.128.xxx.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는 사람
    '10.10.1 3:22 AM (180.70.xxx.187)

    있는 사람이 더한다.. 라고들 하는데요.. 사실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더한 사람들이 있게 되더라구요..

    참 안타까운데요.. 있는 사람이 되려면 더한 사람이 되어야 하더라구요.. 쩝.. 세상이 그런거죠.

  • 2. 맞아요
    '10.10.1 3:31 AM (112.148.xxx.78)

    원글님 말씀에 심히 공감하여
    이 새벽에 댓글 답니다..
    저희도 주위에 저희보다 훨씬 잘 사는 사람은
    전액지원받구,저희는 겨우겨우 젤 아랫단계 받거든요..

    저희 어린이집은 전액지원받아도 조금 더 내야 하는
    금액이 있는데..
    전액지원받는 집,그 나머지 금액도
    많으니 어쩌느니 하는 소리 들으면
    전,제 앞에서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대놓고 말한답니다--;;

  • 3. 저는
    '10.10.1 4:07 AM (125.134.xxx.37)

    보육료 지원 받는 사람인데요.
    원글님과는 다른결과의 경우지만.....
    주변 친구들이나 시누이나 사정이 저희랑 비슷한줄알고...보육료 지원이며, 학습지 바우처며 이런 저런 정보 알려주었다가 몰랐다면서 신청한다 해놓고서....본인들은 해당이 안되더라 할때의
    그 괴리감이란....비참(?)...그건좀 오바같고.. 좀 뻘쭘+어색 해져서 다음대화로 이어가기 힘들었던 적이 있어요. 겉으론 비슷해보여도 아니었구나....저혼자 착각하고 오지랖 떤거라 다시는 누구에게도 (저보다 더 어려워보여도) 지원받는다는 말 이젠 안하려구요.


    엊그제 받은 보육료 통지서에 보니
    "부당하게 지급받은 급여 또는 서비스는 환수되고, 형사처벌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라고 적혀있던데....꼭 그렇게 다 토해내고 벌 받았으면 좋겠군요...^^;;

  • 4. 나쁜맘...
    '10.10.1 6:59 AM (115.143.xxx.184)

    전..오만원 받습니다..감지덕지 해야 하나요?? 열딱지 나죠..
    수입차 부부가 가지고 다니면서 임대주택살고..시아버지 명의로 모든게 되있으니깐...
    백프로 받더군요...
    오만원받는 사람은 옷도 항상 쥐마켓 이천오백원티에 무료배송찾아서 쇼핑하는데..
    백프로 지원받으시는 분덜은..백화점서 아니면 버버리키즈나 명품의류서 쇼핑하더군요...
    정말 더러운 세상입니다...
    한두명이면 그래 다 조사할수없쟎아... 혼자 이해라도 하지..
    이건 월급쟁이만 봉이고... 제 주위 개인사업자들은 어찌나 지원들을 많이 받으시던지...

  • 5. 장학금
    '10.10.1 7:52 AM (114.204.xxx.152)

    보육료는 아니지만 저 대학 다닐 때 대치동 살던 선배가
    아버지께서 홍콩에서 사업 하셔서 국내 소득이 0원이었거든요.
    그래서 가정 형편 어려운 사람들이 등록금의 30%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을 받아서 제가 시원하게 욕 해줬었어요.
    사립 공대라서 등록금 비싸다고 일년 돈 벌어서 일년 학교 다니는
    같은 과 사람들 보면서 미안하지도 않냐고.
    선배가 그거 받는 바람에 다른 누군가는 학업을 잠시 포기하고
    돈 벌기 위해 휴학하지 않냐고...
    제가 원래 괜히 정의에 넘쳐서 싸가지가 없었어요. -_-;;;

  • 6. ..
    '10.10.1 7:57 AM (175.252.xxx.216)

    좀 있다 내리신다니까 쓰는데 제 친한 친구도 그러네요 친한 친구라 말도 못하겠고 청담동에 빌라(연예인들 많이 산다는 100평 넘는 고급 빌라)에 사는데 시부모님 명의고 차도 남편은 비엠 친구는 아우디인데 이것도 다 시댁법인차로 되어 있고 신랑도 아버지 회사에 다닌다는데 공식적인 수입은 말단직원 최하위 월급이라 보육료 지원 받는다네요 만나면 몇만원씩 하는 밥도 척척 사고 저 아이 낳았다고 축하 선물로 퀴니 유모차고사주고 가끔은 전 비싸서 사지도 못하는 백화점에서 아이옷도 사줄정도로 여유 있는데 전 맞벌이에 집 있다고 안되고...

  • 7. 그러게요
    '10.10.1 8:05 AM (203.142.xxx.241)

    저도 맞벌이로 남편과 둘이 벌어서 연봉이 어느정도는 됩니다(저. 공무원.남편 대기업) 그렇지만 수도권에서 아파트 대출있는거 하나 있구요. 연봉이 올라간지 얼마 되지도 않았을뿐더러. 양쪽집안에 생활비 보태다보니 실제로 둘이 벌어도 남는것도 없어요.
    아이를 2돌지나자마자 배변도 못가리는 상태에서 어린이집 보냈고, 저또한 출산휴가 3개월딱 쉬고 뼈빠지게 일하고 있는데. 주변에 보면 정말로 일하는 엄마들 힘빠지는경우 여럿봤습니다. 더구나 제가 이렇게 벌어서 세금 엄청 내는데 결국은 그런. 저보다 더 나은 사람들한테 간다고 생각하니 억울하기도 하구요. 저는 아이가 올해 학교에 들어가서 이제는 그런 스트레스는 안받지만, 이런 제도. 정말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냥 출산장려책으로 해준다면 신청자 모두. 연령 상관없이 해주고(물론 소득에 따라 금액으로 차이는 있겠지만) 그게 아닌다면 정확하게 판단을 좀 해야죠.

  • 8. rr
    '10.10.1 8:36 AM (119.64.xxx.152)

    저는 님 친구같은 정도는 ..아니지만..
    보육료지원 받아서 둘째,셋째 혜택보고 있는데요.
    가끔 우리가 60프로 등급이라면 의아해하는 사람있긴해요.
    차는 뭐 평범하지만..
    이것저것 겉보기엔 많아 보이긴 하나..
    사업하면서 빌린 대출금 수억이고,
    올초에는 집사면서.. 대출을 최대한 받았거든요. ㅠㅠ
    저는 그래서.. 겉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요렇게 말하긴해요.

  • 9. 솔직히
    '10.10.1 9:31 AM (116.40.xxx.118)

    월 300정도 벌면 보육료 지원 못 받아도 그렇게 억울하진 않다고 생각해요.(저희집)
    정말 힘들어서 꼬옥 맞벌이를 해야 되고 열심히 사는 분들이 지원 받는다면 수긍하겠는데
    사업하고 능력있어 맞벌이 해서 수입이 없지도 않으면서 재산 돌려 놓고 받는거 자랑하는 꼬라지는 정말 짜증납니다.
    게다가 지원 받아 보내고 남는 돈으로(?) 좋은 학원이며 학습지 시키고 엄마는 놀러 다니고 ....
    정작 지원 못 받으면 생활에 지장이 오는 간당간당한 사람들이 밀려나는게 너무 화가 나요.
    주위에 수긍이 되는 사람보다 중형차 대형평수에 살면서 지원받는 사람들이 더 많게 느껴져서 그런가 봅니다.

  • 10. .....
    '10.10.1 10:29 AM (210.90.xxx.75)

    공기관에서 소리소리 지르고 청와대에 민원넣겠다고 하는 진상들이 하도 많은 세상이라 그런거죠..
    여기서도 가끔 마트나 이런데서 본인이 진상짓한거 의식도 못한채 올렸다가 댓글보고 내리는 경우 많잖아요,....
    그런 진상 민원인들은 아예 작정하고 민원넣고 난리떠니 담당공무원이 해당조건만 형식적으로 갖추었으면 안 해주고 못견디는 구조에요,.,,,심각하죠...장애인 지원은 또 어떻구요...전 울 친정엄마 근 1년이나 신장투석하셨는데도 그게 장애인에 해당되는지 모르고 꼬박꼬박 엄마 모시고 병원가면서 엄마차 비장애인석에 파킹하느라 힘들었어요,...그후 해당되는 거 알아도 왠지 여유있는 집에서 그거 신청함 쫌 그럴까봐 엄마가 하지 말라 하셨는데...
    우리나라 국민성 문제죠...이러니 복지기금 마련해놔야 엠한 인간들 배불리는데 들어가요.,.
    윗님 얘기처럼 철처하게 추적해서 미국처럼 영구 자격정지같은거 시켜놔야 정신차리죠..

  • 11. 맞아요
    '10.10.1 10:37 AM (218.238.xxx.226)

    저도 유리지갑 마누라지만, 저 안받아도 괜찮아요, 그런데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 받고는 자랑하는거보면, 도대체 생각이 있나 싶어요.
    돈내고 기부는 못할 망정, 정말 혜택받아야하는 사람들 몫까지 뺐는다는 생각은 안하는지..

  • 12. 못됐다
    '10.10.1 11:33 AM (121.124.xxx.37)

    나는 나보다 못사는 사람한테 혜택 가라고 보건소 철분제도 안타먹고 있고만은...보건소 예산도 정해져 있다고 해서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183 초등입학...작은학교에대해 3 고민 2011/02/16 425
583182 "유시민은 한나라당에 가장 가까운 사람" 16 자보기사 2011/02/16 1,200
583181 보험회사 다니시는 분들 계세요? 1 오늘도 2011/02/16 243
583180 이 남자 저를 심심풀이 쯤으로 생각하는거 맞죠? 17 뭐하자는거야.. 2011/02/16 2,607
583179 아이없이 사이좋은 섹*리스 부부 / 평생 살아야하나요? 35 dbdn 2011/02/16 9,169
583178 첫애 옷을 얻어다 입히기로 한 나...이상한건가요?! 27 내가 이상한.. 2011/02/16 1,761
583177 어느집이 더 부러우세요? 59 내꺼 2011/02/16 11,659
583176 마트에 가니 레드향이라는 귤이 있던데 드셔보신 분 계시나요? 5 2011/02/16 667
583175 '세금급식' 반대한다더니... 정부에 '사기'치고 나랏돈 빼돌리고 2 참맛 2011/02/16 279
583174 1박2일 촬영예정지 알수있나요? 2 여행 2011/02/16 722
583173 엄마랑 데이트코스 조언 좀 부탁드려요~ 4 엄마사랑해~.. 2011/02/16 328
583172 강남 하지정맥류 병원 추천해주세요 2 코끼리 2011/02/16 382
583171 테* 후라이팬 처음구입했는데요..원래 안쪽면이 모래깔아놓은것 같은 질감이 나나요? 1 코팅 후라이.. 2011/02/16 282
583170 가난때문에 헤어졌던 그 사람 글 읽다가... 17 반대의 경우.. 2011/02/16 3,094
583169 전동칫솔 치아에 괜찮은건가요? 7 시절인연 2011/02/16 648
583168 약식 한개 먹고 체했어요....ㅠㅠ 2 임신중..... 2011/02/16 262
583167 장염에 걸린후, 온몸이 간지럽다고 하는데요..간지럽지 않게 해줄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3 아토피 2011/02/16 626
583166 시부모님 집을 어디다 구해 드리면 될까요~? 11 서울주민 2011/02/16 1,064
583165 고딩되는 아이에게 뭘먹이면 원기보충될까요? 5 ? 2011/02/16 781
583164 요즘 초등 고학년들 킥보드 타나요? 6 결제이전급질.. 2011/02/16 254
583163 보노보노에서 할인되는 카드는? 1 ... 2011/02/16 1,103
583162 어제 드림하이 우유커플 보고서... 1 듀다원해 2011/02/16 601
583161 직장인분들께 질문드려요~ 2 궁금 2011/02/16 184
583160 2월 16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1/02/16 94
583159 인터넷 약정으로 얼마나 내고 계세요? 7 인터넷 2011/02/16 912
583158 동영상 다운받는법좀 가르쳐 주세요~~~ 1 컴맹 2011/02/16 207
583157 인터넷 검열 없어지나? 이것보세요 2011/02/16 115
583156 헤르만헤세의 시인것 같은데 좀 알려주세요.. 2 . 2011/02/16 320
583155 초등가베 3 초등맘 2011/02/16 444
583154 직장맘인데요. 유치원 졸업식 때 참석해야할까요? 7 예비학부모 2011/02/16 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