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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처녀가 된것만 같아요...

유부녀 조회수 : 16,510
작성일 : 2010-09-30 22:20:53
하도 부부관계 한지 오래되어서 어떻게 하는 건지.... 어떤 느낌인지...
잘 기억도 안나요..
아줌마라고 하면 아주 많이 한 여자라는 우스개 소리도 있지만,
전,,, 제가 처녀같아요.
아니, 오히려 길거리 지나가는 처녀가 더 저보다 많이 할걸요...
그쪽으로 참 욕망이 적은 편인데도 이러다 좋은 청춘? 다 보내고 늙는건가..
싶네요..
가을이라 그런가... 쓸쓸하네요..
IP : 59.19.xxx.246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구
    '10.9.30 10:24 PM (121.172.xxx.237)

    첫 댓글님.
    말이 너무 심하십니다. 원글님 나름대로 힘들어서 쓰신 글 같은데
    너무하시네요.

  • 2. 그런데 진짜
    '10.9.30 10:24 PM (115.136.xxx.177)

    1년 넘게 안하니까 처녀처럼 되던데요... 처녀 때 처음 관계할 때 보다 더 아프더라구요 ///신기

  • 3. .
    '10.9.30 10:25 PM (121.135.xxx.221)

    저런 댓글을 달다니 진짜 이상한 사람이네요.

  • 4. 유부녀
    '10.9.30 10:27 PM (59.19.xxx.246)

    첫댓글 보고 너무 놀랬네요..
    제가 잘못 했나 싶기도 하고..
    너무 솔직한 글인가요..
    지워야 하나요..

  • 5. 신경쓰지마세요
    '10.9.30 10:29 PM (115.136.xxx.177)

    이상하게 오늘 악플러들이 많네요 ....쯧쯧

  • 6. 원글님
    '10.9.30 10:34 PM (221.138.xxx.149)

    지우지 마세요~
    저는 공감 백배인데요 제가 제 친구들한테 우스개소리로 원글님처럼 종종 얘기해요
    요즘은 아가씨들도 결혼전에 경험 많다는데 아줌마인 내가 아마 그런 아가씨들보다 경험이 훨 더 적을거라구요 공감하는 분들도 꽤 있으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 7. 지우지마세요
    '10.9.30 10:37 PM (61.85.xxx.39)

    그리고 ....쓸쓸한 이야기 우스개로 말씀 하시지만
    그 심정 저도 알아요.,..참 사는 게

  • 8. 흠...
    '10.9.30 10:40 PM (58.142.xxx.155)

    30대 중반인 저도 심히 공감됩니다...20대 후반에 결혼해서도 뜸했는데 30이 되고 부터는 기억이 없어요... 남편은 아직 40 전인데... 병원도 안가고...그냥 자긴 이렇게 사는게 편하다고 싫음 니가 떠나라....이런식이구요....아이도 없구요... 저도 처음엔 너무 우울했는데 지금은 다 포기하니 아무생각없네요...가끔은 내 여자로서의 삶은 끝났구나 라는 생각에 슬프긴 하지만...우울해하고 슬퍼한다고 고쳐질 일도 아니라서요...

  • 9.
    '10.9.30 10:40 PM (121.140.xxx.94)

    유부녀인 저도 격하게 공감하고 갑니다 ㅠㅠ

  • 10. ^^;
    '10.9.30 11:16 PM (218.49.xxx.172)

    공감 천만배 ㅋㅋ 저도 남좌랑 관계 안한지 5년째....
    그닥 생각도 없구,,,,,,,,,,,,,,,,,,,,구냥 이렇게 사는게 편해요.....

  • 11. ㅜㅜ
    '10.9.30 11:18 PM (211.49.xxx.50)

    저두 결혼 8년차인데...20회정도인거같아요..그것도 다 신혼초.
    지금은 일년에 두세번..

    이러다 처녀막이 다시생길거같고..거미줄친다는말이 저를 두고 하는말같아요..
    ㅋㅋㅋ

  • 12. ..
    '10.9.30 11:20 PM (58.145.xxx.146)

    숫처녀: 숫제 처음 하는 여자
    처녀: 처음 하는 여자
    아가씨: 가끔씩 하는 여자
    숙녀: 숙련된 여자
    아줌마: 아주 많이 해본 여자
    할머니: 할 만큼 해본 여자

    20년전 유머입니다.=3=3=3=3

  • 13.
    '10.9.30 11:21 PM (118.36.xxx.135)

    저도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저도 안 한지 3년 정도 되었는데...
    이젠 어떻게 하는 지도 모르겠네요...ㅎㅎㅎㅎ

    드라마로 대리만족하고 있습니다. 흑.

  • 14. ㅠ.ㅠ
    '10.9.30 11:22 PM (59.12.xxx.118)

    슬프네요...애가 둘이나 되는데 처녀가 되고 있다니.......

  • 15. &&&&
    '10.9.30 11:23 PM (116.121.xxx.179)

    제동생이 맨날 저한테 그래요...
    요즘 처녀들보다도 경험치가 적다고.
    저 애가 둘인데 처녀 보다도 못하다니...

  • 16. 올드걸
    '10.9.30 11:51 PM (210.205.xxx.196)

    의.식.주와 더불어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성..이란것도 아주 중요하다 봅니다.
    부부관계에 필수 상황이 선택상황도 않되시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이유는 알수없으나 본인 의사로 옵션을 포기한것이 아니라면
    오늘밤 당당하게 말하세요.
    나 요즘 너무 외롭고 ..그래서 당신에게 사랑받고 받고 싶다고(..좀 신파적인가..?)
    그리고 행복한 아줌마 되세요^^

  • 17. 저는 애가셋
    '10.9.30 11:58 PM (121.138.xxx.50)

    그런데....총 횟수로 치자면, 큰애가 지금 11살이니까요. 일단, 임신 수유 기간(거의 2년에 달함)엔 없었고( - 6년) 그 외 기간에도 뭐 그다지 자주 없었으니까 그런데 임신 잘되는거 보면 -.-

    100 번도 안될거 같은데요...

  • 18. .
    '10.10.1 12:37 AM (58.143.xxx.165)

    애가 3 살인데, 애 낳고 5 손가락 안에 꼽는거 같네요, 무슨말씀이신지 충분히 이해감,

  • 19. 아마두...
    '10.10.1 1:38 AM (58.78.xxx.60)

    처녀막도 다시 자라고도 남을 시간이 지났는걸요....-.-

  • 20.
    '10.10.1 4:15 AM (175.194.xxx.134)

    격하게 공감합니다!!
    잘때되면 남편은 안방으로.. 저는 제방으로 각각 가서 자요..
    너무 오래돼서.. 격도 안나요..ㅠㅠ
    오히려 연애때는........ 이러지 않았죠..--;;

  • 21. .........
    '10.10.1 9:48 AM (59.4.xxx.55)

    저도 ㅠ.ㅠ 1년의 12번달바뀌는것보다 더 안하는듯.......
    왜 이리 되었을까?결혼해서 자식낳고 사는게 더 행복해지쟈고 하는건데 왜 이리
    복잡하고 힘들까요

  • 22. 동감!
    '10.10.1 10:01 AM (125.177.xxx.193)

    40대초반 저도 제가 처녀인 듯한 느낌으로 살아요.
    근데 남편이랑은 생각이 전혀 없네요..

  • 23. ...
    '10.10.1 10:02 AM (220.84.xxx.189)

    깊이 공감합니다-.-
    신랑이 있어도 욕구를 해결하지 못하면
    도대체 어디가서 해결하나요
    욕구없는 사람 어찌할 수도 없고 진짜 넘 짜증나요
    글고 내젊음이 너무 아까워요

  • 24. 제인 폰다가
    '10.10.1 10:09 AM (220.120.xxx.196)

    TV 프로그램에서 비슷한 이야기하는 걸 봤어요.

  • 25. 흑흑
    '10.10.1 10:23 AM (115.136.xxx.219)

    저는 둘째 생각이 있는데
    성령잉태 바램이 간절합니다...ㅠ

  • 26. 저는
    '10.10.1 10:23 AM (211.222.xxx.80)

    제가 별 생각이 없어서 다섯살짜리 아들래미 임신할 때 이후로 한번도 없어요.. 저는 정말 남편이랑 자고싶은 생각도 없고 귀찮기만 한데, 간혹 저사람은 어떨까 걱정이 되어요. 그런 얘기는 전혀 안하니..

  • 27. ..
    '10.10.1 10:35 AM (112.153.xxx.93)

    저도 일년에 한두번..
    원래 별 생각도 없었지만 이렇게 살다보니 가끔 내가 너무 무시받고있는건가하는 생각이 들어요.
    남편이 나를 여자로는 전혀 안느끼고있는지, 아님 어디가서 누구한테도 여자로 여겨지지않는 정도인지, 나이는 오십을 향해가고있고 생리도 끊길라하고..
    이렇게 중성이 되어가는건가...

  • 28. 6년차..
    '10.10.1 11:32 AM (59.12.xxx.52)

    저도 결혼 6년차인데 임신,수유기간등을 제외하면 총 횟수 20~번이 안 될 거 같아요..-,.-
    둘다 아직 30대 중반인데..
    친구들은 언듯언듯 활발히 부부생활 하는 거 같아서 어디다 말도 못하고....
    우리집남자만 이상한 줄 알았는데 저와 같은 분들이 의외로 많네요..
    요즘은 몰래 비아그라를 갈아먹여볼까..등등 별 생각을 다 합니다.

  • 29. ..
    '10.10.1 11:48 AM (125.241.xxx.98)

    저는 5학년이 넘었습니다
    남편보다 제가 쬐끔 더 거시기 한것 같더라고요
    신혼초부터
    저는 지금도 가끔 그립거든요
    남편은 아닌거 같아서
    살짝 그리워요

  • 30. ㅎ.ㅎ
    '10.10.1 12:04 PM (118.33.xxx.176)

    전 남편과 결혼할 때까지 무경험......그리고 결혼후 알게된 술버릇과 외국 연수 등등으로

    5번?? 희안하게 아이는 생기고.... 그리고 혼자 자는게 편하다며 신혼여행부터 각방...

    주사를 겪고 나서는 이혼을 할래...서로 안건들고 애 클때까지 그냥 남매처럼 살래 해서

    여태 살아와서 아이가 중학생이 되었는데...결국 그..과다음주로 세상을 먼저 떠났네요.

    그냥 아이키우고 직장 생활하고 이런 소소한 일상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지.....

    남자???? 뭐였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그냥 가끔 달콤한 영화보면 젊음이 그리울뿐..

  • 31. 비밀그런..
    '10.10.1 12:57 PM (218.48.xxx.193)

    예전에 혼자서 그런 생각했어요. 나만 그런가..^^
    그런데 세상에 근심걱정이 많아 그런가 남자들의 책임감이 버거운건가.. 남편과 대화도 자주 하고 싸움도 하긴 하지만 서로 의지하며 잘 살고 있는데 안한 지가..음..5년정도
    별로 즐기는 편이 아니라 불편함이 없지만 4년정도 되었을땐 참 보듬어주는 게 그립더라구요. ^^
    그렇다고 요구하기도 뭐하고 나가서 풀기도 뭐하고..아니 안되고..
    다른 즐거움을 찾고자 하며 잊으려고 합니다.

  • 32. 비밀그런..
    '10.10.1 12:59 PM (218.48.xxx.193)

    첫댓글이 뭐였길래..
    댓글 올릴 때 상대방 고려하며 자기생각을 썼으면 좋겠어요. ㅠㅠ

  • 33. 하도
    '10.10.1 1:36 PM (121.141.xxx.123)

    안하고 사니까 점점 하고싶은 맘도 없어져요.

    그냥 안하는게 편해요.. ㅠㅠ

  • 34. 저도
    '10.10.1 1:47 PM (175.123.xxx.119)

    귀찮아요 그것이

  • 35. 음...
    '10.10.1 2:17 PM (124.243.xxx.129)

    저같은 분이 많으시군요..전 35,신랑은40,7살 아들래미있는데.
    올해들어 한번두 안했네요..
    작년엔 1달에 1번은 했던거 같은데..
    영화같은데서 보면, 신혼때는 밥먹다가 눈만 마주쳐도 한다고 하던데,신혼초부터 빈번하지 않았던 터라... 워낙 욕구가 안 강한가보다..했는데..40들어서니, 이젠 아예...
    근데 가끔 외로움은 느껴지네요..여자로서 매력이 없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쓸쓸하고 그럴때가 있어요....

  • 36. 에휴
    '10.10.1 2:49 PM (210.217.xxx.58)

    그냥 포기하고 살아도 괜찮아 싶다가도...찬바람이 가슴속 구석구석 휘져어 놓을땐..
    참 외롭지 싶네요...남편 살 닿는게 너무 싫어요

  • 37. 참이상하죠
    '10.10.1 3:02 PM (203.235.xxx.19)

    결혼전엔 하는것도 좋고 그래서 또 자주했는데
    이상하게 결혼하고 나서부터는 저도 별로 되더라구요
    그러더니 애낳고 나서는 저희도 연중행사
    일단 남편이 귀찮아요.
    근데 제가 또 게으름도 있고 직장에 육아에 지치다 보니
    남편이야 알아서 해결하든지 말든지 관심도 별로 없고.
    6살 아들만 이뻐죽겠네요

  • 38. 6년차님..
    '10.10.1 3:08 PM (110.15.xxx.10)

    ㅋㅋ..저랑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계셨다니..
    저도 비아그라를 어케 갈아먹일까 그 궁리만 합니다..ㅎㅎ 근데 어케 구하져?

  • 39. 저도
    '10.10.1 4:23 PM (116.121.xxx.14)

    처녀예요

  • 40. 많네요?
    '10.10.1 4:29 PM (61.79.xxx.50)

    아줌마로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쬐금 미안합니다..!!(죄송)

  • 41. 근데
    '10.10.1 5:00 PM (183.99.xxx.4)

    남자들도 여자처럼 안하고 살수 있는건가요?
    남자들은 안하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라던데..
    나 안하는건 괜찮은데...
    남편은 어디가서 풀고오나 하는 의심(?)이
    살짝? 저만 그런생각 하나요?

  • 42. 가을
    '10.10.1 5:06 PM (211.209.xxx.30)

    생각보다 색스리스부부들이 꽤 많은가보네요.... 전 44살이고 신랑은 52살인데 신랑이
    치열하게 직장생활 할땐 오히려 뜸했던것 같아요..스트레스가 심하니까요.
    근데 퇴직후 마음이 편해선지 오히려 예전보다 남편이 더 원하고 제가 피해지네요^^
    아이들키우다보면 젊은 부부들이 더 여러가지 여건들이 힘든것 같아요.
    다들 애정표현 많이 하시면서 서로 사랑하시며 사시길 바래요..

  • 43.
    '10.10.1 5:17 PM (203.255.xxx.69)

    나이정말 많은 노처녀로서 정말 궁금해요. 남자들 사귈때는 그런쪽으로 안달들 하는데 결혼하고나서는 왜들 그리 변하는 걸까요? 저처럼 늦게 결혼하는 사람은 아예 그런 쪽은 기대하지 말아야 할까요?

  • 44. 아..증말..
    '10.10.1 5:40 PM (125.177.xxx.195)

    여기서도 제가 최고인가요.... 결혼 11년차에 9년 넘게 거미줄 치고 있습니다
    해본게 30번 정도 됐을까요...
    아..젠장.. 이런걸 1등하다니...

  • 45. 어휴
    '10.10.1 5:46 PM (220.116.xxx.183)

    님글을 읽고 저도 200%공감을 하고 로그인했어요.
    전 30대 초반인데요 26에 결혼해 신혼때 20번도고 그 후론 한번도 ....
    그러니 아이도 없죠 누가 내속을 알까?? 친청엄마는 왜 애가 안생기나고 그러시고
    가을이라 쓸쓸하고 예전 남자친구도 생각나고 싱숭생숭하네요

  • 46. 저도
    '10.10.1 5:53 PM (121.166.xxx.106)

    저도 애는 어떻게 생겼는지 결혼하고도 애키울때 처녀생활 오래도록하다가 결혼한지 15년째가 되니 남편도 늙고 시간많아지고 하니 하자는데..귀찮습니다.30대엔 그렇게 슬플수가 없었는데..시집식구들은 애를 더 안낳냐고 닥달하셔도 님을 봐야 뽕을 딴다고..그말만 해델뿐..지금은 아주 귀찮은일이라 하자고 하면 겁이 덜컥납니다.남편도 말로만 하자고 하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욕구도 없네요..

  • 47. 진지하게
    '10.10.1 6:34 PM (121.148.xxx.103)

    진지하게 여쭙고 싶어서..혹시 이런거 남편에게 비뇨기과 도움 받으라고 하고 싶어서요
    저희 남편은 처음부터 그리 좋아하지도 오래하지도 못했는데
    지금 40대 중반을 지나니, 거의 안해요
    본인이 비뇨기과 가서 도움을 받았음 하는데, 아주 30대에 병원에 갔더니
    어디 신경을 끊어 주라고 했다던데
    그런 수술 괜찮은지 혹시 아시는분..
    여기밖에 물어볼데가 없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

  • 48. 정말?
    '10.10.1 6:51 PM (113.59.xxx.45)

    미혼인데 정말 믿지 못할 리플들도 더러 있네요.

  • 49. ..
    '10.10.1 7:03 PM (59.10.xxx.73)

    bㅠㅠ 너무 동감동감...
    9년차에요...왜이리 외로운지..님과 만나고싶네요..ㅠㅠ
    정말 너무 외로워요...남편하고 이제 하고 싶지도 않고...ㅠㅠ

  • 50. 그냥
    '10.10.1 7:07 PM (218.237.xxx.213)

    안타깝네요. 저희 부부도 별반 낫지 않아서. 한달 두달에 한번씩 근데 서로 원하는 주기가 달라서..

  • 51. 2년동안
    '10.10.1 7:51 PM (218.38.xxx.103)

    관계가 없었습니다..
    근데 올여름부터 평균1주일에 한번은 하는거 같아요..
    그동안 제가 이것때문에 나름 스트레스를 받았거든요
    말로 표현은 못하고....
    사랑 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맘이 많이 힘들었어요..

  • 52.
    '10.10.1 7:56 PM (211.44.xxx.239)

    진지하게님 !
    제 경험으로는 비뇨기과적 약물치료나 수술 요법이 있습니다.
    약물이 안되면 수술도 하는데요 감각을 전달하는신경을 조금만 잘라 준다고 하드라구요
    그럼 남자는 감각이 둔해져 시간이 길어지는거죠
    간단한 수술이라고 들었어요
    약물이 필요한지 수술이 필요한지는 전문의 상담이 필수 이구요
    두가지 모두 필요하지않은 사람이 많은듯 하네요

    정신과 부부클리닉을 추천하고 싶네요
    누가 뭐래도 전문가가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하니 해결이 헐 쉬운것 같아요

    사실 뭐가 문제인지 파악조차 못하시는분니 대다수인듯....

    다들 한번만 용기를 내 보세요 꼭!!!

    한번 왔다가면 끝인 인생인걸 넘 안타까워서.....

  • 53. 나두
    '10.10.1 8:00 PM (175.126.xxx.132)

    '처녀가 애낳는 다는 말' 저를 두고 하는 말.

  • 54. 나두
    '10.10.1 8:00 PM (175.126.xxx.132)

    '처녀가 애낳는 다는 말' 저를 두고 하는 말.

  • 55. 난 비구니
    '10.10.1 8:15 PM (112.152.xxx.52)

    결혼과 동시에 뚝 끊어졌고 애를 낳기는 해야겠는데 남편이 맨날 피하기만 해서 결국엔 차병원 가서 만들어서 왔어요 5년째 비구니 생활중 .............. 위에 성령잉태 하시고 싶다는분 ..... 의사샘이 도와주실거에요 ㅡㅜ

  • 56. ..
    '10.10.1 9:22 PM (112.170.xxx.64)

    둘째 낳고 안 한지 7년째... 울 남편한테 그럽니다. 난 완전히 처녀랑 똑같다고.
    근데 저도 그렇게 힘들지 않고 남편은 제가 보기엔 그 쪽으론 워낙 약한 것 같아
    뭐라 할 수도 없고. 그냥 이렇게 살아요. 처녀 때도 아무렇지도 않게 살았으니
    뭐 별 상관은 없이 삽니다만.. 살면서 한 번쯤은 알고 싶은 엑스터시를 모르고
    이렇게 살다 죽겠구나..싶으면 좀 씁쓸하기도 하고. 사실 우리네 많은 홀어머니들이
    저보다 어린 나이에 남편 잃고 평생 수절하시기도 하고... 수녀님들도 마찬가지고..
    남편이 있다 해도 뭐.. 저같은 사람도 많은 것 같아 그다지 의미를 부여하진 않습니다.
    너무 오래 경험이 업사보니 약간의 혐오감마저 들어요. 지저분하다는 생각도 들고. 결혼전엔
    그런 생각 절대 없었는데요... (처녀로 결혼했었죠.)

  • 57. 용불용설
    '10.10.1 9:48 PM (58.225.xxx.71)

    남자로서 40대 초반까지는 욕구가 강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40 중반을 넘으니
    용불용설을 실감하게 됩니다.
    일정기간 텀으로 해서 관계를 가지면 잘 되는데
    그 텀을 놓쳐 안 한 기간이 길어지면 몸도 잘 말을 안 듣고
    더불어 욕구도 생기지 않게 되더군요. 자신감도 감소하고요.

    여자들도 외롭겠지만 그에 못지 않게
    남자들의 고민도 깊습니다.
    결코 애정이 식어서 그런 것은 아닐진대
    그렇다고 몸에 해로운 약물에 의존하는 것도 내키지 않구요.
    자연의 섭리에 순응해야 하는 게 정말 어렵습니다.

  • 58. ㅜㅜ
    '10.10.1 10:08 PM (118.219.xxx.163)

    8년차인데 우리집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한두달에 한번 할둥말둥인데 이것도 제가 몇번 진지하게 여자에게도 욕구가 있는데
    이렇게 충족시켜주지 않으면 이건 어떻게 풀어야 하냐는 소릴 해서야 그런건데
    그 약발은 얼마 못가네요.

    결혼전엔 하루가 멀다하게 했고 결혼해서도 애 생기기 전까지 거의 매일 했었는데
    그땐 제가 뭘 모를때라 딱히 좋은 것도 모르다 임신하고 애 태어남과 동시에 제가
    우울증세까지 있어서 그런 관계가 너무 싫더라구요.

    5년 정도 거의 안하고 지내다 이제 애가 어느 정도 크면서 맘이 여유로워지니
    저도 욕구가 생기는데 이젠 남편이 그럴 맘이 없네요. 아직 전 30대인데
    이렇게 여자로서 인생이 끝났나 싶어 허무합니다.

    전 요즘 드는 생각이 30대에 이리 독수공방할 줄 알았음
    아가씨때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져보지 못한게 억울하단 생각까지 들어요.ㅡㅡ

  • 59. ..
    '10.10.1 10:25 PM (211.49.xxx.50)

    용불용설님 글을보니 저의 경우같네요
    임신기간이 길었어요...셋째출산후 바로 넷째가졌으니...12개월차이..
    거의 3년을 임신기간처럼 보냈으니..
    우리신랑 텀이 너무 길었나봐요..^^

  • 60. 가을
    '10.10.2 9:51 AM (211.209.xxx.30)

    믿지못할 슬픈내용들이 참 많네요ㅜㅜ

  • 61. Digra
    '10.10.15 9:02 PM (221.145.xxx.96)

    아저씨가 갑자기 끼어들어서 죄송합니다. 네 전 30대 끝물 아저씨구요. 서핑하다 우연히 이 글타래 봤습니다.
    참... 그래서 속 궁합 뭐 이런 얘기가 있나 봅니다. 전 체격은 왜소해도 꽤 좋아해서 결혼 전 부터 마누라하고 많이 했더랬죠. 몇년 사귀다가 결혼한 케이스죠.
    근데 마눌림이 전 존중해서 제 욕구대로 결혼 후 몇년은 다 따라 주었는데... 그게 본인도 좋아하면 좋은데 그게 아닌게 문제라는 거죠. 별의별 실험? 도 다해보고 장시간에 걸친 전희... 분위기 잡기 등 다 해봤지만 소용없더라구요. 잘 아시겠지만 이게 서로의 교감이 만족감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데 그게 잘 안돼서 넘 속상해요. 자긴 안해도 아무렇지도 않다는데 내가 마치 짐승 밝힘증 뭐 이런거 같아 거시기하기도 하고... 암튼 방법이 없는지... 이게 사람마다 다 달라 그런건지...
    전 지금도 매일매일 욕구가 있지만 마눌님이 안 좋아 할까봐 자주 못합니다.
    그렇다구 이상한데 가는 건 제가 싫구요. 위에 분들 말씀처럼 이러다 사오십 넘어가면 하고 싶어도 못할텐데... 좋은 시절 이렇게 다가는 것 같아 서글퍼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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