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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어린형님 모시기....방법좀 알려줘요........
나이어린 형님을 모시는 동서입니다.
아휴....속상해서
저희가 먼저 결혼한다고하니 안된다고 연애5개월도 안되서 먼저 해야겠다며 (저흰연애2년차)
했어요
친정아빠 퇴직때문에 먼저한다고했더니....
ㅡ,.ㅡ
그래서 저희가 4개월 뒤에 했어요
그런데......
흠,결혼하자마자..반말을 하는거에요...
그거참 기분나쁘드라고요,,,
동서!!고무장갑은 이렇게 놔야지...부터시작하여....
안되겠다 싶어 네톤으로 말을 걸었죠.....서로...존댓말했음 좋겠다고 ......그랬더니...
반말하제요.....
근데.....어찌 시어른들있는데 반말을 해요.......
서로...존댓말을 하는게 정상하는가요??
얼마전에 이사한다고 전화했더니...
왠닐이야...동서..그러는데..완전..기분이 우울했담니다...
어린형님을 어찌하면 좋나요?
명절,제자....정말 만나기 싫어요....
1. 나이많은동서
'10.9.30 8:50 PM (211.108.xxx.29)나이차이가 많이 나면 속상하지도 않을꼰데...
2살이라서....이래저래......더 속상한것같아요...
이래!저래!하면서 그러면 정말 속상해요.........
명절,제자만 지나면 화병에..잠을 못잔답니다.....2. 나이
'10.9.30 8:53 PM (121.148.xxx.125)나이 짝은 행님
눈 딱 감고 명절,제사에서 확실히 하늘보다 높히
올려 버리세요.3. 나이많은동서
'10.9.30 9:06 PM (211.108.xxx.29)그럴까요??
그런데 얼굴보면 어찌나 얄미운지...
그래서..여우같이해야되는데..제가 그게 안되네요...4. 흠...
'10.9.30 9:33 PM (118.32.xxx.49)그건 서로 대접해줘야 하는건데.
저희 새언니가 저보다 3살 어리거든요.
조카들이 있으니까, 그냥 둘째고모, 고모, 라고 부르면서 존대 해요.
저도 존대하구요.
서로 불편한거 전혀 없어요.
-언니라고 호칭하지만, 저 혼자 속으로, 그래도 얼굴을 내가 더 동안이야, 그러면서요. 믿거나 말거나.ㅋ5. ..
'10.9.30 9:36 PM (211.199.xxx.248)반말하세요...저는 동갑인 사촌형님이 반말하길래 저도 같이 말놔요...슬쩍~
응..그러게 말야...아니...하고 말 놓다가 젤 마지막에 인사만 안녕히 가세요!..합니다..--;;;6. ㅡ
'10.9.30 11:28 PM (175.124.xxx.25)흠..서로 존대가 맞는데요.
서로 편하게 하자고 하니 호칭은 형님이라고 하시고 확 놔버리세요~
암튼 열받으시겠습니다.7. 이런....
'10.10.1 1:21 AM (125.129.xxx.96)남편 나이가 감투라니................
자기는 나이도 없는 존재인가...헐...8. ..
'10.10.1 5:39 AM (98.174.xxx.199)그 형님이 배운게 없네요. 무식해서 그러니 교양 있으신 원글님께서 이해하시고, 불편한 마음갖지 마세요. 원글님 속만 상하지 상대방은 전혀 불편한거 없잖아요.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 넘어가세요.
9. 아니..
'10.10.1 6:58 AM (72.229.xxx.108)못 배운 사람처럼 왜 그런데요...
원래 시집 장가 가면 하대 안하는 거 아닌가요...
혹시라도 나이 많은 동서에게 깔보일까봐 기선제압 한 듯 한데요.....
늦지 않았지만...
이건 초장에 잡았어야 할 듯...10. 아니..
'10.10.1 7:07 AM (72.229.xxx.108)이어서..
이런 건 껄끄럽다고 생각 마시고
시부모님 계시는 곳에서 (그렇다고 따로 모이라곤 마시구요 식사하고 차마시거나 그러는 시간에)
동서가 하대를 하자마자 (잘 기다리셔야 됨)
"형님.... 저도 한 가정을 이룬 사람이고 이제 곧 어미 될 사람인데 계속 하대 하실꺼에요?
(이때 포인트는 따지듯이가 아니고 여우처럼 눈웃음 살살 지으시며입니다.)
이제는 어머니를 쳐다보며
"엄니.. 제가 도련님(계시면 좋겠고 아니면 아주버님을 호칭) 가정 이루시고
"서방님 창문좀 열어줘.. 덥다(이때도 눈웃음을 지으며 줘..와 다...부분을 길게 늘이시며...하시길)
그러면 보기 안좋으시겠지요? 저희 법도 있는 가문은 그러는 거 아니죠?"
이렇게 하면 아무리 눈웃음 지었어도 좀 싸늘 할 수 있는데요
이럴 땐 난 모르는 척... 하시는 게 최고입니다.
꼭 어머니께 서방님 예를 들고 우리 시댁처럼 법도있는 가문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라고 말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어머니가
"넌 손아래니까 어쩌고"
하면서 큰동서 편들기 쉽습니다.
다음 만날때까지 거울보고 연습 많이 하시길...11. 아휴
'10.10.1 10:02 AM (147.46.xxx.76)존대말 해주는 나이어린 새언니한테 '언니' 호칭하는 게 아직도 어색한데,
원글님 진짜 난감하시겠어요. 시부모님은 정리 안해주시나??12. 유끼
'10.10.2 8:54 PM (211.108.xxx.29)시부모님이....정리를안해주시네요,.......
시어머니도......시작은어머니랑...같은상황...
그래서 나이많은 저에게 반말하라고 했데요..
난감.....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