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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선생님이 아이를 미워하네요...

선생님 조회수 : 1,888
작성일 : 2010-09-30 18:48:35
지난번 공개수업때 느꼈는데, 요즘 들어 더욱 미워하는게 보이네요

아이가 공책에 글쓴게 맘에 안들으셨는지 하시는 말씀이...

글을 개떡같이 썼다네요...   뿐만 아니라

밥을 빨리먹으면 빨리먹는다 구박...

같은 반 동료교사 학생 이뻐하구, 편지도 해주고...

어서어서 이번 학년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초등 4학년맘이예요.
IP : 211.178.xxx.25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촌지를
    '10.9.30 7:12 PM (203.235.xxx.19)

    바라나보네요
    어쨌든 한번 가서 상담은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 2. 잉?
    '10.9.30 7:13 PM (116.34.xxx.13)

    근데 왜 미워한대요?
    이미 담임된거 바꿀수도 없는거고 미움이나 덜 받게 원인을 알아보세요.
    그게 촌지일 수도 있고 아이 에티튜드일 수도 있죠.

  • 3. 프린
    '10.9.30 7:24 PM (112.144.xxx.7)

    아마도 촌지를 바라나봅니다..이런쌤들 초등학교엔 많이 있습니다.. 촌지 선물 안받는 쌤 찾기가 더 어렵죠... 한번은 다녀오셔야 할듯해요..
    그 한번으로 끝내는 쌤이어야 할텐데 욕심 많은 샘일까봐 걱정이네요

  • 4. 우리 아이
    '10.9.30 7:27 PM (121.148.xxx.125)

    지금 중학생인 우리 아이 6학년 2학기때와 비슷합니다.
    아이가 다른 학교로 전학을 시켜 달라고 할 정도 였어요.
    그 당시 학부모 설문지 조사가 있었는데 한 부문에서 학부모 의견란이
    있어서 거기에다 아이 생각 ,내 생각과 함께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적으면서
    선생님으로서 좋은 모습 아니다고 제발 다른 학교로 가주시라고 적어 놨더니(익명)
    그 선생님이 그날 수업을 못하고 우리아이 불러서 학교에서 있는 일은 집에가서
    절대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하더랍니다.
    그 당시에는 너무 고민되고 얼른 지나갔으면 했답니다.

  • 5. 대놓고
    '10.9.30 7:47 PM (220.118.xxx.241)

    대놓고 미워하는 거 하고 은근히 미워하는 거 하고 어떻게 다를까.. 궁금해지네요
    초3때 제 작은 아이도 선생님한테 미움받는 거 같아서 전학시켰는데
    지금 세월 많이 흐르는데, 계속 미움받는 거 같아요
    그래도 미움받을 때마다 계속 전학시킬 수 없어서 미움받으면서 크고 있지요-_-
    미움도 하도 받다보니 본인도 적응하는 듯 해요.
    옛날엔 울고 그랬거든요
    초3때 촌지를 갖다 드려도 안받으시고 선물도 돌려보내고...
    정말 제 아이가 미우셨던 것 같아요

  • 6. ..
    '10.9.30 7:59 PM (211.211.xxx.209)

    속상하신데....이렇게 글올려서 죄송합니다만~

    아이가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나요?

    제가 최근에 후배아이 얘기를 듣고 너무 놀란 일이 있었어요.

    후배는 저한테....선생님이 이유없이 자기애를 미워한다~ 였는데요.

    전학시키고 싶다고 해서...제가 방법알려주고 그동네 괜찮은 학교 알려주고 그랬는데요.

    나중에 다른 루트로 이야기를 들어보니....선생님도 오죽하면 그랬을까 싶더라구요.

    아이가 평범하지 않게 학교생활을 해서....
    반분위기 다 흐리고...
    선생님 무시하고...
    .
    .
    .
    너무 많아서 열거도 못하겠는데요.

    그집은 애가 너무 특이해서...선생님이 감당할 수 없는 정도였어요.

    물론 학부모 상담도 했는데....이 부모는....애가 그럴 수도 있지...였어요.

    물론 그 후배는 제가 자기아이 얘기 알고 있는거 몰라서 지금도 가끔 얘기하죠.

    걍 모르는 척....해주는 방법밖에는 없더라구요.

    가끔 그냥 미운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뭔가 계기가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그래서~

    2학기는 짧더라구요....금방 금방 지나가죠....아이가 잘 지내길 바랍니다.

  • 7. 푼수데기
    '10.9.30 8:11 PM (124.195.xxx.86)

    글씨를 개떡같이 썼네요

    참,,,
    교사의 인성이 다른 사람의 웃길이여야 한다
    고 굳이 생각하지는 않지만
    가르치는 입장에서 '개떡같이'

    참 개떡같이 국어를 사용하는군요

  • 8. 저기요..
    '10.9.30 8:13 PM (219.249.xxx.106)

    전 이런 글에 항상 달리는 '촌지를 바라나 봅니다' 이런 글에 항상 의문을 갖습니다.
    그럼 그 담임은 왜 하필 다른 아이 다 놔두고 그 아이에게 촌지를 바랄까요?
    다른 아이들은 이미 촌지 다 해서? 아님 그 아이가 가장 부자라서?

  • 9. 참.....
    '10.9.30 8:22 PM (211.215.xxx.159)

    그러게요. 선생님에 관한 문제가 나오면 왜 항상 촌지, 선물을 해야한다고 결론을 내시는건지 답답해요. 선생님이 아이의 글쓰는 습관에 그렇게 적으셨다면 분명 선생님의 언행에 잘못이 있습니다. 사실 인성적으로 부족한 분일수도 있겠네요. 제가 엄마라도 너무나 속상하고 화가 났을테지만.. 그렇다고 촌지를 바란다니 교직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자괴감을 느낍니다. 부족한 아이는 남겨서 따로 지도해 주고 부족한 면이 보이면 전화로 부모님과 통화하며 학교생활을 말씀드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분들도 뒤에서는 제게 촌지를 바란다고 수근대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촌지 내놓으면 요즘 많은 교사들 자존심상해 합니다. 차라리 아이의 생활과 여러가지 학습적인 면을 상담하려는 마음가짐이 훨씬 담임교사와의 관계를 원활하게 할 꺼라 생각됩니다. 촌지는 커녕 작은 손수건도 받지 않는 저로서는 마음이 아프네요...

  • 10. 저 위에
    '10.9.30 8:35 PM (121.148.xxx.125)

    우리 아이 댓글 올렸는데요. 전 촌지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해에 친척 아이가 그 반이었는데 선생님 어떠시니? 했더니 몇몇 친구들한테
    너무 표나게 미워해서 얘들이 힘들어 한다는 소릴 전해 듣고는 기분이 좀 그랬는데,
    선생님도 다 같을 수 없고 문제가 있는 선생님이 있다고 생각해요.
    중학교에 가서 여전히 학급 활동,성적 앞서가고 있어요.
    선생님을 한번 만나보심 어쩔런지요.

  • 11. 근데요
    '10.9.30 8:42 PM (58.145.xxx.215)

    제가 보기에도 100% 촌지일겁니다...
    서울 좋은학군에서 초중고교 나왔구요.
    몰랐는데 어머니가 늘 촌지를 하셨습니다. 이 사실은 제가 대학에 가고나서 알았습니다.

    민망하지만 저는 초중고 모두 성적이좋았었구요 소위말하는 모범생이었어요;;
    성적도 좋고, 교우관계도 원만했고, 일탈같은것도 없고 선생님들이 늘 예뻐하셨어요.
    근데 중2때인가.. 남자선생님이셨는데 지금 원글님의 아이한테 하는것처럼 하시는거에요.
    그런적이 처음이라 엄마한테 말씀드렸어요.
    어느날인가부터 선생님이 잘해주시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봤더니 학기초에 촌지를했어야했는데, 어머니가 중2때는 좀 늦게하신거였어요;;
    제가하는얘기를 듣고 촌지를했다고합니다......

    슬프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그냥 더럽지만 촌지하세요..

  • 12. 선생님
    '10.9.30 9:42 PM (211.178.xxx.253)

    원글이입니다.
    학교생활은 잘 지내는 듯합니다. 친구들과 학기초에 친구들과 사소한 다툼정도?
    문제가 있긴했지만,
    자기와 통하는 친구와 어울리고 함께 수영도 가고 시간날때마다
    함께 어울려 놀기도 잘 하고 있답니다.

    3학년때는 선생님과 상담도 해봤었는데
    선생님께서 친구들과의 특이점이라든지, 문제가 될만한 일이 없으니
    괜찮다고 말씀하셨어요.

    지금학년 공개수업을 2번 했는데, 선생님께서 편애하시는게 보였지요.
    그래도 담임선생님이니 아이앞에서 뭐라 하지는 못하겠지만,
    제 맘은 어서~ 시간이 지나가길 바랄뿐이지요...

  • 13. 아이고~
    '10.9.30 10:04 PM (66.90.xxx.199)

    원글님 아이의 상황이야 자세히 나와있지 않으니
    그건 잘 모르겠구요.
    ..몇몇 촌지하시란 댓글 참 황당하네요.
    저도 학교 다녀봤고 두 아이 학부형 노릇 7년째고
    촌지 좋아하거나 유독 편애 심하다는 선생님 얘기도 들어본적 있긴하지만
    안그러시는 선생님이 대부분이었구요.
    제 경험으로는 대부분 촌지 내미는 엄마들이 더 먼저더군요.
    그거 돌려받고 부끄러웠단 분도 봤고
    왜 안받느냐고 퉤퉤거리는 엄마도 봤습니다.
    정말 어머니들 좀 그러지 마세요.
    외국 살면서도... 남들은 다 아는 자기 아이 문제점.. 아는지 모르는지
    교사가 자질이 없다고 난리치다가
    촌지까지 주더군요.
    이 곳 사립학교 교사들 한국엄마들이 버려놨다는 소문 파다합니다.

  • 14. ........
    '10.9.30 10:05 PM (175.119.xxx.3)

    지나가는 것도 좋겠지만
    원글님 자제분도 객관적인 시선으로 잘 살펴보세요.
    뭔가 미움을 받을 면이 있는지두요.

  • 15. *
    '10.9.30 10:13 PM (175.117.xxx.160)

    원글님 아이만 미움받는것 같으면 선생님과 면담을 해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교사로서 문제가 있을수도 있지만 아이의 문제를 엄마가 모를수도 있어요.
    앉아서 고민하시느니 일단 만나보시는게 촌지든, 뭐든 확실해질테니까요..
    근데, 내 아이는 문제없다며 외부에서만 원인을 찾으려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그것도 위험한 생각인것 같습니다.
    아이의 앞날을 생각한다면 개관적인 의견에도 귀 기울일 필요는 있습니다.

  • 16. 오타
    '10.9.30 10:14 PM (175.117.xxx.160)

    개관 -객관

  • 17. ㅜㅜ
    '10.10.1 12:23 AM (175.114.xxx.24)

    선생님도 정신 상담 해주고 싶다고...상담교사하는 친구왈입니다.
    주로 아이들과 상담하지만, 가끔은 이건 아이 문제가 아니고 선생님 문제구나 싶은 때가 있다고 ㅠㅠ

  • 18. 객관적...
    '10.10.1 9:44 AM (118.36.xxx.135)

    저도 객관적으로 보길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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