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된 아파트 창틀에 실리콘이 떨어져 비가 새는데요..

[아파트누수]

입주한지 6년된 아파트입니다.
얼마전 서울.경기에 비폭탄이 터졌을때,,,
부엌과 연결된 베란다 같은 공간에요...냉장고도 놓고 하는 그런 공간이입니다.
거기 창의 바깥쪽 틈 부분에 발라진 실리콘이 떨어져서 비가 엄청나게 새서 2시간 가량
수건으로 닦아내고 짜고 닦아내고를 반복하였습니다.(이거참...설명하기가 쉽지 않네요..)
아무튼 창틀과 벽사의 틈을 막아놓은 실리콘이진지 뭔지가 떨어졌는데 집안의 원인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문제가 있으니 그렇게 물이 새는게 아는가 싶어서요.

주위사람들한테 물어보니 관리사무에 얘기하면 된다고 하는데
엄마가 관리사무소에 물오보니 아파트 외벽에 실리콘으로 쏘아(?)야 된다고..
우리보고 알아서 하라고 했다는데... 이게 맞는건지요??

솔직히 입주민이 해결해야 하는것이라고 해도 어떤 업자한테 얘기 해야 한다든지..
아니면 소개를 시켜줘도 좋구요..좀 방안을 얘기해 주면 좋은데
무조건 저희보고 알아서 해야 한다고 하니 좀.......

혹시 경험 있으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허니]

네 관리실은 안해줘요
우리도 새는데 전체 도색때 몇집 신청했는데 누가 비싸다고 해서 무산되어버렸네요
비싸도 한꺼번에 하려고 했는데... 안에선 아무리 발라도 효과가 없더군요
그게 줄타고 옥상에서 내려와서 하는거라 개인적으론 아주 비싸요 47평 앞에만 70만원 달라고 해서 포기했었어요 단체는 한쪽에 20- 25 정도 하고요

어제도 그냥 혼자 실리콘 사서 발라줬어요 낼모레 비오면 두고 봐야지요

[그건]

일종의... 소모품? 이런류의 개념이예요.
실리콘 쏘고 몇년 지나면 다시 쏴야 하죠. 근데 비싸요.
30평 기준 앞뒷베란다 다하면 20만원? 이런식이거든요.
저희 아파트는 10년을 바라보는데.. 해마다 관리실에서 공구해줘요. 그래도 비싸서.. 뭔가 의심스럽더라구요.

[36평]

3bay 55만원에 했습니다. 두분이 오셔서 한분은 밧줄타고 옥상에서 내려오고 한분은 안에서 밖으로 방수제 바르고.. 4시간정도 걸렸네요.. 참, 작년에 했어요.

[^^]

어느 부분이 얼만큼 새는지 실내쪽에서 칼로 박박 긁어 내 보세요
창틀 가운데 부분은 빈공간 일거에요..그틈까지 실리콘을 꾹 짜서 밀어 넣으세요
실리콘을 두통쯤 준비 하셔서 넉넉하게 바르세요..창문 밖쪽은 전문가들이 해야 하는데 너무 비싸죠..올여름 저희도 전실에 비가새서 자고 일어 났는데 현관 신발들이 둥둥 떠다녔네요
조금만 늦었음 거실까지 온통 물난리 날뻔 했어요
제말이 잘 이해가 되셧을랑가..암튼 저희 남편이 실리콘 사다 위에 방법으로 햇는데 폭우 쏟아져도 안샛어요..제가 이글 자주 들여다 볼테니 궁금 하신거 댓글 주세요..

[저는]

입주한지 3년넘은 아파트에 샷시가 이건창혼데요. 관리실에 물어보니 이건창호에서 해준다해서 서비스신청했는데요. 크기 상관없이 창틀한개(거실창틀한통? 왼쪽,오른쪽거 합쳐서 한통으로 침)에 15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

관리실에선 업체를 소개시켜줄수 없는 입장이예요...
업체마다 비용도 다 틀리고 수준이나 실력도 다 천차만별이니...

또 관리실에서 업체를 연결해주면
관리실에서 무슨 비리가 있지않나 그렇게들 생각하시는분들도 있구요....
위에 어느 댓글님도 의심스럽다잖아요...
그러니 관리실에선 아예 관여를 안하게되지요...

[..]

작년 여름 엄청 고생해서 올 5월에 앞뒤베란다 실리콘공사 새로 했습니다. 부분적으로 실리콘이 떨어져도 전체적으로 하는게 좋을거예요.
저희 24평 30만원 들었고 바깥에서 외줄타고 옥상에서 내려와 작업하시더군요.

[....]

실리콘만 다시 하는건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얼마 지나면 다시 실리콘이 떨어져버려요.. 방수공사를 전문적으로 공사하는분이 계세요.
그분들 말로는 5년간 보장한다 그러시던데..
창틀 하나에 얼마 이런식으로 돈을 받으시구요,,
확장한 거실이나 방의 창들은 한번 손을 보셔야 할듯 합니다..

[.....]

작년에 아파트에서 공구를 했는데 마루창 하나 하는데 15만원 달라더군요. 전체 다 하면 28만원인가 그랬고요.
공구하기전 아파트 내에서 사설(?)로 하는 아저씨를 보고 전화번호 물어보고 그 아저씨에게 6만원 주고 마루만 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 공구한 업체에서는 밖에서 줄 묶고 내려와서 실리콘 다 벗기고 쏘아주더니 이 아저씨는 그냥 있는것 위에 덧발라 주고 갑니다.
가격이 싼데는 다 이유가 있었던 거지요.
어찌 되었던간에....
이번 물 폭탄 무사히 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