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 하나 1,500원 주고 샀어요

[싼건가]

단지 장터에 내려가서 호박 하나 팽이버섯 한봉 사왔어요.

애호박이 포장된 건 2,000원이고
포장 안 되고 맘대로 생긴 건 1,500원이길래 싼걸로 하나 집었는데
지난 주에 마트에서 4,000원 하던 가격에 비하면 싸지만..
원래 호박이 이 가격이었나요? @@

양배추는 한통에 5,000원 반통은 2,500원이라는데
시들어서 선뜻 손이 안 가고..

마트보다는 확실히 싸긴 한 것 같은데  정말 뭘 사기가 겁 나네요.

[싸요]

울 동네보다 훨씬 싸네요

[음..]

저 이틀전에 동네마트갔다가 포장된호박 1개 1500원이라서 얼른 2개 사왔어요..
5살 울아들이 호박을 너무 좋아해서요.
저번에 호박1개에 3680원할때 호박전해달라는거 못해줬어요..살면서 호박비싸서 못산적은 처음이었어요..

[**]

우리동네는 언제 가격좀 내릴라나??? 진짜 깝깝하네여~~ㅜㅡ

[.]

며칠전 마트에서 3개 묶어 2900원 하던데 망설이다 안샀어요.
1개에 1000원도 안되지만, 3개씩은 필요 없어서요.
요즘 그냥 호박 안먹고 살아요.
카레도 허옇고, 된장찌개도 그냥 시래기랑 고추만 넣고 끓여요.

[/]

작년 이맘때는 호박 세 개 천원이었는데....이제 유실된 농지로 인해 값이 제 자리로 돌아오기에는 너무 먼 길을 가버린 것 같아요.

[df]

저도 1개에 1500원주고 사왔는데 동네 야채상에서.. 월요일날 샀는데.. 내린지 꽤 됬어요

[플로랄]

우리 동네 마트에도 애호박이 1500원이네요

[부산]

울 동네 3980 합니다...헐

[..]

저희동네 시금치 2500원 양배추 7천원 양상추 3천원 애호박은 특가세일해서 2개 2500원. 뭐 먹고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ㅎㅎ]

텃밭이 있는 저로선 큰 축복이군요.
대파 깻잎 호박 등 맘껏 따먹구요.
김장할 배추와 무 쑥쑥 자라는거보면 예쁘네요^^
상추는 자라고 있고 어제는 시금치와 아욱 쑥갓씨 뿌렸네요..
아파트 생활만 해서 이런재미를 몰랐는데 올해 처음 해보는데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지금도 집은 아파트지만 사무실앞과 옆이 텃밭이 있어서 키우고 있어요
너무 좋아요^^ 내가 키운거라 믿고 먹을수 있고 파는것보다 더 맛잇어요^^

[;;]

윗님은 누구 약 올리시는건지..

[아파트누수]

저희 부천인데 엄마가 980원 해서 싸다고 한개 사오셨어요. 평소에 천원하는 규격화된 애호박보다 훨씬 큰것 같아요

[쿠바]

는 시민들이 대부분 직접 재배해서 먹는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유기농채소천국이래요.
위에 텃밭있단 분 부럽네요.

[텃밭 있다고]

자랑하며 약올리려고 한말 아니예요..ㅠㅠ
솔직히 대식구도 아니고 어린얘들 4식구인데 먹으면 얼마나 먹겠어요..
사먹는거나 텃밭씨 뿌리고 거름비에..물주고..그거나그거일걸요;;
재밌기도 하지만 풀도 뽑아줘야하고..
그냥 이집저집 나눠주고 싶어서 욕심부려 텃밭에 갈구고 있어요..
지금도 호박 깻잎 파도 나눠먹고 있어요^^

[호박은]

여름 내내 비싸서 잘 못먹었지요

[저는]

재래시장에 한바구니 있는 애호박 그냥 왔어요
추석전에 4개에 5천원에 사온게 아직 있어서요
집에 잇는거 얼른 먹고 한번더 사와야 겠어요
시장에 푸른게 별로 없더라구요

[나두]

텃밭 있는데......ㅋㅋ울 집에 호박 열댓개는 잇네요. 오시면 나눠 드릴께용^.6

[ㅇㅇ]

저 위에 텃밭 있다는 분 기분 좋으신 건 알겠지만
^^ 너무 남발하시니 참 눈치 없으시네요

[ㅅㅅㅅㅅ]

부산..아직 3980원임당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