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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저한테 화이팅좀 빌어주세요. T.T

ⓧPianiste 조회수 : 2,186
작성일 : 2010-09-30 11:46:35
82쿡은 제게 항상 기댈수 있는 낮지만 든든한 언덕인가봐요.

오늘 석사과정 자격인정 영어시험을 보거든요.
학교일이 너무 바뻐서 주말에도 밤 12시까지 일하고..
그 일 끝나자마자 영어셤 공부중인데요.
(그래서 제주도 글을 전혀 못올렸다는)

헤르만 헷세하고 카프카 단편 소설 세개를 범위로 주고
독해하는게 시험이에요.

28장 범위중에 이 미치도록 어려운 단어, 문장들을
정말 거의 완벽하게 외워놨거든요...
살다살다 '마법사의 도제' 라는 단어를 알게 될 줄은 몰랐어요.(sorcerer's apprentice)
작업할때 외엔 생전 일어나본적 없는 시각에
눈이 막 저절로 떠지더라구요.

지금 셤보러 가기전에 마지막 체크하고 있는데,
몸이 이상해요.

펜을 쥔 손은 덜덜 떨리고,
(여기서 with shudder 이라는, 암기한 문구가 생각나다니 OTL )
숨이 잘 안쉬어지고,
가슴이 꽉 막힌것 처럼 답답하고 아프고.
머리는 지끈지끈하고 멍하고.

이거 도대체 왜이러는건지 모르겠어요.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할 때도 전혀 안떨렸는데.

운전 제대로 해서 갈수나 있을까. ㅜ.ㅜ
이거 원 촌스러워서....... ㅠ.ㅜ

저한테 화이팅 해주신 분들은 최강 동안 도자기 피부 되실거에요. 어흑흑..
IP : 125.187.xxx.20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30 11:48 AM (61.251.xxx.174)

    ㅎㅎㅎㅎㅎ 도자기 피부 될라구 화이팅 외쳐 드립니다.......화이팅!!!!!!!!!!!!!!!!!!!

  • 2. 정말
    '10.9.30 11:48 AM (147.43.xxx.85)

    올만이시네요,,,

    물 한잔 쭈욱 하시고,,,
    달려가세요,,, 홧팅

  • 3. 화이팅~!
    '10.9.30 11:48 AM (118.46.xxx.146)

    도자기 피부 안되더라도.. 빌 건 빌어 드려야지요 ^^

    깡마른 체구로 카메라 메시고 촛불 시위 현장을 휘저으시던 그 개기로,
    모르는 답도 마구 떠오르는 신공을 발휘하세요..

    숨어있는 팬 한명 커밍아웃하며 화이팅 외쳐 드립니다.

  • 4. ^^*
    '10.9.30 11:49 AM (112.161.xxx.197)

    홧팅~!!!

  • 5. ..
    '10.9.30 11:50 AM (219.255.xxx.240)

    힘내시구요..화이팅하세요.
    합격의 기운을 퐉퐉 보내드립니다~~~ㅎㅎ

    저 그럼 최강 동안 도자기 피부 되는거맞져~~움키키키@@

  • 6. ~
    '10.9.30 11:50 AM (59.27.xxx.233)

    화이팅하세요 ^^

  • 7. 백번 화이팅!
    '10.9.30 11:50 AM (220.87.xxx.144)

    백만번 화이팅 해드려요!
    시험 잘 보시고 오셔서 제주도 이야기 또 올려 주세요.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

  • 8. ^^
    '10.9.30 11:50 AM (59.20.xxx.142)

    화이팅!!!
    많이 긴징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약국에 들러서 마시는 우황청심환 한병 드시면 도움 되실거 같은네요
    시험 잘 보실거예요^^

  • 9. ...
    '10.9.30 11:50 AM (218.146.xxx.124)

    화이팅....
    따끈한 물이나 차한잔 마시고 출발하셔요.....

  • 10. ㄴㅁ
    '10.9.30 11:51 AM (115.126.xxx.83)

    파이팅!!!!!

    쪼매 부럽네요...
    이렇게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으니
    도도하게 잘 치르고 오세요~

    이젠 도자기 피부 되는 건가요~!!

  • 11. ⓧPianiste
    '10.9.30 11:51 AM (125.187.xxx.203)

    제 말이 그말이에요. ㅜ.ㅜ
    전경하고 치고받고 싸울때도 전혀 무섭지도 않고,
    물대포도 이겨냈는데 말이에요. 어흑.

    얼굴에 피가 몰려서 뜨끈해지는 이 느낌은 대체 뭘까요. ;ㅁ;

  • 12. !!!
    '10.9.30 11:53 AM (125.190.xxx.227)

    제가 잘하고 싶은 것들로 다 잘하셔서 너무 부러워요~
    틀림없이 잘하실거에요.
    우롸거ㅏ의읠의이 하아아아아압겨리리리리격 얍~~~~~!!!!

  • 13. ^^
    '10.9.30 11:57 AM (59.1.xxx.65)

    화이팅!!!!!!!
    다 잘될거에요^^

  • 14. 홧팅~!!
    '10.9.30 11:59 AM (122.32.xxx.10)

    아마 실전^^;;에 돌입하시면, 언제 그랬냐는듯 잘 해내실 거에요.
    꼭 좋은 결과 알려주세요~~~~ 화이팅~!!!!!!!!!!!!!!!!!!!!!!!

  • 15. 맞다
    '10.9.30 12:00 PM (125.180.xxx.29)

    우리피양 전경한테 끌려서 전경차까지 탈뻔했던 그기개로
    이번시험 잘보고 제주도 여행기 완성해줘요~~화이팅!!!

  • 16. 예언자
    '10.9.30 12:02 PM (24.10.xxx.55)

    피아니스트 님은
    운전석 앉아서 운전대 잡자 마자 놀랍도록 마음이 차분해지며
    문제집 받자마자 영어지문이 한글처럼 느껴지는 가뿐함을 경험하시게 될거예요
    괜히 긴장했군...공부 헛한것 아니야 하며 가볍게 시험치고
    룰루랄라 저녁은 뭘먹지 하며 시험장을 벗어나게 될겁니다 ..

    도자기 피부 감사 ㅎㅎㅎ

  • 17. 난..
    '10.9.30 12:10 PM (121.138.xxx.115)

    도자기 피부 되고파서 로그인 했어요...

    이조백자로...

  • 18. 숨 한번 고르고
    '10.9.30 12:15 PM (222.238.xxx.247)

    잘 하실수 있을거예요.

    힘내서 화이팅여요!!!

  • 19. 공부하시느라
    '10.9.30 12:17 PM (174.88.xxx.68)

    2부를 안올리셨군요...

    하옇든 홧팅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 20. 그럼에도불구하고
    '10.9.30 12:28 PM (58.227.xxx.181)

    그러셨구나.
    저, 여행기 기다리고 있었어요.
    잘하실수 있어요!!! 잘하실거에요!!!
    아자아자 파이팅입니다.

  • 21. 팍팍
    '10.9.30 12:41 PM (211.221.xxx.193)

    화이팅~화이팅~~화이팅~~~화이티~~~~ㅇㅇㅇㅇ~!!!!!!!!!!!!
    완벽한 결과 나올거예요.

    저 이제 도자기 피부 되는거죠?

  • 22. 팍팍
    '10.9.30 12:43 PM (211.221.xxx.193)

    대딩때 똑같은 셤을 쳤었어요. 독일어..
    헤르만 헷세하고 카프카 단편 소설 세개를 범위로 주고
    독해하는 독일어 시험과 논문제출.
    다~~~All A+.

    아자아자 홧팅~!!!!!!!!

  • 23. --;;
    '10.9.30 12:46 PM (116.43.xxx.100)

    도자기피부 안되도 좋으니...홧팅이요!!!!!!!!!!!!!!!!!!!!!ㅎ

  • 24. 양심적으로
    '10.9.30 12:49 PM (220.120.xxx.174)

    도자기 피부...
    화이팅
    안되면 책임...


    안 지셔도 되요.
    시험 잘 보세요.

  • 25. ⓧPianiste
    '10.9.30 12:57 PM (125.187.xxx.203)

    댓글들 감사합니다!
    이제 나가려구요.
    신기하게(+_+) 댓글들 읽으면서 마음이 차분해지네요. (almost compsed)
    그리고, 암기한 영어 단어 문장들이 막 떠올라요. ㅋㅋ

    너무 감사해요. 잘 다녀올게요. 감동이에요. T.T

    마지막으로...
    도자기 피부 위에 매끈한 glaze (유약) 의 광택까지 가지게 되실거에요..! ㅎ

  • 26. 앗!
    '10.9.30 1:06 PM (59.17.xxx.22)

    2부 목이 빠지라 기다렸는데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시험 잘 보시고 2부로 돌아 오세요.

    덜렁대지 마시고 차분차분^^

  • 27. 화이팅!!!
    '10.9.30 1:19 PM (180.227.xxx.47)

    잘~~~ 하실 거예요.
    82의 기운이 어떤 기운인데요^^
    시험보실때 처음 영어공부 할때부터 보았던 단어부터 모두 다 기억나실 거예요.
    화이팅!! 화이팅!! 빠샤~~~~~

  • 28. 화이팅!!
    '10.9.30 1:30 PM (118.32.xxx.193)

    단순히 도자기 피부를 갖고싶어서 댓글다는 1인!
    잘 다녀오세요~

  • 29. 으잉,도자기피부
    '10.9.30 2:14 PM (222.98.xxx.45)

    마지막으로...
    도자기 피부 위에 매끈한 glaze (유약) 의 광택까지 가지게 되실거에요..! ㅎ

    화이팅!!!!!!화이팅!!!!!!
    도자기 피부를 달라 -_-;;

  • 30. 면박씨의 발
    '10.9.30 2:22 PM (222.232.xxx.217)

    도자기 피부에 이끌려 로그인 한 또 다른 1인... (전형적인 잿밥형 인간 -_-)

    화이팅하시고 좋은 결과 보시기 바래요

  • 31. ^^
    '10.9.30 3:00 PM (114.46.xxx.53)

    저도 도자기 피부갖고 싶어요^^

    좋은 시험결과 나오실거에요. 미리 축하드러요^^

  • 32. 이미
    '10.9.30 10:48 PM (98.166.xxx.130)

    잘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결과 꼭 알려주세요~
    ^^*

  • 33. 잘보셨겠죠?
    '10.10.1 1:27 AM (124.61.xxx.78)

    화이팅, 화이팅~~~ 당연히 잘 보셨을듯.
    그런데... 헷세랑 카프카라고 해서 독일에 계신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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