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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친정집 김치는요~

그냥 조회수 : 384
작성일 : 2010-09-30 11:11:00
집집마다 김치 담그는 방법도,  양념도 다 다르잖아요.
저희 시어머니는 음식을 잘 만드시는 편은 아니세요
음식 맛은 그냥 그런정도.
조미료에 의지도 많이 하시고.ㅎㅎ

평소에 시아버님이 그런 말씀도 하셨대요
"니네 엄마는 음식 장사 하면 잘~할 것이다.."  
속뜻은.   양념을 아껴서 양념값으로 부자 되겠다는.ㅋㅋ


시댁,친정이 시골인데도
시어머님은 양념에 인색하세요
너무 적게 넣어서 맛이 잘 안나는...


반대로  친정은 양념을 듬뿍.
너무 듬뿍 넣어서 다 먹고 나면 양념이나 속재료가 많이 남아 아까울 정도지요.
뭐든 적당한게 가장 좋은 거 같은데
습관이니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나 고치지 쉽지 않을 거에요.
두분을 딱 반 섞으면 좋을텐데..ㅋㅋㅋ


친정 김치는 보통 김치도 양념이 많지만
김장 김치는 아주.
기본 속재료는 말할 것도 없고
김치 통에 김치 켜켜이 놓을때마다 참깨,시금자깨 보기좋게 뿌려 올리고
밤채도 듬뿍 올리고.

김장할때 김장 준비 하는 것만도 엄청나게 힘든데
또 밤새 밤 깍아서 채썰어서 한가득..
제발 하지 말라고
김치 먹다 보면 양념이 너무 많아서 아깝다고
김치 찌개 끓일땐 양념때문에 지저분하다고  해도
뭐 소용없으시죠.


덕분에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는 거겠지만요.
이젠 먹을때 알아서 살짝 걷어내고 먹거나
좀 지저분해도 양념 그대로 넣고 찌개 끓이거나.
남은 양념 버리기는 넘 아까우니까요.


예전엔 그냥 버렸던거
이젠 익숙해져서 이것저것 활용해 먹지요

김치 얘기가 많아서
그냥 주절거려 봤어요.
IP : 211.195.xxx.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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