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2아이 공부방 계속 보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제곧~ 조회수 : 481
작성일 : 2010-09-30 01:18:45
공부방을 매일가고 피아노 주2회 영어학원 다니고 있어요.
피아노도 매일가는 학원은 가기 싫어하더니 개인레슨하고부터는 두번이라 그런지 선생님이 재미나게 가르쳐주셔서 그런지 좋아합니다.
영어도 재미있다고..
학습지 연산,국어,사회,한자..너무 많죠?- -;;
근데 아이가 하루 분량씩 습관이 잡히니깐 금방하네요.
요즘 책읽어란 소리하지 않아도 조용해서 가보면 책보고 있어요.
공부방은 40분정도 하고 오는데 힘들지 않냐고 그만 쉴까했더니 재미나다고 계속한다고하는데..
뭐가 정답인지 엄마인 제가 갈피를 못잡겠어요.
그냥 이렇게 가는게 맞는건지..
자기 할일 다하고나면 그때부터는 밖에나가서 자전거 타고 놀아요.
동생이 2살이다보니 제가 못봐준다는 핑계로 공부방을 보내기 시작한거였거든요.
초2학년이라 그냥 공부방 굳이 안다녀도 수업시간에 설명 잘듣고 학습지 꾸준히하고 시험기간에 문제집 한두권정도 풀면되지 않을까싶은데...
제가 똑똑하지 못하니 제 아이문제인데도 이러고 있네요.
정말 한심스럽습니다.제가..
IP : 115.143.xxx.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보내심이..
    '10.9.30 3:16 AM (210.121.xxx.67)

    아직 어린 나이라 학원 보내기에는 이르다 싶기는 하네요.

    기어다니는 아기 교육에도 고민하는데, 스스로 한심하다 하실 필요 없어요.

    아이 교육은..앞으로 한참 더 고민하시게 될 텐데요..ㅎㅎ 대한민국 엄마들 다 그렇죠.

    공부방 보내는 돈 때문에 고민스러우신 건가요? 핑계라는 표현 쓰셨는데, 아니에요.

    작은 아이와도 단 둘이 지낼 시간 필요하죠. 달랑 40분에 뭐? 이런 생각 하시나본데

    엄마 마음의 여유가 다르잖아요. 돈 때문이시면 차라리 안 좋아하는 피아노 끊으세요.

    큰 아이가 재미 있어하는 공부방은 끊자면 실망이 크죠. 공부를 즐거워하면, 앞으로도 좋고요.

    사실 아이들이 공부를 싫어하는 건, 능력 자체보다 너무 가둬두니 그런 게 크거든요.

    초등 2학년이 별 거야 싶겠지만, 취학 전 아동도 엄마 학습열에 정신과 갑니다.

    공부를 (지겨운) 공부로 안 받아들이고 즐거워 하는데, 정말 기뻐하셔야 할 일 아닐까요? ^^

    엄마도 한숨 돌리시고, 둘째와 평화롭고 따스한 시간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 2. 재밌다는데
    '10.9.30 3:26 AM (183.102.xxx.232)

    끊을까를 걱정하실 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공부방이 아이의 공부의욕을 자극시키는거 같은데
    혼자하면 그 속도로 못끝낼 거예요,아마.
    또 거기에서의 사회생활도 그곳을 즐거워하는 아이에겐 좋은 자극이 될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