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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애기를 낳고나면 달라지는 점이 뭐가있을까요?
심리적인변화가 궁금합니다.
제친구 무척 소심하고 무조건 참고...내성적이고 억울해도 말못하고...뭐 그랬는데..
애기 낳고나니 무서운게 없고 자기 할말 따박따박 하고 산다고하더라구요.
저보고도 그럴테니 애기 낳아보라고 하더라구요.용감해진다고...
정말 애기낳고나면 용기가 생기나요??사람마다다른거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많은걸까요?
1. 정미맘
'10.9.30 12:22 AM (183.106.xxx.226)네 얼굴이 좀 두꺼워지더라구요
그래야 내 아이도 지켜낼 용기도 생기구요2. 전
'10.9.30 12:23 AM (124.80.xxx.28)잘모르겠던데요~
애 둘을 낳아도 마음은 여전히 청춘 ^^3. .
'10.9.30 12:39 AM (211.211.xxx.209)여자가~ 변하는게 아니라
자식을 지켜야 하는 강한 엄마가 되어가는 겁니다.
용기가 생깁니다.
자식을 두고....그런 용기도 내지 못한다면 엄마....못합니다.4. ?
'10.9.30 12:53 AM (122.36.xxx.41)그럼 저도 애기 낳고나면 겁이 좀 없어지고 소심함도없어지려나요.
앞에서 할말 딱딱 하게되구요... 그렇게 좀 변하고싶네요.5. ..
'10.9.30 12:55 AM (211.177.xxx.31)솔직해지고 과감 해지더라구요.
그리고 더위를 많이 타서 나에게 봄과가을이란 계절은 없고
잘 잊어버립니다..ㅠㅠ6. 맞는 듯~
'10.9.30 12:58 AM (125.142.xxx.233)제 친구를 보니 더 용감해지는 건 맞는 듯.
아 나도 엄마되고 싶다. ㅎㅎ7. 저는
'10.9.30 1:42 AM (121.172.xxx.237)반대인데요. 왜 그런걸까요. ㅠㅠ
아기 낳기전엔 당당하고 할말 다 하고 살았는데..애 낳고 나니 너무 조신해졌어요.
아마도 이젠 애엄마라는 신분(?) 때문에 주변 눈치를 보는걸까요.
전 이런 성격이 짜증나네요.8. 그때부터
'10.9.30 3:20 AM (220.75.xxx.204)여성성이 없어진다는 점
모성이 그 자리를 채울뿐...9. 저도 반대
'10.9.30 6:43 AM (123.254.xxx.158)원래는 좀 거칠다 싶을 만큼 할말 다 하고 살았는데, 이젠 무례한 사람한테조차도 그냥 웃어요... 딸아이가 옆에 있어서인지 큰소리 내고 싶지도 않고, 내가 덕을 쌓아야 그게 내 딸한테 되돌아갈 것 같은 느낌에... 세상에 대한 예민한 촉수가 좀 무뎌지니까 전 오히려 더 편하던데요
10. ..
'10.9.30 7:37 AM (118.223.xxx.17)생사를 너나듭는 출산이란 큰 일도 했는데 이깟것 못하랴 그런 맘이 생기죠.
심장이 두꺼워진달까?
불의에 한마디라도 더 대항할 용기도 생기는 반면
남의 허물을 눈감아주는 아량도 늘고요.11. 전
'10.9.30 9:31 AM (150.150.xxx.114)좀 욱하는 성격이었는데, 아이에게 안좋은 영향 주기 싫어서,,, 허허 웃으며 살게 되네요. 욱하는 기질도 많이 줄고,,, 좀 너그러워진거 같아요..
12. ..
'10.9.30 10:57 AM (116.120.xxx.70)겁상실... 생살을 찢으면서 그 고생을 했는데 이렇게 생각하면서
왠만한 (육체적으로 아픈 일) 일엔 끄떡없어요
여성성의 상실.. 원래도 여성성이 없었는데, 남편이랑 의형제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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