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병설 유치원...방과 후 특성화 교육 시작하나요?

병설 유치원 학부모 조회수 : 600
작성일 : 2010-09-29 19:17:55
저희 아이는 병설 유치원 다니는데요.
추석 직전에 설문지를 나눠주길래 받아왔더니
방과후 특성화 수업에 관한 참석 여부를 묻는 것이었어요.

병설이 워낙 일찍 끝나니까 엄마들 오전에 일 보기도 불편하고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다양하게 배우지 못하니까 내심 아쉬웠던 차에
방과후 수업을 한다니 엄마들이 다들 환호하고 기대하고 그런 분위기였는데요.
며칠이 지난 지금은 과연 방과 후 수업을 하게 될까 의문만 커지고 있네요.

음악,미술,과학,체육 네 과목에 대해서
수업 참여 희망 인원을 조사해서 외부 강사를 초빙해서 수업 받는 거라서
유치원 선생님들 수업이 더 늘어나는 건 아닌데
선생님들 하시는 걸 보니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할 의향이 없으신 것 같아서요.

설문지를 내려고 하니까 이제는 내도 소용없다
월요일날 제출한 사람만 명단을 위(교육청?)에 보고했다고 하면서
그 후에 낸 사람은 대상이 아니라네요.
(교육청에 알아보니 지금까지 보고 받은 게 없다는데 대체 누구 말이 맞는지??)

사 개월 과정의 수업에 관한 사항인데
단 하루만 접수받는 것도 이상하고
더군다나 그 날이 추석 연휴 전날이라는 게 더 웃겨요.

명절때문에 엄마들 시골 가고 그러느라 못 온 사람들도 많고
그 건에 대해 제대로 전달을 받지 못한 엄마들도 많아요.
  
근데...더 어이가 없는 것은
설문조사지를 받고서도 며칠을 아무 말이 없다가
엄마들이 자꾸 묻고 그러니까 이제서야
학부모 협의회를 한다고 연락이 왔는데
신청서 그 날 낸 일부 엄마들한테만 연락 오고
시간도 자기들 편한대로 오후 시간으로 통보했네요.

오후시간에 아이들 데리고 시끄러운 교실에서 도대체 어떻게 회의를 하겠다는 건지..
오전에 시청각실에서 학부모들 다 모여서 회의를 하자고 하니까
그건 안된다면서 일단 각 교실에서 엄마들 회의하고
각 반 대표를 뽑아 협의회를 구성한다고 하는데
다른 곳도 다들 그렇게 진행하나요?


국민의 세금으로 교육과학부에서 오래 연구하고 시연회도 갖고 한 사항인데
병설 유치원 교사들과 원감은 그냥 대충 시늉만 내고 안하려는 것 같애요.

설문지를 뒤늦게서야 나눠주고 명절 직전에 하루 받아서는
참여 인원이 적어서 수업을 못하겠다 이렇게 하고 말려는 듯.

혹시 다른 유치원도 특성화 교육 시작하나요?
사립은 이미 방과후를 많이 하고 있으니까 특별히 더 할 것 같진 않은데
공립 유치원은 그동안 이런 수업이 없었잖아요.

저희 지역은 공립(병설) 유치원들이 별로 내켜하지 않는 분위기인데
다른 곳은 어떤가요?  

학부모 협의회 구성되고 수업도 결정됐나요?
IP : 122.32.xxx.1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9 7:52 PM (61.101.xxx.40)

    제아이 다닌곳은 학부모 협의회 구성 안했어요.
    그냥 유치원에서 방과후 수업 두가지(북아트,클레이)를 정해서, 할사람 안할사람 설문지만 받았구요.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 하시는 샘들이 하셨고, 주2회씩 둘다 무료로 받았네요.
    재료비도 안들었으니 교육청이든 학교든 명단이 넘어가서 지원받은 거겠죠?
    뒤늦게 참여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있기는 했는데, 안된걸로 알아요.
    그리고.. 학부모 모임이 필요한 경우에는 저희도 오후에 모였어요.
    오전에는 아이들 전체 대상으로 짜여진 수업이 있는데, 엄마들 편하자고 그시간에 모임할순 없잖아요.
    오전만 하는 아이들이 나가면, 선생님이 나머지 종일반 아이들을 학교 도서관이든 어디든 데리고 가시고요, 빈교실에서 했습니다.

  • 2. 원글
    '10.9.29 8:41 PM (122.32.xxx.139)

    ?님 유치원은 벌써 방과 후 교육을 시작했나요?
    제가 알기로 이번 특성화 교육은 전국적으로 10월부터예요.
    비용도 무료가 아니고 유료라고 들었는데...
    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이번에 시행되려는 방과 후 특성화 수업이 아닌 듯 싶네요.

    그리구..
    수업 신청 명단이 올라가야 수업 인원이 결정되고 그러는 거 님 말씀이 맞아요.
    근데...교육청에 알아보니 이번 건에 관해서는 9월말까지 명단을 받는다고 했구요.
    아직까지는 유치원으로 보고 받은 것 없다고 했어요.
    그래서 유치원측의 의도에 의문을 갖게 된 거지요.
    대체 명절 직전에 정신 없을 때 딱 하루만 접수를 받는다는 게 여전히 이해가 안되네요.

    암튼...
    저희 유치원도 님의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처럼 방과 후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음 좋겠어요.
    딱 하루 주고 그날 신청만 받는다는 사전 공지도 없었는데

  • 3. 유료
    '10.9.29 8:54 PM (115.137.xxx.194)

    입니다. 과목당 2만오천에서3만원 하던대요. 벌써 신청 받아요.

  • 4. ?
    '10.9.29 10:04 PM (61.101.xxx.40)

    비슷한 과정이라 제가 잘못 알았나봐요. 잘 알지도 못하고 댓글올려 죄송하네요..ㅠ

  • 5. 특성화교육
    '10.9.29 10:17 PM (125.177.xxx.171)

    저희도 신청 받아요.
    저희는 4과목 설문했는데, 한과목만 신청가능인원이 되어서 (인원이 정해진게 아니라 각자 생각하는 금액과, 그 금액이 맞으려면 신청해야하는 인원과 뭐 그런거)
    그 과목만 10월부터 한다고 하대요.
    25000원 입니다.

  • 6. 원글
    '10.9.29 10:19 PM (122.32.xxx.139)

    유료님네도 진행하고 계시는군요....어떤 과정을 거쳐서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저희 유치원은 원감이 이걸 하기 싫어하는 내색이 너무 역력해서
    잘 진행될런지 걱정이예요. 이전 원감 선생님은 좋았다는데
    이분은 워낙 말씀도 팍팍 하시고 아이들한테도 애정을 안 보이시는...쩝.

    ?님...죄송하긴요. 댓글 주셔서 오히려 감사한걸요.
    병설유치원이 참... 소신을 가지고 보내긴 하는데
    이런 일 (스킨쉽 같은 거 거의 없고 권태로운 표정의 교사..
    가르치는 게 너무 성의 없고 대충 시간이나 때우는 것 같은 교과과정..
    싼 수업료에 뭘 더 바라냐는 느낌 등등) 을 겪으면서 자꾸 갈등이예요.

  • 7. 특성화교육님..
    '10.9.29 10:28 PM (122.32.xxx.139)

    원글이예요.

    궁금한 게요...
    님은 언제 설문지 받으셨어요?
    저처럼 추석 직전에 받아서 딱 하루 접수 받고 끝났나요?

    그리고.. 협의회 구성해서 의논하고 그랬나요?

    진행 과정 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411 만능양념장으로 닭도리탕 양념 해도 될까요? 4 닭도리탕 2010/01/19 1,103
516410 우하하하 조한선이랑 뽀뽀 했어요 2 꿈에서 2010/01/19 561
516409 강원도 팬션소개 4 강원도팬션 2010/01/19 803
516408 난타 아이들 데리고 보기 괜찮을까요?/건강검진? 3 난타 2010/01/19 302
516407 아..이사가면서 소파랑 책장 5개 버리고 가신 그 분~!!!!!!!! 17 정말 너무해.. 2010/01/19 6,344
516406 큰맘먹고 담은 생애첫 동치미.. 완전실패했어요. 3 저 많을걸 .. 2010/01/19 623
516405 살이 계속 빠져요ㅣ. 11 2010/01/19 2,124
516404 저 학교 다니기 힘들다고 했던 글 썼던 사람이예요 3 2010/01/19 661
516403 저처럼 먼지에 대해 결벽증 있으신 분 계시겠죠?.. 7 깔끔한척 2010/01/19 1,158
516402 글삭제창이.. 5 퀼트맘 2010/01/19 251
516401 82 가끔 보면 아주 이기적이고 매몰찹니다... 71 아래 글 보.. 2010/01/19 9,139
516400 61세 남성 종합건강검진에 대해.. 도움 좀 주세요... 경험있으신분........ 1 건강최고 2010/01/19 379
516399 대통령 50 무식...무.. 2010/01/19 1,805
516398 스트레스 가득한 반 나절 4 참아야하나요.. 2010/01/19 811
516397 두피가 아프신 분 안 계세요? 6 ㅠㅠ 2010/01/19 818
516396 원주농협 한우 사시는 분들~ 4 소식구 2010/01/19 716
516395 혹시 과학동아같은 영문과학잡지가 있다는데... 4 궁금 2010/01/19 586
516394 미국에 쿠쿠밥솥..가져가도 될까요? 9 기마룡 2010/01/19 1,433
516393 포스코 다니는 남편 가지신 분, 월급명세서가 없나요? 20 궁금 2010/01/19 4,773
516392 도와주세요,법률 쪽 계시는 분,제 아이가 집단 폭행 당한 후 고소 후 19 대한민국 떠.. 2010/01/19 1,869
516391 이제는 이시간 2010/01/19 226
516390 저랑 똑같은 남자를 만났어요 ㅠ 2세가 걱정..... 17 2010 2010/01/19 2,619
516389 SK브로드밴드 집에서 무선인터넷 이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8 이상해서요 2010/01/19 2,086
516388 제천 살기 어떤가요? 1 이사 2010/01/19 711
516387 아바타였을때 주인공 탈렌트 누구랑 닮지 않았나요? 12 내머리에 지.. 2010/01/18 1,458
516386 속눈썹 올리는 기구랑 아이섀도 브러쉬, 꼭 브랜드 제품을 사야할까요? 9 화장초보 2010/01/18 950
516385 방금 전에 있던 글 못 찾고 있어요 11 엄마가 아들.. 2010/01/18 822
516384 가사도우미 그만두실때 퇴직금? 23 얼마나드려요.. 2010/01/18 3,509
516383 벽에 구멍이 생겼어요 1 벽수리 2010/01/18 366
516382 베이비시터(간단한 가사일 포함)하루 급여 시세가 어떻게 되나요? 2 애둘맘 2010/01/18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