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비용 좀 봐주세요;;;

[3살]

9월 지출

가을겨울봄 티셔츠 6, 내복2, 후드점퍼1, 겨울패딩점퍼1, 가디건1, 청바지 포함 바지6개 - 합계 14만원 정도

* 옷은 물려 입힐 데는 없고, 물려줄 데는 많구요.
보통 한사이즈 또는 두사이즈 정도 크게 사서 2계절 또는 2년에 걸쳐서 입히고,
백화점 이월상품, 아울렛 이월상품 이용하고, 최근엔 지마켓에서 배송비 포함 3,900원 하는 면바지도 몇개 샀네요
옷은 계절 시작하기 전에 한번 정도, 그러니까 3-4개월에 한번 정도 10-15만원치 정도씩 사게 되네요.

어린이집 원비 - 337,000원

비타민(아연, 칼슈제 포함) - 9만원

독감1차 -25,000원

기타 병원비, 약값 - 1만원 정도

어린이뮤지컬 - 2만원

맥포머스 무이자 10개월 할부 - 월31,400원

소소한 장난감 - 1만5천원

우산 -1만2천원

세제 등 - 2만원 정도

레고 듀플로 가정집 - 110,210원

..........................................9월 한달에만 80만원 조금 넘게 썼어요;;;;;;;;;;;


물론 여기서 레고가정집은 1회적인거니까 빼고, 옷도 3-4개월에 한번 정도니까 빼더라도, 매달 평균 60만원은 아이한테 들어가네요.

물론, 그 금액에는 아기 우유, 치즈, 주스, 한우 등의 먹거리는 식비에 포함시키니까 빠졌구요.
마트 같은 곳에서 자동차 500원 주고 한번씩 타거나, 키즈까페나 회전목마 내지 기차타기비용 같은건 또 레저비용에 포함되니까 빠졌어요.

아기 책은 주로 단행본 사주고, 반복적으로 보여주고, 아이가 보고싶어하지 않으면 일부러 읽어주거나 하진 않아요. 전집은 재미둥이 1질 있고, 나머진 단행본 들이예요. 그 재미둥이도 아직 다 읽은게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책 반복해서 읽는 편이라서 새로운 전집은 아직 사줄 계획도 없구요. 단행본은 2-3달에 2-3권 정도 사주네요.

육아비용에 들어가는 금액이 너무 많지 않나요? 제가 너무 아이한테 많이 해주는건가요? 그래도 백화점에서 3만원 이상 가는 옷은 한번도 사준 적도 없구요. 프뢰벨이니 이런것도 안해줬고, 그렇거든요. 그래도 육아블로그 보면 우리 아이만큼 아무것도 안해준 아이도 없는것 같거든요;;;

[원글이]

옷은 대부분 화점이나 아울렛의 이월상품들이라서 질은 좋아요. 지마켓에서 3,900원 하는 면바지2개랑 티셔츠2개 있는데, 그것도 받아보니 국산이라서 아이 입히기에 편하고, 또 그것들은 외출복이 아니라 어린이집에서 편하게 입히려고 산거예요.

비타민은 원래 함소아 하마비타민 먹이다가 이번에 처음 애니멀퍼레이드에서 구입해 본거예요. 종합비타민, 칼슘제, 아연제구요, 2달치 정도 되겠더라구요.

[.]

아이가 특별히 약한게 아니라면 비타민을 굳이 먹여야 하나요?
맥포머스는 뭔가요?..

[원글이]

제 직장 문제로 아이가 올 3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는데, 그전에는 겨울내내 감기한번 안하더니 어린이집 다닌지 딱1주일지난 뒤부터 감기를 달고 살더라구요ㅜㅜ 그래서 혹시나해서 비타민을 먹이기 시작했어요. 아연제랑 칼슘제는 9월에 처음 먹이기 시작한거구요. 원래 밥도 잘 먹는 편이었는데, 어린이집 식단이 안맞는지 식사량도 줄고, 채소 같은 것도 편식하기 시작해서 비타민제라도 챙겨 먹이려고 했거든요ㅜㅜ

[기본적으로]

어린이집 비용이 있으니깐 조금만써도 50만원은 금방 넘어요.
비타민은 너무 비싼거 같아요, 좀 더 저렴한거 먹이셔도 되요.
가능하다면 옷도 누구한테 물려입을수 있음 좋을텐데^^;;
저도 철바뀔때 괜찮은 옷 몇벌 사다가, 주위에 물려입은 옷들이랑 코디해서 입히니 꽤 입힐만하고 돈도 안들고 좋네요.
그 외엔 그다지 낭비하시는거 같진 않은데요..

[댓글보고]

다시 댓글달아요^^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면, 아무리 좋은 비타민 먹어도 감기는 환절기때, 유행할때 꼭 걸리고 말아요. 이아이 저아이 서로서로 옮기거든요...
다만 기초체력이 튼튼하면 좀 덜 심하게 앓는다는 차이뿐이구요..
비타민을 좀 더 저렴한걸로 바꿔보세요, 크게 차이나지 않다고 알고 있어요...

[참고하세요]

구입하시는 물건들, 해외즉구 해보세요. 훨씬 싸요.
저도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 감기 때문에
애니멀 퍼레이드 + 초유 사탕 + 액상 프로폴리스 즉구해서 먹이거든요.
아직 효과는 확신하지 못하지만 그냥 마음이라도 편하려고요. 아이도 간식처럼 잘 먹고요.

[..]

비타민이 비싸네요.함소아꺼 파인애플 맛은 재고가 많은지 1만원정도에 산거 같은데...
90정이니깐 하루에 한알만 3달 먹네요.장난감은 명절이나 생일,어린이날,크리스마스날에만 사고
맥포머스나 전집같은건 명절이나 친척방문시 애가 받는 용돈 모아놨다 사요.
제일 지출많이 한달 통계보고 하지마시고 평균나가는 비용으로 계산하시면 될거에요.

[저라면..]

늦둥이 3살아기키웁니다만....
비타민 넘 많구요...하나정도로만 먹이셔두되요..아연과 칼슘등은 음식으로...
뮤지컬 아직 어리구요..
맥포머스는 뭔지 모르겠구요.. 허나 둘째 계획이 있으심 책이나 장난감등은 큰 낭비는 아니겠네요..

[원글이]

다들 비타민이 비싸다는게 공통된 의견이시네요^^ 저도 원래 함소아 하마비타민 먹이다가 82에서 애니멀퍼레이드 추천들 하시길래 그걸로 바꾼거거든요;; 아무래도 지금 있는거 다 먹인 다음에 다시 함소아로 돌아가야겠어요^^;;

[5세 아이]

엄마입니다.
아직 원에 안다녀서 원비지출은 없고
옷은 주변서 물려받고 작년것 짤뚱해지는 것 버티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가을엔 다 사야해요. 내복까지...ㅠ.ㅠ
저 가격에 옷사셨으면 싸게 잘 사신 것같구요
맥포머스도 제 생각엔 잘 산 것같아요. 저희딸도 아직도 좋아하고 놀러오는 7살짜리들도 신나하거든요.
전 영양제는 먹여본 적없어서리.....
굳이 먹여야할 필요가 있을까싶어요. 하루세끼 밥 잘먹는 것이 최고라 생각하기때문에...
저흰 한살림서 식자재 공수해서 먹고 한달 식비지출 40정도 되어요. 거의 외식을 안하기때문에...
레고 장난감은 특별지출인셈이고
저기서 딱히 뺄 것은 영양제밖엔.....
아이가 원에 다니면 참 돈이 많이 들지요.
저희 딸도 내년엔 유치원을 가긴해야할텐데 그 놈의 돈이 문제로군요.

[5세 아이]

전 지금껏 아이옷은 특히 추리닝, 원피스, 바지등등은 동네 벼룩시장같은 거 할 때 구입하곤 했어요. 벌당 천원씩...ㅎㅎ
이젠 이사와서 우리 아이에게 옷 물려 줄사람도 없고 벼룩시장도 안열리니 참 아쉬워요.
옷만 물려받아도 돈이 꽤 굳을텐데 말입니다.

[..]

저도 5살 아이 엄마.
맥포먼스는 완전 잘 사ㅕㅆ어요,
그 가격 뽑고뽑고도 남고요.
제 생각엔 실컷 초등학교때까지 쓰다가 팔거나 물려줘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봐요.

전 둘째가 돌쟁인데 맥포먼스 팬이랍니다.. 5살이랑 2살이랑 같이 쓰기 딱 좋음., ^^

매니멀퍼레이드는 별로 좋은 비타민은 아닌데요.. 이 쪽 계통사람입니다만.. 잘크톤 먹여보시는 게 어떠실지? 요건 한달에 3만원 좀 더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