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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 피아노 이론공부 어떻게 하나요..

피아노 조회수 : 519
작성일 : 2010-09-29 15:46:23
6살 딸아이가 옆집 피아노 교습소에 하도 보내달라고 졸라서 5살때는 설득하고,
6살이 된 올3월부터 일주일에 두 번씩 다니기 시작했어요.  
저는 사실 아이가 그렇게 다니고 싶어하다가 갔으니 최소한의 소질은 있을꺼라 기대했고,
몇 달만에 우리집에 쇼팽이 나오리라.. 뭐 그런 상상을 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현실은 냉혹하더라구요.. -.-

뭐.. 그래도 아이가 일주일 내내 피아노 학원에 가고싶다하니
그런가보다 하고 별 불만없이 보냈는데요..
피아노선생님이 지난달부터 이론숙제를 내면서 문제가 생겼어요.
학습지 안하고, 한글은 책보다 그냥 읽게 되고.. 사실 공부 안시키거든요.. --ㅋ

어제도 숙제한다고 애를 붙잡고 앉아서 가만히 보니 높은음자리표에서 레와 미도 헷갈려해요..
결국 숙제봐주다가 아이 울렸어요.

저는 어릴때 피아노 학원에 보내달라고 졸랐었는데 엄마의 투철한 교육관+경제관으로 못 다녔어요.
그래서 피아노에 대해 잘 모르는데 어린 아이들 피아노 이론수업은 어떻게 하나요?

아이한테 악보를 설명해줄 능력도 안되고 거기가 왜 레이고 미인지.. 그걸 어떻게 설명해줘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즐겁게 치고 즐기면서 평생 취미로 갖게 되면 좋겠는데
욕심이랑 샘도 꽤 많은 아이라 어제 펑펑 울면서 잘하고 싶은데 자꾸 까먹는다고 그러는데..
계속 진도 나가다가 어느순간 못하겠다 싶으면 그만둔다고 할까봐 걱정되요.

샘께 물어보고 싶은데 원래 모르다가 어느순간 알게 되는거예요..
그러면 또 부끄러워질까봐 이곳에 먼저 물어봐요.
IP : 122.203.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복
    '10.9.29 4:03 PM (218.238.xxx.226)

    저희 아이랑 성향도 비슷하고 몇달전 상황을 보는듯하네요;;
    전 6살 아이 몇달전부터 바이올린을 배우는데, 학원에서 30분 이론배우는 시간이 따로 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집에서 기본 계이름 읽는 방법은 알려줘야겠다싶어서 오선지 그려놓고 가르쳤죠. 근데 첨엔 줄칸줄칸의 개념도 헷갈려하더라구요.
    일주일정도 시간을 두시고 매일매일 반복하세요.
    줄칸의 개념이랑 도~도까지 기본으로 그려놓고, 도부터 차근차근 올라가면 높은도까지 나오는거 설명해주고..그렇게 며칠 반복하면서 어느정도 줄칸 구분되고 계이름 찾아가는거는 할줄 안다싶으면 그 다음부턴 무작위로 오선지에 음표를 그린다음 계이름을 맞추게 하는 거에요/
    레 도 솔 파 뭐 그런식으로 음표 엄마가 그려주고 아이에게 음표밑에 계이름 쓰게 하는 식이요..
    자꾸 반복을 해야해요.

    저도 처음 며칠 정도 애를 크게 잡았는데 엄청 후회되더라구요. 자주 보고 꾸준히 매일 10분씩이라도 계이름 보다보면 자연스레 읽을수 있을거에요.
    못한다고 면박주지말고 친절하게 가르쳐주구요, 그렇게 반복하다보면 자연스레 계이름 읽을수 있어요.
    한달정도만에 계이름 외우고 세달 정도 되니 느린 속도로 악보를 읽더라구요.

  • 2. 이론책
    '10.9.29 4:26 PM (124.50.xxx.22)

    세광에서 나온 쏙쏙 음악 공부, 계이름 공부라는 책이 있어요. 학습지처럼 한 두 장씩 풀면서 가르치던데요. 제 아이는 한글을 모르던 7세부터 피아노를 배웠는데 이 책보면서 한글 공부도 좀 한 것 같아요.

  • 3. ...
    '10.9.29 8:17 PM (110.174.xxx.209)

    처음엔 헷갈리는게 당연해요~ 시간날때 서점에 나가보시면 시중에 교재들도 많이 나와있지만
    혹시 시간적여유가 더욱 있으시다면 교사지침서, 피아노교수법 관련도서도 한번 살짝 보세요.
    어떻게 설명해야하는지 아이의 눈높이에서 설명되어있어서 가르치기 수월해요. 그전에 엄마가
    먼저 살짝 공부하시면 더욱 좋겠죠. 성인이 이해하기엔 그다지 어렵지 않으니 한번 읽어보시면
    될꺼예요. 지금당장 잘 못읽어도 꾸준히만 한다면(피아노레슨을) 결국엔 읽을 수 있게 될테니
    너무 조급해하지도 마시구요! ^^ 엄마가 이만큼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만으로도 이미 옳은길
    잘~ 가고 있는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화이팅이예요~

  • 4. 덧붙여..
    '10.9.29 8:23 PM (110.174.xxx.209)

    음표 읽는 방법/놀이는 수 많은것이 있는데 자투리시간에 손쉽게 하는방법은
    왼손을 쫙~ 가로로(손바닥이 얼굴을 향하는 방향) 펴시고 다섯손가락을 오선이라
    생각하시고 음표의 이름/자리를 묻고 답하는것을 하시면 아이도 스트레스 덜 받고 개념을 잡는데 다소 도움이 됩니다.예를들어, "솔은 어디있을까??" "이자리에 있는 음표 이름은 뭐지요?"
    나름.. 재미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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