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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둘 이상인 분들 도와주세요.

.. 조회수 : 641
작성일 : 2010-09-29 14:44:00
18개월 딸 키우고 있는 내년 마흔인 아기엄마입니다   이 아이하나도 너무 벅찬데 간간히 둘째 생각이 나요. 저 좀 말려주세요.
IP : 110.14.xxx.1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0.9.29 2:51 PM (119.67.xxx.202)

    울 남편이 독자인데
    남편이 크면서 많이 외로웠데요
    친구가 있어도 집에오면 부모를 떠나 외로웠다고
    커서는 함께 상의할 형제가 없어서 외로웠데요
    남편의 이 마음 아무도 모를꺼래요
    그래서 저희는 둘 낳았어요
    딸이면 하나 더 낳자고 했는데 제가 무조건 싫다고 했어요
    지금 울 남편 자기가 이세상에서 제일 행복한줄 알고 살고 있답니다..ㅎㅎㅎ

  • 2. ...
    '10.9.29 2:56 PM (125.184.xxx.192)

    자신님 죄송해요.
    말려달라고 하는데 괜한짓 했나 소심해서 지웠어요.. ^^;;;;;;;;;;;

  • 3. 연년생딸
    '10.9.29 3:05 PM (115.161.xxx.39)

    다..장단점 있습니다 ㅠ.ㅠ
    연년생 나코 키우느라 온몸이 다 쑤십니다.
    (이건 정말 누구의 도움없이는....)

    장점은 쪼금만 키워놓으면 즈그들끼리 정말 좋은친구더군요.
    어디 놀러갈때도 데려다만 놓으면 둘이 친구처럼 놀이기구도 같이 타고(엄마아빠가
    놀이기구를 못타요 ㅠ.ㅠ)
    차 뒷자석에서 엄마아빠를 무시?한채 둘이 수다떨고 닌텐도도 다운받아 같은편하기도 하고..
    물론 무쟈게 싸우기도 합니다.
    흡....

  • 4. 말려달래시니 ...
    '10.9.29 3:09 PM (221.138.xxx.206)

    원글님 성격이 자상하고 참을성 있고 따뜻한 분이시면 아이를 위해서 낳으시는게 좋을것 같고
    개인적이시면 그만 낳으세요(전 원숭이 새.뱀 얘기할 때 다 귀찮다고 혼자 산에 올라간단 사람)

    까칠한 제가 둘을 낳아 키워보니(큰애가 대학생) 부모란 위치가 이 세상 그 어떤
    자리보다 제일로 힘드네요
    무한책임이라 언제 끝날지 모르구요

    그렇다고 저희애들이 말썽을 피우냐하면 전혀 아닌데도 그래요
    힘들다는 학교도 수월하게 들어가주고 사춘기를 앓아서 힘들게 하는것도 아닌데
    부모노릇이란게 힏듭니다.

    오롯이 나를위한 삶은 언제쯤 살아볼 수 있을지 생각해보니 병들어 죽을날 받아놓는
    그날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젊은 날 이모든걸 알았더라면.....

    어떠세요 이정도면 ...

  • 5. 윗님..
    '10.9.29 4:49 PM (59.10.xxx.163)

    완전 동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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