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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로 보낸 청접장...
아주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거리상 1년에 1~2번씩 연락하고 불편한 관계는 아니에요.....
그동안 고교친구라고 나만 등신처럼 먼저 연락해 돈써 시간낭비한거네요? ...................................
어제 저녁뉴스보는데 문자왔드라고요.
그친구가 지방발령받아 근무중이라 식도 서울서 안올리는데 오늘 연락한번 해야하나요?
왠지모를 약간의 섭섭함과 축하전화는 해야겠지만 제가 이제 연락안하면 완전 멀어지는거죠?......
축의금은 얼마를 해야하며....안가자니 그렇고 가자니 그렇고....결혼시즌이 시작됬나봅니다.....
1. --
'10.9.29 1:33 PM (211.207.xxx.10)요즘 다 문자 이메일로 보냅니다.
멀어서 오라기도 미안해서 그러셨겠지요. 이해하시면 될것같아요.2. ,,
'10.9.29 1:34 PM (115.137.xxx.253)진정 친구라 생각하시면 친구가 바빠서 문자로 보냈구나..하고 너그럽게 생각하시길~
친구잖아요~!3. ^^
'10.9.29 1:38 PM (147.46.xxx.47)1차적으로 문자 돌렸으니..
이제 구체적인 연락오겠죠?여자들은 하객수에 예민하잖아요.. 저같으면 내 결혼식에 와줄 친구에게 문자한통 보내고 끝내진 않을거같아요.. 본인이 연락할껍니다
그동안 잘해왔던 친구라면 문자 한통에 맘 비우실필요는 없으실듯,,4. !
'10.9.29 1:41 PM (180.67.xxx.61)저도 문자로 청첩장 받고 결혼식에는 갔으나,
그때 섭섭한 감정때문에 점점 마음이 멀어져가더군요.
님도 똑같이 문자로 축하한다고 답장하시고,
친구가 님결혼식에 왔으면 똑같이 다녀오세요.
저도 거기까지만 하고 마음을 비웠어요.5. 깍뚜기
'10.9.29 1:44 PM (122.46.xxx.130)그 누구에게도 문자로 그렇게 알리지 않았어요
정말 와줬음 하거나 모르면 서운해할 친구에게
전화하고 그룹으로라도 만나 직접 청첩장 주면서
초대했어요...
물론 바쁘면 통화로 알리고 청첩장은 이메일로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바쁜 만큼 손님들을 최대한 배려하는 게 좋다는 생각인데
세대차?일 수도 있겠지요;;;6. 제 남편도
'10.9.29 1:56 PM (221.151.xxx.67)그러드라구요.
전화안하고 문자질!
섭섭했었는데, 이젠뭐....원래 그러려니해요.7. jj
'10.9.29 1:58 PM (121.162.xxx.213)전화 못 하고 문자 보낸거면 그 만큼 올 사람이 넘친다는걸로 보이네요.
일단 가겠다고 문자의 답을 보내고 식 전날 문자로 사정 생겨 못 간다고 하고
선물 챙겨주는건 어떨까요....받은대로 돌려주기... ^^;;;8. 문자로
'10.9.29 2:34 PM (118.32.xxx.193)문자로 답장 보내세요
축하한다~! ......................9. ..
'10.9.29 2:39 PM (112.72.xxx.87)문자로 오니 기분 나쁘던데요 황당하구요
10. ..
'10.9.29 2:55 PM (114.207.xxx.153)야박하다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런 결혼식엔 안갔어요.
정말 친한 친구들은 다들 청첩장 보내더라구요.
저도 전화도 없이 딸랑 이멜로 받아본적도 있어서..11. 아무리
'10.9.29 3:12 PM (211.221.xxx.193)바쁜 세상이지만 문자는 좀 그런데요.
결혼식에 와달라고 부탁하는거잖아요.
우리나라의 경우에 초대의 의미보다 숫자 채우기,축의금..때문에 문자를 보내는 사람들이
더러더러 있는것 같긴하지만요.
부탁겸 초대인데 성의없이 문자나 보내는건 무례하다고 봐요.
짧게 전화라도 하고 이메일이나 청첩장은 기본이지 않나요.12. 제 친구
'10.9.29 3:30 PM (220.76.xxx.27)4년만에 문자로 "나 내일 결혼한다. 장소는 어디 예식장", 이렇게 문자 보내더군요.
토요일 오전 10시에 결혼한다면서 금요일 저녁에 문자를 보냈구요.
내용도 예식장도 동네랑 이름만 덜렁.
저 안갔습니다.
적어도 3,4일 전에 연락하고 이메일로 청첩장 스캔해서 보내는 아주 작은 성의라도 보여야죠.
가끔 오랜만에 연락하는 미혼친구들 용건은 결혼한다, 와달라 인데
그나마 만나서 청첩장 주면서 차라도 한잔하며 와달라고 하는 친구 결혼식엔 꼭 갑니다.13. .
'10.9.29 4:04 PM (58.143.xxx.122)아무리 바빠도 문자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 문자라고 성의있게 보냈을리 만무하고 단체 문자일 수 있고...
정말로 친한 친구고 와줬으면 좋겠다 생각한다면
이메일, 청첩장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최소한 전화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원글님이라면...
문자로 '그래 결혼 축하해.' 라고 보냅니다.
나중에 그것가지고 서운하네 어쩌네 말 나오면 그걸로 된겁니다.14. 음
'10.9.29 6:01 PM (163.152.xxx.7)원글님 결혼에 온 사람인가요?
온 사람이라면 그래도 가서 축하해 주시고,
원글님이 아직 미혼이라면 문자로만 구구절절 축하의 말을 보내세요^^~15. .
'10.9.29 9:00 PM (211.224.xxx.25)저도 아주 가끔 연락하는 옛 동갑내기 직장친구가 저렇게 문자로 덜렁 몇시에 어디서 결혼한다고 보냈더라구요. 전화로 연락정도 했으면 100% 갔을텐데 아주 괴씸해서 앞으로 연락 안 할 생각하고 답장도 안보내고 안갔어요. 그랬더니 결혼식 며칠전부터 계속 전화하더라구요. 안받았어요. 저게 뭡니까 도대체 자주자주 만나고 해서 결혼한다는거 다 알고 그런 사이도 아니고 자주 연락도 못하는데 결혼소식을 건방지게 문자로..가지마세요 저런 애들 결혼식 올리면 그 날로 끝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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