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1년차 재테크? 상담

신혼부부 조회수 : 1,302
작성일 : 2010-09-29 12:57:15

작년봄에 결혼한 신혼부부 입니다.

저는 남자구요. 29세입니다..

우연히 검색하다가 요런 커뮤니티가 있는걸 알고,,며칠 눈팅중입니다.

이런 여성위주 게시판에 오니 기분이 묘하네요.

이곳에 인생선배 분들께 몇가지 여쭙고자 합니다.


현재 6천만원짜리 전세에 살고 있고 이중 4천만원정도가 대출입니다.

4%대의 저리로 빌리고 있어서, 상환하지 않고 유지하고 있어요.

내년 봄에 이사를 가야하는데 지금 모인돈이 약 4천만원쯤되고

전세금을 합치면 (6천+4천) 1억정도가 될 듯 합니다.

원래 이정도해서 대출금 유지하고 새로운 전세로 가려 했는데..

요즘은 1억가지고는 전세 명함도 못내밀겠더라구요.


와이프는 좀 안정감을 얻고 싶은지,,  내년에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집을 사는건 어떻냐고 하고, 저는 매매는  반대하고 있습니다.


저희 수입이 둘이 합치면 500 조금 덜 되는데..

한달에 저축액이 200을 넘기가 힘듭니다.

뭘 많이 사는것도 아닌데,,어디 그렇게 쓸때가 많은지...

월수입이 500이라는 가정하에 저축은 얼마나해야 되는걸까요.


아직 차가 없는데 차는 곧 살 예정입니다.

차가 생기면 지출이 더 커질텐데..걱정이에요.


회사에서 얼른 질문한는거라 두서가 없는데,,

새내기 부부에게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203.112.xxx.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9 1:02 PM (222.108.xxx.224)

    다른건 모르겠고요..두분이서 지출이 한달에 300이라는 건데.. 지출이 너무 많으십니다요...지출 내역이 어떤지 모르겠으나..

  • 2. -
    '10.9.29 1:05 PM (58.145.xxx.215)

    두분수입이 500정도라면 집 구입하시는거 괜찮을거같아요.
    전세로 이사다니는거 힘들어요. 애기생기고하면 더 그렇구요

  • 3. ...
    '10.9.29 1:05 PM (218.144.xxx.31)

    제 경험담 얘기할게요.. IMF겪고 우리 남편이 재테크 잘못해 진짜 맨몸으로 결혼하고 친정집에
    2년살다 반지하 2천5백 2년 살다 5천 대출받고 제 집을 샀어요.. 남편은 반대하고 제가 그런
    결정했네요..워낙없이 시작하다보니 무조건 저축은 월급에 절반은 저축한다는 마음으로 13년째
    그걸 지키며 살고 있습니다.. 당연 돈이 모아지더라구요.. 아직 새내기 부부이니 무조건 선저축
    후소비 성향으로 가시고 가계부 꼭 쓰세요..

  • 4. 아이없고
    '10.9.29 1:07 PM (211.176.xxx.72)

    두분 맞벌이라면 한달 300정도도 저금하실수있을것같은데요?
    정말 지출이 너무 많으세요.
    저희 3인가족 한달 230만원으로 대출이자 70만원씩 내고 삽니다ㅠ.ㅠ

  • 5. 지출이
    '10.9.29 1:15 PM (116.126.xxx.48)

    넘 많으세요. 저희두 신혼이구 수입이 비슷한데...
    차있구 보험포함한 순수생활비가 160정도 들어요. 뭐 경조사비가 많이 들어갈때는 좀 오버도 되구요. 일단 가계부 쓰셔서 어디서 돈이 새는지 찾아보세요.

  • 6. 기본부터
    '10.9.29 1:15 PM (112.154.xxx.166)

    아이없다면 반은 무조건 저축, 유동성있는 저축은 10~20%정도요.
    차가 꼭 필요한거 아님 사실이유는 없구요. 두분이.. 많이쓰시네요.
    둘 합쳐 500이면 약 300이상 저축하셔야할거같아요.

  • 7. ...
    '10.9.29 1:17 PM (218.144.xxx.31)

    원글님 두번째 글인데요..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또 쓰네요.. 아기도 없고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돈 모으셔야 해요.. 맞벌이 이시니 부인한테 하나로 월급 다 통합하고 지출,수입 확실히 나누고
    우리집도 그정도 수입인데 250만원 저축합니다.. 적은 수입이 아닌데 지출이 너무 많습니다..
    아이도 없는데 좀 아끼시고 해야 종자돈이 모여요..

  • 8. 맞아요
    '10.9.29 1:19 PM (114.205.xxx.77)

    아기 없을때, 열심히 모으세요 ^^

  • 9. 깍뚜기
    '10.9.29 1:27 PM (122.46.xxx.130)

    지출내역을 몰라서 밀씀드리기 어렵지만요...
    전세자금 이율 싼 건 맞는데 그래도 이자가
    아까워서 계획세워 갚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요즘 예적금 이자 정말 낮거든요

    최소 생활비에서 예비비 조금 빼고 계좌이체로
    적금이나 펀드 빠져나가게 햐보세요
    돈남으면 하는 것보단 확실히 알뜰해지구요

    차는 출퇴근 문제로 꼭 필요한 게 아니라면
    아이낳고 사시면 어떨지요
    유지비 보험료도 쏠쏠한 거 같더라구요

    윗님들 말씀대로 가계부쓰기가 예산 리모델링의
    시작인 거 같아요


    화이팅~

  • 10.
    '10.9.29 1:30 PM (211.195.xxx.165)

    일단 저리던 어떻든 대출부터 갚는게 기본인데
    원글님네는 상황상 대출 유지하면서 집을 구해야 하는 형편이라면
    어쩔수가 없겠지만 마땅히 아파트에 들어가기도 애매한 금액이고
    그렇다고 대출을 더 받기는 그렇고....

    꼭 아파트 말고 빌라나,다세대주택도 알아보세요.
    적정한 금액으로 전세 가능하면 나머지 금액은 대출 상환 하시구요.

    차는 일때문에 필요한게 아니라면 무한정 보류~가 좋아요.
    차 유지비며 뭐며 들어가는게 장난 아닙니다.
    차는 = 돈...이에요. 생업때문에 필요한게 아니라면 사지 마세요.

    당연히 수입 하나로 관리하고 소비도 철저히 계산하고 관리하세요.
    원글님네가 저희두식구 수입보다 많으신데 저축은 저희가 더 많군요
    저흰 410정도 인데 평균 300-320 저축해요.

    저희도 아이 생기기 전까진 무조건 아껴야 해서요.

  • 11. 깍뚜기
    '10.9.29 1:31 PM (122.46.xxx.130)

    그리고 서울이시라면 집구매는 반대입니다
    대출을 너무 많이 받아야할 상황이지요

  • 12. ..
    '10.9.29 1:51 PM (124.54.xxx.32)

    원글님네 종자돈이 너무 부족해요..저축 및 대출 계산해보면 현재 6천만원 가지고 계신거자나요..보통 아파트가 3억정도는 하는데..그리고 집사면 부대비용도 많이들어요 1000만원정도..그냥 지출을 줄이고 저축 열심히 하셔서 가지고 있는돈과 근접한 전세 얻으세요..그래야 돈이 불어나죠..어느정도 종자돈이 생기면 즉 전세금빼고 계약금을 현금으로 갖고 있는정도는 되어야 집을 살수 있는듯해요..제 경험상...

  • 13. 원글남
    '10.9.29 2:14 PM (203.112.xxx.1)

    씀씀이가 그리 해픈편이 아닌데..부모님 용돈이랑 십일조도 하고 그러면 돈이 많이 빠집니다.
    적금은 와이프가 붓고 있고요. 더 바짝 조여야 겠네요. 모두드 말씀 감사합니다.

  • 14. 종자돈 6천이면..
    '10.9.29 2:14 PM (121.135.xxx.242)

    집 사는건 무리인듯 해요.
    전세 이동할때도 대출 받아야 하는 상황일꺼 같은데....
    내집 마련은 빠른듯 해요. 이자+원금상환 힘들어요...

    그리고, 2식구 지출이 300정도라면 과하다 싶어요.
    보험이라든가 부모님용돈 등등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저희도 2식구에 차 있고, 양가집 용돈 안드리는데, 200마넌 내외로 지출하는데 더 줄일려고 노력하거든요.
    지출을 조금 줄이고 저축액을 더 늘리는게 좋을듯 해요.

  • 15. 저도 반대
    '10.9.29 3:23 PM (211.221.xxx.238)

    대출을 얼마나 더 받을 생각이신지.. 어느 동네로 가실지 모르겠지만 저도 반대예요.
    저흰 외려 대출 이자 땜에 집 팔려고 하는 중이고 현금으로 쥐고 있다 2년이나 4년쯤을 보고 있어요
    전 외벌이 신혼인데 남편 월급이 원글님만큼 되요 제가 집에 있으니까 아무래도 지출은 월 100만원 선에서 통제가 되요 특별히 병원에 가거나 명절이 없으면요.
    첫째는 남편과 제 용돈을 10만원으로 했어요 남편 점심은 회사에서 먹고 월급에서 공제되니까 사실 담배값 정도고 전 뭐 사실 5,6만원 쓸까말까네요
    둘째는 집에서 밥을 해 먹고 외식을 줄이니 식비가 40만원이면 차고 넘쳐요 근데 맞벌이시면 이게 참 힘드실 거 같아요 원글님이 좀 도와주시면 예를 들면 설겆이라도 아내분도 직장 다녀오면 힘드실텐데 원글님이 조금만 도와주시면 즐겁게 식사 준비도 하고 돈도 아끼실 수 있을 듯
    맞벌이랑 비교해서 제가 외벌이 대신 아낄 수 있는 부분은 이런거네요..
    참 그리고 가계부 추천!해요 저도 가계부 쓰니까 무서워서 더 돈을 못 쓰게 되더라구요 ^.^

  • 16. 무지한
    '10.9.29 3:52 PM (221.138.xxx.105)

    제가 감히 말씀드리면....

    일단 대출을 갚으시는게....
    대출이자내는것이 제일 손해입니다. 예금금리가 너무 낮기때문에요.
    일단 마이너스상태를 0 상태로 만들고 그 다음에 + 상태로 만들어야지요

    제 생각에는 대출금을 갚고 6000짜리 전세에 그냥 산다 입니다. ( 그냥 그 가격에 살 수 있다고 가정할때...) 아직 불편해도 참으시고요...
    넓은집 가봐야... 전세금 커지고.... 관리비 커지고.... 넓어진 공간에 뭐라도 하나 들이게 되면 그게다 돈이지요

    둘이 합쳐 소득이 500이면... 결혼 13년차인 우리집보다 수입이 많으십니다.
    아이도 없고 집도 크지않아 관리비 적게 나올때... 저축 왕창 하셔야 해요...
    제 욕심에는 350 정도 하라고 하겠어요
    300은 종자돈을 모으는것....( 2년 모으면 8천가까이 되는군요 - 2년후에 6000에 8천을 더해 전세를 옮기겠습니다. --- 그때 되면 아기도 태어날 수 있으니...)
    50은 여행경비나.... 급할때 쓸 수 있는돈....( 아이없을때 짬짬이 여행도 다니셔야지요 - 1년 모으면 600이니 300은 해외여행경비로 쓰고요... 300은 다시 예비비로 예치하겠습니다.)
    다시 읽어보니 차를 산다고 하셨네요...
    차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10번정도 절실히 들때 사세요
    차는 사는순간 감가상각이 되어 값이 떨어지는 재산입니다.

    전세금같은 경우는 나중에 돌려받기라도 하지요.....
    절대 제일 나중으로 두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