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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칠전 아버님 과도한 스킨쉽...글쓴이에요.

신랑한테보여줬어요. 조회수 : 14,165
작성일 : 2010-09-29 00:30:40
신랑도 자꾸 생각난다고하고 그러길래...

신랑한테 댓글을 보여줬어요.

다 읽더니 어머님한테 말해야겠다고 하네요.

제생각은 그냥 어머님한테는 말하지말고

서서히 연락을 줄이고 그냥 관계를 끊거나

신랑혼자만 다니는게 좋을것같아서요.

어머님한테 말하는게 좋은방법만은 아닌것같아서요..

조언부탁드려요..
IP : 211.176.xxx.7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버님
    '10.9.29 12:32 AM (128.205.xxx.88)

    그 사람 아버님 아닌데 왜 자꾸 아버님이라고 하시나요.....?

  • 2. ..
    '10.9.29 12:36 AM (58.141.xxx.127)

    시어머니에게 말씀드려봤자..님만 미움받을것 같아요
    괜히 오버하고 분란만든다...이렇게요
    서서히 방문횟수도 줄이시고 같이 방문했을때 남편에게 옆에 꼭 붙어있어라..하세요..그리고 시간도 줄이시구요
    그러다가 나중엔 남편만 드나들게 하심 될것 같아요. 시어머니의 동거남에게까지 친절하고 착하게 굴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 3. 원글
    '10.9.29 12:37 AM (211.176.xxx.72)

    첫댓글님...제목에만 아버님썼는데 그렇게 거슬리시나요?
    그때 제목으로 달았던것이기에 회원분들 기억을 유추해내려고
    같은제목으로 단것뿐입니다....참...

  • 4. 원글님
    '10.9.29 12:40 AM (128.205.xxx.88)

    그 때 그 글 읽고 너무 속 상했거든요.
    복잡한 시가 사정때문에 며느리만 엉뚱한 고생..
    그래서 그 말을 보니 울컥했네요.

  • 5. 원글
    '10.9.29 12:41 AM (211.176.xxx.72)

    예..128님..그랬다면...죄송하네요.
    솔직히 지금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저도 자꾸 생각나고 신랑도 말은안했지만 계속 생각하고
    있었나보더라구요. 저한테도 너무 미안하다고 하구요.
    휴...그냥 얘기안하는게 좋겠죠?

  • 6. .
    '10.9.29 12:42 AM (58.143.xxx.122)

    그래도 남편분께 댓글 보여주신건 잘 하셨네요.
    안그러면 원글님만 애타고 아무 영문모르는 남편분은 원글님 이상하다며
    싸울수도 있는 문제였는데.......

    남편분과 차분히 얘기하시고 원글님 판단대로 어머님한테는 얘기안하는게 좋죠.
    여차하면 중간에서 이간질 한다고 원글님 난처한 상황까지 올 수 있으니까요.

  • 7. 어머니한테
    '10.9.29 12:48 AM (122.34.xxx.16)

    얘기해 봤자 별 소용 없을거라 봅니다.
    전에 원글님 글 읽었었는 데
    시어머님이 눈치를 채는 것 같다 하지 않았나요?
    알면서도 자존심 상하니 모르는 척 하는 걸텐데 말해봐야 뭐하겠어요.
    그냥 남편분만 어머님 밖에서 보는 게 낫지 싶어요.
    같이 사는 남자분이 아주 저질이잖아요. 자꾸 접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참고로 엄마들이 딸이 남편한테 성폭행당하는 거 알면서도
    쉬쉬하고 외려 딸에게 너 하나 참으면 집안이 무탈하다 하는 경우가 꽤나 있답니다.
    남편 경제력을 벗어나고 싶지 않은거죠.
    원글님 시어머님도
    남편의 행태와 며느리에 대한 흑심을 눈치 채고 있기땜에
    본인 집에 며느리 오지 않는 걸 오히려 반길 수도 있으니 너무 불편해하지 않아도 될겁니다.

  • 8. 그게요
    '10.9.29 12:48 AM (24.10.xxx.55)

    어머님에게 말한다고 어머님이 그랬구나 ,,,하고 인정하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많아요
    어머님도 어쩌면 눈치채고 스스로도 마음이 약간 불편할지 몰라요
    그래도 아들 며느리가 그러면
    스스로 인정하긴 너무나 어려운 사안이죠
    그걸 인정하면 그후론 자기 생활이 엉망이 되고 어머니랑 그남자분 사이도 확 뒤집어야 하기 때문에
    일단은 화부터 날테구요
    만만한 아들 며느리 뭐라하는게 훨씬 마음 편할수가 있죠
    이럴때도 이심전심 이라는 말을 쓰는지 모르겠으나
    님이 느끼고 남편도 알고 그남자분도 알테고 어머니도 약간 찜찜한 그런 상황???
    하지만 아무도 말은 안하는 애매한 상황..
    일단은 남펴분이 잘하셔야 해요
    직접적으로 뭐라고는 안해도 내가 눈에 불을 켜고 지켜보고 있다 ..그런 느낍이 들게
    겉보기엔 정중한데 상대가 느끼기엔 위협적인 목소리나 제스쳐를 보여주셔야 하구요
    님도 싫은건 싫다고 딱덜어지게 말씀하셔야 해요
    어른이라고 무조건 네네하고
    맘속으론 남이라고 생각하면서 흉허물 없는 가족처럼 대하는거에 대해 딱덜어지게 선을 그으세요
    만약 정말 결정적인 증거가 있다면
    그때는 어머님에게라도 말해서 사태를 알려야 하지만
    이런 애매한걸로 어머님에게 말햇다간
    님만 아버지(?)가 가족이라그러는걸 이상하게 받아들이는
    이상한 생각만 하는 나쁜 며느리가 되기 쉽상이죠
    일단 님이 조심하세요

  • 9. 원글님
    '10.9.29 12:50 AM (128.205.xxx.88)

    그냥, 시어머니나 그 사람 만날 일 있으면 스을쩍 피하세요.
    말 해서 좋을 게 없는게, 그 사람과 시어머니는 같이 사는 사이고,
    시어머니랑 남편은 혈연관계다보니, 이 문제는 결국 남편 어머니 허물이 되는 셈..
    그냥 잘 피하는 게 원글님한테 가장 유익한 길일 것 같아요.

  • 10. 저는...
    '10.9.29 12:51 AM (122.32.xxx.10)

    그냥 시어머니한테 얘기하시라고 하고 싶어요.
    도대체 왜 오지 않는지 오해하고 그럴텐데 그냥 있으시게요?
    얘기해서 원글님과 시어머니 사이가 어색해지면 어떤가요?
    차라리 얘기를 하고 난 다음에 어색해지면 안 가면 되잖아요.
    그 집에 가서 그 이상한 노인네를 피해다니느라 고생을 하느니
    차라리 얘기를 하고 어색해지는 편을 택하겠어요.
    저도 그 글을 읽었었는데, 원글님도 원글님이지만 따님도 있고...
    아예 발을 끊고 안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왜 피하세요?
    탁 까놓고 다 말씀하시고, 남편분만 왕래를 하세요.
    아님 정 손녀가 보고 싶으시면 어머님만 집으로 오시던지요..
    나쁜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단 1%밖에 안된다고 해도
    내가 만일 그 일을 겪으면 100%가 되는 겁니다.
    최선을 다해서 그 미친 노인네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하세요.
    시어머니와 어색해지거나 미움 받는 걸 두려워하지 마세요.

  • 11. dd
    '10.9.29 12:55 AM (221.162.xxx.132)

    원글 읽어보고싶은대..그전글 삭제했나요?

  • 12. 그러게요
    '10.9.29 12:59 AM (222.106.xxx.112)

    전 명절후라 시집얘기 나오는 글을 아예 안봤는데,,,검색해보니 못 찾겠네요

  • 13. aa
    '10.9.29 1:04 AM (58.232.xxx.95)

    말씀드리세요 솔직하게 말하는게 때로는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팩트만 잘 말씀드리고 내 감정이 어떤지도 말해요. 말안하면 모릅니다

  • 14. 어머님한테
    '10.9.29 1:28 AM (68.43.xxx.235)

    얘기하는 건 좀 위험한 것 같아요.

    이런 말씀 좀 그렇지만, 어머님은 그걸 기분나빠하면서 원글님을 일종의 질투 비슷하게 (참 질투라고 표현하긴 그런데 뭐라고 표현할지 제가 국어실력이 딸려서) 며느리인 원글님을 미워하게 될 수도 있거든요.
    근데, 어머님도 이 상황을 알고는 계실 거예요. 눈치 빠르다 하셨잖아요.
    그니까, 남편분만 보내시고, 님은 안가시면, 그냥 이해하실 것 같아요.

    그냥, 남편이 잘 이해해준 걸로 되었고, 남편분 협조 받으셔서 안 가시는 걸로 하세요.

  • 15.
    '10.9.29 1:31 AM (58.145.xxx.215)

    저도 어머님께 말씀드리는건 좀 그렇다고 생각되요.
    오해받으실수도 있고요.
    그냥 남편분이 이해해 주신걸로 됬다고 생각합니다.
    따님 잘 챙기시길...

  • 16. 그전
    '10.9.29 1:46 AM (220.75.xxx.180)

    글은 모르겠지만
    0.000001%의 의심이 가더라도 조심하는 게 낫지요
    0.000001%가 사람을 미치게 하지요
    친족 성폭행도 하는데 친족이 아닌이상 뭐 ..............

  • 17.
    '10.9.29 1:46 AM (180.69.xxx.161)

    앞으로는 절대 가지 마세요. 가시면 안됩니다.
    가면 분명히 다시 스킨십을 시도할 거고 참고 있던 남편이 그 자리에서 화를 내면서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흘러갈 거에요. 그런데 그렇게 싸우고 어쩌고 한다고 어머니가 그 남자랑 헤어질까요? 그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냥 싸움만 나고 상황만 안 좋아질 뿐이죠.
    정말 가족이라면 이렇게 터트리고 해결을 본다고 하지만 진짜 가족도 아니에요. 님 부부, 아이와 그 남자는 아무 상관도 없는 사입니다. 그저 어머니가 필요에 의해 같이 사는 관계일 뿐이죠.
    님이 안 간다고 아무 문제가 될 게 없어요. 일단은 남편분만 보내시고 어머니가 섭섭해 하시면 어머니만 불러서 밖에서 따로 만나세요.
    저도 어머니도 눈치채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어머니도 신기가 있으신데 그거 모르겠어요. 하지만 헤어질 수도 없는 상황이라 그냥 참고 있는거겠죠.
    그러니 님이 안 가면 오히려 맘을 놓을지도 모릅니다.

  • 18. 말하지마세요
    '10.9.29 1:56 AM (222.238.xxx.247)

    알고있다해도 절대 인정 안하십니다.

    어머님도 집으로 오시라 할일 아니네요......한두번 그러다 어느날 한두번 따라오다 길내 길냅니다. 남편분만 어머님이시니 뵙고오시도록......

  • 19. ...
    '10.9.29 2:09 AM (221.151.xxx.13)

    제눈치로는 시모님도 뭔가 분명 눈치챘다고 보여요.
    그러니 따로 말씀 안드리고 신랑 혼자만 가는 분위기로 해도 사연 짐작하실것 같아요.
    얘기해봤자 시모님 자존심만 상하는꼴이니 며눌에게 치부를 드러내는것 같아서 더욱 버럭할것 같아요.
    그러니 신랑 혼자만 다니는 방향으로 하세요.그게 가장 좋을듯합니다.

  • 20. 시어머니도
    '10.9.29 2:35 AM (112.72.xxx.175)

    여자예요..
    자기 남편이 며느리한테 추근대는데,그래 니가 맘고생이 심했구나 내가
    혼쭐을 내겠다 할 시어머니가 몇이나 되겠어요..
    오히려 님을 이상한 사람으로 치부합니다.
    말씀드리지 마시고,그냥 남편만 보내세요.

  • 21. 사람 심리가
    '10.9.29 8:10 AM (121.134.xxx.54)

    아무리 개차반인 남편이어도 바람났다고 하면
    남편 단속보다 상간녀 잡을 생각부터 하고
    누가 당신 자식이 내 자식을 건드렸다고 하면
    별로 시덥잖은 자식이어도
    내 자식 제대로 야단치겠습니다, 보상해드리겠습니다 보다
    증거있느냐,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난다고 그쪽 애도 뭔가 문제가 있기 때문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죠.

    그냥 조용히 안 보고 사시도록 하세요.

  • 22. .
    '10.9.29 8:49 AM (211.195.xxx.213)

    걍 피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시어머니도 어느정도 감은 잡고 계실것 같구요,
    말해봐야 별 뾰족한 수가 없으면 별로 도움도 안될것 같아요.

    그냥 눈치껏 피하세요...

  • 23. ;;
    '10.9.29 8:52 AM (58.229.xxx.59)

    어차피 남편하고 살것이니,
    남편에게만 얘기하고 담부터 확실히 피하세요.
    원글님 순하고 표현못하시는 분같은데요.
    그런 분들이 저런놈들에게 표적이 되더라구요.ㅜㅜ
    (죄송한 말씀이지만 그래요.)

  • 24.
    '10.9.29 9:19 AM (61.32.xxx.50)

    뭔 일있었는지 누가 설명좀..

  • 25. 말하고
    '10.9.29 11:08 AM (115.178.xxx.253)

    원글님은 밖에서만 두분 만나시고 집으로 가는건 남편만 혼자 다니게 하세요.

  • 26. 흠님
    '10.9.29 11:08 AM (61.101.xxx.48)

    원글님의 남편이 어렸을 적에 이혼한 시부모님 중 시어머니가 박수 무당과 동거를 하는데
    며칠 전 시어머니가 원글님의 남편을 보고 싶어 하셔서 아이와 함께 가족이 방문했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의 동거남이 원글님의 몸이 안 좋으니 치료를 해야된다며
    과도하게 스킨십을 해서 불쾌했다는 내용입니다.

  • 27. ...
    '10.9.29 11:22 AM (211.108.xxx.9)

    헐... 완전 미친#이네요...
    원글님 제목 고치세요
    아버님이라 칭하고 싶으세요??
    아 토나와.....

  • 28. .
    '10.9.29 11:27 AM (150.150.xxx.92)

    전 글 링크해주세요.궁금

  • 29.
    '10.9.29 11:39 AM (122.34.xxx.157)

    지우신 듯

  • 30. 22
    '10.9.29 12:12 PM (210.180.xxx.2)

    자기 남편이 며느리한테 추근대는데,그래 니가 맘고생이 심했구나 내가
    혼쭐을 내겠다 할 시어머니가 몇이나 되겠어요..
    오히려 님을 이상한 사람으로 치부합니다. 222222

  • 31. ..
    '10.9.29 12:52 PM (111.118.xxx.22)

    괜히 어머님한테 말해서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시구 조용히 끊으세요
    윗님처럼 원글님이 그런얘기를 꺼냈을때 이해하고 공감해줄 시어머니가 있을까요?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노발대발하겠죠
    시어머니랑 살고 있는 그 남자분한테도 뭐라뭐라해서 그남자가 원글님한테도 따지구 오히려
    해코지할수 있어요

    그냥 조용히 인연 끊으시구 남편만 가시거나 하세요
    원글님은 일이 있어서 못온다고 하시구요

  • 32. 어머님께
    '10.9.29 1:56 PM (58.233.xxx.163)

    얘기는 마시고 그냥 신랑만 보내세요.
    엄밀히 따지면 그렇다고해도 도리에 어긋나는건 아닌거 같구요.
    정 만나야 할 일이 있다면 밖에서 외식하시면서 만나시면 살부딪힐 일 별로 없을듯 하네요.
    (반드시 의자테이블로 앉으세요. 좌식말고.. 아무데나 누우라고 할 양반임)
    신랑이 맘이 좋으신 분인가봐요.

  • 33. 다행
    '10.9.29 5:12 PM (121.136.xxx.199)

    원글님 순해서 또 모질게 대하지 못하고 끌려다니다가 일 치를까봐 걱정했는데
    이 정도로 마음을 정하셨다니 다행이네요.
    어머니께는 당분간 말하지 마시고 남편만 다니게 하세요. 절대로 애랑 님이랑 같이
    가지 마시구요. 어머니가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왜 안오냐 오라..하지 않으실겁니다.
    만약 어머니가 오라..자꾸 재촉이라도 한다면 그때..남편을 통해 말씀드리세요.
    아버님???암튼 그 분이 치료하신다고 하는 행동이 너무 부담스럽고 불편해서
    다시는 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남편 생각도 같으니 더 이상 오라가라 하시지 말라구요.
    지금의 결심 끝까지 가지고 가시길 바랍니다. 꼭!

  • 34. 특히 남편 가실 때
    '10.9.29 7:19 PM (219.250.xxx.20)

    애 절대 보내지 마세요.
    끔찍해요...

  • 35. 정미맘
    '10.9.29 10:28 PM (183.106.xxx.226)

    대충 보니 미친놈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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