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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무식한 질문 하나 더 - '놀러와'가 프로그램 제목인가요?

요건또 조회수 : 987
작성일 : 2010-09-28 23:55:28
82 덕분에 송편을 무사히 찌고, 오늘의 밤노동을 더욱 보람차게 하기 위해 짬짬이 82지안들이 올려놓으신 송창식 노래를 들었습니다.

1. 송창식과 윤형주 등등이 나온다는 '놀러와'가 일회성 프로그램( 그러니까, 원제는 따로 있는 토크쇼 같은건데, 그 회 제목이 '놀러와'였다던가- 인가요, 아니면, 이 사람들이 주축이 되는 노래 프로그램인가요?

2. 이걸 하는 방송국이 mbc 맞지요? 제가 요즘 엠비씨에 너무나 유감이 천만이라, 가급적 회원 가입 안 하고픈데, 회원 가입 안 하고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3. 저기.. 조영남은 송창식-윤형주-김세환 멤버가 아닌데도 같이 나와서 노래 부르는건가요? 조영남을 되도록이면 안 보고싶지만... 송창식 등등을 볼 수 있는 행복을 위해서라면 그 정도 고통은 감수할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막상 조영남이 너무 많이 나온다거나 ,너무 깨는 소리로 정말 제 머리를 깨버려 분노 만땅으로 만들어버릴까 아주 조금 걱정되는 바이옵니다...

오늘 온 택배를 다 정리하려면 새벽녘까지 일해야 할 터인데, 이 불쌍한 영혼의 갈증을 적셔주실 착한 사마리아인이.. 아니라.. 그냥 매우 착한 한국인의 답변을 갈구합니다!

오늘밤 해야할 일

1. 송편을 왕창 쪄서 참기름 발라놓아야 한다
2. 밤을 전부 삶아놓아야 한다( 아... 냉동했다가 찌는게 나은가요? 저는 늘 삶거나 쪄서 냉동했었는데)
3. 정체 불명, 이름 불명의 풀떼기를 데쳐서 양념해야 한다.
4. 깻잎순을 깨끗이 씻어서 데친 후 볶아놓아야 한다
5. 호박잎을 데치거나 쪄서 냉동해놓는다
6. 부추를 다듬어 놓는다.
7. 파, 고구마, 감자, 양파를 나누어 잘 보관한다.
8. 참기름과 들기름 등등의 1년치 양념을 소분하여 냉장고에 잘 갈무리한다.

그 외 며 ㅊ 가지가 더 있었는데 기억 안 남.

오늘 밤 하고싶은 일.

82에서 마음과 시간이 맞는 사람들과 밤새 수다 떨며 맥주를 마시며 삶의 고단함을 잊는다...


의무사항과 희망사항의 괴리가 내 삶을의 숙제.
IP : 122.34.xxx.9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랄라
    '10.9.28 11:57 PM (222.107.xxx.6)

    저한테는 최소한 사흘치 일거리로군요; 뭐 언제나 그렇죠 .. 의무와 희망과의 갈등 에헤라디야~

  • 2. 은석형맘
    '10.9.29 12:00 AM (122.128.xxx.19)

    하나만 답해 드릴겁니다..........다른분들께도 기회를............ㅋㅋㅋ
    '놀러와'가 원제 맞습니다^^*

    촛불 때 열심히 열던 82의 채팅방이라도 열어드려야 할 듯...^^*

  • 3. ^^
    '10.9.29 12:01 AM (58.143.xxx.122)

    MBC에서 하는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가 프로그램 이름이구요.

    지난주하고 이번주 방송이 된 부제는 "전설의 쎄시봉 친구들"입니다.
    307회 하고 308회 보시면 됩니다.

  • 4. 깍뚜기
    '10.9.29 12:05 AM (122.46.xxx.130)

    쎄씨봉 덕에 놀러 오세요 로 바뀔기세 ㅋㅋ

    성스9강 10강 보고 올게요

  • 5. .
    '10.9.29 12:06 AM (175.112.xxx.184)

    오늘 저 앞쪽에 누가 댓글로 올려주신거로 다시 봤는데..두번째 봐도 너무 좋네요.로그인 안하고 그냥 바로 볼 수 있어서 편하더군요.
    http://happykorea.ca/bbs_detail.php?bbs_num=7874&tb=board_ucc&b_category=예...

  • 6. 봄비
    '10.9.29 12:07 AM (112.187.xxx.33)

    우리 82의 천연기념물이신 요건또님을 위해

    1. 토크쇼예요. 무겁지 않은....
    http://www.imbc.com/broad/tv/ent/yoonkim/
    저기 남자가 유재석이고 여자가 탤런트 김원희입니다. (진행자)
    유재석은 현재 최고의 인기 개그맨이고 최고의 인기 오락프로그램인 무한도전도 진행하고 있지요
    무한도전은 아래 여섯사람이 농사짓기, 스포츠댄스 대회 참가하기,
    각 영화캐릭터로 분장해서 남산까지 버스로 빨리 도착하기등등
    얼척없고 황당하고 매~~~우 유치하고 그러다 간혹 경건(?)하기도 한 과제들을
    수행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스포츠댄스 대회에 참가한다면 스포츠댄스의 기초부터 배우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유치찬란하고 어이없는 웃음이 그 프로그램의 매력입지요.
    왼쪽으로부터 길, 정준하,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정형돈입니다.
    http://media.daum.net/entertain/others/view.html?cateid=100030&newsid=2010061...

    2. 클럽박스나 판도라, 당나귀 같은 사이트에서 유료로 다운받으실 수도 있을듯...
    3. 저도 놀러와는 못봤지만(차후에 볼 예정) 여기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들로 짐작해본바
    그 고통을 감수할 가치가 있는듯합니다요...

    아... 진짜 유재석과 박명수를 모르는 우리 요건또님의 건투를 빌어마지 않사옵니다.
    깻잎순 볶은 다음에 이리로 좀 던져주셔요!! 츄릅~

  • 7. 살맛남
    '10.9.29 12:07 AM (68.38.xxx.24)

    저보다 더 무시칸(지송)82지안이 계셔서 므흣합니당.ㅋㅋ;;;
    =3==33===333

  • 8. 은석형맘
    '10.9.29 12:09 AM (122.128.xxx.19)

    저는 뭐.....오늘 밤 안에 가방 하나 만들고 자면 됩니다.
    그까이꺼...손으로 바느질 다 하고 손가락 좀 문들어지면 되겠지요.

    아침에 막내 한시간 걸리는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분당서 일산까지 열시반에 도착하려면...
    아침잠 만땅인 제가 일어날 정도....는 안될 것 같고
    뭐...밤 꼴딱 새면 될 듯 합니다^^

  • 9. 요건또
    '10.9.29 12:21 AM (122.34.xxx.93)

    은석형맘// 가.. 가방을 만드신다고라고라고라요? 헉.. 인형 가방 같은거겠죠? 아니면, 제가 가방 질문글 올린 게시글의 댓글중 인사동 할아버지가 가방 파시는 이야기 나오는데.. 혹시 그런 수제품 만드시는 분? 음.. 그러느라 요즘 82에 안 나타나셨던거로군요! 췌.. 얼마나 기다렸었는데...

    올랄랄//

    저는.. 여기서 수다 떨때는 세 시까지도 안 잘 수 있는데, 지금 일해야한다 생각하니.. 눈이 막 감깁니다.. 아무래도 부추 다듬기는 곤란할 듯... 부추 다듬기가 제일 싫어! 라고 옆지기가 미리 선수를 치는군요...

    ^^ //

    전설의 쎄시봉이라구요? 쎄시봉이 뭐였죠? 아.. 요즘은 뭐든 생각날 듯 말 듯... 찾아보고싶어도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찾아볼 엄두도 안 나고.. 흙. 답변 감사욧!

    깍뚜기//

    성스는 또 뭐여요? 강을 하나 건너면 산이 나오고.. 그 산을 건너면.. 계곡이 나오고.. 이건 뭐 내가 선재도 아닌데 언제 이 고행을 다 맟;ㅣ려는지...

    .//

    오오옥! 감사, 당케, 땡큐, 메르시! 아리가도! 또.. 뭐가 있죠? 암튼 무척 매우 퍽 많이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봄비//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무한도전은 추천 많이 받았는데, 낮에는 낮대로 일하랴 밤에는 82야학 진도 따라가랴.. 아직도 무한도전을 못봐ㅆ습니다. 흙. 다음에 꼭 보도록 할게요.

    살맛남//

    췌..

    요즘.. 무식이 전염된다는 가설이 있더라구요... 그 가설이 정말 맞는거라면.. 조심, 또 조심.. 제 무식이 전염될 수도.. 음화화화...

  • 10. 은석형맘
    '10.9.29 12:33 AM (122.128.xxx.19)

    제가 요새 요요가 심하게 와서 꽤 우울해 있습니다.
    82의 글들을 보면서도 댓글 쓰기조차 귀찮습니다..ㅠ.ㅠ

    봄에 죄~~~~~~~~다 고쳐놓은 바지들 어쩔........

    제가 나름 리빙데코 드나드는 여잡니다...댓글로.......--;;;
    뭐, 거북이 손가락을 가진게 쫌 아쉬울 뿐입니다.ㅋㅋㅋ

  • 11. 살맛남
    '10.9.29 12:35 AM (68.38.xxx.24)

    성스까지 모르시다뉘~~
    (모님이 `지도 얼마전까지 몰랐으면서..' 하시는 비웃음은 쌩깐당 ㅎㅎ)
    저는 그게 뭔지 압니당. 음하하핫.....
    흠흠....성스는 말입니다......... 성균관 스켄들이란 드라마입니당 ㅋㅋ

  • 12. 쿨럭~
    '10.9.29 12:48 AM (58.143.xxx.122)

    살맛남 님....
    저도 이제껏 성스가 뭔지 모르고 있었어요.
    헌번도 본 적이 없어서.... OTL...

  • 13. 님^^
    '10.9.29 12:56 AM (112.152.xxx.146)

    컥; 할 일이 너무 많으시군요.

    순덕이 엄마님이 남기신 명언이 있습니다...
    내일 할 수도 있는 일을 오늘 다 하지는 말자.

    요건또님의 오늘내일 사정을 제가 잘 모르긴 하지만서두.
    어지간한 건 미루고 어지간한 건 남편 시키고
    어지간한 것만 또 쪼금 하고 주무시길... ^^

  • 14. 살맛남
    '10.9.29 1:10 AM (68.38.xxx.24)

    음허나~~
    님^^ 님, 좋은 명언을 알려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__)

    (명심하고 뼈에 새기자!! ㅎㅎ
    ` 내일 할 수도 있는 일을 오늘 다 하지는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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