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물건사는것도 아니고 집인데

주절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10-09-28 23:29:23
전세안구해진다고 글 올려놓고 어느 님께서 알려주신대로 열심히 부동산에 전화를 걸었어요

오후내내 그랬던것같네요

그러다가 몇 군데 전화가 와서 약속을 잡았는데 잠시후 전화와서  그 집 나갔다고 하고

또 전화가 왔는데 늦어서 내일 가기로 했는데 또 전화와서 나갔다고 하고

무슨 물건도 아니고 집인데 반나절만에 또는 몇 시간만에 나가버리는 이런 현상

좀 너무한것같아요


가계약금을 현금으로 찾아서  원하는 아파트 앞에 차를 주차시키고 있다가 전화받음과 동시에 뛰어야하는건지

무슨 이런 현상이 다 있나요?


저녁에 억지로 밥한술뜨는데 또 전화가 옵디다

조건도 괜찮고 전학안시켜도 되어서 좋아하다가 날짜가 서로 조정이 안되서 ...전화 준다더니 안오네요

굳이 손없는날에 해야된다고 10일정도 조정이 안되서...불발!!



애들도 못챙기고 화장도 못지우고  팬더처럼  아직 이러고 있는데 남편분께서는?너무나 잘 주무시고 계시고

저보고 잘할줄 알고 맡겼는데 잘못한다고 해서 저녁때 싸울뻔하기도...싸울힘없어서 놔뒀네요


거기다가...어제,,

원숭이,새, 뱀 문제 냈는데

남편왈..새는 지켜보면서 걸어오게하고 뱀은 목에 감고 원숭이는 ' 야 따라와 ' 하면서 데리고 간다고 했던

남편말이 떠올라 더더욱 표정관리 안되는 밤이네요



IP : 58.227.xxx.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9.28 11:33 PM (211.176.xxx.72)

    죄송한데 넘 재미있으셔서요.
    팬더처럼 앉아계신다는 부분에서 정말 팬더가 화장대앞에 앉아있는모습이
    연상되요.ㅋㅋ
    그리고 마지막 반전 원숭이,새,뱀 심리테스트...ㅎㅎㅎ

  • 2. 애고...
    '10.9.28 11:40 PM (125.182.xxx.42)

    아까 훈수두어던 그 님 인가 보네요.
    원글님 이럴땐요. 날자 보지말고 무조건 옮겨야 합니다. 그리고 원글님 원하던 아파트라면 무조건 한다고 해야 해요.
    가계약금 십만원 그 부동산에 먼저 부쳐놓고, 다음날찾아가던지 이래야 해요.
    정말로 다들, 가계약금 십만원. 오십만원 씩 수표끊어서 들고 다녀요.

    너무나 순진한거 같아서요.... 나온 집이 님 맘에 들면, 무조건 가세요. 시간재거나 날짜 조정 안됩니다.

  • 3. 그래요
    '10.9.28 11:42 PM (121.139.xxx.93)

    구해본 사람만이 알아요
    저는 미친짓도 했어요
    잠깐 살집이어서 여건 안좋은 산곳 계약하고 가계약했는데
    집주인이 전화로 매매가 될것같으니 안되겠대네요
    그래서 그냥 전세금 계좌로 송금한 간큰 짓도 한적 있어요
    살이 쫙 빠지더라구요

    요즘은 대기자가 있어서 내놓기만해도 바로 나가던걸요

  • 4. 자세한 상황은 모르
    '10.9.28 11:43 PM (124.54.xxx.13)

    제가 원글님의 자세한 상황은 모르지만,
    말씀하신 거 보니까, 집이 나와 있었다가, 얼마전 계약 된 걸 모르고 부동산에서 일단 약속하고
    그 뒤에 확인해보니 나갔더라, 하는 거 아닌가요?
    몇시간만에 나가는 게 아니고요..
    저도 얼마전 집 사고 팔고 계약만 했는데.. (잔금은 아직) 아휴 그거 참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흔히 하는 말로, 다 임자가 있더라구요.
    힘내세요.

  • 5. 주절
    '10.9.28 11:46 PM (58.227.xxx.70)

    살고있는 집이 먼저 나갔어요 그래서 날짜 조정이 어렵네요

    들어오는 쪽에서도 줄줄이 그날로 되어있어서 난감합니다 그 날에서 사흘정도...

    ㅠㅠ

  • 6. 짐보관
    '10.9.28 11:50 PM (125.182.xxx.42)

    시키세요. 여관에서 사흘정도 자도 괜찮아요...
    어느것이 가장 중요한건지를 순서로 정해놓고움직이시면 어떨까요.
    제일 중요한건 다음 전셋집이니, 모든걸 다음 전셋집 구하는데 맞추시고 움직이세요.

    우리집 사면서 전셋집 나올때 그렇게 한달간의 시간이 붕 떠버려서 보관이사 시키고 우리는 친정집 들어가서 살고 했엇어요.

  • 7. 주절
    '10.9.28 11:55 PM (58.227.xxx.70)

    네..그 생각까지 하고 있답니다. 너무 집에 얽매이다 보니 뭐가 중요한지 우선순위를 먼저 정해야겠네요...제가 이런 일에 익숙하지 않고 둔한 편이라서 님들 리플이 정말 와닿네요 ^^

  • 8. .....
    '10.9.29 12:13 AM (123.109.xxx.161)

    밤에 나온물건 다음날 아침일찍 대충 둘러보고
    바로 계약..
    10일간 이삿짐 보관..
    그리고 겨우 들어왔습니다..6월에 그랬는데
    아직도 그렇다하니..저도 맘이 착찹합니다..

    그나마 저는 그동안 봤던 집 중에 젤 나은걸로 들어와서..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맘에 드는집 구하셨으면 좋겠네요..

  • 9. 날짜
    '10.9.29 1:14 AM (222.106.xxx.112)

    맞출 생각 마세요,,짐보관후 레지던스에서 사셔도 되구요,,
    전 제가 판 집에서 15일동안 일수찍었어요,,
    지금같은 시기에 그러고 계시다가 낭패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7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6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1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7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