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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랫동서는 그냥 빵긋..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형님.. 이러고 마네요.
저혼자 괜히 고개숙여서 인사한건가요?
습관이 되어버려서 만났을때 고개 뻣뻣이 있는것도 너무 어색하던데..
여러분들은 어찌하시는지요?
참, 그리고 도련님한테도 이제껏 고개숙여 인사했네요.
저보다 한참 어린데...
1. 네
'10.9.28 5:12 PM (175.116.xxx.252)저도 고개숙여 인사합니다.. 제 아랫동서들도 죄 고개숙여 인사하구요^^~
인사하는데 고개숙여지는것 오랜 습관이자 당연한것 아니던가요??2. ...
'10.9.28 5:13 PM (175.116.xxx.252)전 손아랫사람들 에겐 고개숙이지 않습니다
걍 방긋 웃.으며 잘지냈지???그럽니다.3. ..
'10.9.28 5:13 PM (118.223.xxx.17)인사할때 고개 숙이는게 어때서?
4. 습관이죠^^
'10.9.28 5:14 PM (183.102.xxx.63)저도 처음 보는 사람이나
어려운 사람에게는 꾸벅 인사해요.
지난 번에는 놀이동산 귀신의집에서 나오면서
우리 온가족이 귀신에게 꾸벅 인사를 하는 바람에 그 귀신도 우리가족에게 꾸벅 인사하고 ㅋ
그러다가 갑자기 귀신이 정신 차려서
그 다음부터는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더군요.
하지만 보통은 동서사이에
꾸벅인사는 잘 안하죠.5. 헉~~
'10.9.28 5:15 PM (219.255.xxx.240)고개 숙여가면서까지 인사를요...
허긴 윗동서가 존경받을만하고 연배가 아주 많이 차이가 나면 어쩜 그럴수도요..
저처럼 나이차가 얼마안나고
되레 나이가 어린 윗동서를 둔 아랫동서들이 이글을 보면
진짜 헉~하겠어요...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니깐 뭐라고 말할순없을거같습니다...
어쨋든 전 고개 안숙입니다.
그냥 안녕하세요~형님 이러는데요....6. 저는
'10.9.28 5:21 PM (121.160.xxx.58)그냥 안녕하세요~~하면서 몸을 구부정히 한번 숙이는 시늉만 하나보네요.
어머니한테 '다녀왔습니다' 할 때도 얼굴만 보는것 같은데요?7. 전
'10.9.28 5:21 PM (218.147.xxx.192)회사생활 하면서 워낙 고개 숙이며 인사하는게 습관이 되다보니
정말 인사할때 고개까지 자동으로.ㅋㅋㅋㅋㅋ
몸에 습관이 되어서 그런 거 같아요.8. 솔직히..
'10.9.28 5:22 PM (219.255.xxx.240)남푠 서열에 따라 시댁에선 내 서열이 정해져서리
나보다 한참 어린 사람에게(만약 사회에서 만났거나 했음 내가 한참 위인데도요..)
윗동서라고 깍듯이 존대해야하는건만도 전 서러운데요...
고개숙여 인사까지 하라는건.....정말 싫을거같습니다..진짜로요!!9. ..
'10.9.28 5:23 PM (125.140.xxx.37)울형님은 인사해도 쳐다도 눈을 안마주치고 건성으로 "응"....하고 말아요.
응...동서왔어? 라던가...그동안 잘지냈어? 라던가 문장을 말하는게 보통아닌가요?
명절때 얼굴 보자 마자 아주 김새요
그런데 하는 처신마다 뭔가 좀 저건 아닌데 싶은 부분 투성이.....
그래도 대접 안해준다고 맨날 툴툴툴....10. ...
'10.9.28 5:24 PM (121.182.xxx.91)생각해 보니 전 상대가 먼저 머리 숙여서 인사하면
자동적으로 머리숙여 인사를 해요.
어른들도 어린사람이 인사하면 함께 머리숙여 인사해 주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우리 동서들하고도 서로 머리 숙여서 인사합니다.
저는 맏이구요~11. ..
'10.9.28 5:25 PM (219.255.xxx.240)사회생활하면서 윗분들내지 다소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고개숙이며 깍듯이 하는데요
결혼생활에 있어서 특히나 시댁쪽의 동서관계에 관련해서는 사회생활과는 전혀 다르게
생각하게되고 행동하게 되더라구요..저는요.
가끔 저의 이중적인 행동에 저 자신도 놀라긴 하지만요..어쩔수없더라구요.12. 그게
'10.9.28 5:25 PM (125.180.xxx.29)습관이예요~~
습관적으로 고개숙이는사람있고 뻣뻣한사람있고...
저도 나이어린사람한테 저도 모르게 고개 잘숙이고 인사해요 ㅎㅎㅎ
인사하고나서 바보같은 내모습에 웃기도 하구요13. 우린 세명
'10.9.28 5:28 PM (116.125.xxx.93)서로 그냥 웃는얼굴로 "형님 오셨어요?'"동서 왔어?"정도
나이차가 아주 많이 나지않는이상 무슨 고개까지 숙일필요가..
대신 좀어려운 아주버님이나 서방님과 인사할때는 서로 고개숙이며 인사하네요14. .
'10.9.28 5:30 PM (211.199.xxx.79)사람마다 인사법이 다양해요..저는 살짝 목례를 합니다..예전에 저희 엄마 세대에는 다들 목례를 했었고 요즘 젊은 사람들은 서구식 인사법도 많이 하다보니 고개 숙이지 않고 그냥 말로만 인사하기도 하더군요..전통적으로야 목례하는게 맞겠지만 (사극을 봐도 그렇고..) 시대에 따라 인사법도 달라지고 다양해지기도 하니 서로 같은 항렬인 동서끼리 고개를 숙이던 안숙이던 그건 중요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제 남동생같은경우 제가 결혼하자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누님이라 부르고 존댓말까지 써요..--
첨엔 어색하드만 자꾸 들으니 뭐 은근 괜찮더라구요..말 한마디라도..대접받는것 같고..
서로서로 존중해 줄 수있는 우리나라 전통 인사법이 저는 나이가 드니까 좋긴한데
예전에는 동서에게도 야~자로 말하지 않고 하게~체로 얘기했었잖아요..요즘은 완전 반말 찍찍~하기도 하던데 아랫동서입장에서도 그런걸로 치면 할말 많을듯..
다양한 가치관의 시대에 살고 있으니 그냥 그게 그사람 스타일이려니 생각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15. 저도
'10.9.28 5:35 PM (211.221.xxx.193)형님(윗동서)에게 목례를 해요.
저보다 어린 사람도 친해서 반말을 하는 사이가 아니라면
자동으로 목례를 하게되더라구요.존댓말은 기본이구요.16. .
'10.9.28 5:37 PM (112.153.xxx.114)저는 아랫사람이라도 습과적으로 목례 해요.
하지만 다른 사람 안한다고 기분 상하진 않습니다17. ㅎㅎ
'10.9.28 5:42 PM (147.46.xxx.47)윗동서는 안숙이셔도 될듯하고
대신 살갑게 응~왔어~?정도 받아주시면 되지않나요?
아랫동서는 당연히 윗사람에게 목례정도 할수있는거구요
원글님이 동서분께 말을 놓는 사이실텐데(서열상)
고개를 숙이면서 인사는 반말로.. 좀 이상하지않나요?18. 전
'10.9.28 6:11 PM (180.66.xxx.18)목례를 받아주는 사람에게는 하고
목례를 했음에도 못본 척하는 사람에게는 딱 3번 더 하고는 안합니다.
인사는 주고받는것!!라고 알고있기에..그렇다고 꼭 한쪽이 목례했다고 너두 해라식은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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