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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띠 하고 대중교통 이용해도 되나요??
아기띠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을 봤었는지, 안 봤었는지... 모르겠어요.
(애엄마 되기 전에는 관심없잖아요)
친구가 밖에서 만나자 하는데,
꽤 먼 거리라 택시비가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흔들거리는 버스보다 전철이 낫겠죠?
근데, 전철에서 앉았을 경우
아기는 아기띠에서 내려 안고 있어야 할까요?
요즘 아기가 한창 기어다니고 힘도 쎄져서
절대 가만히 안 있으려 드는데
전철은 진동도 없으니 잠도 안 들테고,
아기띠하고 전철 안을 걸어다닐 수도 없고.
솔직히 아가씨 때, 유모차 끌고 사람많은 대중교통 타는 거
애도 힘들고, 부모도 힘들고, 비좁은 공간 많이 차지하는 것 같아
저는 그러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일 보러 나가는 것도 아니고,
겨우 친구 만나자고 민폐끼치는 건 아닌지 많이 걱정돼요.
(평일 낮에. 편도 30분 정도의 전철이고. 아기는 8개월이에요.)
1. 궁금해요
'10.9.28 2:54 PM (118.222.xxx.229)뒤로 매시면 앉으시긴 힘들테고, 앞으로 매시면 맨 채로 같이 앉을 수 있지 않을까요?^^
앉을 자리만 있다면 버스가 나을 것 같아요. 계단 많이 안 걸어도 되고, 바깥 구경하니 아기도 덜 심심해할 것 같고요..^^2. ..
'10.9.28 2:54 PM (118.223.xxx.17)아기띠하고 충분히 전철에 앉아 갈 수 있어요,
전 하나 걸리고 하나 앞에 메고 고속터미날에서 안국까지
매 주 큰아이 문화센타를 씩씩하게 다녔는걸요.3. ^^
'10.9.28 2:54 PM (211.205.xxx.165)뭐 어때요. 어깨가 좀 아파서 그렇지 칭얼대는 아이 유모차에 올렸다 내렸다 하는것보다 나아요.
전 우리 아이들 키울때 아기띠하고 많이 다녔어요. 공원도 가고 백화점도 가고 시장도 가구요.
잘 다녀오세요.4. 아가띠
'10.9.28 2:54 PM (183.99.xxx.131)아가띠하고 전철 안을 걸어 다닐 수도 있고!!!!
대중교통 이용해서 여기저기 잘 돌아다녔습니다
전 두아이를 키웠는데 신경 쓴게 있다면 일부러 잘만한 시간대에 나갔구요
그렇지 않더라도 아가띠에 메달려 엄마 심장소리를 듣고 있으면
잘 자던데요
세시간 거리도 아니고 30분 그 정도 아무것도 아닙니다5. ..
'10.9.28 2:56 PM (114.129.xxx.175)당연히 아기띠 하셔도 됩니다..그럼 어떻게 아기를 데리고 다녀요
유모차 가지고 나가봤는데 승강기 설치 안된 곳이나 애매한 곳이 있어서 고생 바가지로 하구요
앉았을 때 아기가 답답해하면 위로 팔만 좀 빼 주시던지.. 버클만 살짝 푸세요..내릴 때 빨리 수습되니까요..전철에서 애기 잘자요..저희 애는 전철만 타면 사람 구경 좀 하다가 금방 잠들던데..6. ....
'10.9.28 2:57 PM (124.5.xxx.60)전 아기띠로 대중 교통 잘 이용하고 다녔어요.
가끔 위험(?)한 경우도 있었지만 뭐 괜찮았어요.
전철에서 한번 타면 오래 가야 하는 경우라면 아기띠 풀고 앉구요.
버스에서는 잠깐씩 가는거라 아기띠 하고 앉았었어요.
그리고 전철에서도 잠깐 타는거라면 엉덩이를 깊숙히 넣지 않고 허리 꼿꼿이 세우고
의자 앞 부분에 엉덩이를 걸쳐서 앉아서 가면 편했어요..
많이 혼잡한 시간 아닌 이상 괜찮아요.
그치만 항상 아기띠 할때 아이는 앞으로 메고 타세요.
뒷쪽으로 메고 있을 경우 뒷쪽에서 누가 아기를 만지고 있는지 부딪치는지 조차도 모르는
경우도 많거든요.7. ..
'10.9.28 3:04 PM (61.78.xxx.173)저도 유모차보다는 아기띠가 편해서 아기띠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했어요.
유모차의 경우 엘리베이터가 없거나 있어도 많이 돌아가야 하는 경우도 많고
유모차 있을때도 안아 달라고 보채면 유모차에 아이 안고 하면 대책이 없어서,,.
오래 타는 경우에만 살짝 풀러서 안고 있고 나머지는 그냥 아기띠한채로 의자
앞쪽에 걸터 앉고 했네요8. ..
'10.9.28 3:07 PM (125.184.xxx.192)윗분 충고처럼 앞으로 안으세요~
사람들이 애기들 막 만지고 그러거든요..
8개월 애기들이라면 아직 걷지도 못할텐데..
애기들 신발 땅에 닿는것도 아닌데 좀 닿아도 괜찮지 않나요???
애기들 손이랑 다리를 항상 간수하시면서 안고 다니시면 좋겠어요. ^^
즐거운 하루되세요.9. ..
'10.9.28 3:08 PM (114.203.xxx.5)아기띠로 내내 다녔어요 전철 기차 버스도 타구요 ㅎㅎ
10. 로맨틱
'10.9.28 3:12 PM (61.79.xxx.38)당연한건데..대중교통이니 아기를 업었던 누구든 탈수 있는거죠.
이 정돈 여기 82의 폐단이에요.
몇몇 불편하다는 분들 얘기 듣고 이런 소심함까지 생겨버리니..
아무 상관없어요..11. ㅎㅎ
'10.9.28 3:26 PM (124.51.xxx.8)저도 아기낳고 초반엔 남편하고있을때만 외출하다 처음 혼자 아기띠매고 나갈때 왜이리 어색하고 다들 나만 보는거 같고 그렇더라구요.. 지하철같은데서 울면어쩌나 응가하면 어쩌나 별별 걱정에.. 나가기 너무 힘들더라구요. 이젠 17개월 무지 많이 돌아다니고 있죠.. 한번 나가보심 별거아니실꺼에요
12. ㅡ
'10.9.28 3:59 PM (122.36.xxx.41)당연한건데..대중교통이니 아기를 업었던 누구든 탈수 있는거죠.
이 정돈 여기 82의 폐단이에요.222
까칠한 몇분때문에 애기 데리고 다니는 엄마들이 눈치를 보게되네요. 암 상관없어요.
대신 아기 발은 조심해주세요. 아기띠에 안겨 다닐 애기라면 신발에 흙묻을일 별로 없겠지만 가끔 흙묻힌 신발을 툭툭 치고 가는경우는 있더라구요. 그것만 조심하심 아무런 상관없어요.13. -
'10.9.28 6:00 PM (58.143.xxx.135)울애기18개월인데 지금까지도 아기띠하고 전철버스택시 다 이용해요
대신 신발은 벗기구요 (옆사람피해줄까바)
아기띠 안하면 버둥거리는거 잡느라 더 진빠져요
안겨서 잘 자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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