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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세시봉친구들..열광하는 이유..
이런 노래를..
지친 삶속에 감정을 정화시키는 그런 노래가 너무 없었던거죠.
티브이를 켜면 아이돌가수라고 떼거지로 나와서 현란한 춤을 추고 빠른 비트의 노래를 부릅니다.
말그대로 말초자극을 자극시키는..
네살짜리 여자아이가 아브라카다브라 가인춤(완전 야하죠) 추는걸
전국방송에서 해대고 어른들은 좋다고 박수치고..아이고 참말로..증말..
요새 청소년들은 도대체 어디서 감정을 정화시키나요?
이 아이들이 커서도 어릴때 듣던 다시 듣고 싶은 노래들이 있기는 할까
참 그게 걱정이네요.
제생각엔 90년대 후반부터 가요는 소속사위주로 돈벌이에 급급하기만 했는데..
근데 이건 뭐 팝송도 마찬가지인거 같으니
전세계적인 추세인지도 모르겠네요.
요샌 정말 도통 들을 노래가 없어요..정말..
링크로 송창식씨 우리는 겁니다.
너무 좋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1. ...
'10.9.28 11:44 AM (58.148.xxx.68)2. 옳은 말씀
'10.9.28 11:47 AM (218.235.xxx.27)저도 송창식씨 사랑이야 하나 걸어 놓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C2afCclgo7Q
구구절절한 가사말...이런 사랑 이젠 어디서 하나요 ㅡ,,ㅜ3. 포크송세대
'10.9.28 11:53 AM (125.180.xxx.29)중고등다닐때 포크송이 광풍을 불던시절이었지요
집집마다 젊은사람들이 있는집은 키타가 없는집이 없을정도로...
울남편...키타 참 잘쳤었어요
그당시 키타치면서 노래하며 연애했었는데...(저도 가벼운 코드는 잡아보고 그랬어요 ㅎㅎㅎ)
그시절이 그립네요
송창식씨 10대가수왕 했던적 있었어요4. .
'10.9.28 11:56 AM (218.154.xxx.136)어제 텔레비젼을 보면서 그들이 모두 살아 있어서 저렇게 방송에 나와주니 너무 고맙더라는...
정말 감동이었죠5. ^^
'10.9.28 11:57 AM (117.110.xxx.8)저는 1편은 못보고,
여기서 방송한단 얘기 듣고,
어제 봤는데요.
참 좋았어요.
나이가 그리 들지 않았음에도(38살)
위로 언니들이 넷이나 있어서
그 노래들을 많이 접하며 컸어요.
옛날 생각나고 좋았어요.
아침이슬 노래 할때는 눈물도 났구요.
조영남씨 장례식 이야기 할때 정말 웃겼구요. ^^
늘 생각하는거지만, 옛노래가 참 좋더라구요~6. 글쎄요
'10.9.28 11:59 AM (116.123.xxx.127)요즘 들을노래가 없다는 말은 동의할 수 없네요.
저도 60년대 세대이니 송창식,윤형주노래,팝송들었던 세대입니다만
여전히 요즘 노래도 좋습니다.
김동률, 이적,바비킴, 넬 노래 등등
노래 잘 하는 가수는 어느세대를 막론하고 다 듣기 좋습니다.7. /
'10.9.28 12:04 PM (207.216.xxx.174)공감합니다.
요새 애들도 감정 정화는 하고 살아야 할텐데
어떤 걸 통해서 감정을 정화하고, 서정성을 느끼고, 마음의 성장과정을 겪을 수 있을까요?
그냥 요새 세대 음악을 이해 못해서라기보다는
너무 말초적인 가사와
가사도 없는 비트들만 넘치는 음악을 통해서도
요새 젊은 사람들은 충분히 감정을 정화하고 진정한 마음의 휴식을 가질 수 있는걸까
궁금해집니다.
예전 노래들은 노랫말 자체가 주는 감동도 있었고
절제되고 승화된 표현들도 멋졌고.....
요새 가요 가사들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제가 이런 얘기 남편한테 했더니
그냥 "세대차이" 라네요.^^;;;
새로운 세대는 새로운 방식의 문화로 그들만의 내면을 채우는거라고.....^^;;8. 요즘에도
'10.9.28 12:29 PM (110.5.xxx.174)좋은 노래는 많지요...
저두 바비킴 무지 좋아하기는 합니다만
그시절 노래만큼의 깊이는 없는 것 같아요.
저두 2주간 송창식씨와 친구들(?) 노래 들으니
가슴이 먹먹해지는 게
절로 눈물이 났어요ㅜㅜ9. 요즘
'10.9.28 12:41 PM (115.140.xxx.47)아이들은 20년 30년 후에 지금 우리들이 적응못하는 요새 노래 들으면서 가슴을 뜯고 있을지 몰라요
10. /
'10.9.28 12:45 PM (207.216.xxx.174)ㅋㅋㅋㅋ 윗님.....
그런데 제가 예전에 일하던 직장에 26세 된 요즘 아가씨가 있었는데요
제가 김광진의 '편지'를 참 좋아하는데
그 노래 들려주면서 좋다고 했더니
저를 완전 구닥다리 취급하면서, "했소~~" "하오~~~~" 이런거
완전 "구리대요." ㅋㅋㅋㅋㅋㅋㅋ.(버릇없이 한 말은 아니구요,완전 웃으면서)
어쩌겠어요,
요새는 정서의 베이스 자체가 다른 걸 인정하고
세대차이 덜 나볼라고 노력도 가끔 해주고 그래야죠.^^;;;;;;11. 이런 프로
'10.9.28 1:56 PM (211.206.xxx.105)좀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다 정화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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