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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대학가기 쉬웠다는 근거는 도대체 뭘까요?
항상 예전과 달리 지금은 대학 가기 힘들다는 글들이 많은데
과연 예전 부모 세대에 대학 가기 쉬웠을까요?
정원수도 훨씬 적었던걸로 아는데...
그리고 학력고사 시절에는 본고사도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보다 공부양이 방대하면 방대했지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는데요...
수학만 해도 그 갭의 차이가 엄청나죠...
또 6~70년대 학번들은 초등학교 졸업하면서부터
비평준화로 인해서 입시를 접했었죠...
결코 그때는 쉽게 공부했다 생각 안듭니다...
단지 부모 입장에서 자기가 고생하고 말지 자식이
공부한다고 애쓰는게 안타까운 마음에서 그런 말이 나오는거고
사실 본인이 그 대학 가고 나면 지나놓고 보면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되죠...
저만 해도 90년대 후반 학번인데 제가 어떻게 공부했었는지
까마득하니까요...사실 책상앞에 항상 앉아있었던것 같긴 한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단지 저는 수능세대인데 그때 한참 본고사 부활하네 마네
해서 학원에서 유명대학 예전 본고사 시험지를 풀어본적이 있는데
그 수준때문에 엄청 놀랬던 기억은 있네요...
암튼 예전과 달리 지금은 대학가기 힘들다 이건 상당히
주관적인 생각 아닐까 싶어요...
우리나라는 전쟁 직후 말고는 그냥 쭉 이놈의
입시와 전쟁을 치렀던것 같아요...
전 오히려 대학 교수님들께 같은 대학이래도 예전과 지금의 학생들
수준이 차이난다는 소리만 진짜 많이 들었거든요...(예전 대학생 수준이 더 높다고 ㅡ.ㅡ)
단지 요즘은 유치원,초등부터 워낙 사교육에 돈을 쏟아부으니
더 열심히 하는것처럼 보이지만 그거 아시나요...
학교에 근무하시는분들께 물어보면 예전보다 아이들
학력저하는 훨씬 심하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영어에는 집중적으로 투자한 덕분에 상위 몇프로는
확실히 월등히 예전보다 잘하지만 그 나머지는 갈수록
저하가 심하다고 해요...
특히 학원에서 떠먹여주는식의 공부를 하다보니
사회 과목같이 본인이 외우지 않으면 안되는 경우는 정말 잘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예전보다 대학가기가 힘들다고 할게 아니라
우리가 지금 현재 쏟아붓고 있는 교육 방법이
뭔가 효율적이지 않고 아이들만 힘들게 하는거 아닌가
그걸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1. ....
'10.9.28 11:37 AM (211.49.xxx.134)지금이랑 그시절이랑 대학진학률만 따져봐도 답나오는걸
진정 몰라서 물으시는건지 ?2. 흠
'10.9.28 11:38 AM (116.32.xxx.31)네~그때는 대신 지방국립대가 가기 힘들었으니까요...
그럼 요즘에 대학가기 힘들다는 말이
예전에 가기 쉬운 서울의 삼류대가 지금은 가기 어렵다
이런말이었나요?3. 근거
'10.9.28 11:41 AM (221.138.xxx.206)예전에 가난하고 공부 잘하던 아이들이 명문 상고 공고 가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만한 인재들이 다 대학을 못갔으니 돈있고 머리좋으면 당연히
명문대 가기가 쉬웠지요4. ,,
'10.9.28 11:43 AM (58.233.xxx.138)좀 알고나 말해요
5. 후
'10.9.28 11:44 AM (112.160.xxx.52)예전이 대학가기 쉬웠다고 하는 분들은..
고등학교에서 대학교 넘어가는 단계만 보신거겠죠.
그러나 그 대학가기 쉬웠다는 예전 시절엔요..
중학교도 시험쳐서 들어가고 고등학교도 시험쳐서 들어갔어요..
따라서.. 중학교 갈때 이미 일부분 떨어져 나가고 고등학교 갈때 또 일부 떨어져 나가고.. 그렇게 고르고 골라서 남은 인원이 다시 대학을 갔어요.
그게 과연 지금보다 쉬웠다고 할 수 있는건가요?
그럼 그 다음 세대는...저희 세대쯤 되나요?
이른바 평준화 세대?
전 지역특성상 비평준화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나왔고.. 때문에 고입도 시험쳤습니다.
우리때는 가고자 하는 대학에 먼저 원서를 접수하고 그 대학에 가서 시험쳤죠.
한번 시험에 시험치기전에 미리 정해둔 학교 하나만 응시할 수 있었던 그때..
저희 학교에서 4년제 1차에 75% 합격했었습니다.
와.. 비율로만 보면 대학 그저 가는거죠?
저 아무리 생각해도 요즘이 옛날보다 대학가기는 더 낫다고 생각해요.
요즘 엄마들 자식 공부에 돈 마구 쏟아붓는데...
사실 우리때보다 나아진건 영어실력밖에 없다 하던데요..6. //
'10.9.28 11:45 AM (69.125.xxx.177)지원자수. 경쟁률. .... 이런 걸로 생각하면 지금이 훨씬 어려워진거 맞아요.
그런데 공부량이나 심화도. 이런 걸로 따지면 본고사 시절 못따라가죠.
그때는 중학교도 시험봐서 성적순으로 들어갔으니까요.
지금 학원다니는 거 정도? 새발의 피라네요.
초등학생도 코피쏟고 공부하는 사람 많았더래요.
지금은 그냥 사람이 많아져서~ 다들 대학에 지원하니까~ 그래서 힘든거예요.7. 우리때
'10.9.28 11:45 AM (115.41.xxx.10)한 반에 70여명이었고 그 중 20명 정도가 서울 및 근교 정도에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과외금지세대라 학교 갔다 오면 가방 던져 놓고 놀러 다니는게 일과였구요.
시험때만 바짝 공부하고 나머지는 룰루랄라
어찌 저찌 시험 때만 공부해도 성적이 나와줘서 그런가 공부한 기억은
고3말고는 별로 없는데 대학은 서울 상위권으로 갔죠.
친구들 대부분이 그런 식이었어요.
그러니 쉽다 소리 나오지요?8. 흠
'10.9.28 11:46 AM (116.32.xxx.31)좀 알고나 말하라고 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보세요...
단순 대학 진학률로만 따지기는 뭐하니까 물어보는거죠...
오히려 그때는 예비고사 이런것도 있어서 그 시험 합격해야만
대학 갈수 있는 자격 주어지고 나름 걸러지는 시스템도 있었죠...
또 본인이 지망한 대학 떨어지면 후기 아니면 재수 그것도 아니면
여자들은 그냥 대학 못가는 경우도 많았었고요...
그때는 대학 뽑는 인원도 워낙 적기도 했고요...
지금은 대학가기 힘들다 해도 워낙 이름 모를 대학들이
엄청 생겨났쟎아요...정원수도 엄청 늘고...
그때랑 지금이랑 똑같이 다녀보지도 않았으면서
참 그렇네요...9. 흠
'10.9.28 11:48 AM (116.32.xxx.31)그리고 우선 저만 해도 연합고사 세대라 제가 다니는 지역은
여자들은 50프로만 인문계에 진학했었습니다...여자 학교가 부족해서요...
그래서 중학교때 월마다 시험보느라 힘들었었고요...
그에 비해서 요즘 애들은 학교 시험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워진것 같긴 하더군요...10. 그때는
'10.9.28 11:50 AM (116.123.xxx.127)꼭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되었을때니 공부를 잘해도 대학안가고 상고,공고가서
바로 취업했었죠. 또 여자들은 공부잘해도 대부분 대학 보내지 않았어요.
그러니 경쟁율이 엄청 떨어지죠.
그때 분들이 실력이 없었다는 게 아니라 대학가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에 명문대 아니면 가기 쉽다는 거죠.
근데 요즘은 대학 안나오면 사람 구실 못한다 생각하잖아요.
여자들도 당연히 대학가는 걸로 알고요.
사회인식이 달라졌기 때문에 누구나 대학을 가기 원하기 땜 ㄴ에
경쟁율이 장난아니게 된거죠11. 공감합니다
'10.9.28 11:51 AM (203.247.xxx.210)그런데...
상위권의 경쟁은 그 때도 있었겠지만...
잘하는 학생 중에 경제적으로 힘든 학생들의 포기(상고공고취업취집)...가 많았었기 때문에
지금 만큼의 경쟁이 아니었을 겁니다
하위권이야 더더구나 여유 없는 집에서 어찌 대학을 보냈겠습니까?...
모 여사 어느 대학 중퇴를...
당시는 그 학교 앞에 얼쩡대면 선교사가 더 여기 다닐래? 해서 들어갔다 우스개가 있을 정도던데요...
그러니 일반적으로
학습량이 늘고 심도가 깊어져서 대학가기 어려워졌다기보다는
포기하는 계층이 현저히 줄어 경쟁률이 높아졌고...
돈이 많이 드니 부모들...어려워졌다 느끼는 거 아닐까 합니다...12. 깍뚜기
'10.9.28 11:54 AM (122.46.xxx.130)입시야 당한 사람에겐 늘 힘듭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는 자신과 주변의 한정된 사례만을 가지고
장님이 코끼리 다리 만지기 십상이고요. 아무래도 자신과 주변의 학력, 경제적 지위가
비슷할테니까, 자기 계층의 경험을 일반화할 오류가 있는 거지요.
연도별 당해 수험생의 숫자
연도별 대학 진학률
연도별 대학별 정원
이런 걸 뚜드려보면 답이 나오지요. 이게 계량가능한 지표라면
대학진학비율의 증가
더불어 경제 및 생활 수준 향상으로 실질 및 기대 임금 상승
대졸자가 기대하는 사회적 지위의 변화
소위 명문대 선호도 (과거에도 명문대 들어가기가 어려웠다고는 해도, 모두가 대학을 가려했던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한정된 자원을 두고 격투기를 하는 것과는 그 여파가 상당히 다르지요, 82쿡 에서도 sky나와도 별 볼일 없다, 전문직이어도 개용이면 꽝이다, 해외 박사도 놀기 좋다...라고 하시는 마당에요)
학력 자본을 얻기 위한 교육비의 과열 상승으로 인한 여러 현상
등을 양적, 질적 자료를 따져보면, 답이 나옵니다.13. ㅇ
'10.9.28 11:59 AM (125.186.xxx.168)대학 정원수와, 입시치르는 학생수를 비교해보면 되겠네요.
14. 쉬웠음
'10.9.28 12:04 PM (221.146.xxx.43)예전이 어느 예전을 가리키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학력고사 세대인 우리는
정말 대학가기 쉬웠어요. 아무도 과외, 학원 안 하던 전두환 시절에 지방에서
공부 제대로 안 하던 저, 서울 중상위대 갔고요. 우리반에서 40등 하던 애
동덕여대 갔고요. 요즘도 가끔 그 생각하며 우리 때 진짜 대학가기 쉬웠구나
하는 생각을 해요. 참고로 85학번입니다. 전기, 후기 분할 모집까지 있었잖아요.
돈만 있음 왠만하면 갔음. 스카이는 그때나 지금이나 예외지만.15. 깍뚜기
'10.9.28 12:07 PM (122.46.xxx.130)그런데 전체적인 맥락을 떠나서...
원글님의 마지막 단락은 공감합니다~~16. N.B
'10.9.28 12:07 PM (122.35.xxx.89)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예전 대학생 수준이 더 높다고 님의 교수님이 그러셨다니 좀 의아하군요?
예전 학생들은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었으나 이즘 학생들은 문화생활이나 인터넷, 여행 등등
좀 더 다양한 취미생활에 할애해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봅니다만...
너무도 빨라져가는 학문의 발전으로 따져도 지금 학생들이 질적인 수준도 그렇고 공부량도 예전보다 훨씬 많을것 같은데요..
이즘은 토플 만점도 흔하다고 하지요? 우리 세대때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지요.
또한 이즘은 중국어 등등 제2외국어도 따로 학원 다니며 공부하는 학생들 많고요,
이즘 대학생들, 대학 3,4학년에 (고시 준비생 아니어도) 보편적으로 도서관에 쳐박혀 살다시피
하는데 우리때는 취직시험에 그렇게 모두 목 매진 않았었지요.
물론 최근에 듣보잡 대학들이 워낙 많이 생겨서 대학 진학율은 많아져 선택의 여지가 훨씬 많아졌고 여학생 진학율도 높아진건 사실이지요.17. N.B
'10.9.28 12:14 PM (122.35.xxx.89)덧붙여...60대 이상인 세대들의 시대엔 전반적으로 가난했기 때문에 실력은 있었어도 대학 엄두도 못내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고 상대적으로 대학 진학율이 아주 적어서 대학 입학이 쉬웠을것이구요. 이즘은 제가 듣기론 지금 세대의 90%가 대학 진학한다고 들었어요. 그런만큼 경쟁율이 치열해졌고 학부모들의 교육열도 극심하고 우수한 아이들도 많아졌고 듣보잡 대학 아니더라도
대학 입학하기는 예전보다 훨씬 어려워 지지 않았을까요?18. 반에서 40등이
'10.9.28 12:16 PM (58.141.xxx.245)동덕여대 갔다는 건.. 뻥이 심하네용~
어느여고길래.. 그 학교는 다 4년제 갔겠넹?ㅋ
그 친구가 평소실력보다 학력고사를 무지 잘봤겠지여~
85면 동덕이 후기라 그래도 쉽진 않았을텐뎅.. 갸우뚱~19. N.B님
'10.9.28 12:23 PM (58.141.xxx.245)이즘 이즘하는 거.. 문맥상으론 요즘을 얘기하는 거 같은뎅..
뭔 뜻?
나만 듣보잡인감?ㅋ20. 음..
'10.9.28 12:55 PM (203.234.xxx.3)87학번인데요.. 저 고3때 딱 1일 쉬어봤어요. 여름방학 때.
제가 좋아라 공부했겠어요? 학교에서 그리 시키니까 했지.
7시30분까지 등교, 밤 11시에 하교 (그러니까 집에 오면 12시), 토요일은 일찍 보내줘서 오후 5시.
일요일은 오전 9시까지 등교, 하교 시간은 똑같음.
87학번인데도 고3때 이렇게 시켰어요.
그리고 저희땐 특목고라는 게 거의 없었어요. 지금은 중학교때 이미 머리 좋은 애들 특목고로 가고 남은 애들(일반고)이 치열하게 좁아진 대학입시 경쟁을 하다보니 더 과하게 와닿는 거 아닐까요? 대입가는 길이 4차선이라면, 특목고 20%가 2차선에서 쾌속주행하고, 80%가 나머지 2차선에서 씨름하는 거 같은데.21. ..
'10.9.28 12:56 PM (211.199.xxx.79)요즘 인서울이 어려워 진거지(다들 서울로 몰리니) 지방대는 예전보다 가기 훨~ 쉬워졌습니다...
90년대까지만 해도 대학 입학하는 학생이 30프로였는데 요즘은 80프로라잖아요..전문대 포함해서...
예전에는 전문대도 떨어져서 못가는 애들도 있었는데 요즘 미달되서 없어지는 대학들도 있는걸 보면 좋은대학 가기가 어려워진거지(예전같음 그냥 지방대 갈 애들이 다들 서울로 가니까) 대학입학 자체가 어려워진건 아님.22. 빠졌네요
'10.9.28 1:00 PM (61.101.xxx.40)예전에는 (이름없는) 대학가긴 쉬웠다..입니다.
그리고.. 대학생 수준 떨어지는거 맞아요.
교수님 보기에는 애들 사고능력이 확실하게 떨어졌겠죠.
어릴땐 학원서 떠먹여주는 공부하고, 대학가서는 전공공부보다는 취업공부하기 바쁘니까요.
대신 스펙이나 위에서 써먹을 수 있는 능력(컴이라든가 언어)은 예전이랑 비할바가 없이 좋죠.
노예교육입니다.23. .
'10.9.28 1:13 PM (58.230.xxx.215)저희반 40등 정도인 친구도 건국대갔습니다.
이과라 그렇기도 하구요.
58명정도였던거로 기억하는데, 거진 서울내 전문대라도 갈 수 있었는데,
요즘 전문대도 서울안은 참 어렵더군요.24. 다른건
'10.9.28 1:16 PM (222.106.xxx.112)몰라도 모대통령은 전후의 혼란을 틈타 국립대에 들어갓다는 우스개 아닌 우스개가 있지요,
평생 책을 열권도 안 앍었을거라는 말과 더불어 ㅠㅠㅠ
그리고 예전엔 서울대 떨어지면 숙대에서 받아주었습니다,,,,25. 글쎄...
'10.9.28 2:30 PM (121.131.xxx.39)입시에 관한 건 잘 모르겠고,,,
예전보다 대학생들의 학습능력이 떨어진다고 하는 것은..
예전엔 취업이 지금처럼 어렵지 않았기 때문에 소위 '취업준비'를 4학년 마지막 학기만 바싹 집중해서 해도 가능했기에 나머지 학기동안에는 전공공부도(중간고사, 기말고사 시험 대비용이 아닌 진짜 공부)도 충분히 할 수 있었고... 문과라고 하면 자기 전공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어도 시대적인 분위기상 사회과학 서적이나 평이 좋은 소설들을 더 많이 읽지 않았을까요? 그러다보면 사고의 폭도 넓고 깊고, 배경지식도 많아졌겠죠,.
요즘은 대학에 입학해도 학점관리를 위한 시험공부 이외에는 전공 공부는 거의 안하고 토익 등 취업준비에 집중하니 학과의 교수님들 입장에선 답답한 마음이 들 것도 같아요,,26. .
'10.9.28 2:31 PM (110.14.xxx.164)서울에서 보통 여고였는데 이과에서 70명중 20 여등 정도면 인 서울이었고요 경기권 말고요
문과는 10 등이나 갈까말까 ...
근데 다들 공부를 지금처럼 하지 않았으니 적당히 하고 갔다 이런거지요27. 칫
'10.9.28 2:42 PM (114.206.xxx.244)아무대학?이나 간다면 지금이 더 쉽죠.이름모를대학이 얼마나 많은지,하지만 명문대 들어가긴 힘들어요,아이들실력이 상위권으로 가면 차이가 거의 없구여,골치아프게 이것저것 신경써야할것은 얼마나 많은지,입시정책 좀 쉬워졌음좋겟어요
28. 90인데요
'10.9.28 8:09 PM (175.118.xxx.148)산술적으로 따지면 90학번 초가 대학가기 젤 어려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정원이 지금의 3분1일 정도였고, 돼지띠가 100만명정도였으니까요.
그냥 전문대도 4:1이였어요29. 82학번
'10.9.29 1:12 AM (116.37.xxx.138)인데요.. 그때는 대학가기쉬웠어요.전두환이 대학정원 늘려주고, 복수지원가능하게 해줘서 서울대,연,고대,서강대 미달사태났었어요..두개대학 지원에 1,2,3,지망 지원하고 면접일당일에 가고싶은대학가서 참여하면 됐으니 면접일 당일날 떨고 낮춰 넣은 대학으로 몰리는 바람에 소위 일류대학 완전 미달이였고,접수마지막날까지 원서접수못하고 떨던친구들 이판사판으로 선생님께서 넣으라고해서 정말 많은 학생들이 붙었어요.. 우리학교는..아마 54명중 52등 가깝게 했던 친구들도 연대 의생활, 주생활, 요업공학갔어요.. 그런 요행수도 있었고.. 우리때는 너도나도 공부 별로 안하던 세대여서 조금만 열심히 공부하면 성적이 나와줬고요.. 상대평가다보니..과외금지세대다보니 학교에서 선생님들께서 조금만 열의가 있으시면 아이들 성적이 타학교에 비해 좋았었어요..지나고보니 우리때는 정말 공부 웬만큼만 하면 서연고 최소 이대는 갔네요.. 아이를 길러보니 요즈음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영어교육에 두뇌개발훈련을 하고 많은 사교육시장이 넘쳐나서 잘하는 아이들은 우리시대의 잘하는 사람들하고는 비교가 안되는것 같아요.. 서울대공대교수님들이 아이들학력이저하 되었다고 심각하다고들 하시는데 똑같은 시험지를 해마다 신입생들에게 보게하면 요즈음 학생들 성적이 안나온다고 걱정하시나본데.. 그건 그럴수밖에 없는게 2000년도이후 신입생들은 학력이 저하될수밖에 없지요.. 최상위권 이과생들이 지방대 의대까지 가고나서 서울공대를 가니 학력저하가되었겠지요.. 1~2년전부터는 지방의대는 안가고 인서울 의대정도까지만 가는분위기인듯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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