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과 생활리듬 다른 분들 어떻게 사시나요

잠자고 싶다 조회수 : 863
작성일 : 2010-09-28 08:19:38

저 남편과 생활리듬이 너무 달라요.
전 10시나 11시쯤 잠들어서 6시에 일어나고요
남편은 3-4시에 잠들어서 아침 10시에 일어나요.

문제는 남편이 새벽 세시에 텔레비전을 켜놓고 거실에서 잠이 든다는 건데요
아무리 취침예약하라고 해도 말을 안듣고,
제가 일어나서 텔레비전 끄고 안경도 벗겨줘요.

텔레비전 안 보는 날은 술마시고 들어오는 날인데 ,
술마시고  담배냄새 옷 다입고 침대로 들어와요 새벽 세시 쯤.
그리고 코골기 시작.

어쩌면 좋을까요. 이제 딴 방에서 자야 하나요.
새벽 세시쯤 홀딱 깨면 하루가 너무 피곤해요.
IP : 58.229.xxx.1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8 8:30 AM (121.138.xxx.188)

    저는 각방 씁니다. 아이 키우려니 제 생활주기를 남편에게 맞출수는 없거든요.
    들어오는 것도 워낙 새벽이고, 술+고기냄새, 코골이에 조심성없는 우당탕탕까지 겸비한 제 남편은...
    임신 후기 이후로 각방입니다. 제 수면권도 소중하니까요. 아이 키우는데 잠까지 못자면 정말 죽겠더라고요.

  • 2. 저랑
    '10.9.28 8:36 AM (211.172.xxx.83)

    비슷하신데.. 처음엔 저도 무지 힘들었었는데 이제는 그냥 그려러니 하고 적응해서 살고 있습니다. 티비 취침예약은 님 주무실때 넉넉하게 해놓으시고

    이제는 저는 거실서 자던 말던 안경을 벗던 말던 그냥 제 시간에 맞춰서 푹 잠니다. 딴방에서 자는건 저의 경우는 그대로 버릇이 될까봐 (애들 보기에 안좋을 것 같아서) 안합니다.

  • 3. ..
    '10.9.28 8:56 AM (211.212.xxx.45)

    각방쓴지 몇년되었네요
    제가 전업으로 있을때는 이것저것 다 넘겼는데
    직장생활 하면서부터는 잠을 못자니깐 하루 버티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어절 수 없이 각방..씁니다
    서로 출퇴근 시간이 다르니깐 어쩔 수 없더라구요
    나름...아주 만족합니다

  • 4. 원글
    '10.9.28 8:56 AM (58.229.xxx.165)

    벌써 10년짼데 텔레비전이 점점 커진다는 게 문제에요. 집 구조도 그렇고요. 애기 데리고 다른 방서 자기 시작하면 앞으로 사이 벌어질까봐 걱정이에요 근데 수면의 질이 너무 떨어지네요. 임신 중인데 너무 힘들어요.

  • 5. 동감이요
    '10.9.28 9:12 AM (118.221.xxx.187)

    남편이 출장가서 혼자 잘때랑 평일에 남편이 있을때 자는거랑 수면의 질이 틀린것 같아요. 저 역시 남편이 새벽까지 볼륨을 크게 틀고 TV를 시청하는 터라, 볼륨을 줄여달라고 이야기해서 줄여도 잠들때까지 시간이 오래걸리더라구요. 머릿속이 계속 긴장하는 느낌이 들어요. 근데 남편이 출장가고 없는날엔 TV끄고 잠들어서인지 잠을 푹~자게 되더라구요. 결국은 TV소리랑 불빛도 수면을 방해하는것 같아요. 따로 잠을 자도 그역시 예민한 사람에겐 너무 힘든상황이죠. 우리남편도 말안들어요. 남편이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잠이 안오는지... 운동을 시켜서 신체가 피곤한 상태로 만들어서 잠들게 하려고해도 운동을 할생각을 안해요 ㅠ.ㅠ 남편을 일찍재우게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들을 해봐야할것 같습니다.

  • 6. 저희집도
    '10.9.28 9:24 AM (183.106.xxx.71)

    각방씁니다..
    전 밤에는 꼭 자야하는데..
    남편은 자고 싶을때 자고..깨면 못자는 사람이라..
    잠버릇도 안좋아서 몸부림치면 제가 너무 힘들더군요..
    아이들과 같이 자요..남편은 혼자 자구요..

  • 7. .
    '10.9.28 9:49 AM (211.209.xxx.37)

    저도 각방씁니다.
    저는 창문 꼭 닫고 자야하고(안그럼 금방 감기가...)
    남편은 겨울에도 창문 열고 자야해요. 답답하다고..
    어쩔 수 없이 따로 자는데, 전 너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