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출산 때, 아이가 밀고 내려오는 걸 느끼신 분들 계신가요?

나온김에... 조회수 : 1,070
작성일 : 2010-09-28 00:41:12
주변에 말하면...그런게 어딨냐고, 거짓말이나 허풍으로들 취급해서요.
언젠가 꼭 82에 물어보고 싶었어요!

저는 자연분만 했고, 진통도 집에서 시작했어요.
진통하고 좀 지나서 진진통으로 넘어가기 시작하고...
출산 4시간 전 정도부터 아이가 쓱쓱 내려오더라고요.

주먹만한게 슥슥 돌면서 아래로 밀어내리는 그 느낌!
분만실에서는 정말 확확 느껴졌었어요, 그 느낌이 종료되고 얼마 안 있어서 아이를 만났거든요.
드라마 같은데 보면 타이밍 맞춰서 힘주세요! 그런거 하잖아요.
그런 것도 못했어요. 의사가 도착하지 않아서 간호사는 힘주지 말라고 하는데,
제가 힘주는게 아니라 아이가 내려오는거라 저는 막을 방법을 모르겠고.
힘을 끄응 주는건 막판에 2번인가... 1번인가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주변의 출산경험자에게 물어보면 그런 느낌을 모르겠다. 받은 적이 없다. 그러더라고요.
그냥 골반뼈랑 허리랑 자궁 쪽이 죽도록 아프기만 했다고...

제가 받은 이 느낌이 아이가 내려온걸 느낀게 맞을까요? 같은 걸 느끼신 분이 계시려나요?
분만을 아주 쉽게 한 편인데, 아이가 도와줘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었었어요.
IP : 121.138.xxx.18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0.9.28 12:43 AM (114.200.xxx.56)

    사람마다 다르니 느낄수도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지금 자연과 너무 멀어져서 그런 기분 못느끼겠지만,,저도 배 너무 아픈것만 느꼈네요.

    주변에 얘기할때는 적당히 얘기하셔야....거짓말이라고 하면 얘기하지 마세요^^

  • 2. dd
    '10.9.28 12:48 AM (116.39.xxx.146)

    저도 완전 느꼈는데..나사 돌듯이 돌면서 내려오는 느낌..초산인데 진통후 5시간 정도후 낳았어요. 진통후 출산이 급격히 진행되는 사람만 느껴지는게 아닐까요?
    한번 돌때마다 배가 무지하게 아팠던 기억이 나요.

  • 3. 나온김에...
    '10.9.28 12:52 AM (121.138.xxx.188)

    같은 시기에 출산한 친구들이라 이야기한건데, 졸지에 저도 그런 취급받아서 이후에는 그냥 묻어두고 있었어요. 그런데 궁금했거든요. 진짜 나만 느낀건가.. 내가 좀 특이한 분만을 했나 싶어서요.

    dd님! 느끼셨군요! 네, 맞아요. 큰 나사 슥슥 돌아가는 듯한.
    저는 이슬보고도 한 8시간 정도 진통을 헀었거든요. 그래서 급속분만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어요.
    돌 때마다 배 무지 아프죠... 같은 느낌이 맞는거 같아요. 괜히 반갑;;; ㅠ_ㅠ

  • 4. ....
    '10.9.28 1:37 AM (58.148.xxx.68)

    저두요..
    아이가 나오려는 힘이 너무너무 대단해서
    간호사가 힘을 주지말라는데 내가 힘주는것도 아닌데 도저히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아프다기보다 뭔가 거대한게 내몸속에서 힘줘서 나오는 느낌이랄까..
    애도 되게 열심히 나오려는구나..하고 느꼈어요.돌거나 그런건 정신이 없어서 잘모르겠구요.

    여튼 아이가 열심히 나오려고 하는 그 힘은 아직도 잊지를 못하겠어요.
    그래서 진짜 분만실들어가서 한 5분 걸렸나?? 그래요..ㅎㅎ

  • 5. ..
    '10.9.28 7:38 AM (118.223.xxx.17)

    전 둘 다 조기파수라 촉진제 맞고 낳았거든요. 네시간, 세시간 진통했어요.
    두번 다 분명히 느꼈는데
    안 그런 사람이 더 많나보네요?

  • 6. 저는반대
    '10.9.28 7:59 AM (121.181.xxx.124)

    저는 반대예요.. 아이가 내려오지 않고 가슴쪽으로 치고 올라오는 느낌...
    자연분만 잘해보겠다고 소프롤로지 교육까지 한 달 받았는데..
    아 이건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50% 열릴 때까지 진통도 참을만큼만 오구요..
    제가 수술해야겠다하니.. 간호사선생님이 아파서 못참겠냐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픈건 그냥 괜찮은데 아이가 자꾸 올라온다했어요..
    그리고 의사선생님 보시더니 자연분만은 힘들겠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수술했어요..

  • 7. .........
    '10.9.28 9:22 AM (59.4.xxx.55)

    맞아요~정말 애가 내려온 느낌이 들었어요.내가 힘을 주지 않아도 내려오던걸요~
    그 느낌을 설명못했는데 원글님 말이 맞네요.나사돌려지듯이........
    아직멀었다고 침대에 누워있다가 바로 분만실로 끌려가서 낳았어요.

  • 8. 숨이
    '10.9.28 9:28 AM (180.71.xxx.169)

    콱콱 막힐만큼 몇분 간격으로 밀고 터질듯한 압박감에 정신이 없을정도던데요
    큰애는 그렇지 안았는데 작은애가....
    지스스로 나올려고 밀어 부치는데 감당이 안되었어요
    엄마는 산통에 지쳐 힘이 하나도 없는데 순간순간 그렇게 나올려고 밀어부치니 죽는줄 알았어요
    쉬고 싶는데 저절로 그렇게 힘이 가해지니...
    의사는 다른 산모 출산 도우랴 암튼 1~2분 차이로 두아이가 태어 났으니...

  • 9. ㅎㅎㅎ
    '10.9.28 9:59 AM (112.121.xxx.133)

    작은애 출산때 제가 배 부여잡고 "좀 천천히....나좀 살려줘...." 외치면서 낳았어요. 얼마나 밀고내려오던지^.^ 그애가 지금 고3인데 살면서도 계속 엄마인 저를 앞질러가네요.. 성격이 무쟈게 급해요 ㅎㅎㅎ

  • 10. 저도
    '10.9.28 10:22 AM (203.232.xxx.3)

    느꼈어요.
    우리 딸, 그 때부터 힘 센 거 알아봤스....~~

  • 11. 저도
    '10.9.28 11:05 AM (125.184.xxx.192)

    급속분만이었거든요..
    그게 아이가 내려오는거였군요.

  • 12. ..
    '10.9.28 12:18 PM (218.156.xxx.19)

    저도요...막 밀고 나오는 느낌.. 터질듯한 그 느낌.. 우와...
    둘째가 그렇게 나왔네요..정말 아팠어요...흑흑

  • 13.
    '10.9.28 12:40 PM (211.108.xxx.67)

    그랬군요 전 오랫동안 진통했는데 그게 태동인줄 알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태동이랑 아기가 돌기도 하더라구요...
    그러다 배를 보니 아기가 점점 내려가는게 보이더라구요...
    점점 아랫배가 볼록 윗배는 헐렁해지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188 아침방송 김미숙씨 보면서,, 29 마들렌 2010/01/15 13,719
515187 무급휴가중인데 무급휴가 사유로 실업급여 신청 가능하나요? 7 무급휴가중 2010/01/15 1,486
515186 까사미아 케빈벙크침대 사이즈 아시는 분 침대 2010/01/15 1,590
515185 안미끄러운 어그 없나요? 7 신발 2010/01/15 1,148
515184 이번엔 한명숙 죽이기 2 소보루빵 2010/01/15 309
515183 연말정산에대해에 좀가르쳐주세요 1 어렵다 2010/01/15 330
515182 오늘 같은 날은 ... 4 주식 2010/01/15 365
515181 연예계 소문들 왜? 1 .... 2010/01/15 1,162
515180 목보호대와 목깁스가 다른건가요? ... 2010/01/15 446
515179 이사업체 추천 좀 해주세요 .. 2010/01/15 277
515178 이다해 추노에서 넘 궁금해요. 7 신분상승? 2010/01/15 1,842
515177 상소각하"가 무슨뜻인가요? 1 .. 2010/01/15 1,115
515176 립앤아이리무버.. 써보신중 좋은제품 추천좀 해주세요~~ 11 고민,, 2010/01/15 559
515175 추석이나 설에 차례지낼때요 1 명절 2010/01/15 289
515174 시신기증경험하신분 4 사랑채 2010/01/15 449
515173 장터에서 멸치 구입했는데요. 저렴 2010/01/15 378
515172 이동서의 심리는 뭐지? 4 .. 2010/01/15 711
515171 "전여옥, 마음의 준비 하길. 민-형사 다 걸겠다" 14 제발 이겨 .. 2010/01/15 1,213
515170 울 아들 예비소집 다녀왔는데.. 1학년 전체 8명이에요.ㅎㅎㅎ 6 입학 2010/01/15 1,482
515169 초등 3학년인데 시력이 0.4, 0.5 나와요. 안경 써야 하겠죠? 11 ㅠ.ㅠ 2010/01/15 1,573
515168 남자 선물 추천해주세요. 추천해주세요.. 2010/01/15 686
515167 한글가르치기 질문 2010/01/15 259
515166 경찰 수뇌부 "용산작전, 무리한 진압이었다" 4 세우실 2010/01/15 431
515165 다달이 결혼1주년이예요^^ 1 신혼이 2010/01/15 273
515164 [질문] 요즘 서울 도로사정 & 어린애들 데리고 가볼 만한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1 눈구경하러갑.. 2010/01/15 1,302
515163 원어민 교사 괴외비요~함 봐주세요 9 영어 원어민.. 2010/01/15 844
515162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갈 만한 레스토랑이요. 2 비버 2010/01/15 402
515161 수입 중고차 시세 알아볼 수 있는 곳은?? 1 오토갤러리?.. 2010/01/15 1,614
515160 여러분의 변은 물에 뜹니까? 12 건강상태 2010/01/15 4,512
515159 남편 사촌형 딸 결혼식엔 얼마정도 하시나요? 10 축의금 2010/01/15 1,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