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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걱정,,찝찝
어제는 살아 있었고 오늘은 죽어서 왔어요..전화해서 물어 봤거든요
게장을 담았는데 좀 찝찝 하네요..활게로 담아야 하는거잖아요
주인장 말로는 게장 담아도 된다는데..그리구요..꽃게 기생충요..
꽃게 아가미 부분에 주황빛을 띄는 딱딱한 알같은게 많아요
만져보니 살아 있지는 않네요..제 생각에 기생충 같아 보이지는 않아요..바닷가 바위 같은데 붙어 있는거랑 비슷하거든요
아휴 게장 잔뜩 기대 하고 잇는데..24마리나 되는데 큰일이네요
찌게 하려고 몇마리 손질 하다보니 신선도도 좋지 않아 보이구..얼음도 거의 녹지 않고 잘 왔는데 어쩌죠..
20마리나 게장 담갔는데..몇시간 안됐으니 그냥 건져내 찌게 해먹을까요?
82님들 지혜좀 빌려 주세요~
1. 음~~
'10.9.27 9:57 PM (211.63.xxx.199)포장할때 분명 살아있었는데 운반하는 동안 죽은거라면 게장 담가도 될겁니다.
문제는 포장할때 펄펄 살았던 넘들인지 알수없다는거죠. 꽃게주인이 얼마나 양심적인가에 달린거네요.
저도 시어머니가 꽃게를 잔뜩 주셨는데, 어머님 말씀으로는 살아있었던 넘들인데 죽었다하시더군요.
게장 담가도 된다 하시기에 그냥 담갔습니다. 한번 냉동해서 먹으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2. ss
'10.9.27 10:04 PM (175.117.xxx.63)내일 간장을 다시 따라 한번 팍 끓여서 뜨거울때 확 부었다가 일주일 쯤 지나고 드세요.
3. m.m;;;
'10.9.27 10:29 PM (175.253.xxx.159)저도 아는곳에다 택배로 사다먹는데 활게라도 거의 죽어서 오더라구요
몇년째 담아 먹는데 여태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게 상태가 받았을때 냄새가 많이 난다던가 내장이 흘러내리지않으면 드셔도 괜찮습니다~
걱정마세요 원글님4. ..
'10.9.27 11:56 PM (123.109.xxx.52)죽은게 문제가 아니라 요즘게는 너무 물러요. 껍질, 살 모두 물러서 게장담아 껍질 벗기면 다 풀어져요.
5. 대도
'10.9.28 2:25 AM (68.174.xxx.177)대도간장게장 강추여요. 게장 별로 안좋아했는데, 뉴욕에서 산지 좀 되었는데 친구가 임신 후 게장을 먹고싶어해서 친정언니의 강추로 한국서 우편배달로 시켜와 이곳에서 파티했는데,.. 제가 서울 있을때 신사동에서 십수만원어치 먹었을때보다 훨 맛나고 신선해서 저도 게장 폐인이 되었지요. 잠시 서울 갔을때 주문해서 일주일 내내 먹고 지금 다시 뉴욕에 돌아와서 배송료 14만원을 내고도 또 주문해서 기다리고 있으니 할말 다했죠.. 너무 장사 잘 되어서 그 품질 유지안될까봐 걱정일 지경이니요.. 결코 싸지는 않지만, 정말 먹음직하고 괜찮은 곳입니다. 게장 담는거 자신 없으면 함 시도해보시길~~~
6. 간장게장 좋지요
'10.9.28 10:31 AM (121.154.xxx.97)전 생선이 넘쳐나는 곳에 삽니다.
살아있는 게로 뭐든 하면 안심이 되고 맛도 더 있는거 같고 합니다만.
정말로 하루전에는 살아있었던 게라면 아무렇지 않습니다.
기생충등등 죽으라고 일부러 냉동에 얼려서도 담고 하는데요.
가을꽃게는 특히나 껍질이 물러 신선도가 떨어지는것같이 보일수도 있어요.
그래서 간장게장을 담게되면 오래두고 먹으면 안됩니다. 살이 다녹아 빠져버리거든요.
많이 담았다면 맛이 다 든후엔 한두마리씩 포장하며 냉동해서 먹고싶을때 꺼내 드세요.
요샌 날이 쌀쌀해져 게껍질도 두꺼워졌겠네요. 그러면서 또 비싸지고요.
위에 어떤분이 간장물을 끓여 뜨거울때 부으라고 하셨는데 글쎄요 오이 고추등등 장아찌를
만들때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간장게장엔 안하시는게...
저흰 냉동꽃게로 꽃게무침도 해먹고 합니다.
하루이틀전에 사망한 꽃게로 간장게장 뭐 아무렇지 않게 해서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