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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딸아이가 남친과 손잡는 사이까지..

중1남친 조회수 : 2,148
작성일 : 2010-09-27 15:55:06
손잡는 사이까지 갔다면.. (제가 먼발치서 봤어요. 손잡고 다정히 걸어가는..)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사실 제 속마음은요.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지금.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우선 전화로요.

남자친구는 같은학교2학년 학생이고 이름은 *** 라 했더니,

'그 아이 평판이 좋지 못한아이.    여학생들과  사귐이 많았던 아이.'
이런말을 듣고 전화를 끊으니, 손이 부르르 떨립니다.


생각같아선, 딸아일 그냥 다그쳐 절대  그아이와 교류를 못하게 하고 싶으나,
쎄게 나가다가 뒤에서 딴짓이라도 할까  걱정이 앞서고

그렇다고 두고 볼수는 없는 일이고,

대화는 합니다. 딸아이와요.  이성교재는 어디까지나 친구로서 만 하는것이고,
그리고 집에도 한번 놀러 오라고하라 했어요. 데리고 오진 않았어요.

그나저나. 안되겠습니다. 그 남학생이 그런 평판의 아이라면,

안되겠습니다. 이걸 어찌 대처 해야 할지 저 . 정말 모르겠습니다.

도와 주세요.
IP : 121.182.xxx.15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7 3:56 PM (203.237.xxx.73)

    저는 며칠전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중학생들 (교복만 보면 알죠) 키스하고 아주 진한 스킨쉽하던데... 요즘 애들은 많이 빨라서 부모님들 가슴 열나게 만들죠

  • 2. --
    '10.9.27 4:06 PM (58.145.xxx.215)

    단속이 좀 필요할거같아요
    그나마 딸은 아들보다는 엄마얘기 잘 듣지않을까하는데...

  • 3. ...
    '10.9.27 4:07 PM (183.100.xxx.68)

    우리동네 중학교 여학생이 남자친구 사귀었다가 덜컥 임신을 했어요
    요즘 수술이 안되어서... 그 엄마가 어찌어찌 엄청 알아봐서 결국 수술시켰어요.
    그 여자애 성적도 아주 좋고 전교권이었지요. 선생님들에게도 평판이 좋았구요.

    그 엄마가 병원 알아보느라 산부인과 하는 동네엄마에게 수소문을 하는 중간 과정에서
    소문이 새어나가서....
    이사갔지요. 그 남학생은 학교 그대로 다닌다고 합니다.

    중학생 이성교제 무섭습니다.

  • 4. ..
    '10.9.27 4:09 PM (121.254.xxx.61)

    요즘 애들이 빨라도 이제 중학교 1학년이잖아요.
    저희딸도 대학교 1학년인데 남자친구하고 손도 잡고 어깨에 걸치기도 하는걸 봤었는데...

    남자친구하고 찍은 사진으로 앨범을 꾸미고 있는걸 방청소하다가 보니까
    너무 떨려서 뽀뽀도 계속 실패했다고 써 있던데요.

    의외로 엄마들이 앞서 걱정하는 것도 있어요.

  • 5. ..
    '10.9.27 4:11 PM (121.254.xxx.61)

    따님과 잘 대화 해 보세요

  • 6. 고1
    '10.9.27 4:24 PM (114.200.xxx.33)

    제 아들 절친이 타학교 전교권 여학생과 사귀는데
    남자아이도 공부 잘하고요.
    어릴때부터 봐왔는데 절대로 놀았던 애 아니거든요.
    그런데..
    얼마전에 같이 잤답니다....이 다음에 둘이 결혼할거랍니다....
    우리애 부러워 쓰러집니다...ㅡㅡ;;;

  • 7. ㅇㅇ
    '10.9.27 4:30 PM (211.227.xxx.106)

    엄마의 개입이 조심스럽게 필요해요.
    제가 가르치는 학생 들중 고1학생이 하는 말 들어보면 요즘 아이들 이성교제 정말 무서워요.
    고 1 남학생은 3번밖에 안잤다고 자신을 변호한다고 하더라구요(17살이 3번의 성관계 경험이 적은거라네요 물론 지 주변에서 그렇겠지만요 )하아............ 할말이 없더라구요.

    더군다나 평판이 안좋은 아이라니 따님과 많은 대화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인문계 전교권 여자아이들도, 가슴정도야(??) 그냥 만지게 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_=

    그래서 저는 (여학생만 과외하는데) 학생들에게 거의 세뇌교육을 시키는 정도입니다 ㅋㅋㅋ 이성교제는 절대적으로 불필요하다식으로 ㅋㅋㅋㅋㅋ 요즘 아이들 너무 무서워요.

  • 8. 방금
    '10.9.27 5:01 PM (121.148.xxx.125)

    방금 학교 갔다온 중1딸 이 글 같이 보고 나서 우리 아이 반에 그런 경우 있었는데
    담임 선생님께서 걱정 반, 근심 반 으로 잔소리 많이 해서 지금은 정리되었다는 말을
    하네요.저라면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어쩔 수 없습니다.
    아직은 공부가 먼저라...

  • 9. 아~~
    '10.9.27 6:24 PM (222.107.xxx.161)

    동네 아줌마들 입으로 전해지는 ...뉘집 애들이 어디에서 이불깔고..더 말 못 하겠습니다. 소름이 쭉 돋아서..내 애는 아닐거야..이런 생각이 제일 무섭다는데. 전 중2딸인데요. 겁나요. 아직 순진은 한 것 같은데 아이들 열두 번도 더 변하고도 남을테지요..

  • 10. 단속
    '10.9.27 7:57 PM (175.116.xxx.139)

    철저히 하세요.~. 요즘은 아이들이 이성교제하면 신체접촉 엄청 빠릅니다. 초딩들도 고학년의 경우 이성교제하는 아이들은 어른들처럼 할 것 다해요. 부모님들은 초등학생들의 경우 이성교제 한다고 하면 너그럽게 받아들이는데 정말 잘 살펴봐야합니다. 남녀공학은 왜 만들었는지....
    다시 옛날처럼 여고, 여중, 남고, 남중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ㅠ

  • 11. ㅜㅜ
    '10.9.27 9:07 PM (116.36.xxx.206)

    중학교에서 아이들가르칠때 (6-7년전이에요)
    그때도 아이들 스킨쉽이 장난 아니었어요.

    꼭꼭꼭 단속 하셔요!!!

    이제 돌 된 딸아이 보면서 어떻게 보호해 줘야할지 정말 걱정입니다.

  • 12. .
    '10.9.27 10:16 PM (58.227.xxx.121)

    중학교 교사인 제 친구.. 벌써 10년도 더 전에요.. 그 친구 결혼 전이었으니 아마 15년쯤 전이었을꺼예요.
    그때 노래방에서 남자아이들하고 요상한 짓거리 하다가 걸린 애들 상담실에서 야단치니까
    아이들 하는 말이
    선생님은 아직 처녀라서 그걸 못해봐서 그게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는 말을 하더래요. 헐..
    제 친구 황당하고 기가막혀서 말문이 막히더랍니다.
    그때 그 아이들 중학교 2학년이었어요. 지금은 서른살쯤 됐겠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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