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중에 미혼...정말 저 혼자 남았네요.

마지막 조회수 : 2,548
작성일 : 2010-09-27 13:32:25
항상 두려워했는데 그순간이 오고 말았어요.
31살...마지막 남은 친구한명이 결혼날짜를 잡았다는 소식.
이제 정말...저혼자 남았네요.
엄마도 아는친구인데..엄마한테 말도 못하겠어요.
전에도 친구결혼 속이고 회사사람 결혼이라고 하고 갔거든요.

정말 슬퍼요...
전 이제 어떡하죠. 너무 비참해요.
상관은 없지만 회사여직원들도...다 남친있고 나보다 많이 어린데 날잡은 여직원도 있고...

안그래도 답답해서 소개팅 정말 싫어 하는 저.
요즘 주선들어오는데로 하고있어요. 근데 그것도 참....
소개팅에 괜찮은 사람은 안나온다...이거슨 진리.
저 정말...비참하게 혼자 남게 되네요.ㅠㅠ
전 결혼이란걸 할수 있을까요. 안그래도 가을이라..가을타는데 친구결혼소식에
더욱더 마음이 그러네요.
IP : 211.36.xxx.16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몰라서요.
    '10.9.27 1:34 PM (59.10.xxx.205)

    제 주변 친구들 보니까.. 여자나이 서른넘으면 여차저차하다가...금방 사십되요. 눈높이 낯추시어 얼릉가세요. 저는 사십 넘었는데 지나고보니 그렇단 거에요.

  • 2. ...
    '10.9.27 1:36 PM (218.144.xxx.31)

    맞습니다. 다 그때를 놓치니 선도 안들어오고 나이는 후딱 먹고... 눈높이 낮추고 주위 찾아보세요..

  • 3. 음..
    '10.9.27 1:38 PM (163.239.xxx.109)

    전 마흔 둘.. 아직 제 주변에 미혼 많습니다....

  • 4. 방법 있습니다
    '10.9.27 1:38 PM (125.250.xxx.244)

    31살이면 정말 "정수리 부근에 혈액도 증발하시지 않으신" 상태입니다.
    비참이라니요!!! 당당하시고 계속 자기계발 하시고 싱글을 즐기면서 재미나게 사세요.
    제가 만약 님 나이에 싱글이라면 정말 매일 춤이라도 추면서 살 것 같습니다. ㅠ.ㅠ

    가을 타는거 저도 장난아닌데요, 만약 제가 님이라면...
    멋진 스카프 하나 매고 지리산, 덕유산, 설악산으로, 쏠비치, 통영, 변산으로 가을 여행을 다니며
    가을을 함 타보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 5. 정미맘
    '10.9.27 1:39 PM (183.106.xxx.226)

    그래도 좋은사람 만나는게 중요해요!! 아무나 만나서 결혼하느니
    혼자사는게 나아요

  • 6. 잘몰라서요.
    '10.9.27 1:40 PM (59.10.xxx.205)

    지금 31살 이시면 35살 금방다가옵니다. 그러다가 40되는거에요. 그때되면 제처자리나 홀아비 이런상대 상대해야하는데 이나이 먹도록 혼자 살다가 이런데 갈수 없다 해서 나이만 먹게되는거에요.. 너무 따지지말고 고르셔야해요. 결혼하실거면요.

  • 7. .
    '10.9.27 1:43 PM (125.246.xxx.130)

    결혼할 맘이 없는 게 아니라면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세요.
    어영부영하다가 정말 금방 30대 후반되고...
    그러면 40대까지 미혼으로 이어질 확률 엄청 높습니다.
    나이에 밀려 아무나하고 결혼하라는 건 아니지만 인연이 저절로 오기는 쉽지 않으니
    적극적으로 인연을 만들라는 말입니다. 어릴적 뭣모르고 사람하나 좋아 결혼할때랑은
    다르니까요....물좋고 정자좋은 곳 다 따지지 마시고
    둘 중 더 원하는 하나만 맞으면 오케이 할 수 있어야 결혼해요...ㅎㅎ

  • 8. ..
    '10.9.27 1:45 PM (219.255.xxx.240)

    비참하다니요..
    제주변에 35살 넘어서 결혼해도 좋은남자만나서 결혼하고 예뿐 애기도 낳고
    정말 행복하게 잘 살아요
    결혼은 언제하느냐 몇살에 하느냐보다는
    얼마나 좋은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사느냐가 더 중요한거같아요
    그때를 위해서 열심히 자기생활하면서 지금의 프리한 싱글의 생활을 맘껏
    만끽하라고 전해주고싶네요..
    여행을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여행도 틈틈이 자주 다니시구요..화이팅입니다

  • 9. 잘몰라서요.
    '10.9.27 1:47 PM (59.10.xxx.205)

    남자들은 지들 나이먹을수록 어린 여자애들 좋아해요. 여자나이 많아질수록 조건이 좋아져야 결혼한다는거죠.. 슬프지만 이게 한국현실이에요.

  • 10. 갱년기
    '10.9.27 1:47 PM (211.236.xxx.24)

    아무나 만나서 결혼하느니 혼자사는게 나아요2222
    급하게 생각하실거 없습니다.제동생36에(작년)결혼해 아기낳고 잘삽니다.
    좋은신랑 만났구요.
    그냥 누리세요 싱글...그거 좋은경우도 많습니다.

  • 11. 적극
    '10.9.27 1:55 PM (125.186.xxx.11)

    31살이면 요즘에 결코 많은 나이가 아님은 확실합니다만.
    결혼을 하실 생각이라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 보세요.
    정말...30대에 접어들어 어영부영 지내다보면 30대 후반 금방이고 금방 40바라보게 되는 것 같아요.
    제 친구들도, 30대 초반에, 아직은 여유있는 나이라고, 결혼은 다 때가 있고 맞는 사람이 나타난다고 편하게 생각하던 친구들은 다들 마흔 바라보는 나이에 아직 싱글이거든요.

    결혼, 안해도 그만이고, 아무나하고 하느니 혼자사는게 백만배 나은일이에요.
    하지만 결혼을 하실 생각이시고, 나이가 걸리셔서 스트레스라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보세요.
    결혼을 하긴 하겠지만, 그냥 편하게 생각할란다...하시면 그냥 싱글의 여유를 즐기시구요.

    대개 주변을 보니...35~6세 정도까지는 결혼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좀 불안감을 가지다가, 37세즈음되니까 혼자 살면 어떻고 나중에 더 늦게 좋은 사람과 친구같은 결혼하면 또 어떠냐..하면서 본인 노후 준비에 힘쓰겠다는 친구들이 많아지더군요.

  • 12. aa
    '10.9.27 2:03 PM (175.117.xxx.86)

    무슨 31이 비참한 기분을 느끼나요. 아무나 하고 결혼하려면 혼자 사세요. 아무나 라뉘 어느 나라 말인지... 힘내세요 제가 볼땐 한참 아가거든요?

  • 13. 저도 적극 추천
    '10.9.27 2:18 PM (210.221.xxx.181)

    위에 분 말대로 독신주의자 아니면 좀 적극적인 구혼(?)활동 추천드립니다. 요새 원체들 늦게 해서 31살도 절대 나쁘지 않은 나이거든요~ 그런데 어영부영 지나다보면 30대 중반이고.. 그럼 정말 괜찮은 남자가 씨가 말라요. 제 친구들 싱글 많은데요. 공부 좀 하고, 이직하고 이렇게 30대 초반까지 바빠서 남자 생각 별루 안하다가 지금 34인데 요새 굉장히 괴로워하고 있어요. 소개팅도 별로 없고, 나오는 남자도.. 진짜 별루구요. 31살이면 정말 좋은 나이니 좀더 적극적으로 해보세요~

  • 14. 그렇다고
    '10.9.27 2:37 PM (24.10.xxx.55)

    아닌것 같은 남자랑 결혼하면 안되죠 !!
    근데 결혼에 무심하면 절대 안되요
    짚신도 짝이 있다 그러지만
    무심한데 저절로 인연이 엮어지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은것 같아요
    영양가 있건 없건 관심 가지시고
    외모에도 신경쓰시고 남자 취향도 분석해보시고 암튼 남자가 있던 없던 준비는 늘 해두셔야죠
    정말 내주변엔 남자가 없어 ,,, 하는데 내가 못본 바늘틈만한 내 주변의 남자가
    내가 결혼할 바로 그남자 이기도 하더라구요
    아직 너무 예쁘고 좋은 나이 이이 상심마시고 마사지라도 한번 더하세요
    솔직히 내 외모모다 내마음을 봐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이러지만
    이건 맞는말이지만
    일단 내외모로 예선 통과가 되야 마음을 보여줄 기회를 잡죠 ㅋㅋㅋ

  • 15. .........
    '10.9.27 2:43 PM (125.176.xxx.84)

    울 시댁의 어떤 여인은 31살 32살 때 선보고 턱이 맘에 안들고 눈썹이 맘에 안들고 어쩌고 하며
    남자 차길 밥먹듯 하다가
    이제 내년 37까지 왔어요,, 이제 선들어오는 사람들은 무능하고 직장없는 연하 남자 아니면
    45세 된 갱년기 다된 남자,,,,37정도되면 순식간에 40이 됩니다,,

  • 16. 나이대
    '10.9.27 2:45 PM (121.173.xxx.128)

    에 맞이하는 고민이 다 있어요.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니지만....
    윗선배님들 말씀대로 하시고, 결혼하면 이건 물를수도 없고, 님같은 자유의 몸이 부러워요.
    하여튼 너무 초조해하지 마시구 즐기면서 열씨미 노력하시길....
    남편될 분의 부모님을 특히 주목하여 주시고, 시아버지가 시어머님을 왕비마마님처럼 모시는 집안으로 기왕이면 가시길 바랍니다. 그대로 보고 배운대로 아내에게 하니까요.. 홧팅!!

  • 17. 덧붙이자면
    '10.9.27 2:56 PM (125.246.xxx.130)

    적극적으로 행동하시되 의기소침, 자격지심 가지면 마이너스입니다.
    당당하게 여러 사람 만나보세요.
    결혼을 안하고 사는 게 허물은 아니지만 원글님처럼 결혼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친구들 결혼하는 시기와 엇비슷하게 하는게 여러모로 좋아요.
    아이들 키우는 시기, 학부형시기 기타등등 이슈가 같아 소외당하지 않고
    인생 싸이클이 비슷해서 두고두고 이득입니다.

  • 18. 음...
    '10.9.27 3:23 PM (125.177.xxx.5)

    힘내세요
    저 같은 경우 31살에 만나서...32살에 결혼했어요...
    제 주변에 아직 미혼인 친구 많구요...혼자 너무 늦은거 아니니 괴로와마시고요
    다만 윗분들 말씀처럼...좀더 적극적으로...(참 이게 말이 쉽지..행동은 어려운)
    좋은 남자를 찾아 나서시길 바랍니다.

  • 19. -
    '10.9.27 3:42 PM (203.212.xxx.182)

    어떤 마음이신지 알 것 같아요.
    조급하면 뭐든 더 안풀리는것 같더라구요.
    마음을 조금 느슨하게 풀고 기다려보세요.
    분명 이 하늘 어딘가에서 원글님과 마찬가지로 짝꿍을 못 만나 헤매고 계실...
    원글님의 짝꿍이 분명 계실꺼에요..^^

  • 20. 내동생
    '10.9.27 3:50 PM (58.239.xxx.31)

    35살먹은 남동생 잇습니다. 흠 필요하시면.....

  • 21. 나도31살
    '10.9.27 4:01 PM (211.216.xxx.232)

    같은 31살, 좋은짝 만나기를 매우 바라고 있는 같은 처지라,
    원글도 댓글도 가슴에 새기며 봤는데요.
    잘몰라서요님 댓글은 참;;;

    이성에게 끌리는 요인이 사람마다 다르지요..
    암만 조건이 좋아도 이성으로서의 감정이 안생기고
    함께 했을때, 전혀 행복하지 않다면..
    저는 결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러다 곧 마흔된다고 하니....
    정말 아무나 그냥 나 좋다해주면 해야하는건가,, 싶네요.
    우울하네요..

  • 22. 나이에
    '10.9.27 5:14 PM (124.61.xxx.78)

    휘둘리지 마세요.
    제 친척중에 -재력도 있구만- 딸자식 서른 넘길까봐 전전긍긍하다가 선봐서 결혼시켰는데...아주 대박입니다.
    급한 눈치 알아채고서 그 처가 재산만 바라고 들어온 사위가 아주 드러누워버렸어요.
    여자가 나이에 연연하면 남자들이 더 무시해요. 당당하게 밀고 나가세요.
    자신한테 더 투자하고 꾸미시구요. 벌써부터 왜 그러세요?
    좀만 있으면 결혼한 친구들이 미혼인 원글님 부럽다고 난리칠텐데요.

  • 23. 결혼은
    '10.9.27 5:22 PM (221.138.xxx.83)

    정말 하고 싶은 사람이랑 하세요.
    그냥 때 되어서 남들 하니까 적당한 사람 만나서 할 일이 절대로 아닙니다.
    늦더라도 인연은 있는 법

  • 24. 결혼
    '10.9.27 7:47 PM (118.176.xxx.33)

    나이때문에 한다는 생각은 절대노우~ 입니다 전 차라리 그때 그시절로 돌아갔음 싶은 사람입니다 절대 늦은 나이 아니구요 눈 똑바로 뜨고 결혼 하시길 바래요

  • 25. 제 나이
    '10.9.28 2:04 PM (220.76.xxx.27)

    37세. 제 주변에 동갑 4명, 39세 1명, 40세 1명, 59세 2명(-_-).. 미혼녀들 주루룩 있습니다.
    39세, 40세 두분은 결혼에 뜻이 있구요. 동갑들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고.
    저는 31살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결혼 생각이 없네요. 혼자 너무 잘놀아서 그런가..
    독립해서 산지 10년째인데 외롭다고 느낀 적도 없었네요.
    가끔 TV에서 귀신 이야기 나오면 괜히 두리번거리다가 섬찟해서 스탠드 켜놓고 자는 정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903 나이 어린 아기엄마들과의 교류에 회의가 오네요..-..-;; 8 세대차이.... 2010/09/27 2,016
580902 이번 정부 들어 오르지 않은 것 하나.. 1 점점 하락세.. 2010/09/27 436
580901 “일제고사 거부 교사 중징계 지나쳐” 1 세우실 2010/09/27 193
580900 코스트코 베이글 12개 짜리를 사놓구.... 11 코스트코 2010/09/27 1,967
580899 6~7세 아이들 옷을 어디서 구입하세요? 9 6세 아들 2010/09/27 873
580898 애견인들께 질문드립니다. 2 멍멍 2010/09/27 276
580897 다니헬 헤니가 전 왜이리 멋지죠 드라마에 나온다면서요 11 꼭 봐야지 2010/09/27 732
580896 목욕탕 꼴불견.... 5 ,,, 2010/09/27 1,190
580895 매력있다는 글을 보고..-.- 4 강승윤이 2010/09/27 673
580894 악관절교정과 치아교정에 관해 문의드려요 3 판도라 2010/09/27 450
580893 바쁜 직장인+체력 약한 주부/외며느리인데 자꾸 홈패션 자수 이런데 관심이 가요 .. 2010/09/27 355
580892 강승윤 보이스가 매력있네요 1 수퍼스타 2010/09/27 369
580891 아이폰 4 살까요? 아니면 갤럭시탭 나오면 살까요? 8 아이 2010/09/27 1,077
580890 전세금 문제... 꼭 좀 읽어주세요 2 부탁.. 2010/09/27 554
580889 방금 김치주문했어요 5 금치 2010/09/27 1,337
580888 코스트코 쇼파 가격대비 좋나요?세일은 언제 하나요? 1 코스트코 쇼.. 2010/09/27 1,411
580887 골목 가로등에 달려있는 카메라, 방범용인가요? 쓰레기투기감시용인가요? .. 2010/09/27 211
580886 혹시 칡즙드시는분계신가요? 5 갱년기 2010/09/27 691
580885 해외사시는 분들 자녀들 정체성교육은 어떻게 시키세요? 7 궁금 2010/09/27 937
580884 코스트코 거위털 이불이요,, 올해에 세일한 적 있나요? 코스트코 2010/09/27 423
580883 초4남아 소풍가방 추천해주세요 초4 2010/09/27 199
580882 친구중에 미혼...정말 저 혼자 남았네요. 25 마지막 2010/09/27 2,548
580881 수화물용 캐리어 면세점에서 구입해 보신 분? 4 ** 2010/09/27 1,868
580880 나와 맞지 않아서 나쁜 남자가 돼버리는 걸까요? 9 궁금증 2010/09/27 923
580879 비누,샴푸 집에서 만드시는분~ 닥터브로너스같은 퀄리티 날까요? 11 비누,샴푸만.. 2010/09/27 1,165
580878 도움요청) 정리 잘 하고파.. 집안이 쑥대밭.누가 집에 들어올까 무서워요. 9 .. 2010/09/27 1,355
580877 지갑면허증.... 4 겁쟁이 2010/09/27 242
580876 82관리자님~ 아이피 61.102.97.xxx 차단시켜주심 안되나요? 2 부탁 2010/09/27 763
580875 까페에서 라씨를 주문했더니 가루에다 우유 부어서 ... 2 까페에서 2010/09/27 686
580874 갤럭시 2 2 ... 2010/09/27 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