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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탈때 짜증 안나세요?
택시비가 너무 아깝지만 어쩌겠어요 버스탈때 자리없는것도 불편하고 누가 양보안해주나 눈치보는것도
불편해서 택시비가 젤 아깝지만 택시타요.
그런데 10에 7명은 정말 불친절해요.
기사님이 친절하고 웃음으로 대해주시면 기분이 너무 좋은데 대부분은 무뚝뚝하고 화난것처럼
한마디도 안하는 분도 계세요.
최근엔 합승하는 기사님도 몇분 만났네요. 정말 어이 없더군요. 물어보지도 않고 합승시키더라구요.
그런 택시는 정말 속도 지저분하고 냄새도 나요. 속으로 이런 사람이니 차도 이리 지저분하지 그럽니다.
그리고 제일 짜증나는건 아기엄마들은 카드로 택시비 내는게 편한데
개인택시 기사님들은 아예 카드결제기를 켜놓지도 않고 현금으로 내라고 말하는 겁니다.
아니면 왜 미리 말하지 않았냐고 화내요. 카드 결제기 키는라 시간가니까 왜 미리 말하지 않았냐는 거죠.
하지만 뒷자리에 앉아있으면 그게 켜져있는지 커져있는지 잘 안보여요.
탈때 먼저 체크하자고 다짐하지만 잊어먹을때도 있거든요.
정말 내 돈 내고 택시타면서 기분 나쁠때가 너무 많네요.
기사님들 정말 친절했으면 좋겠어요.
1. ㅁㅁㅁ
'10.9.27 10:12 AM (112.154.xxx.28)저도 그래요 .예전에 택시타고 다닐때 언제나 눈치보며... 멀리갈때는 뭐라 대꾸 할 말이 없고 (자꾸말시키시는 분 )가까이 가면 괜히 신경 쓰이고 ... 괜히 악셀레이트 밟고 겁주는분도 만났구요 ...
자가 운전이 이래서 맘편하구나 하고 있어요.2. 전
'10.9.27 10:14 AM (121.167.xxx.85)멀리 잘 안가는데 가까운 곳가야하지만 버스는 좀 걸어야하지만 한정거장 타려면 눈치가 보여요
특히 가까운데 타고 간다고 타박받은적도 있어서 기본요금일까더나올까 하는 곳인데
몇대가 줄 서있었는데 애 병원 왔다가니 힘들어서 할수없이 타는데 ..
이번에는 둘이 버스타고 왔어요3. 전
'10.9.27 10:18 AM (121.167.xxx.85)삼성동에서 종합운동장 오는데 줄안서있는 택시 발견해 기쁜마음으로 탔는데
사실 오래전 이야긴데 잠자는 18개월된 세째를 띠매고 탔는데
겁주고 팍팍 달리다가 10키로 로 가다가 하더라구요
선글쓴 젊은놈이 너무 무서웠어요4. ..
'10.9.27 10:20 AM (61.79.xxx.38)제 동생이 딸만 셋인데..딸 셋이 번잡하면 얼마나 번잡하겠어요.얌전하기만 한 애들인데..
애 하나 안고 둘이 델꼬 있으면 타도 기사들 쌩하답니다.
이유를 모르겠데요,항상 기분나빠하더니..결국 차 샀어요.
지도 비좁은 도로 일조안하고 싶었는데 기사들땜에 안되겠다라하더라구요.
제가 한번 물어봤거든요.애 많이 데리고 타면 어떠냐고? 근데..싫다고 그러대요?
애들이 뭐 묻히기도 하고..뭐 힘들다나 뭐라나! 동생같은 사람,장애인,경노약자 ,짐 있는 사람..이런 분들이 택시 타야 되는거 아닌가요? 정말 나쁘죠!!5. ...
'10.9.27 10:24 AM (121.172.xxx.186)저도 아이 데리고 타면 짐도 많아서 잔돈 주섬주섬 꺼내기도 힘들고
카드결제 하면 200원 할인도 되다보니 카드결제 자주하는데
내 돈 내고 타면서도 괜히 눈치 보이고 그래요
타고 내릴 때 인사는 거녕 가는 곳을 말해도 대답도 않고....
개인택시를 주로 골라 타다가
어쩔수 없이 회사 택시 타면 사진에 있는 사람이랑 전~~혀 다른 사람이 운전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요
사고 나면 보상도 못 받는다는데
가는 내내 어찌나 불안한지 몰라요
갈 곳에 다 도착해서 끝자리 900원일때는 그거 100원 더 채워서 받을라고
내려 달라고 한 곳에서 일부러 한참 더 가서 내려주는 경우도 많아서 기분 나빠요6. 제가
'10.9.27 10:42 AM (211.207.xxx.222)무딘 건지.. 전 그냥 다 택시타고 다녀요..
일주일에 세번 출근하는데 다 택시로 다니거든요..
애들이랑 외출할 때도 택시로 다니구요..
근데 불친절한 분은 10번 타면 한 번이나 만날까...
재미있는 분도 많이 만나고 세상 돌아가는 얘기도 듣고 제가 무디긴 한가 보네요..ㅠ.ㅠ7. 어지간하면
'10.9.27 10:58 AM (116.125.xxx.197)택시 안 타고 그냥 걷든가 버스 탑니다
택시 기사님들 쌓이는 스트레스를 여자 손님들에게 푸는 경우가 너무 많거든요 ㅠ_ㅠ 짧은 거리 가면 짧은 거리 간다고 툴툴 먼 거리 가면 먼 거리 간다고 어깨 아프다고 툴툴 ㅠㅠㅠ
간혹 친절한 기사님들 뵌적도 있지만 꿈에 떡 얻어먹기여서;; 아예 이제는 기대도 안한답니다8. 운이 좋아
'10.9.27 11:28 AM (125.177.xxx.171)저는 좋은 기사님들만 만난 거군요.
주로 택시 이용하는데, 비오는 날이면 유턴 해서라도 건물 바로 앞에 내려들 주시고
애가 잠이 들면 아파트 현관까지 딱 차대주시고 하던데요.
여지껏 그리 기분나쁜 기사분은 별로 못봤어요. 열에 하나정도?
그동안 제가 정말 운이 좋았다는걸 실감합니다.9. 저도 운좋음
'10.9.27 11:39 AM (115.21.xxx.30)저도 택시 자주타는 편인데 나쁜 기사님 10번에 1번 만날까 하는 정도예요
특히 강아지 데리고 나갈때 타는데 타기전에 강아지 타도 되냐고
여쭈면 흔쾌히 승낙해주시고 강아지를 주제로 자연스레
이야기도 나누며 즐겁게 목적지까지 가요
저번에는 족발사러 공덕시장 가는데 기사님이 본인도 족발먹으러
자주 간다고 저랑 둘이서 쿵짝쿵짝 족발 맛집 얘기로 이야기꽃을^^10. 택시
'10.9.27 12:05 PM (59.159.xxx.42)늦은 답글이라 원글님 보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전에 직업상 택시를 거의 매일 탔었는데요,
회사택시보다는 개인택시를 이용하세요.
개인택시 기사님들이 확률상 더 친절하시고 안전운전하십니다.(<-이건 택시기사님들께 들은 얘기가 있어서 저는 아는 분들한테 가급적 개인택시 이용하시라고 추천합니다)
그리고 자기차라서 더 깨끗하구요.
개인택시만 이용하는게 쉽지 않으실텐데요..
콜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개인택시로만 운영되는 콜이 있어요.
보통 근처에 있는 차가 배당되기 때문에 금방오구요(밤늦은시간 유흥가, 연말연시 유흥가.. 이런 때가 아니라면요). 또 아무래도 콜 정보가 남아있기 때문에 조금 더 안전하기도 합니다. 편리하기도 하구요.
이미 알고 계신 내용일지도 모르지만 혹시나 해서 남겨봅니다 :)11. 택시님 댓글 동의
'10.9.27 12:50 PM (125.184.xxx.192)서울 같은 경우는 차넘버가 아바사자로 시작하는 택시를 타야한데요.
트윗에서 한창 올라오던데요.
회사택시를 아파트 전세처럼 빌려주는 택시가 있나보더라고요.(대포택시인가..)
다 불친절하거는 아니겠지만
위 택시님 댓글조언대로 타시면 한결 나을듯 해요.12. ..
'10.9.27 1:03 PM (58.141.xxx.160)저도 택시 너무너무 싫어해서 자가운전하는데 어쩔수 없이 택시타야할땐 꼭 개인택시 탑니다.
회사택시..더럽고 불친절하고..게다가 무섭기까지해서요
그치만 개인이라해서 다 친절한건 아니더라구요..50:50정도..
제발 좀 친절까진 아니더라도 무섭고 눈치보게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13. 윗님~
'10.9.27 1:06 PM (147.6.xxx.61)윗님~ 아바사자 택시 신기해서 검색해보니 경찰에서 아니라네요. ^^
기사가 *선일보라서 가져오진 않았어요 ^^;;14. ^^
'10.9.27 1:54 PM (180.67.xxx.124)추석전에 만삭 임산부 둘이 분당서 동대문에 아기 내복 장만하러 나갔거든요.
친구가 약수역근처 아파트에 살아서 거기다 주차해 두고 택시타면 동대문까지 기본요금이면 된대서 주차비 아낄 겸 택시를 탔는데 올때, 갈때 둘다 빙빙 돌고 엉뚱한데 내려주고...
기본요금이면 될 거리더만 아파트로 돌아올때는 5천원 나오네요...헉헉...
그냥 동대문까지 차 가져가서 주차비 내는게 나을뻔 했어요.
저는 제차로 운전하니 택시를 정말 오랜만에 타본건데 차 없앨까 생각했던거 철회 했어요.
그냥 유지비 좀 더 들어도 내차가 편하고 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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