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에게 수상한 냄새.. 초기에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흠.. 조회수 : 1,978
작성일 : 2010-09-27 05:01:53
추석 연휴 전 부터. 조금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더니,
어제.. 휴대폰 메세지 보니 주구장창... 어떤 여자에게서 온 메세지더군요.
처음엔 서로 조심스러운 말투더니,
나중엔 -보고 싶어 문자한다..니가 중독성이 있구나(여), 추석지나고 보자(남편) 으로 상황이 점점 발전하네요.

제가 어제 문자 메세지 봤다는 뉘앙스로 이야길 했더니,
오늘 보니, 그 여자 메세지만 다 지웠네요.

새벽에.. 기분이 좀 이상해서 남편 메일 로그인해보니..( 네 압니다.. 판도라의 상자.. 해서는 안될짓인걸요..)
그 여자가 추석전에 이미 자기 사진 중에 제일 마음에 든다는 사진을 보냈더군요..
그리고 어제 날짜로 아직 열어보지 않은 메일이 있구요..

내일.. 남편이 출근해서 그 메일을 열어본 다음에 제가 들어가서 그 메일이 무슨 내용인지 한번 봐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메일 내용이 뭔지를 떠나서..
사진까지 주고받는 사이.. 제가 여기서 선을 그어주어야겠지요?
뭐라고 해 주면 효과적일까요?
IP : 121.163.xxx.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장에
    '10.9.27 7:29 AM (124.60.xxx.31)

    초장에 잡으셔야 할듯. 남편 전화 달라고 해서 보는 앞에서 직접 전화하셔서 왜 우리 남편에게 추근되느냐, 집이 어디냐, 돌아가시고 싶으시냐(?) 등등 확인 사살하시고
    남편한테도 따끔하게 같이 돌아가시고 싶으시냐(?) 등등 두번 다시 꿈도 못꾸게 하셔야
    가정의 평화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 2. 가을하늘
    '10.9.27 7:55 AM (59.5.xxx.169)

    초장에 잡으셔야 할듯싶네요...더이상 발전하면 불이 활활타게 될테니까..

  • 3. 농사쟁이
    '10.9.27 8:17 AM (220.83.xxx.170)

    발을 딪디전에 잘라버리세요
    그러치안으면 중독

  • 4. 우웩
    '10.9.27 9:03 AM (122.36.xxx.160)

    니가 중독성이 있구나..

    토 나옵니다.
    더 진행되기 전에 싹을 자르셔야 할 듯 합니다.

  • 5. 흠..
    '10.9.27 9:15 AM (121.163.xxx.41)

    원글입니다.

    추가로 그 여자와 남편은 업무상 관계로 만난 사이구요.
    같은 회사는 아니고 거래처.. 나이는 남편보다 한두살 어린 걸로 알구요.
    남편도 있고, 아이도 셋이나 된 여자라고 하더군요.

    얼굴 아는 사이인데, 메일로 사진까지 보낸 걸로 보면, 남편이 보내라고 했거나, 여자가 일반적인 관계를 넘어서려고 보낸거겠죠. 방금 확인해 보니, 아직 메일 한통은 확인 안 한 상태이구요,
    출근하기 전에 살짝 요즘 좀 이상한데 조심하라고 일렀어요.
    들키면 짤없을 거라고.. 협박했거든요. 제가 평소에도 항상 이르던 말이었거든요.
    다른건 다 이해해도 바람은 짤없다고... 어떻게 확실하게 보여줘야겠는데...
    그 여자 전화번호 아는 것도 어렵지 않고, 메일 주소도 이미 다 확보해뒀어요...

  • 6. 우웩
    '10.9.27 9:23 AM (122.36.xxx.160)

    게다가 애가 셋?
    애 셋에 딴 남자에게 정신 팔릴 여유가 있다니 범인은 아닌 것 같네요.
    우아하게 메일 한 통 보내시죠.

    내가 이미 알았으니 정리는 당연히 하는거고,
    남편에게 니 마누라가 나한테 이랬니 저랬니 헤어지라고 협박했다느니 하고 징징거린다면
    그 사실을 네 남편, 네 직장상사와도 공유하겠다.
    뭐 이런식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6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