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고지서 자세히 보지 말걸...

[홧병나겠어요ㅠㅠ]

6평짜리 벽걸이 에어컨으로 거의 29도로 맞춰놨는데도... 7만 8천원이 넘게 나온거예요. OTL
이거 아파트가 아니라서 전기료가 비싼가, 등급이 안좋아서 그런가, 한숨만 쉬고 말았죠.
그런데 지금 영수증 정리하다가 다시 찬찬히 보니까... 겨우 3KW  오바돼서 누진세 적용된거였어요!!!!!!!! @@
아흑... 이럴줄 알았으면 계량기 찾아보면서 24시간 빵빵하게 에어컨 돌릴걸 그랬어요.
내년을 기약했지만 기운이 쭈욱 빠지네요. ㅠㅠ 현명한 82님들중에 저같은 바보는 없죠. 흑흑.

[저도]

한 79000원 더나왔던데요. 서있는 에어컨...
원없이 틀었는데 그정도면 참양호하다...하고 말했네요. 울집은 식구가 다섯이라
절감해준돈이 뭐 4만 원좀 더된다는데.. 그래서 그만큼 나왔나.. 하여튼 생각보단 적게 나왔답니다.

[남의]

남의 일이지만 안타깝네요. 그럴 바에야 맘 편히 쓸 걸...
저도 그 맘 이해가 가요.

[전요]

이번달 전기요금 42만원 나왔슴다
하루종일 튼 결과지요
관리비 60여만원 나왔는데 더위먹어서 병원가는것보다 낫다는 생각으로 눈물을 머금고있답니다

[전요님]

은 평수가 큰가보네요. 헉...
전 38평인데 관리비가 전기세 포함 29마넌 나왔어요. 저 맨윗글...;;

[저도]

병원안가고 놀러한번 더 갔어 란생각으로 버팁니다..ㅜ.ㅜ..저희도 관리비 29만원

[정확한]

설명 드릴께여.

초과된 3kw 에 대해서만 한단계 높은 단가를 적용받으신겁니다.

100kw 마다 kw당 금액이 틀려요.

100 단위를 넘어서면 넘어선 용량만큼만 다음으로 높은 단가가 적용됩니다.

님이 생각하시는것처럼 전체용량을 높은 단가로 계산하는게 아니에요.

그리고 누진세는 100kw가 넘어가면 단가가 바뀝니다.

200kw 넘어가면 또 단가가 올라가겠죠.

하지만 300kw를 써도 0~100kw 는 기본단가, 101~200kw 까지는 다음높은단가, 201~300kw 까지는 그 다음 높은단가를 적용합니다.

[누진세]

무섭네요. 저흰 벽걸이 8평형인데요.
8월엔 하루에 거의 15~20시간씩 돌렸는데, 338 나왔어요.
7월달 240 일때 2만8천원 나왔는데, 338 로 뛰니 5만2천원이 되네요. 에휴.. ㅠ.ㅠ

[울랑구삼이]

홧병나겠어요...님
저도 님처럼 그렇게 전체적으로 누진세가 적용 되는줄 알았었는데,
지난달 전기요금이 걱정 되서 고지서 뒷면을 유심히 읽어 본 적이 있었어요.
요기 위에 정확한 님이 설명 해주신것처럼 각 단계별로 적용 단가가 있고,
누진세는 300kw가 넘으면 단가가 확~뛰는거에요.
78,000원 나왔다면 300kw 훨씬 넘게 쓰셨을거에요.

[클날뻔..!!]

오늘이 우리아파트 관리비 마감일인 걸 깜빡 했어요..!!
원글님 감사해요~~

[^^]

방마다 거의 하루종일 틀고 22만원 정도 나왔네요
그런데 이상하게 안아까워요..더위에 유난히 취약한 가족들 시원하게 잘 보냈으면 됐죠 뭐
지난달 8만5천원 나오구 이달 22만원 정도..다음달 아마 7,8만원 나오겠죠
2층이라 바람도 안들어오구 환기도 잘 안되는 집이라 에어컨 없음 아마 가출햇을 거에요
이사가는 집은 고층에 앞뒤로 커튼이 떨어져 나갈만큼 시원하다네요..빨리 이사가고 싶어요

[농사쟁이]

누진세 정말무서워요
어차 하면 초과여요
전기 안쓸수도 업고

[.....]

저희도 5평정도 되는 벽걸이 에어컨인데
329kw써서 50,490원 나왔어요..

지난달에 306kw로 43,480나왔구요..

[노란곰]

헐... 그래도 그거 보셨으니까 이제 에어컨 쪼금만 덜 쓰세요~! 근데 진짜 화나시겠어요.ㅠㅜ 저도 전에 그런적 있는데... 막 속상하드라구요.ㅠㅜ

[저는]

남편의 로밍전화요금을 알지말걸 그랬어..에요^^
2,3일씩 몇번 출장을 왔다갔다했는데
전화비만 수십만원.
그런데 그게 거의다 저와 애들과 퉁화한 요금이에요.

[이상합니다.]

정말 에어컨만의 문제 인가요?
6평형 벽걸이....한달 48000원 나왔어요. 평소는 25000원 정도 내구요.
43평 인데도 이정도인데요.

집안에 평상시에 전기잡아먹는 것들이 분명 있을 거에요.

[..]

평소에 360킬로정도
밤에 잘때가지 시원하게 지랬더니
530킬로에 16만원
후회안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마음껏 쓰고 4-5만원이 나오는지
아.
저는 여름이라 속옷 수건 이틀에 한번씩 드럼에서 삶았네요
그래봐야 한달이더라고요..

[제 경우]

저희집 37평 5인가족.
거의 평균 전기요금이 2만원 안팎이에요.
아마도..에어컨이 없어서이겠지요?
전..평생 에어컨 없이 살 것 같아요.
있어도 불편, 없어도 불편...그런 존재인것 같아서요.

[이번에]

저는 34평에 에어컨 투인원인데 거실만 사용했어요.15평 1등급.
안방의 6평 5등급 에어컨을 주로 사용했던 작년보다 4만원 적게 나왔어요.
집집마다 가족수,전자제품 보유수...이 다 다르기때문에 작년과 비교하면
적게 나와서 만족하고 있어요. 8만원대 나왔거든요.
(드럼세탁기의 삶음,건조 하루에 몇번씩 사용.4인가족 그외에 방학이라서 많은 전기 사용)

친정은 50평대인데..
거실의 18평 에어컨만 하루에 10시간이상을 사용하셨대요. 부모님 두분만 살고 계시구요.
양문 냉장고 2대,일반 냉장고 1대,냉동고 1대,김냉 제일 큰 용량 1대.
그외에 전자제품도 방마다 가득가득..
그런데 이번에 전기요금이 14만원 나왔더라구요.30~40만원 예상하셨었대요.
작년과 비교를 해보면 작년보다 에어컨 사용을 훨씬 더 많이 했었는데
폭염때문에 평균 10시간이상 계속 틀어놓고 사용한것외엔 달라진게 없는데..
가만히보니 작년에는 에어컨을 켰다껐다..실외기가 그때마다 많이 돌았겠죠?
전자제품이 많아서 평소에도 6~8만원사이인데 이번에 너무 적게 나와서 많이 놀라셨대요.
8월1일~8월30일까지의 전기사용량인데 너무 적어서 계속 고지서 이리저리 쳐다봤는데..

여기서 전기요금 적게 나왔다는 분들을 보면 특징이 에어컨을 하루종일 틀었다~
계속 틀었다..최소 10시간이상 풀 가동했다.사용중에 중간에 끄는 일이 없었다.
...폭염일수록 실외기가 오래 돌잖아요.적정 수준의 설정온도까지 내리기위해서..
그런데 계속 돌리니까 실외기는 처음에만 돌고 그 다음부터는 선풍기 수준이였던것 같아요.

[저는]

휴가 가면서 4박 5일 김치냉장고 문을 한쪽 열어 놓고 갔었습니다.
고기 꺼내 가면서 우째 그 문을 열어놓았었는지...
돌아와서 아들이 제일 먼저 발견하고는
전기요금 많이 나오겠다고 에어컨 좀 적게 틀자고.ㅋㅋ
떨고 있었는데 18만원 좀 넘게 나왔네요.

[오바된것만]

해당 누진세 적용입니다.^
전 25도 강력제습으로 거의 하루죙일 트는데 이번달 전기세 12만원 나왔어요.
평소보다 8만원 정도 더 나왔네요.
겨울 난방비도 이 정도라...
요즘 식비 고공행진에 비함 이런건 너무 감사할 정도네요

[하마]

저흰 방학지나고 나면 전기세가 부쩍 많이 나와요.
에어컨보다는 저희집 전기세 주범은 PDP티비랑 컴퓨터인거 같아요.
쿡하느라 이영화 저영화 보고 나면 티비가 뜨끈뜨끈해져요.
33평에 보통 4~5만원 나오는데.. 이번달 83,000원 나왔어요.

[..]

3키로 넘었다고 요금 전체가 확 뛰는게 아니에요
3키로에 대해서만 그다음 누진 요금 처리된다고 하니 자책 마시고요
누진은 100 넘으면서부터 되는데 200 300 400 갈수록 누진의 폭이 더 커지는겁니다
78000 원이면 403 키로 쓴건가봐요

[아시나요?]

쿠쿠압력솥의 전력들여다보면 에어컨전력과 비슷..같아요.
밥하는건 3-40분은 잘 돌리면서 에어컨은 다들 전기먹는 하마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여름엔 에어컨과 압력전기밥솥 같이 돌리지마시고
여름엔 가스불 사용하세요.

그리고..겨울엔 난방비 7-8만원 더 나오잖아요.
여름에도 냉방비 7-8만원 더 썼다 생각하시길...

[.]

저희는 tv 랑 에어콘 없어요. 대신 노트북이랑 거실 전등이 밤 새 켜 있는 경우가 가끔 있어요. 아기사랑 세탁기로 하루에 한 두번 삶는 빨래 하는데 보통은 전기세 2만원대, 아기 어렸을때 거의 매일 두세번 삶는 빨래 할때는 3만원대 나왔어요. 5인가족

[ㅠ.ㅠ]

34평인데 이번달 전기세 20만원 나왔네요ㅠ.ㅠ
거실 에어컨 희망온도 18도로 저녁마다 틀었더니 저리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