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기 벼룩에서.. "정말 잘샀다" 싶은 물건 있으세요?

다라이 조회수 : 1,399
작성일 : 2010-09-26 21:10:51
- 먹거리와 전문 판매자가 판매하는 모든물품 제외합니다.

개인 vs 개인으로 구매한 물품 말하는거에요..

전 재작년인가? 구입한 모터백이요
한창 모터백 많이들때.. 이쁜것 같긴 한데(징박히고 번쩍번쩍한거 좋아해요) 가격 너무 비싸고
유행 탈것같아 고민했거든요. 그러다 여기 장터에.. 어떤 좋은님이 5만원인가..6만원인가
하여튼 꽤 저렴한 가격으로 내놔서 충동구매 했어요

검정색 소가죽이니 싼테는 안나겠지 하면서 막 들고댕기는데... 우오오~ 이거 좋네요.
아무 옷에나 들어도 되고요, 가죽이 튼튼해선지 오래들어도 가방이 부실(?)해 지지않아요.

게다.. 처음 봤을때보다 가지고 다닐수록 더 맘에 들고요..
지금은 어느분께 샀는지 잊었지만... 제가 항상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벼룩에서 물건사서 쓰레기봉투로 직행~ 한 물건도 많지만
이렇게 대박(?) 난 적도 있어.. 벼룩시장에 희망을 갖게되죠

저만.. 이런거 아니겠죠? ㅎㅎㅎ

IP : 116.46.xxx.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0.9.26 9:12 PM (219.251.xxx.60)

    티볼리 라디오요.

  • 2.
    '10.9.26 9:15 PM (121.131.xxx.64)

    전 무쇠후라이팬..한 4년인가 전에 택포 15000원에 구매한 것 같기도 하고..가물가물..아주 잘 쓰고 있어요. 그리고 우유통째로 넣어서 만들 수 있는 요구르트제조기..

    반면 원글님과 반대로 가방은 완전 실패..
    사진이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사진을 엄청 잘 찍은 거였음...)
    완전 재활용통에 들어갈 수준의 것이 도착해서 어이가 없어서 택배받고 손 놓고 있었어요.

  • 3. ..
    '10.9.26 9:28 PM (222.107.xxx.125)

    저는 주로 책들이요.
    저렴하고 상태 좋은 것들이 많아요.
    옷은 두어 번 샀다가 다시는 들여다보지도 않고요,
    책이 나오면 자세히 보는 편이지요.

  • 4. 1
    '10.9.26 9:29 PM (121.167.xxx.85)

    새 키플링가방 옷은 실패한것도 많아요

  • 5. 저는
    '10.9.26 9:55 PM (58.227.xxx.121)

    제빵기요.
    삽니다 글 올렸는데 어떤 맘씨 고운 님이 착한 가격에 주셔서 너무너무 잘 쓰고 있어요.
    그때 정신없이 바쁠때라 사고도 몇달 그냥 쳐박아두고 있다가
    거의 1년 가까이 지나서 꺼내서 처음 썼는데.. 그 이후로 아주 뽕을 뽑고 있네요.
    그분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너무 친절하셔서
    맘속으로 빵 굽게 되면 서툰 솜씨지만 선물로 드리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빵 굽고되게나서 그분 연락처 다시 보려고 쪽지를 봤더니 쪽지는 이미 날라간지 오래더군요..ㅎ
    저기~~ 강남구쳥에서 직거래로 4년쯤 전에 제빵기 저에게 주신분.. 혹시 이글 보시면 댓글 남겨주시와요~
    인사라도 한번 더 드리고 싶어요.. 잘 먹고 있다고.. 너무 감사했다고요..ㅎㅎㅎ
    장터 거래 몇번 했었고 대체로 구매자였는데 저는 대부분 성공했었어요.
    옷 사서 사이즈에 살짝 실패한적은 있어도 속았다 싶은적은 없네요.
    아, 전문판매자에게 산 고구마.. 제가 산건 괜찮았는데 공교롭게도 친정어머니 사드린건 금방 썩어서 난감했던적은 있네요.
    그 이후로 먹거리 사는건 아주 조심하고 있어요.

  • 6.
    '10.9.26 11:19 PM (115.136.xxx.39)

    아이책이요.
    반은 성공이고 반은 실패인데 깨끗하고 저렴하게 주신 판매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아이도 너무 좋아하고 잘보고 있구요

  • 7. ....
    '10.9.26 11:31 PM (118.32.xxx.49)

    가방 두개. 명품은 아니지만, 질좋은 가죽이 덧대진...
    완전 제스타일 이어서, 지금도 뽕빠지게 잘 쓰고 있습죠.

    그분, 정말 감사했는데. 요즘은 82에서 안보이시네요..

  • 8. ...
    '10.9.26 11:33 PM (121.136.xxx.120)

    성공 확률이 1/3 정도 되는 거 같애요.
    이번에 옷을 좀 많이 산 편인데
    특히 만원 주고 산 옷은 너무도 좋습니다.

    만원 주고 산 거랑 아낌 없이 입고 다니는데
    사람들이 넘 이쁘고 있어보인다고 얘기해요.
    매일 가는 슈퍼에서 과일을 고르는데 지점장이 너무 친절하게
    골라주고 심지어 과일을 하나 더 주데요.
    이상하다 왜 그러지 했는데 비싸보이는 옷 때문에
    그랬던 거 같애요.
    30프로의 성공 때문에 자꾸 장터를 들여다 보게 되네요.

  • 9. 아이옷
    '10.9.26 11:50 PM (121.151.xxx.171)

    딸아이가 둘이가 아무래도 여자아이옷을 눈여겨보곤 하는데

    큰딸내미옷 박스채로 산적이 두번있는데 두번다 넘 좋은분들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덤으로 티셔츠랑 몇가지 소품도 챙겨주셔서 넘 좋았답니다

    정말 가까이라도 계셨으면 차라도 한잔 대접했음 했다지요

    벼룩받고 감사의 쪽지도 보내드렸구요

    근데 워낙 클레임이 많아서인지 제가 잘받고 물건도 넘 맘에 든다고 하니 오히려 그분들이 더 고마워하시드라구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581 거실과 작은방 확장공사... 3 600만원 2010/01/13 758
514580 스탠드 조명 갓만 구입할 수 있을까요? 1 ... 2010/01/13 686
514579 싱가포르 2 여행 2010/01/13 449
514578 독일 거주하시는 82맘님께 질문드려요 4 초등입학고민.. 2010/01/13 684
514577 sk회원 누구나 이번주에 핏자 30% 할인이래요 9 도민호 2010/01/13 1,897
514576 기업특혜 퍼주고…‘빚더미 LH’ 혈세로 메우나 8 verite.. 2010/01/13 346
514575 역주행 하는 자동차 pug 2010/01/13 288
514574 SK브로드밴드 땜에 미쳐버리겠어요... 9 산돌꽃돼지 2010/01/13 1,683
514573 지난주 포켓몬스터 영화를 본 후 2 일본이 다시.. 2010/01/13 601
514572 파스타 재미없어요~~ 16 ኽ.. 2010/01/13 2,245
514571 노인분들 마음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친정엄마 칠순때문에 속상해요 10 맏딸 2010/01/13 1,612
514570 전세로 이사가려는집 융자말소시에요.... 3 전세 2010/01/13 567
514569 집 내놀경우 빈집인 상태이면 어떨까요? 10 줌마 2010/01/13 1,219
514568 대성아트론에서 나온 미니 믹서기 쓰시는 분들 의견여쭙니다 1 뭐가 좋을까.. 2010/01/13 564
514567 합기도가 키크기에는 별로 도움이 안되는 운동인가요? 2 키크기 2010/01/13 848
514566 결혼하고 아이낳아도 주눅들어있는 성격은 안바뀌나봐요.. 1 ..... 2010/01/13 586
514565 그대 웃어요 탈렌트 정경*씨 7 그냥 궁금... 2010/01/13 2,306
514564 양파즙 어떤가요? 1 한살림 2010/01/13 1,348
514563 회사에서 노는것도 지겹다 5 지겨움 2010/01/13 1,016
514562 오랜 정신과약 복용으로 부작용을 겪고 있어요... 4 정신과약 2010/01/13 1,769
514561 저도 창피해서 죽고 싶어요(3) ---이러다 시리즈 되는거 아닌지...... 5 누구나 그러.. 2010/01/13 1,818
514560 과메기랑 어울리는건 뭐일까요 8 과메기 2010/01/13 3,334
514559 누가 저녁좀 해주시면 안돼요? 9 2010/01/13 1,024
514558 장터 사진 3장이상..엠파스 블로그 외에 어떤게 있는지.. 3 엎드려 절할.. 2010/01/13 2,592
514557 모레 거제도 가는데요.. 5 숙박고민 2010/01/13 963
514556 노치원 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2 노인보호요양.. 2010/01/13 792
514555 청소기가 터졌어요 8 청소기 2010/01/13 948
514554 한달에 인터넷 구매로 쓰는 카드값 얼마나 나오세요? 8 대책이필요해.. 2010/01/13 871
514553 <조선><동아>, “등록금 올릴 자유 보장하라” 고? 1 어화 2010/01/13 225
514552 보육료....아시는분 없나요? ??? 2010/01/13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