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님들 생각을 알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지금 혼자 일하면서 살고있는데 한국이아니라 미국이에요. 근데 너무 외롭고 한국에 가서 살아야하나 아님 이곳에 자리를 잡아야하나 걱정입니다. 특별히 할줄아는게 없어서 그냥 식당에서 웨이트레스해요..미국은 팁때문에 웨이트레스일이 수입은 괜찮아요 하지만 친정이 다 한국이고 제상황때문에 사람만나는것도 싫고해서 요즘 일,집,교회,학교외에는 정말 하루종일 집에 있는데요 너무 외롭고 이렇게 계속살아야하나라는 생각만 합니다.
지금 시민권 신청중이여서 내년이면 시민권자가 될꺼구요. 제가 물어보고싶은건 이나이에 한국가서 뭘할수있을까요? 정말 한국을 떠나온지 거의10년이 되어서 다시 가서 살수있을까하는생각도 들고 친정도 힘들기때문에 뭔가해야하는데 제나이에 뭘할수있을까요?
한국살기 힘들다고 하던데 그래도 다들 잘사시는거 보면 나라고 못살까라는생각도 들고...
좀 알려주세요 아님 소스좀 주세요 감사합니다.
아! 미국에서 거의10년살았지만 영어못해요...ㅜ.ㅜ
1. 저도 잘은 모르지만
'10.9.26 2:40 PM (123.204.xxx.16)혹시 거기에 영어 강사 자격을 딸 수 있는 교육기관이 있는지 알아보세요.
예전에 얼핏 그런 기관이 있다고 들었거든요.
그 자격증 따시고 서울 오시면 한사람 먹고사는 건 문제 없을겁니다.2. ..
'10.9.26 2:48 PM (112.151.xxx.37)말씀하신대로 가진거 전혀 없으시구 비빌데 없으시구 기술이나 능력없으시다면
솔직히 제 주관적으로 알기에는 그냥 미국에 계시는게 생활이 편하실겁니다.
대학졸업하고 바로 시집가서 전업주부하다가 독립한 친구를 보니
직장 구하기 쉽지 않더군요. 아시겠지만 한국은 식당에서 써빙해서는 최저생계비
벌기에 급급합니다. 하루 10시간 12시간 근무에 외로움 조차 느낄 수 없다는게
장점이긴 하겠네요. 일단 시민권을 꼭 따시구요. 그 담에 한국나와서 일이년
경험해보시면 답이 나오실거예요.3. 웃음조각*^^*
'10.9.26 2:55 PM (125.252.xxx.9)미국생활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점..님 말대로 일단 시민권 따고 나와보시면 비교체험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웨이트리스 수입만으로도 수입이 괜찮다고 느끼신다니.. 한국에 오셔선 웨이트리스 수입만으론 근근이 입에 풀칠할 지경일겁니다. 물론 뭘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4. jenny
'10.9.26 2:57 PM (69.111.xxx.176)감사합니다. 일단은 시민권따고 정말 한국나가서 살아봐야할것같네요
5. 저도
'10.9.26 3:01 PM (24.10.xxx.55)미국 사는데
사실 살기야 한국이 좋죠
그렇지만 돈 없으면 어찌 살아요???
10년 20년 미리미리 걱정해두실 필요 없구요
일단은 내년 시민권에 집중하세요
그것 따고 고민하셔도 늦지 않으니,,,
그리고 10년이나 사시고도 영어를 못하시는건 ,,,나이도 많지 않은데 너무 노력없이 사신거네요
지금부터라도 영어 공부 좀 하시구요
할수 있는 영어 공부 나 이런건 전혀 안하시면서 먼미래만 걱정하면 뭐하겠어요??
자기 상황에서 최선을!!! 이게 답입니다
지금 상황을 완전 개선 시키고 내인생을 확 바꿔줄 무언가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되구요
있다고 해도 평소에 꾸준히 준비한 자만이 그기회를 가질수 있죠6. 흐미
'10.9.26 3:09 PM (118.36.xxx.30)한국에서는 정말 권해줄만한 일자리가 없네요.
미국이 훨씬 나을 거예요.
원글님. 친구 좀 사귀고 취미생활도 해 보세요.
새로운 기회가 될 지도 모르잖아요.7. 10년
'10.9.26 4:30 PM (121.161.xxx.129)시민권 나올 때 까지 영어공부 더 열심히 하시고, 네일이나 헤어 자격증공부에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10년이 넘게 살았는데 남은 게 너무 없네요.8. .
'10.9.26 8:17 PM (110.14.xxx.164)시민권도 있다면 미국이 먹고 살기 더 낫지요
뭐라도 하면 먹고야 사니까요
한국은 먹고 사는것도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