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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내립니다.(답글 감사드려요)

결혼..? 조회수 : 5,302
작성일 : 2010-09-26 13:48:47
나갔다온 사이에 답글이 엄청 많이 달렸네요.
부엌일 문제는요..
많은 님들이 말씀하신대로 싹싹하게 보여 이쁨받게 할 의도였다는거
알면서도 전 불편하고 어려워서 순간 서운함을 느꼈던거 였어요..
가부장적인 사람은 아니어서..사실 그건 큰 문제는 아니구요..
역시 결론은 종교문제네요..^^;
결정은 제가 해야겠죠..
결국 너무나 좋다면 다닐 생각해야한다는거..
아님 헤어지는것..둘중에 하나..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시간을 두고 찬찬히 생각해보려고요.
답글 하나하나 잘 읽었습니다.. 진심어린 조언들 감사드려요..
혹시나 해서 원글은 지울께요..
모두 좋은밤 되세요^^
IP : 222.238.xxx.20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6 1:53 PM (175.112.xxx.105)

    한숨이 먼저 나오는 걸 왜 일까요???
    세번째 만남에 세번이야기라니...그래서 어쩌시라는건지^^;;
    그리고 싫다는데 왜 계속 강요를 하시는지 참 답답하네요
    앞으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꺼 같아요

  • 2. ..
    '10.9.26 1:55 PM (122.36.xxx.95)

    남친의 "그래도 가서 돕지?" 이말에 벌써 가슴이 갑갑해져 옵니다..

  • 3. 음...
    '10.9.26 1:56 PM (121.134.xxx.54)

    저희 시댁도 교회 열심히 다니시고 전 천주교, 남편은 무교예요.
    시부모님이 저희 아이더러 교회 다녀라, 며느리랑 교회 같이 다니는 사람 보기 좋더라.. 하는 말씀 가끔 하시면 그냥 배시시 웃거나, "아이고 아버님~ 저는 천주교예요.ㅎㅎ", "둘째 며느리는 교회 교인으로 보시면 좋겠네요.ㅎㅎ" 정도로 에둘러 얘기하고 말지요.
    시부모님이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마음이신지 '고얀 것. 네 너를 꼭 데리고 교회에 가고 말리라' 마음이신지에 따라 다르겠죠.^^
    효자 남편이 꼭 나쁜 건 아니에요. 부인과 자기 가정 귀한 것 알고 고부 갈등 있을 때 내가 중간에서 어떻게 잘 해야겠다 정도의 심지가 있다면 그렇게 나쁜 것 같지는 않구요.
    남친이 가서 도우라고 할 때 같이 돕자고 해보세요. 그 때 남친 표정이 "내가 왜 부엌일을 해?"하는 표정이면 이건 좀 문제일 듯?

  • 4. 둘러댔답니다
    '10.9.26 1:56 PM (122.37.xxx.51)


    어머님이 남묘호랭교을 믿으시고 종교얘길 하시길래
    머뭇대니까 남편이 같이 알아나볼께 나중에. 그렇게 넘겼는데 지금까지 알아보고만? 있고
    안믿습니다
    생각없는줄 알고 어머님은 포기하셨고요

  • 5. ...
    '10.9.26 1:56 PM (119.64.xxx.168)

    저도 ..님 말씀처럼 "그래도 가서 돕지?" 이말에 벌써 가슴이 갑갑해져 옵니다.2

  • 6. ㅠㅠ
    '10.9.26 1:58 PM (1.177.xxx.223)

    제가 그렇게 결혼해서16년째 힘들게 살고 있어요~~ㅠㅠ
    남편만 좋아해 주면 되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고 효자아들 정말 힘들어요~~~ㅠㅠ
    저도 무교인데 불교 믿고 신묘장구대다라니 밤마다 37번씩 하고 자라고 합니다.
    시댁가면 저보고 했냐고 그러고 제가 게으른건지 맘에 와닿아야 하는 성질이라
    남편도 저보고 고집세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교회 믿으신다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안을 것 같은데요.
    물론 저도 불교 개신교 욕하는 건 아닌데 힘들더라구요.
    꼭두각시 같은 생각도 들고 알아서 판단하세요.
    남편을 진짜 사랑하고 참을 자신 있으면 가세요.~~`ㅠㅠㅠ

  • 7. 어쨌던
    '10.9.26 2:00 PM (123.204.xxx.16)

    종교문제는 평생 시달릴 각오를 하세요.

  • 8. 저라면
    '10.9.26 2:00 PM (128.205.xxx.88)

    저라면 어머니가 밥상 차리는데 가만히 앉아 있는 상놈이랑은 결혼 안 합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남보고 가서 도우라고?
    엄마를 종으로 부리는 데 부인은 뭘로 보겠어요.

  • 9. ...
    '10.9.26 2:04 PM (174.91.xxx.27)

    결혼 하면 교회 오라고 부담 주는 분들 보다
    "가서 돕지" 하는 남친이 더 문제 있어 보입니다.

  • 10. ...
    '10.9.26 2:06 PM (125.180.xxx.29)

    마음을 넓게쓰세요
    남친이 그럼 아버지앞에서 앉아있라고 해야 옳습니까? 이부분은 걍 통과해도 될소리고...
    문제는 개신교가 문제네요
    아무리 원글님이 안간다고 거부해도 결혼하면 시어머니가 본인교회로 며느리 끌어들일건 불보듯 뻔합니다
    개신교인들은 무슨수를 써서라도 사람들을 끌어들여 자기네 신자로 만드는게 최고의 목표잖아요
    하물며 며느리를 가만들줄 아십니까?
    요부분이 원글님의 결혼에 가장 걸림돌이네요
    집안이 다 개신교면 문제가 없는데 1~2명이 개신교면 그집안 무척 속시끄러워요(우리시댁이 그랬어요ㅜㅜ)

  • 11. ...
    '10.9.26 2:08 PM (123.109.xxx.171)

    헐~ 요즘 젊은 남자들도 '가서 돕지' 하고 말하나요?
    그렇게 안스러우면 지가 돕지
    아놔..대리효도 하는 아들치고 좋은 남편 못봤습니다.
    델꼬 사시려면 미리미리 정신교육 시키세요.
    내 아들 같았음 뒷통수를 딱 때려줬을듯. "니가 해라 이놈아!" 하면서요.

  • 12. 아우~
    '10.9.26 2:14 PM (221.146.xxx.43)

    아무리 예비고 뭐고 어른이 밥상 차리는데 가만히 앉아 있는 게 옳은 겁니까?
    보통 어머니 제가 뭐 도와드릴까요? 하는 게 예의이지 않나요?

  • 13. 저라면
    '10.9.26 2:19 PM (128.205.xxx.88)

    윗님, 지금 글을 어디로 읽으시는 거에요?
    그러니까 그 아들이 기본이 안 됐다는 겁니다.
    어른이 밥상 차리는 데 가만히 앉아 있었다잖아요.
    그것도 자기 모친이 일하는데.

  • 14. 지인이
    '10.9.26 2:21 PM (115.137.xxx.194)

    장남인데 종교때문에 두번 이혼하고 결국 같은 개신교와 결혼했어요. 교회 다니는 분들은 며느리가 같은 교회에 나오기를 원하시더라고요.(같은 서울이면 멀어도 시댁 섬기는 교회에 나오라고)그게 교회에 믿음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다 남 보이기 위한 것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 15. ㅠㅠ../
    '10.9.26 2:24 PM (121.140.xxx.112)

    결혼20년이 지나도 아직까지 교회갔다왔냐고 수시로 확인하고
    명절때는 교회땜시 매번 불화가 계속되고 있답니다.
    저도 친정은 불교였고 전 교회다니지 않았지만 결혼하고
    믿음은 강하지 않지만 그래도 주일은 무슨일이 없으면 지키는데도
    당신들 마음에 차지 않아서 매번 시끄러워집니다.
    교회땜에 시어른들이랑 아직까지 풀리지 않는 문제네요.
    님... 생각하건데 교회는 풀리지 않는 문제인것 같아요.
    참 그냥 믿고 기다려주면 좋겠는데
    믿음이 강하면 그게 안되는가봐요.
    무조건 맹신이라 넘 힘들답니다.
    교회문제는 영영 풀리지 않는 문제인것 같으니 잘생각하세요.
    저흰 이번추석에도 교회때문에 한바탕 난리나서 추석에 꽤나 썰렁하게 보냈답니다.
    부모님이 얼굴보자마자 교회이야기부터 시작하니 이제 오십이 되어가는 자식들이
    고분고분 따라주시 않으니 자식들 다 필요없다시면서 아~~휴 한숨만...
    이게 현실이예요.

  • 16. ..
    '10.9.26 2:24 PM (125.177.xxx.28)

    결혼 하면 교회 오라고 부담 주는 분들 보다
    "가서 돕지" 하는 남친이 더 문제 있어 보입니다222
    어른이 밥상차리는데 앉아있는게 안좋아 보여서 그러는거면, 남친 본인이 가서 어머니 도우면 되겠네요
    왜 굳이 여친한테만 그래도 가서 돕지 한답니까ㅠ.ㅠ
    사촌들 여친 인사시킬때 보니까요, 어머니 일하는데 혼자 앉아있기 뭐하면
    자기가 먼저 나서서 테이블세팅 하던데요. 그럼 여친도 옆에 가서 돕구요

  • 17. .
    '10.9.26 2:27 PM (175.118.xxx.133)

    가서 돕지" 하는 남친이 더 문제 있어 보입니다222

    아니 그렇게 안타까우면 자신이 도와야지요. 왜 여친에게 그러는지... 참내

  • 18. ...
    '10.9.26 2:28 PM (175.116.xxx.252)

    개신교와 무교도가 한집에 사는건
    한나라당원과 민주당원이 한집에 사는것과 같다던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개신교가 한수위입니다..
    개신교 친정엄마께 10년동안 새벽전화 받으며 시달리다
    불효한다 생각하고 한번크게 다투면서 계속강요하면
    천벌받아도 엄마하고 인연끊겠다 말한뒤에 덜 시달립니다만
    지금도 가끔 한번씩 전도당하고 있습니다...
    종교문제 심각합니다.. 심각하게 고려하세요..

  • 19. 여기
    '10.9.26 2:39 PM (59.22.xxx.237)

    종교 강요에 관한한 죄송하지만 개신교를 누를 종교는 없을겁니다.
    그거야 그 분들이 그리 믿으시니 탓할 바는 못되는거고요.
    본인들이 좋다고 생각하시는걸 권하시는거니.

    문제는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남친이지요.
    1. 엄마한테 사실대로 다닐 생각이 없다고 말 못하고 거짓말로 둘러대자고
    하는 건, 그 문제에 관한 한 방어벽이 되어 줄 가능성이 없다는 것.
    결혼하고 나면 직접적으로 전도 시작하실거고 남편은 별 역할 못할 가능성이 높음.

    2. 가서 돕지 라는 말은 별 말 아니나 자기 집에 와서 불편한 여자친구의 입장은
    눈꼽만큼도 고려되지 않은, 당연히 자기 엄마 수발을 들어야 하는 존재로 보는..
    엄마를 위하는 마음의 반만큼 낯선 집에서의 여자 친구가 고려되었다면 같이 일어서서
    우리 엄마 도와드리자 이렇게 이야기했겠죠.
    - 너무 해석을 부풀리는 것 아니냐 하시겠지만 저런 사람 결혼하고 나니
    가슴에 못 참 많이 박더군요. 경험담 ㅠㅠ.

    그렇다고 결혼을 접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고요. 앞으로 살면서 부딪치게 될 때
    내 마음을 잘~~~ 표현하셔야 할거예요. 님이 앞으로 받을 상처가 조금은 눈에 그려지지만
    그래도 자상하고 좋은 사람이라니 서로 오해없이 행복하게 사시길.

  • 20. 음~
    '10.9.26 2:51 PM (118.223.xxx.63)

    결혼은 본인들만 좋아서 하는게 아니라 집안과 집안의 연결입니다.
    내가 볼 때는 님은 남자만 좋아하고 여러가지 집안의 제약을 다 회피하고 싶은거 같내요.

    결혼하면 종교 때문에 부딪힐것 같고
    신랑은 무조건 님의편 안 들것 같고
    님이 개신교로 개종 못할것 같으면 헤어지는게 상책입니다.

  • 21. .
    '10.9.26 2:57 PM (221.148.xxx.79)

    헤어지라는 말은 못하겠지만 거 참,, 시댁도 남편감도 별로네요.
    동궁마마님, 그럼 아들은 앉아서 어른이 차려주시는 밥상 받아먹나요?
    "여기 (59.22.59.)"님 말씀에 깊이 동감합니다.

  • 22. 아니
    '10.9.26 2:58 PM (175.112.xxx.120)

    가서 도우라고 말하는 남친이나
    그런말 나올때까지 가만히 앉아있는 여친이나 뭐가 달라요?

  • 23.
    '10.9.26 3:14 PM (118.223.xxx.54)

    남친이 집에 와서 밥 차려줄 때 그 남친이 와서 돕나요? 손님으로 간 집에서 왜 부엌일을 도와야 하나요?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여자는 부엌일 하라고 태어났어요?

  • 24. 국민학생
    '10.9.26 3:39 PM (218.144.xxx.104)

    남친이나 그 어머니나 참 별롭니다. 가서 돕지????? 내참.

  • 25. 가서 돕지..
    '10.9.26 3:45 PM (122.43.xxx.192)

    원글님 말처럼 일상적으로 그러는거면 윗님 말씀대로 딱밤이나 맞고 니가 하면 될 일이지만.
    자기 여친이 엄마한테 좀 잘보였으면 하는 바람때문에 그런 것일 수도 있지 않나요.
    전 그런것이라면 이해가 가기도 하는데..
    그 대신 남친이 인사왔을 때는 당당하게 함 시켜보세요. -여기서 친정엄마가 막으시지 않게 미리 주의^^;

  • 26. 그러게
    '10.9.26 3:57 PM (119.200.xxx.145)

    가서 돕지...하는 남친이 좀 배려가 없네요.
    어색할 님을 이해못한다는 증거지요.
    앞으로 잘 살펴보시고 충분히 겪어보신 후 만남을 결정하시길...

  • 27. ww
    '10.9.26 4:35 PM (211.209.xxx.220)

    결혼에 종교문제가 껴 있다면 풀어내기가 참 힘들어요.
    요즘 개신교들이 길거리에서 휴지 나눠주고 학교 앞에서 아이들한테 사탕 나눠주고
    애기 자고 있으니 초인종 누르지 말라고 해도 막무가내로 초인종 누르고 문 두드리고 전도하려고하죠.
    제가 왜 이런 얘기를 꺼냈냐면 이렇게 막무가내로 원하지 않고 모르는 사람한테도 전도하는 것이 그 교회에서 자신의 위신을 채우는 것이 목표인 개신교인들이 많다는거예요.
    그런데 앞으로 결혼할 아들의 여자를 개신교도로 만들어서 교회에 보란듯이 데리고 다니고 싶을것은 뻔하다는 거예요.
    자기 가족도 개신교도로 못 만들면 겉으로 들어나는 교회에 대한 믿음에 오점이 될테니까요.
    이런 의도 아니라면 세번 인사 왔을 때 내키지 않아하는 예비며느리에게 세번이나 강요 안 하겠지요.
    교회 나가지 않으시려면 단칼에 싫다고 말을 하셔야할거예요.
    그리고 전 남자친구분의 대처가 더 마음에 걸립니다.
    자기 어머니 교회강요하는 것 알면서 그냥 그 순간 모면하려고 거짓말하고 둘러댈 생각하는 것이요. 그게 한두번으로 끝나지 않을 거라는 것은 본인이 잘 알텐데 저렇게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태도 말이예요.
    앞으로 무슨 일이 있을 때도 시댁에 대해 방패막이 되어 주지 않고 그냥 자기 편한대로 순간 모면용으로 대처하지 않을까 걱정돼요.
    시댁일이라던지 부부문제도요.
    예비시댁에 가서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 어른들이 있으니 쟁반에 음식 정도 담아서 나르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남자친구가 그래도 가서 돕지 하는 말은 웃겨요. 그럼 자기가 가서 도와야지요.
    나중에 그러지 않을까요? 교회 가는 것 거짓말로 둘러대다가 예비시모가 교회 계속 강요하면
    이제(그래도) 교회 그냥 다니지? 이렇게요.

  • 28. ...
    '10.9.26 5:36 PM (220.122.xxx.159)

    가만있는 여친도 똑같은거 아니냐니..꽤나 시어머니 노릇할사람많네요
    나도 예비시어머니지만 사람 성격 똑같이 틀로찍은거 아니잖아요.
    어머님하면서 팔걷고 싹싹하게 하는 성격도 있지만
    저렇게 예비시댁에서 쭈뼛쭈뼛 옆에 먼저 못다가가는 어색함 이해못하세요?
    반대로 내 아들이 예비 처갓집에 인사갔는데 저렇게 부엌일안도왔다고
    며느리감한테 한소리들었다고 생각좀 해보십쇼들.

  • 29. 종교문제와
    '10.9.26 5:47 PM (147.46.xxx.47)

    예비신부가 주방일 돕는문제는 완전 별개인데요...

    주변에 무교인 신부가 기독교인 신랑을 맞는경우
    거의 교회를 함께 다니더라구요 첨엔 아니어도 결혼후엔 압력이 들어오거든요
    물론 주례마저 목사님이... 그리고 신행다녀와서 교회에 인사... 그리고 신도가 되는거죠
    남친분께서 교회를 잘 안다니셨다고해도 앞에 말씀드린 상황과 크게 다르지않을겁니다
    그래서 종교가 중요한거라느...

    주방일 거드는 문제를 보면 남친은 인사온 여친이 어머니랑 친해지길 원할겁니다
    아무래도 그래서 '좀 거들지'ㄹ는 멘트를 한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고....
    간단한 다과상 였다면 충분히 어머님 혼자 움직이셔도 되지만, 식사준비였다면
    아무래도 누가 돕는게 보기는 좋죠... 아들은 부모에게 여친이 내조 잘하는 조신한 여성으로 비치길 바랄테니 아무래도 누군가 돕는다면 그게 원글님이었음 했던것같습니다 흠
    너무 편협한 사고일까요?암튼 종교문제는 진지하게 생각하셔야할거같아요 원글님이 결혼후에 어쩌면 주말마다 교회를 다닐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생각하셔야합니다

  • 30. 저도
    '10.9.26 6:38 PM (125.178.xxx.192)

    가서 돕지" 하는 남친이 더 문제 있어 보입니다222
    연애때부터 그럼 어쩐답니까.. 젊은 총각이.

  • 31. 평생
    '10.9.26 7:52 PM (124.216.xxx.69)

    평생 동안 어머님한데 시다릴 생각이면 결혼하세요
    어머님 쉽게 포기하지 않을것 같네요
    동네에 있는 교회도 아니고 어머님이 다니는 교회에 다니라고하는분
    그런분 평생 며느리 교회가자고 할겁니다
    속상할일 각오하고 결혼하고싶으면 결혼하세요

  • 32. ...
    '10.9.26 8:10 PM (114.205.xxx.236)

    솔직히 이런 말씀 안 드리고 싶지만... 결혼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하고 싶어요.
    전 친정 할머니께서 교회 강요하시는 것도 정말정말 죽을 맛이었는데
    만약 시어머니가 그렇다면...에휴~정말 생각도 하기 싫네요.
    종교 때문에 전쟁도 일어나는 판에,
    한 집안 조용할 날 없이 시끄럽게 되는 거 그거 아무 일도 아닙니다.
    그리고 예비 신랑도 좀 그러네요.
    어머니를 돕고 싶었으면 님께 '우리 함께 가서 엄마 도와 드릴까...?' 뭐, 이렇게 했어야지요.
    '가서 돕지?' 가 뭐랍니까? 참~~

  • 33. Q
    '10.9.26 9:48 PM (219.255.xxx.213)

    저희도 한번 다니시는 교회에 따라가드렸어요. 근데 목사님이 시작기도(?)하시는 중에 신도들은 모두 머리숙이고 눈감고 기도하는데 (저희 부부만 눈뜨고 보고있었어요) 근데 목사님이 입으로는 기도, 손으로는 헌금봉투 숫자 세고계시더군요. 그날 오후에 같이 식사하면서 그얘기했더니 더이상 같이 가자는 얘기 안하세요.전 시어머니께서 교회얘기하시면 저는 종교는 나중에 가질생각이고 가져도 기독교는 아니라고말씀드려요.
    저랑은 안맞는것 같거든요. 신랑도 교회는 싫어해서 시어머니가 아들한테는 애기안하시고 저한테만 얘기하세요.

  • 34. 허거덕
    '10.9.26 11:24 PM (125.180.xxx.29)

    목사가 입으로 기도하면서 헌금봉투를 세고있다구요?
    목적은 헌금봉투네요
    사람들이 교회에서 전도하는목적은 교인들이 늘수록 헌금이 짭잘하게 늘어서라더니... 정말인가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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