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항암치료후...손발저림이 너무 심해요...

항암치료후유증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10-09-26 13:21:36
친정아버지(72세)가 대장암 3기 진단후 수술받고(대장을 거의 다 잘라냄),

6개월간 12차례에 걸쳐 항암치료를 했습니다.   일산에 있는 국립암센터에서요.

항암치료 중반쯤부터 손발저림이 생겼어요.  의사샘 설명으로는 있을 수 있는 증상이라고 하더군요.

그 후 항암이 진행되면서 손발저림이 점점 심해지더니, 항암치료가 끝나고 두어달 지난 지금까지 더 심해졌어요.

손,발이 찬것에 닿으면 더 못견디겠다고 하시면서, 한여름 복날에도 장갑을 낀채 식사를 하시고

양말도 두켤레씩 신으세요.  겨울용 두툼한 털양말로요.

요번 추석에 갔더니 어김없이 장갑과 양말 두켤레 착용하고 계시더군요.

좀 어떠세요...했더니...점점 심해진다...하시네요.

의사말로는 사람에 따라서 몇달만에 좋아질 수도 있고 몇년 가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이제 날씨가 추워지면 더 고생하실 것 같아 걱정이네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220.88.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6 1:27 PM (124.60.xxx.23)

    특정 계열 약의 부작용이에요. 보통은 약 끊으면 좋아지는데 좀더 걸리시는 듯 합니다. 큰 도움은 안되지만 혈액순환제나 안정계쪽 약을 처방받아 드시곤 하는데 그런 약은 추가로 안받으셨는지요. 손발저림이 밤에 더 심해서 잠 못주무시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힘들 때는 약 도움 받는게 차라리 나을 때가 있어요.

  • 2. 족욕
    '10.9.26 2:28 PM (122.35.xxx.167)

    족욕하심 안될까요? 항암치료 뭐 이런쪽은 전혀 잘 모르지만 손발이 차다는게 혈액순환이 안되는거 같아서 그렇다고 막연히 짐작되서요
    반신욕은 더 추우실까 그렇고..족욕은 비교적 간단하게 하실수 있으니 함 해보시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 3. ..
    '10.9.26 3:58 PM (119.17.xxx.90)

    비타민12주사 한달에 한번씩 맞고 많이 좋아졌어요

  • 4. 신경과
    '10.9.26 6:49 PM (125.183.xxx.77)

    항암치료제 중 말초신경병증 부작용이 오는게 있어요

    신경과에서 말초신경검사해보시고요

    약 먹으면 50-70%정도 호전 있어요

  • 5. 원글입니다
    '10.9.26 9:41 PM (220.88.xxx.205)

    물론 신경외과에서 약처방 받아서 드십니다. 하지만 별 효과가 없다고 하시네요. 한의원엘 가봐야하나 어째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도움 말씀 주신 윗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432 여자아이 영어이름 부탁드려요..^^ 5 플리~즈 2010/01/13 1,455
514431 병원 갔는데.. 딸이래요 ^-^ 20 추카해주세용.. 2010/01/13 1,075
514430 스커트 정장 좀 봐주세요. BCBG 기획상품 2 정장 2010/01/13 1,177
514429 일본여행가는데 엔화와 달러 환전 질문드려요. 2 도와주세요 2010/01/13 1,380
514428 이코트 어떤가요? 2 봐주세요 2010/01/13 677
514427 위 아래 옆 집에서 난방을 많이 트나봐요 6 헤헤 2010/01/13 2,171
514426 이맘땐 어떤 과일이 맛있나요? 24 밥보다과일 2010/01/13 1,709
514425 기상청 "1·4 폭설 경제가치 8천254억" 5 오보만하다미.. 2010/01/13 794
514424 "개인간 성관계 촬영은 자기의 족쇄이다" 라는 글을 보고.. 3 천만번 2010/01/13 1,206
514423 옷좀 골라주세요~~ 5 선물할꺼예요.. 2010/01/13 537
514422 pd수첩 보고 난후.. 부동산 언젠가 터지긴 터지는거에요?? 25 지겹다 2010/01/13 7,993
514421 지하철의 쿨가이 할아버지 5 국민학생 2010/01/13 961
514420 지방집값 싸도 집사기가 꺼려지는 이유는 4대강사업때문 4 4대강수질저.. 2010/01/13 771
514419 (지저분할 수도..) 아기들 많이 아프고나면 많이 싸나요? 4 .. 2010/01/13 233
514418 피아노사야할까요 8 초3 2010/01/13 874
514417 한글로 쓴 시늉만 한 ... 7 부끄러운줄도.. 2010/01/13 880
514416 집이 한 채라도 파는게 26 정답인가? 2010/01/13 2,335
514415 [뉴스] '불만제로' 어그부츠에 발암물질이? 1 이런... 2010/01/13 1,653
514414 몇명 안남았습니다. (부제: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당신의 마음을 새겨주세요) 5 왼손잡이 2010/01/13 440
514413 학생비자로 들어갈때 비행기티켓 꼭 왕복으로 끊어야하는지(급질) 7 유학 2010/01/13 713
514412 강남쪽에 위내시경 잘보는곳 알려주세요,,속이 너무 아프네요 1 삼성동쪽이면.. 2010/01/13 828
514411 드디어 털부츠를 손에 넣었어요 2 아싸라비아 2010/01/13 538
514410 전여옥 표절범죄 2심 재확인 되었군요. 4 zz 2010/01/13 585
514409 장터 귤 추천해주세요. 13 감귤 2010/01/13 1,030
514408 급)밀가루를 너무 많이 넣었나 봐요. 1 냄비빵 2010/01/13 236
514407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요. 5 반성 2010/01/13 519
514406 50대 형님 5-8만원선 선물은? 12 동서 2010/01/13 849
514405 해외인터넷쇼핑몰 이용시... 2 ..... 2010/01/13 366
514404 이곳에 열심히 오는 분들중 11 그냥궁금 2010/01/13 1,477
514403 나빠진 시력에 도움되는 야채주스같은거 있나요? 5 아들땜에 2010/01/13 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