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태교에 따라 아이들성격이 다르던가요?

궁금 조회수 : 897
작성일 : 2010-09-26 13:21:25
전 아들만 둘인데요..큰애는 4살, 둘째는 10개월..
아직 아이들이 어리긴 한데 벌써부터 성격이 좀 다른듯 해요..
큰아이는 아기였을때부터 참 순딩이였거든요..고집은 좀 세지만 다들 순딩이라고..
배만 부르면 둥실둥실 잘 노는..
근데 둘째는 성격이 좀 있는 듯 해요..
자기가 갖고 노는 거 갖고 가면 바로 신경질내고..못가게 하면 신경질내고..
형한테 맞아도 절대 지지 않으려 하고...

근데 제가 큰아이를 가졌을때는 일도 안하고 운동만 하면서 좀 편히 지냈었거든요..
태교랍시고 무언가를 한건 아니지만 스트레스받을 일도 없었고 정말 편히만 지냈구요..
둘째가졌을때는 일을 할 땐데 그회사가 그동안 다녔던 곳 중에서 제일 일의 강도도 높았고..
스트레스도 제일 많이 받았구요..

이 두 아이의 성격이 다른거...태교의 영향이 큰 것일까 아닐까 궁금해서요...
IP : 116.41.xxx.2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6 1:30 PM (61.79.xxx.38)

    네..태교에 따라 하늘과 땅 차입니다.
    큰 애는 전 슬프고 힘들고 비관적이고 그랬어요.태교를 생각도 못했네요.
    작은애는 큰 애 때문에 회복되서 즐겁고 행복하고 살만하고 그랬어요.
    큰 애랑 작은 애 기다리며 노래도 부르고 책도 읽고 재밌게 지냈죠.
    둘이 지금 차이가 많이 납니다. 항상 큰애 보면 태교 못해준거,그때 슬펐던 게 미안하고 가슴아파요..

  • 2. ..
    '10.9.26 1:50 PM (220.120.xxx.69)

    전 아니라고 봅니다.
    약간 영향을 줄려나? 하지만 임신 내내 남편과 사내 못사내 싸우고 회사일에 치이고 했지만 아이 성격 너무 순하고 똑똑해요.
    태어나서 어떻게 키우냐가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 3. ...
    '10.9.26 2:19 PM (123.109.xxx.171)

    영향있는것 같아요.
    큰애때는 걱정이 많았어요. 이런저런 일들로 힘들때였죠.
    이아이는 십대인 지금까지도 잔걱정이 많고, 승부욕/생활력이 강해요. ㅠㅠ
    임신중에 초저녁잠이 많아 8시반 KBS 드라마 '정때문에'를 끝까지 못보고 자던 기억이 있는데
    태어나서 지금까지 비슷한 패턴으로 잠을 자요
    둘째는 제가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벌이다 덜컥 임신이 되어 무척 의기소침했었어요
    이 아이는 소심해요. 좋게 말하면 신중하고, 정이많지만 아주 조심스럽죠.
    잠버릇도 밤늦게까지 잠못이루고 고민하던 습관그대로 이녀석도 밤에 늦게 잡니다
    큰애한테 책을 무지 많이 읽어주던 시기에 뱃속에 있어서인지 귀가 참 밝습니다.
    음악이나 소리로 전해듣는 정보를 잘 기억하고, 예민해요.

    태교, 영향있어요.
    하지만 타고난 성향이 그럴뿐, 자라면서 아이들은 성숙해집니다.
    자책하지마시고 잘 기르세요.

  • 4. 태교
    '10.9.26 3:01 PM (116.37.xxx.138)

    정말 중요해요.. 큰애때는 결혼 생활 적응이 안되어서 조그마한 일에도 노엽고 슬프고 했더니 아이가 예민하고 작은 일에도 화 잘내네요.. 작은애때는 마음을 다잡고 즐거운 마음을 가질려고 노력했더니 아이가 많이 낙천적이예요.. 그래서 큰애를 보면 너무 미안하고 애처롭답니다

  • 5. 저도
    '10.9.26 4:56 PM (121.88.xxx.10)

    큰 아이는 임신 중에 제가 좀 예민했어요. 그 성격 그대로 입니다.
    예민하고 부정적이고 그래요. 얼굴 정말 잘생겼으나 이쁨받기 어려운 성격입니다. 미안해요.
    둘째는 임신 기간이 정말 행복했거든요.
    둘째는 아무나 보고도 잘 웃고 순하고 그냥 편안한 성격입니다.
    딸에게 미안하나 얼굴은 객관적으로 아닌데 이쁨을 참 많이 받아요.

    요즘 그런 생각합니다. 큰 아이의 성격이 내 탓인가 싶어요. 미안한 마음 가지고 있어요.

  • 6. dhdn
    '10.9.26 8:02 PM (180.224.xxx.94)

    전 아니라고 봐요.
    제가 쌍둥이 엄만데요 둘이 태교를 당연히 똑같이 했겠죠. 근데 성격이 달라요~~~
    원래 그렇게 타고난거에요^^

  • 7. 저도
    '10.9.26 10:11 PM (110.9.xxx.43)

    영향 있다고 생각 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