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코트에서 간장(?) 냄새가 납니다.

[옷냄새]

새 옷을 샀는데 간장 다린 냄새가 납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냄새가 남에도 불구하고 샀는데, 어떻게 해야 냄새가 없어질까요?

예전에 겨울코트에도 오래된 간장 냄새가 나서 페브리즈도 뿌리고, 바람부는 밖에 내놓았는데도 냄새가 없어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드라이크리닝도 2번이나 맡겼는데 그 냄새가 안없어지고 더 심해지더라구요.
그 옷만 입으면 머리가 아퍼서 버리는 옷 치고 울샴푸로 빨았어요. 그랬더니 간장 쩌는 냄새는 말끔히 사라졌는데 옷이 후즐근해졌어요--;;

겨울코트에서 나는 냄새 제거 비법 좀 알려주세요^^

[홈드라이세제]

냄새 제거 비법은 모르겠고요.
세탁을 울샴푸로 하지 마시고 홈드라이세제로 하세요.

지난 번 봄에 모든 겨울 옷을(모직 코트 까지) 홈드라이세제를 찬물에 풀어 주물주물 빨아
깨끗이 헹궈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답니다.
홈드라이세제 설명에는 헹굼을 많이 하지 말라고 했는데 에라 모르겠다하고
헹굼도 제 맘껏 여러번 하고 했는데(거품 때문에) 별 이상 없더라고요.
주의할 점은 반드시 찬물에 하라는 것이에요.
전 세탁기 사용하지 않고 큰 플라스틱 대야에 찬물 받아 홈드라이세제 풀고 담궜다가
주물주물 주무른다음 열심히 헹궜어요.
힘은 들고 수도요금이 엄청 나오긴 했지만 (모든 겨울 모직 옷을 전부 빠는 바람에)
기분은 상쾌했답니다. ^^

걱정이 되신다면 실험 삼아 작은 옷 (니트나 그 비슷한 작은 옷) 한 번 빨아보시고
조심조심 시도해보세요.
제가 빤 옷은 거의 원형을 99% 유지했고요 한가지 단점은 니트의 경우,
옷걸이에 걸어 놓으니까 세로로 아주 아주 약간 늘어난다는 점이에요.
그럴 경우에는 옷걸이에 걸지 않고 편편한 넓은 곳에 펼쳐 말리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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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도 해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