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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올케의 종교

예비시누 조회수 : 6,864
작성일 : 2010-09-25 23:40:11
남동생이 처음에 여자 친구가 있다고 할 때 종교가 걸린다 걱정을 하더군요.

친정 엄마 천주교 신자시고 다른 가족들은 세례만 받았지 성당 안 나간지 오래 되었지만
개신교에 대한 불신이 좀 있는 분위기 입니다.

여자 친구네가 교회에 다닌다 하니 사실 저희 가족들 난처하긴 했습니다.
저흰 술도 즐겨 마시고, 고스톱도 한 번씩 치고, 친정아버지 제사도 지내고..
그런 분위기인데 하나밖에 없는 며느리 눈치보게 생겼으니 다들 난감했지요.

동생 말이 여친이 그런 거 상관없다고 했다고.. 그래서 다행이다 생각했고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자며
결혼 하든 말든 네들이 알아서 해라. 이렇게 되었습니다.

다음 달로 상견례 날을 잡았는데 아직도 너무 고민을 하길래 다그쳤더니 이제와 털어 놓네요..
사실은 그냥 교회가 아니라고...허거덕..
제7일안식일교회? 그 삼육대학.. 그 교회래요.

어떤 종교인가요?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는데 그래도 영 감이 안 잡힙니다.
친정 엄마도 궁금해 하시는데..
집집마다 다니며 전단지 꽂고 말씀 나누자고 하는 그런 교회 있잖아요.. 그런건가요?
혹시 나중에 애들 키우면서도 선교 한다고 나가고 그런 거 아닐까 걱정입니다.
아니면 전 재산 갖다 바치며 기도 하는 그런 교회 인가요?

너무 왜곡되게 생각해서 무조건 반대만 할 일도 아니라 생각되고
너무 모르고 무턱대고 받아 들였다가 나중에 큰 문제가 되는 것도 안 될 일이라
여기에 여쭙니다.
주말이라 많은 분들이 못 보실텐데.. 보시는 분들은 좋은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IP : 124.56.xxx.59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9.25 11:46 PM (180.71.xxx.105)

    그놈의 종교가 뭔지... ㅎㅎ

  • 2. 원글
    '10.9.25 11:48 PM (118.35.xxx.202)

    원글님이 말씀하신것(가가호호 방문)은 여호와의 증인이구요,
    제 7일 안식일교회는 이상구박사(?)도 있고, 영어 학원인 SDA도 있고.. 한 곳인것 같던데요.
    개신교에서는 교리 문제로 이단이다 그런말을 하긴 하지만, 걱정하시는 것처럼 극단적으로 신앙생활 하는 곳은 아닐거에요.

  • 3. ...
    '10.9.26 12:01 AM (203.210.xxx.35)

    친척분들이 다녀서 아는데요 비늘없는 생선 안먹고 돼지고기 절대 안되고
    토요일을 주일로 목숨처럼 지키지요 ...그래서 가족들 모임이나 명절날 참 난감한 경우가
    많지요 그가족 음식만 따로 준비해야 하거든요

  • 4. 어휴
    '10.9.26 12:04 AM (124.216.xxx.69)

    생각 해보라고 하세요
    하나밖에 없는 며느리인데
    그건 쫌 아니라고 봅니다
    올캐와 같이 사는것은 아니지만 종교도 끼리끼리 어울려야 좋아요
    제 아는분께서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요 자식이 많다보니 각각의 종교의례가 생기더라구요
    불교 처음보는 신교 천주교 남녀호랑개교인가 8자식인데 종교가 4가지 참으로 이상하더라구요
    남동생과 많은 이야기를 하세요

  • 5. 저도
    '10.9.26 12:10 AM (220.75.xxx.204)

    기독교인이지만요
    제7일안식일교회는 그렇게 막나가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이단은 아니예요.
    여의도순복음교회도 처음에는 이단이었던거 아시죠?
    교세가 워낙 강해지니 정통 기독교에서 받아들인거구요.
    제7일 분들 보니 입양도 많이 하시고
    건강하게 종교생활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 6. 프린
    '10.9.26 12:16 AM (112.144.xxx.7)

    그런데요 삼육대학이면 여호와증인이 맞는거 같아요.. 뭐 다른건 다접어두구요... 신앙심이 일단 깊을것 같고.. 거기서 오는 의견차도 잇을것 같고... 또 결정적으로 군대를 가지 않아요.. 군대를 안가고 징역형 형벌을 받죠...지금이야 별문제가 아닌데.. 결혼하면 아이도 낳아야하고.. 아이교육관이나 그런거가 맞는지 잘 따져 보셔야 그나마 나중에 큰 일이 안생기지 않을까 시퍼요.. 저도 우리아이가 군대 안가면야 좋지만.... 군대 안가려고 감옥에 가는건 원치 않거든요.. 그것또한 이사회를 살면서 평범하지 않은일이죠.. 쫌 잘알아보시는게 좋을듯해요...

  • 7. 이단은 아닌데..
    '10.9.26 12:22 AM (210.57.xxx.51)

    정통 교회(한국에서)는 아니지만
    이단 교회는 아닙니다.(즉 전 재산 헌금.집단 생활 이런거 아님)

    그런데
    미국에서도 약간 이질적인게
    자녀 문제 입니다
    피임 안되고 생기는대로 낳는다는,,,,,

    우리 정서와도 좀 않맟는 부분은 분명 있지만
    사회생활 잘하시는 분도 주변에 많아요.
    그 아가씨의 신앙 생활 정도를 조용히 말씀나눠 알아보셔요.
    결혼은 매사 조심조심이니까요.

  • 8. ....
    '10.9.26 12:37 AM (175.114.xxx.194)

    제7안식교 신자들은 토요일날 학교도 직장도 절대 안나갑니다.
    지금이야 놀토라도 생기고 직장도 주 5일제가 많아서 다행이지만............

    종교는 자유지만 가정생활에서는 문제가 많이 생길텐데요. 다 이해할 수 있으면 상관없고 아니면 문제요소가 다분합니다.

  • 9. 이런 오류를..
    '10.9.26 12:37 AM (220.118.xxx.159)

    삼육대학은 여호와의 증인과 관련 없어요.
    피임은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생긴 자녀는 낳는다는...결국 낙태 반대죠.
    여호와의 증인 의외로 건전한 일반 교회보다 이기적인 면 없이
    낫습니다. 이 사회에서 군대문제(내가 살기위해 집총거부를하는),
    수혈거부 두가지 문제로 이단시되고 있지만..일반교회처럼 하늘 찌를듯한
    교회도 짓지 않을뿐더러 개인에게 재산 물려지는 형태와는 전혀 다르죠.
    전 무교이나 간접적인 시선으로 바르게 봐야 한다 생각합니다.

    가정내에서도 작은 그러나 심각한 종교전쟁... 스트레스 없으시길 바라네요.
    저라도 걱정될듯...

  • 10. 맞아요
    '10.9.26 12:45 AM (180.224.xxx.6)

    제칠일안식일교는 이단이라 하기엔 '매우 점잖은' 종교입니다. 여호와의 증인하고는 전~~~혀 관계 없고요. 우리집은 기독교인데, 우리 엄마 왈, "웬만한 기독교인보다 낫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많다"시더군요.

  • 11. .
    '10.9.26 12:59 AM (112.146.xxx.102)

    제 동생이라면 심각하게 재고해보겠습니다.
    위에 순복음교회도 말씀하셨는데 지금도 이단 맞아요. 교세가 크다보니 쉬쉬할뿐이지.....
    기독교에서 목사를 우상시하는 것은 이단입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미국에서도 제 자식 수술 안시킨다고 버티다가 양육권 뺏기는 일 자주 생기고 이러다보니 미국사람들도 여호와의 증인이라고 하면 싸~한게 있어요. 본인들 말로는 평화적이라고 주장하는데 이 사람들 왜 전도 많이하는 줄 아세요? 많이 전도해야 천국간다고 가르치거든요. 또 제대로 종교활동 하려면 일반적인 사회생활이 좀 힘듭니다. 군대안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종교적으로 사람을 확 틀어쥐고 하면 안 되는 일이 많아 신도로 오래있다보면 나중에 개종하기도 힘들어요.
    인생의 대부분이 종교와 엮여있으니 발 빼기 힘든거죠.
    여호와의 증인이라면 뒤도 볼거없습니다.
    제7일안식일 교회는 여호와의 증인보다 좀 덜한데 덜하다고 괜찮다고 말하긴 힘드네요.
    우리날 개신교가 미국보수개신교를 들여와서 문제가 많습니다.
    제7일 그것도 미국에서 만들어진거죠... 골때리는 부분 많습니다.
    여호와의 증인들이 교리때문에 사회생활에 문제생겨서 그 물에서만 놀게 만든다고 했는데요, 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수혈거부,징집거부처럼 큰 이슈가 없어서 묻힐뿐이지....
    헬렌니어링의 책에서 마을사람들이 열심히 일해서 꿀을 받아놓는데 제7일 신자들이 일하면 안된다고 그날 쉬었답니다. 한창 바쁠때에....알다시피 시골일이란게 미뤄둘수 없이 때마다 처리해야하니 니어링부부가 고생 많았는데, 꿀을 배분할때 자기들 쉰것 생각 안하고 공평하게 분배해달라고 했다는군요. 그들 논리는 자기들은 일하면 안되니까 일을 안했고 그것이 정당하니 분배도 정당하다....

  • 12. 나는무신론자
    '10.9.26 1:01 AM (222.109.xxx.214)

    그 종교인들 몇 사람 함께 일하는데...
    생활은 모범이고 일에 충실하고 좋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부부와 양가 가족들이 모두 같은 종교더군요...

    아무리 훌륭한 종교도 가족이 그거 다르면...힘들지요...
    결혼 했는데 어떤 종교를 가지게 되었다면 모를까,
    시작 전이라면...절대로 말리겠습니다, 저는...

  • 13. .
    '10.9.26 1:07 AM (112.146.xxx.102)

    삼육대학은 여호와의 증인들이 아니라 제7일과 관련된 곳이에요.
    사람들이 이단하면 큰 문제만 생각하는데 실제로 살다보면 사소한거에서 부딧치는게 많아요. 니어링부부의 꿀일화처럼요. 종교 자체가 젊잖긴 하다만 조용하다고 문제가 없는게 아니거든요.
    개인적으로 만나보면 참 착하고 순한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이 종교라는게, 특히 근본주의 성향을 띌수록 사소한데서 엇나가더군요. 미국 근본주의 기독교가 우리나라 개독교(개신교 말구 개독교 말입니다. 개신교인들이 경멸하는...)랑 참 비슷한데 사람이 악해서가 아니라 근본주의가 강하면 그런 성향을 띄게 되요.
    몰몬교나 여호와의 증인이나 제7일이나 신자들 참 순합니다. 겉보기에는요......
    어머님이 교회다니는 사람 좀 불신하신다고요? 어머님이 왜 그러실까요? 대부분은 기독교가 아니라 개독교에 학을 떼서 그렇게 됩니다. 그런 분이 개독교보다 더 심한 근본주의 이단종교 신자를 며느리로 맏는다는게..... 거듭 말씀드리지만 지금 당장 착하고 순하고 조용하고 이거 아무 소용없어요. 사람은 순한데 착한 사람이라 나쁜짓 하면 안되니까 옆사람 속터지게 만듭니다.

  • 14. .
    '10.9.26 1:13 AM (112.146.xxx.102)

    참 이밤에 잠 안자고-_-;;; 정확하게 설명해드리기 힘든데요.
    개독교 싫어하시는 분들 신자들이 그악스럽고 무식하게 전도 강요하고 하나님이 전부고 자기는 하나님 믿는다고 훌륭한 사람이라고 우쭐대지만 실제로 행실은 좋지 않고 이런 점들때문에 기독교 자체를 싫어하시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교회 나가는것만 봐도 웬지 움츠러들고......
    그런데 사람 질리게 만드는건 이런것뿐만이 아니에요.
    조용하고 끈질지게 착한 사람이 고집 밀어붙이는것도 환장할 일입니다. 82에도 복장터지는 남편, 고생은 고생대로 시키고 나만 나쁜년 만드는 남편 때리는 남편보다 더하다는 이야기 많이 하잖아요. 딱 그짝이에요. 개인적으로 알고지내기는 참 좋은 사람들이죠. 그러나 복장터지는 남편이 그렇듯이 아는 사람하고 같이 살 사람은 달라요...

  • 15. .
    '10.9.26 1:22 AM (112.146.xxx.102)

    님이 직접 나서지 말고 어머니랑 이야기해보세요.
    님 어머니가 무슨 이유로 개신교에 불신이 있는지 대체로 짐작이 가는데, 이단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습니다. 개신교에서 이단을 배쳑하는게 꼭 믿음이 달라서만이 아니에요. 보다보면 어처구니 없는 일이 생기다보니 삼위일체니 뭐니 딱딱 따지는겁니다.
    저 개신교 아니고 무교인 사람입니다. 개신교에 대해선 딱히 호감이 없지만 개신교에서 이단으로 규정하는 종교치고 괜찬은 종교 못 봤습니다.

  • 16. 윗님
    '10.9.26 1:26 AM (121.168.xxx.15)

    말씀 확 와닿네요.제가 아는 분들도 교회를 다니는데 말도 잘하고 재미있고 같이 어울리면 좋았어요.그런데 같이 일을 해보니 완전 이기적...말로는 교회다니면서 좋은 일 많이 한다고 자랑스레 떠벌리는데 그런 착한 사람이 같이 일을 할때는 다른 사람 무시하고 왜 그리 자기 생각만 하는지 정말 실망이더군요.그냥 어울려 놀때랑 같이 지내볼때랑 완전 달랐어요.
    아는 사람하고 같이 살 사람은 달라요..2222222222222 이 말씀 깊이 새겨들으시면 좋겠어요.

  • 17. 종교도
    '10.9.26 2:58 AM (118.218.xxx.243)

    종교도 사람 나름이죠.
    일단 사람 겪어 보고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무신론자 중에도 선량한 사람이 많고,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한 종교.. 예를 들어서
    외계인신을 믿는다는 싸이언톨로지? 암튼 그런 이상한 종교인 중에도 사실은 더 도덕적
    이고 바르게 사는 사람이 많을 수 있는 것처럼요.

  • 18. ...
    '10.9.26 5:21 AM (119.65.xxx.16)

    안식교는 토요일을 주일로하는 기독교 종파예요. 몰몬교나 여호화의증인과는 아무관련없답니다. 무신론자입장에서보면, 기독교나 기독교에서 이단이라고 주장하는 거나 도찐개찐이예요. 울나라 기독교가 제대로된 기독교인가요? 기독교의 탈을 쓴 무속이나 기복신앙이죠. 차라리 개독교보다 안식교가 더 깨끗하다고 볼수 있죠...

  • 19. 비종교인
    '10.9.26 7:03 AM (210.94.xxx.239)

    이단을 결정짓는 주체가 주류 기독교이고... 그쪽이 워낙 막장이라 상대적으로 이단이라고 불리우는 종교들이 차라리 더 나아보여요. 이단이라고 낙인찍힌 교단들에 대한 온갖 좋지않은 이야기들은
    사실 주류기독교쪽에서도 특히 한기총 소속 교회들에서 퍼트린 말들이 다수에요.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교묘하게 거짓말을 하면서 까는걸 실제로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교단마다 차이가 있지만 도덕적인 수준이 주류 기독교보다는 높은 편들인데
    대신 그만큼 종교적인 문제에 있어서 융통성이 없어서 트러블이 생길 수 있어요..
    한기총 교단들처럼 거짓말을 하거나 악을쓰며 배척하지 않을 뿐이지
    근본적으로는 그들만큼 상당히 타 종교에 배타적인 편들이고요.
    태어나는 아이들도 엄마를 따라 그 종료를 믿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고려 해 보시고요.

  • 20. 친척이 있는데...
    '10.9.26 7:11 AM (99.106.xxx.79)

    안식교는 토요일을 주일로 하는 것 정도는 괜찮은데요
    음식에 까다로운게 함께 사는 사람에게 불편합니다
    아이들을 따로 예배보게 하지 않고 어른들과 같이 보게 하면서 상당히 엄격한거 같았습니다
    융통성없는 모습에서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데, 글쎄요...도덕적이고 바르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 21. 남동생에게
    '10.9.26 7:35 AM (121.166.xxx.162)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는게 어떨까요?

    제7일 안식교에 대해 더 알아보신 후,,
    (지금 댓글만 봐도,,,,토요일을 주일로 정확히 지킨다,돼지고기,비늘없는 생선등 금식해야하는 음식이 있다..등이 있네요,저도,SDA다녀봐서 알지만, 정말 철저히,토요일을 안식하는 날로 지키더군요.)
    남동생에게,
    평~생 저런 생활을 받아들일 생각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그리고, 장차 아이들도 저런 생활과 함께 종교생활을 하게 할 생각이 있는지도요.

    보통, 집안에 엄마(아내)가 특정 종교를 갖게 되면,,,
    대부분,자녀들부터 전도를 하게 되고,
    마지막에는 남편까지 같은 종교를 갖게끔,,,,전도하는게 일반적인데,,,,(가장 전도가 약하고,타종교에 대해서도 너그러운 천주교에서도,,,'성가정'이라는 말로,가족 모두 믿는것에 대해 강조를 합니다,,,하물며,,엄격한 교리,생활하는 종교의 경우엔 더 그렇겠죠.)

    원글님의 경우에도,,,
    집안,즉, 어머니나 원글님과 부딪칠 문제보다는,,,
    그 가정안에서 매일 같이 생활할 남동생이 부딪치고,겪어야 할 문제부터 먼저 고민하셔야 할 것 같아요..

    남동생이 안식교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겠다 하면,,,
    원글님이나 어머님이 반대하실 이유는 별로 없다고 보거든요,,,
    원글님이나 부모님이, 남동생과 평생 같이 살 사람도 아니고,어쩌다 한 번 씩 만날 관계라는 걸 인정하고,서로 이해하고 배려해주면 되니까요.

    하지만,,남동생은 평생 같은 집에서 항상 같이 생활해야 할 사람이므로,,,
    아내 될 사람이 자신과(자신의 생활과) 아주 다른 점을 이해하고,
    그 종교에 대해 충분히 받아들일 생각까지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을 남동생에게 명확히 말씀하세요,,,,

    그리고, 만약 남동생이 결혼하겠다고 얘기한다면,
    원글님이나 부모님도 그 종교나 교리등에 대해서 "그들이 하는 것"에 대해선,이해 안되더라도 받아들이셔야 할 것 같아요,,,,그게, 좋든,싫든,,,,,,남동생의 가정이니까요.

  • 22. ...
    '10.9.26 7:46 AM (119.69.xxx.16)

    초등때 친구네가 독실한 안식교인 이었는데요
    토요일날 예배라고 토요일날 항상 학교에 안 나왔었어요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네요
    그게 다른 교회나 천주교와 다른점이더군요
    성경에 진짜 주일은 토요일날이라고 나와있다고 한듯 하네요
    진짜 주일이든 아니든 현실에 맞게 일요일날 하는게 정상이지
    학생들 학교 빠지게 하면서 예배보러 다니는게 맞는건가요
    그리고 중 고등학교도 멀리 떨어져있는 삼육중 고등학교에 가더라구요

    저는 안겪어봐서 모르지만 부부가 종교가 다른것은 성격차보다도 도 심각한것 같아요
    남동생한테 심각하게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 23. 저희 친정엄마가
    '10.9.26 8:32 AM (220.120.xxx.41)

    안식교인이세요. 저희 아빠. 그리고 저와 오빠는 무교구요.
    전 어릴때 제 의지로 기독교 교회 다니다가 다시 제 의지로 끊고 무교로 전향했구요.
    엄마는.. 토요일 교회 다니시는거 ㅃㅒ고는 다른 기독교와 별 차이 없고, 독실하신 분은 생선, 고기 이런거 안드시는데 저희 엄마는 나이롱 신자라서 그런지 ㅎㅎ 다 드시고 식구들보고 같이 나가자고도 안하시고 그러시네요.
    그래서 그런지 별로 거부감 없고 저도 엄마 종교 생활에 터치 안해요.

    그 처자가 독실한 신지인지 확인해보세요. 어느 종교이던지 뼛속까지 독/실/하면 문제인거 같아요.

  • 24. 직접 물어보심이
    '10.9.26 8:47 AM (68.4.xxx.111)

    그 처자가 독실한 신지인지 확인해보세요. 어느 종교이던지 뼛속까지 독/실/하면 문제인거 같아요222

    직접 그처자에게 물어보시지 (부모님께서) 왜 이리저리 돌려 알아보시나요.
    이런일 일수록 단도직입이 돌려 물어 보는것 보담 나아요.
    어머님께서 만나서 같은종교로 개종은 가능하느냐고요.
    생활의 불편이 계속 쌓이면 불화가 되어요.

    처음엔 저도 천주교(친정) 결혼후 혼자만 따로 미사 보러 성당가고 시부모님 예배 보러 가시고
    물론 남편은 늦잠. 이러다가 제가 교회로 다니기 시작 지금은 가족 평화.

    더구나 안식일굔 토요일에 교회가면 우두커니 기다려야하고 가족 모임가지기 어렵고 등등.....
    일요일엔 다 성당에 가시는데 혼자 기다리긴 마찬가지....

    별거 아닌데 불화가 싹틉디다.
    그래서 전 제가 결혼했으니 시댁따르자로 했네요.
    친정어머니도 출가외인이니 내맘가는데로 하라셧고요

  • 25. 제가
    '10.9.26 10:31 AM (218.39.xxx.149)

    많이 겪어 본 것은 아니지만, 그 학교에 컴퓨터도 배우러 다니고 아이들 영어도 배우러 다닌 적이 있어서 아이들 기다리면서 시간 보낸 적이 있던 때가 있었는데..
    제가 느낀 것은 울나라 기독교보다 오만배 낫더라는. 정말 원칙적인 생활을 하는 종교 같더군요. 거기 선생님들도 수도자같은 느낌들이고. 포용적이고 상식적이고.
    무조건 종교를 강요하고 이거 안믿은 지옥하고 내것만 옳다하는 울나라 대형교회와 그 신도들하곤 질이 달라 보이던데요?

  • 26.
    '10.9.26 10:55 AM (112.150.xxx.101)

    친구가 제 7일 안식교를 믿어요. 가족 모두 독실해 교리에 아주 충실합니다.
    품성좋고, 예의바른 친구인데...본인 스스로도 타종교나 무교인과의 결혼생활은 힘들거라 생각해서 범위가 한정되어 있는 같은 종교인 중에 찾다보니..늦은나이 아직 솔로에요~
    가끔 만나는 사람이 봐서는 전혀 문제될 게 없어 보이는데...
    함께 생활하는 경우엔 또 사정이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종교생활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게 아니면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할 것 같아요.
    종교문제는 정말 예민하고도..어려운 문제에요~

  • 27. xxx
    '10.9.26 10:58 AM (124.60.xxx.23)

    위에 남동생에게 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해요. 저야 SDA학원다니면서 원어민, 한국인 선생들하고 많이 친하게 지냈는데 왠만한 일반 개신교인들보다 훨씬 순수하고 착하고 예의바르고 지내기 괜찮습니다. 다른 사람들 존중해주고 그런 와중에 본인들 종교신념은 잘 지키구요(예을 들어 술자리에 함께 하여 대화하고 즐겁게 시간보내되 종교상 허용안되는 술이나 음식류 절대 안먹음). 물론 토요일은 하늘이 무너져도 그들의 주일이라 개인적인 약속은 절대 안되는게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그게 친구정도의 사이면 괜찮지만 가족일 경우, 특히나 부부인 경우엔 같이 종교생활을 같이 하거나 철저히 상대 종교에 대해선 존중해주되 간섭하지도 않겠다는 생각이 확고하다면 괜찮겠지요. 소위 개신교쪽에서 말하는 이단이라는 면이 종교의 핵심으로 들어가면 그네들하고 달라 이단이라고도 할 수도 있겠다 싶긴 하지만(그렇다고 해서 이단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각 개인의 생활이나 마음가짐 등은 그네들보다 훨씬 괜찮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이나 몰몬교랑은 또 다르죠. 여튼 사람 겪어 보시고 또 남동생의 생각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28. dma
    '10.9.26 11:01 AM (112.148.xxx.242)

    sda영어학원 다니면서 제 7일 안식교인들을 알게 되었어요. 거기 강사님중에 친한분이 안식교셨죠. 제가 보기엔 그리 문제되는 종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누구보다도 예의바르고 바른생활을 하시는 분이시더군요.
    그래서 안식교에 대해 다시보게 되었어요. 안식교에 대해 전도조차 시도하시지 않으시더군요...
    어떻게 보면 개신교도 성당입장에서 보면 이단아닌가요??

  • 29. 00
    '10.9.26 11:13 AM (125.187.xxx.194)

    토욜은 무조건 쉬는 그종교인가보네요.. 초등때 같은반아이.. 토욜만 되면
    결석을 했던기억이 나요..
    그눔의 종교가 뭔지원...
    이단이든 삼단이든.. 종교가 일상에 너무 많이 들어온 경우에 사람이라면
    왠지 싫어요..그런사람은 종교가 일순위라.. 나중에 다른 사람(무교나..다른종파)과
    힘들어 지기 쉽습니다..
    종교도 적당히 ...

  • 30. 저도 SDA
    '10.9.26 11:19 AM (180.211.xxx.84)

    삼육 어학원을 오래 다녔었어요.
    한국인이나 외국인이나 강사들은 참 착했죠. 왠만한 영어학원 샘들보다 나았지만, 다들 채식주의자였네요. 종교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식생활 같이 하기는 힘들것 같애요.

  • 31. 솔직하게
    '10.9.26 11:30 AM (221.137.xxx.23)

    이단입니다
    남 종교 머라 말하기 어렵지만 이단은 이단입니다

    다 같고 성경책도 같이 보지만 이단은 확실히 이단입니다.
    사람이야 좋은사람 나쁜사람 있지요. 사람이 중요하지만 이단은 좀 그러지요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하지만 이단이라면 저같으면 포기 시키겠습니다.

  • 32. ...
    '10.9.26 1:14 PM (112.72.xxx.157)

    저는 몰몬교나 여호와의 증인의 교리나 역사는 좀 알지만 제 7일 안식일교회는 잘 몰라서 도움을 못드리겠네요.
    그런데 개신교 특히 한국에서는 이단 판정에 좀 문제의 소지가 있어 항상 말이 많습니다.
    그리고 일단 그렇게 몇몇 목회자들에 의해 이단으로 결정이되면 그 종파에 대해 잘못된 선입견과 잘못된 지식을 퍼트리는데 일조를 하게되고 기독교 신자들뿐만 아니라 비기독교인에게 까지도 그런 잘못된 선입관을 가지게 됩니다. 자신이 직접 확인해 보지 않고, 자신의 눈으로 보지 않고, 몇몇 목회자들의 결정을 아무 비판없이 수용하고 주류 기독교의 시각으로 그들 종파를 보게되어 오판을 할수도 있다는 거죠.
    예를 들면 몰몬교가 백인들만을 위한 종교라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을 하지 않는다든지 하는 오해들입니다. 물론 이런 주장들은 주류 기독교인들이 꾸며낸 거짓말들입니다.
    (주류기독교인들은 몰몬교나 여호와의 증인을 기독교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류 기독교의 목회자들은 이런 군소종교들의 교리와 이미지를 조작하여 그걸 대중들에게 퍼뜨리고 선전 합니다. 어떨때는 신자들뿐만 아니라 비기독교, 비종교인에게 까지 마수의 손길을 뻗칩니다. 그러니 주류 기독교인들의 말은 믿지마세요.

  • 33. .
    '10.9.26 4:48 PM (122.17.xxx.121)

    저도 (220.75.176.xxx)님
    의 말씀은 어폐가 있습니다.
    순복음교회의 교세때문에 정통기독교단에서 이단인데도
    불구하고 이단이 아니라고 받아들였다는 뉘앙스로 들립니다.
    순복음의 교세때문에 아니고 시간을 들여 지켜보며 검증한 결과
    그들의 교리에 문제가 없기때문에 이단이란 낙인을 벗어난거죠.
    님의 주장대로라면 통일교는 왜 여전히 이단이라고 지탄받습니까?

    저, 순복음교인 아닙니다.

  • 34. 복잡하군
    '10.9.26 5:27 PM (121.161.xxx.129)

    몰몬교 = 말일 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
    제7안식일교회 SDA 교회 (Seventh-day Adventist Church)

  • 35. 오히려
    '10.9.26 7:42 PM (116.37.xxx.3)

    그 교회 사람들이
    정통 개신교보다 훨씬 융통성이 있던데요
    전 ㅋ톨릭인데요 주변에 있어서 아는데 뭐 딱히 나쁘지 않아요

  • 36. 근데..
    '10.9.26 8:27 PM (124.54.xxx.159)

    여자친구 본인이 카톨릭 집안에 시집오겠다고 하는거 보면
    친정분들이 열심히 다니지 본인은 열심히 다니는 건 아니지 않을까요?

    사실 저도 친정전체가 감리교고 시댁은 카톨릭이어서 양가에서 엄청 걱정하셨는데
    결혼해놓고 보니 저나 남편이나 냉담이어서 둘다 잘 안나가는지라
    별다른 트러블이 없습니다.
    심지어 전 다니진 않지만 시댁 맞춘다고 통신교리해서 세례도 받았어요.

    뭐, 제사때도 저한테 절하라고 시키진 않으시니 제사음식거들고 별문제없이 잘삽니다.
    (사실 시키셨음 별 내색안하고 했을텐데..;; )

    요새는 은근히 차라리 성당이든 교회든 제발 둘이 같이
    다니기만 했으면 좋겠다라는 뉘앙스의 말씀들을 하시던데요.

  • 37. 안식일 교인들
    '10.9.26 8:49 PM (59.16.xxx.18)

    성경대로 음식챙겨먹고 순진한 면도 많고 일반 개신교처럼 영업을 목적으로 모이지 않는 좋은 단체예요
    저는 장로교 다니지만 음식이나 자녀교육에 관한 정보 영어교육등은 안식일교의 이론들을 많이 수용하고 삽니다
    주변에 지인이 안식일 교인이 신데 오랜세월만나다보니 일반인들과 다른 겸손함과 온화함이 아주 좋아요(친정언니 시어머니...우리 엄마랑 사돈이 신데 건강식해서 손수 만들어 주시기까지)
    사람의 됨됨이가 문제이지 교회는 아무 문제 없는 곳이예요..안식일교회요
    아마도 건강식 잘 챙겨먹여 님동생 건강하게 살것입니다

  • 38. 신중
    '10.9.26 9:12 PM (121.161.xxx.163)

    이단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종교가 다른 사람들끼리 결혼하는 거 정말 신중해야 합니다.
    서로 다른 색깔의 색안경을 끼고 자기가 보이는 색깔이 맞다고 주장하며 부딛히며
    평생 사는 거, 한쪽이 포기하지 않는 한 고행길입니다.
    그 사이에서 자녀들도 맘고생이구요.
    한쪽이 신앙생활을 대충 설렁 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포기하면 되겠지만
    둘 다 나름의 종교적 신념이 있다면...힘듭니다.

  • 39. ..
    '10.9.26 9:24 PM (219.241.xxx.201)

    아이들도 토요일에 학교 안보내고 고기 안먹입니다.
    엄마가 열심히 하면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가르치겠지요.

    같은 종교끼리 이해하며 살면 모르겠지만 다른 종교라면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 40. 안식교
    '10.9.26 9:35 PM (116.37.xxx.138)

    이단아니고, 안식교다니시는분 건강 음식 잘하신다고 저희 시어머님은 가끔 안식교 집사님들 불러다 요리강습 받으시던데요

  • 41. 지인
    '10.9.26 9:47 PM (58.232.xxx.17)

    아는 가족중에 안식교 다니는 사람이 있는데 순수하고 착합니다.
    위댓글들처럼 음식을 가려야하고 돼지고기안되요. 햄소세지 종류까지요.
    그외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잘먹습니다. 해산물 종류도 못먹는게 많습니다.
    가족 일부중 개신교도 있는데 두 종교를 각자 인정하기에 특별한 갈등 없어보여요.

    안식교에 대해 알기전엔 좀 꺼려했으나
    가까이에서 지켜본 결과 개신교보다 훨씬 더 나은거 같아요

  • 42. 지인
    '10.9.26 9:50 PM (58.232.xxx.17)

    추가로 본문에서 궁금하신거 말씀드리면
    고스톱도 치고 술도 마시고 합니다. 단 제사때 절은 안하더라구요
    선교활동은 안하는거 같아보이던데,, 재산바치고 그런 쪽 아니에요

  • 43. 저도 한마디
    '10.9.26 9:56 PM (114.199.xxx.189)

    이 종교 미국인 사이에서는 성실한 종교로 평이 나쁘진 않아요
    그런데 이 종교 일부 다처제인거 아세요 저는 유타에 있는 몰몬교 본산에 가 봤는데
    정말 대단해요 규모도 어마어마 하고 스스로의 자부심이 대단 하더라고요
    그런데 특이한(솔직히 마음에 안 드는 점)부분이 교주 외에 열 두 사도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예수님의 열 두 제자를 본 따서 만 든 거라고 하더라고요
    좀 황당하더군요 또 한국인 가이드 아가씨를 만났는데
    너무나 이 부분에 대해서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일부 다처제인 점에 대해서도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이 쯤 되면 좀 판단력이 흐려지는거 아닌가요
    결혼식때도 아무도 못 들어 오는 곳에서 주례하는 목사님 하고만 결혼식을 한다고 하더군요
    조금 현실적이지는 않더라구요
    이런 특이성이 있는 종교는 서로 이해해주는 같은 종교분이 더 더욱 편하지 않을까요

  • 44. .
    '10.9.26 10:08 PM (180.67.xxx.202)

    안식교인이 나쁜것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문화적으로 안맞는 부분은 있을겁니다..
    음식을 많이 가려서..불편한 점은 있더라구요..

  • 45. 저 그대학나왔어요
    '10.9.26 10:13 PM (58.226.xxx.17)

    포교 안한다는건 아니죠
    합니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요
    금요일 3-4시경에 일을 마무리하고 금요일 저녁부터 안식으로 삼고
    금요일 저녁하고 토요일은 일안하고 TV안보고 그럽니다
    그리고 채식주의자들이 많죠

    제친구들중에도 교인이 있고
    절실한 사람도 있고 날라리도 있고 주변에 아는 분들도 있죠
    근데 절신한 사람들은 교인들끼리 결혼하고요 그렇지 않으면 힘들어요

    교회들을 많이 짓고 그래서 헌금도 많이하고요
    교회 지을때 기부 많이 합니다 할당비스무리하게 나간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제 친구도 주 5일 하기전에는 회사 다니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주5일제로 편해졌어요

    그리고 어느 종교를 믿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사람이 젤 중요해요
    그 교인중에도 문란한 사람들도 있고
    착하고 성실한 사람도 있구요

    근데 문화의 차이 힘드실거에요
    음식문화 아주 힘들어요

  • 46. ..
    '10.9.26 10:14 PM (112.152.xxx.183)

    저도 그 종교에 대해 잘 몰라서 댓글 쭉 읽어봤는데 오히려 개독교보다 더 나은거 같은데요?;;

  • 47. 천주교집안인데 ..
    '10.9.26 10:29 PM (175.204.xxx.76)

    안식일 제7일교..교단신자가 운영하는 곳에 아이를 1년동안 유학(필리핀)보냈었어요...
    보내기 전에....저도 많이 망설이다가....개신교,제7일 안식일교,천주교..뿌리를 알아보기 시작했답니다..(아이를 맡겨야 햇으니..오죽이나..많이 알아봤겟어요..?) 기독교의 처음 시작은...구교..인 카톨릭이잖아요..? 루터(인간)가 종교개혁을 일으켜..신교..개신교가 된거고...현재 ..구교와 (개)신교가 존재하구요...나머지..작은 교파들은..통칭 <이단>이라 불리워 지구요...

    근데....그 ..<이단>이라고...하는거...누구입장에서 정해놓은 건데요..? 우리나라가 아닌..해외에선..제7일 안식일교를 <이단>이라 하지 않더라구요..물론 카톨릭에서도 이단으로 몰진 않아요...다면..우리나라 교회에서 만이 <이단>이라 이야기하며 그들을 공격하죠...

  • 48. ..
    '10.9.26 10:40 PM (211.177.xxx.31)

    기독에서 밥줄 안끊길려고 이단이라고 규정하는것으로 보입니다...
    그 세가 크냐 작냐에 따라 어거지로 이단을 풀기는 하지만 .....아주 웃기죠.
    살다보니 종교보다 그 사람 됨됩이를 더보게 됩니다.
    저아는분도 여호와증인,안식교도 있는데 다 바르게 살고 계십니다..
    친적 기독교몇분계신데 ....별로...^^;
    안식교를 우리나라에서 기독교만 이단으로 보지 다른나라는 그냥 다른 종파일뿐입니다...
    그 처자분과 동생분이 언질후 조용히 결정하게 ..하는편이

  • 49. 천주교집안인데 ..
    '10.9.26 11:01 PM (175.204.xxx.76)

    아이를 보내기위해..또 제가 사회복지사 공부중이라서...사회복지현장실습을 통하여..그 쪽 교인들 운영하는 교회부설 지역아동센터에서..실습을 해 보았습니다..제가 느낀 그쪽 교인들은...여러분들이 알고계시는 이단..으로 평가되는 이상한 사람들이 모인..그런 교회가 아니구요,.,,,
    참 순수한 분들...예배 또한..성당의 미사곡들과 흡사한 곡들이 많았구요...예배또한 성당 분위기와 개신교 교회예배의 중간..분위기 였구요...(다른 이기적인 개신교 교회와는 전혀다른...성당의 엄숙함과 순수한 분위기 였답니다...)그리고 그들의 특별한 특징중의 하나는...클래식 음악을 전공하는 전공자들이..많았다는...(개신교 예배에선 대부분 전자식 .올겐,기타, 춤사위등을 하더군요)
    그들예배에선..작은 실내악 분위기의 느낌도 잇엇답니다...

    그 이후에 .. 개신교와 삼육 제7일 안식일교에 드는 저의 느낌은요....그쪽교인들은..나름대로 성경을 지키며 살아가는 때가 덜 묻은..개신교(교회)분들은 ..별로 그다지..좋아보이지 않앗어요...

    저 또한 카톨릭 집안의 큰딸이지만...현재는 먹고 살기 위하여...어쩔수 없이...개신교에 등록하고..ㅠㅠ(등록안하면....강의를 안준다고 해서..ㅠㅠ)

    남편직장에서도 (개신교)교회를 강요하더군요,,,우리 삼촌도 학교에서...(개신교)교회에 등록하지 않으면... 교장 교감 안시켜준다는 이야기를 들엇고..ㅠㅠ

    암튼..제7일 안식일교는...해외 개신교에서..<이단>이라 하지 않아요..우리나라 교회만이 <이단>이라 하더군요...

    암튼 울 아들은...적은 비용으로...(영어)유학 잘 다녀왔고...(SDA 쪽이어서 그런지...유학비용도 저렴했고...더구나..바이얼린 수업까지...그쪽분들은..거의 악기하나씩 하던데요...) 현재 편하게..
    중학교에 적응잘 하고 잘 다니고 잇어요..)

    개신교든..제 7일 안식일 교든..카톨릭이든..다~ 같은 뿌리에서 나온....교회구요...

    여호와의 증인..몰몬교..이런 종교들은..세계적으로 <이단>으로 부르더라구요...

    제 7일 안식일교랑..여호와의 증인은....성격이 전혀 다르답니다..

    이상 제가 아는대로 느끼는대로 적어봣네요....참고하세요...

  • 50. ...
    '10.9.26 11:02 PM (175.114.xxx.86)

    한국에서는 이단이라고 하지만 미국에서는 이단 아닙니다...
    교리가 좀 다르겠지만
    이상한 종교는 아닙니다.
    더 엄격하게 생활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착해보이는데
    한편 답답해 보입니다.

  • 51. 음식은
    '10.9.26 11:11 PM (175.114.xxx.86)

    제가 거기 신학대학원까지 나온 골수를 사귀는데요..
    식당갈때..
    채식을 꼭 고집하진 않아요.. ..그래도 제가 배려하려고 노력은 하죠..
    돼지고기만 절대 먹으면 안되고....소고기같은거는 괜챦아요.
    유태인도 돼지고기 안먹거든요...무슨 연관이 있으려나...

    여호와의증인과는 무관합니다.

  • 52. ....
    '10.9.26 11:20 PM (175.114.xxx.86)

    몰몬교 아닙니다.

    이단이라고 한국개신교에서 말하는 이유는 어떤 부분인데
    그 내용이 "다름"이라고 여겨지는 내용이지
    나쁜 삶을 살게 하는 내용은 아닙니다.
    개신교는 천주교도 이단이라고 할 겁니다.

  • 53. 안식일교회
    '10.9.26 11:26 PM (110.14.xxx.226)

    유독 한국에서만 이단이라 부르더군요...
    제가 본 그분들 이단이라 불릴만한 이유 전혀 없었구요.
    남들보다 더 바르게, 더 깨끗하게 사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어요.
    하지만 종교에 대해선 좀 배타적인 것 같아서...
    그분들은 같은 종교 울타리내에서 결혼들을 많이 하는것 같더라구요.

    참~!음식 철저하게 구별하구요..(돼지고기, 술, 담배, 비늘없는 생선, 갑각류, 조개류 등 안먹어요.)
    그게 좀 힘드실거에요. 만약 그 아가씨가 신실한 교인이라면요...

  • 54. 그런데
    '10.9.26 11:28 PM (175.114.xxx.86)

    그 처자가 독실하다면 불편할것 같습니다..... 지켜야 될게 많을테니까...사람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요..

  • 55. 종교문제가아님
    '10.9.26 11:32 PM (119.149.xxx.19)

    종교를 믿는건 개인의 자유이기때문에 더이상 언급할필요도 없는것 같구요..

    윈글님 집안하고 죵교가 안맞는다는게 문제네요..

    결혼하면 맞추어서 살아야 할것도 많은데 첨부터 맞출수없는 길을 선택하는느낌..

    남편이 부인따라 믿지 않을꺼면 결혼하지 마세요..

  • 56. 이 글을 보실지
    '10.9.27 11:39 AM (116.37.xxx.107)

    모르겠지만,,,
    제가 윗분들 말씀하신 sda다녔어요. 졸업인터뷰까지 마쳤었고 중간중간 채플(이것 빠지지않고 다니면 우선등록권 주고 그랬거든요)도 듣고 끝나고 그쪽 성경공부도 하고 그랬는데요,,,

    사람들은 순수하고 바르고(선교사로 우리나라로 올정도니 더 그랬겠지만) 그랬는데,,,

    저는 어머님이 천주교 신자시면 이 결혼 다시 결혼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sda채플이나 성서공부하다보면,,,그 사람들 성경 이상하게 해석해서
    일부 개신교신자들처럼
    천주교를 이단으로 취급하더군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적그리스도를 교황이라고 우겨서 저, 성경공부하던 같이하던 선생님이랑 안된는 영어로 열내면서 싸웠잖아요.

    2년가까이 다니면서 저는 안식교가 그런 교리를 가지고 있는줄 몰랐는데,,,하여간 깜짝 놀랐었거든요.
    보통은 건강(예전 엔돌핀 강의 하던 이상구박사님이가가 여기 교인으로 들었어요)한 삶을 위한 채식 강조하고 사람들도 바르긴한데,,,원글님 가정이 천주교시고 그 여친이 독실한 안식교인이면,,,아마 결혼후 풍파일수있을거에요.

  • 57. n.n
    '10.9.27 12:14 PM (210.216.xxx.207)

    이 결혼 반댈쎄~~~~~~~
    조건 다 맞춰 살아도 힘든데 종교까지 다르다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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